[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i Eco Award) 2021에서 3년 연속 인터넷소통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인터넷에코어워드는 인터넷 비즈니스 혁신, 기술혁신, 서비스 혁신 및 사회공헌 등을 통해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관(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터넷 서비스 평가 시상식이다.안산시는 이번 인터넷에코어워드 2021에서 인터넷소통분야에 응모해 비즈니스, 서비스, 기술, 사회공헌 등 4개 부문 12개 지표를 토대로 한 평가에서 지난 1년간 SNS로 시민과 활발히 소통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특히 안산시는 올해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 콘텐츠’와 ‘○월의 안산시가 아름다워 인증샷 이벤트’ 등의 시민참여 콘텐츠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산시의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시정에 편리하게 접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공동생활가정 시설장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달 9일 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추진 이후, 공동생활가정 내 피해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양육과 시설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장중심의 대응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교육에서 강사는 “아동학대 후유증은 여러 전문가의 노력이 모여야 겨우 치료할 수 있어 힘들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필요하며, 시설종사자들이 아동을 지켜야 할 전문가”임을 강조했다.또 희생과 봉사가 아닌 전문직업인으로 인식개선이 필요함과 동시에 책임감을 갖고 아동을 살피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교육은 현장에서 아동들과 가까이 만나는 실무자들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으로 구성됐다.시 관계자는 “피해아동을 직접 보호하는 공동생활가정에서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학대피해 아동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시설 내 아동돌발 행동대응 매뉴얼을 제작하고 시설전문가의 업무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심리치료지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해 전국 최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이자, 안산시를 대표하는 역사인물 최용신(1909~1935)의 삶과 업적을 조명한 도록이 발간됐다.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의 대표 역사인물인 최용신의 삶과 업적을 담은 도록 ‘최용신기념관 학술총서 4’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도록은 최용신의 학술연구 성과 및 최용신기념관 개관 이래 수집한 주요 유물과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것으로, 1995년 수여된 건국훈장 애족장을 비롯해 샘골강습소 낙성식(1933) 사진 등 모두 116점의 자료가 담겼다.총 164페이지 분량의 도록은 최용신의 일대기를 크게 4개 주제로 구성해 설명한다.먼저 ‘시대 변화를 이끈 신여성 최용신’에서는 일찍부터 기독교 신앙 배경 하에 근대 교육과 서구 문화에 눈을 떴으며, 루씨여자고등보통학교와 협성여자신학교를 거치며 당시 신여성으로서 가졌던 농촌계몽운동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조명했다. 두 번째 주제인 ‘함께 만든 배움터 샘골강습소’에서는 1931년 샘골마을(현재 안산시 본오동)에 YWCA 농촌지도사로 파견돼 마을 주민들, 후원자들과 함께 샘골강습소를 증축 건립하고 일제의 감시에서도 우리말 조선어가 국어라고 가르치며 많은 이들의 민족의식을 일깨운 모습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존중위원회를 열고 올 한 해를 둘러보고 내년도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0일 상록수보건소에서 개최된 생명존중위원회는 지난해 첫 구성돼 안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안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시는 앞서 2013년부터 자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응급실 협력 자살 시도자 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을 활발히 실시한 결과 안산시 자살률은 2019년 인구 10만명당 31.0명에서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28.6명으로 감소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 만장일치로 김병기 안산시의사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과 내년도 사업내용을 점검하는 등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이진찬 안산시 생명존중위원장(안산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서로 함께 도와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성과를 정리한 <국민 소통 시리즈 - 문재인 정부, 이렇게 일했습니다>를 6일부터 위원회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책브리핑이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직면했던 위기와 이의 극복 과정, 그리고 도약의 여정을 담은 정책기획위원회의 시리즈 원문을 소개합니다. 시리즈는 ‘한반도 평화’부터 ‘코로나19 방역’까지 6개 분야로 나눠 게재될 예정이며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4월 위기설’에서 종전선언 제안까지…“오직 평화” ② 일본의 도발, 정면돌파…극복을 넘어 도약으로 ③ 70년만의 대수술…“무소불위 권력은 없다” ④ 대전환, 위기에서 앞서가기…“과감하게” ⑤ 배제 없이, 더 넓게…‘포용국가’로의 전환 ⑥ 정부와 국민이 함께 만든 ‘방역 모범국’ [서문] 문재인 정부는 마지막 저무는 때까지 ‘일 하는 정부’로 남고자 합니다. 그것이 ‘촛불’로 시작한 정부의 사명일 것입니다. 아쉬움과 불만이 왜 없겠습니까. 추운 겨울 전국 곳곳을 밝혔던 그 손들, ‘내가 만든 정부’에 대한 기대에 비해 삶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실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록해 알리고 평가받고자 합니다.
[한국방송/이명찬기자]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환자로부터 채취한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현재는 직면한 위기의 극복과 함께 새로운 위협인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해야 되는 어려운 시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이번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데 성공해 향후 보다 신속한 진단과 백신 개발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리된 오미크론 변이는 현재 개발 중인 오미크론 특이 PCR 개발에 활용된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국가 병원체자원은행에 기탁되며 유관 기업체 및 연구기관은 신청 및 심사를 통해 분양받을 수 있다. 이 단장은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총 123명의 사례에 대해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잠복기는 4.2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 세대기는 2.8~3.4일로, 델타 변이의 추정 세대기인 2.9~6.3일보다 짧아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전파력이 높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월 말 이후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었고, 이 중 2건의 해외유입을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0일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워크숍을 열고 올 한 해 활동과 성과를 돌아봤다. 이날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워크숍은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는 ▲우수활동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소양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동 민간위원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한욱 신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실시한 소양교육에는 ‘자원발굴과 특화사업’을 주제로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와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이웃 발굴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다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본오2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함께 본오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본오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3년까지 230억 원(국비 100억·도비 20억·시비 100억·기금 10억)을 투입해 본오2동 행정복지센터(본오2동 796-4번지) 일원 9만4천㎡ 면적에 ▲공공복합청사 건립 ▲공원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조성 ▲그린케어 생활가로 정비사업 ▲노후주거지 재생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거점 구축과 생활인프라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달 8일 진행된 환경정비 활동은 본오2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무단 투기된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또한 생활가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담장도색 작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푯말을 부착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더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본오2동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희성)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추진한 ‘2021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0일 밝혔다.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지원사업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프로그램은 IBK기업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30개 기관에 매년 밥차 운영비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총 115회에 걸쳐 1만4천400여명의 소외계층 및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밑반찬·간식을 제공됐으며, 매주 경로당을 찾아가 254개소, 400여명의 어르신들께 안부를 묻고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홍희성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누고 베푸는 모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0일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워크숍을 열고 올 한 해 활동과 성과를 돌아봤다.이날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워크숍은 2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행사는 ▲우수활동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소양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동 민간위원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김한욱 신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실시한 소양교육에는 ‘자원발굴과 특화사업’을 주제로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와 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됐다.워크숍에 참여한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이웃 발굴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다짐했다.윤화섭 시장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