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속되는 확진자 및 위중증환자 누적, 의료여력 감소, 신종변이 오미크론의 지역확산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강화대책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회복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3차 접종 확대 및 의료여력 확충을 위한 시간확보 및 중증·사망 감소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지속적인 추진기반 조성 등을 담고 있다. 우선 사적모임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4명(식당·카페는 방역패스 적용하되, 미접종자 1명 단독이용만 가능)까지 가능토록 기존 6명에서 축소됐다. 연말연시 늘어나는 모임에 따른 개인간 접촉 감소로 감염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조정된 것이다. 또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제한된다. 기존에는 유흥시설(자정까지)을 제외하고는 운영시간에 제한이 없었지만, 1그룹(유흥시설 등) 및 2그룹 시설(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3그룹 및 기타 일부 시설(영화관·공연장,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PC방, 평생직업교육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내년 1월1일부터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의 예약 시스템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추첨제 방식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추첨제 운영에 따라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1~10일 한 개 아이디(ID)당 월 최대 10회, 총 10박까지 예약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매월 11일 추첨방식으로 당첨자와 예비당첨자를 선정한다. 예비당첨자에게는 취소분 발생 시 예약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추첨제 방식 도입에 따라 그동안 제기된 매크로(자동 반복 프로그램) 사용, 동시 접속자 수 증가로 인한 시스템 마비 등 상당수 민원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안산화랑오토캠핑장은 도심속 화랑유원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 73면, 카라반 6면, 글램핑 6면, 매점 등이 갖춰져 주변의 숲과 화랑유원지 호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조달청과 기획재정부는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혁신제품 생산기업이 참여한 '제2회 혁신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혁신조달경진대회 ▶ 김정우 조달청장(사진)이 15일 공공기관과 혁신제품 생산기업이 참여한 '제2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혁신조달 정책이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 국민과 기업이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혁신조달경진대회 ▶ 김정우 조달청장(사진 가운데)이 15일 제2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혁신기업 부문 세이프웨어 주식회사와 공공기관 부문 한국도로공사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방역패스를 적용하여 입장이 관리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면서도 혁신조달 성과 공유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20개 기관, 52개 기업이 참가 신청하여,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관과 10개 기업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혁신조달 실천 사례를 국민과 공유하고 수상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6인의 전문가 평가(70%)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50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윤화섭 시장) 상록구 사동 일원 축구장 7개 면적(5만㎡)에 2027년까지 4천90억 원이 투입돼 자동차 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신성장 기업혁신 공공지원허브’ 거점으로 거듭난다. 시는 16일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상록구 사동 일원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공공이 주도해 주거·상업·산업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신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특별법 개정과 함께 신규 도입된 제도다. 안산시는 사동 일원 5만㎡에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50억원, 도비 5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2천97억원 등 모두 4천90억 원을 투입해 ‘신성장 기업혁신 공공지원허브’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안산 R&D 첨단혁신 성장센터 ▲미래차 전환거점센터 ▲생활SOC 복합시설 ▲LH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900호)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시는 생산유발 효과 6천978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천809억 원,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 3천214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시설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기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제9회 단원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진행된 연주회는 방역패스를 적용하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안산시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공연은 ‘쉼표’를 주제로 90여분간 이어졌으며, 김민수 지휘자를 중심으로 ‘고향의 봄’ 등 10가지 메인 요리와 후식 및 보너스까지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관객 및 시청자에게 편안함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김민수 지휘자가 직접 곡에 대한 해설과 소개를 덧붙이며 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수 지휘자는 “코로나19로 연습시간도 짧아 준비하는데 힘이 들었지만, 단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 좋은 공연을 보여 드렸다”라며 “내년에는 단원구여성합창단이 10주년 공연을 하게 되는 뜻깊은 해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올해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서 단원구청장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큰 감동을 준 단원구여성합창단 김민수 지휘자 및 단원 여러분께 찬사를 보낸다”리며 “앞으로도 단원구여성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아이들세상 함박웃음(대표 오창종)·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미녀)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들세상 함박웃음은 부모의 학대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가정이 해체돼 가정에서 보호·양육 받지 못하는 아동이 함께 살아가는 그룹홈(공동가정생활)이다.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아이들세상 함박웃음,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여 가족의 결손으로 인한 결핍을 충족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문화프로그램 등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아동·청소년들이 발달단계에 맞춰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희성)는 UN 지정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해 16일 ‘행복한 일상,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49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매년 기념식이 열렸으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않았다가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수제 면마스크 제작 ▲방역 봉사 ▲응원키트 배부 ▲안전캠페인 ▲우리지역농산물 꾸러미 나눔 ▲코로나19 예방 건강키트 제작·나눔 ▲밑반찬·김장 나눔 ▲마스크 스트랩 제작·나눔 ▲생생이동밥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이웃을 도왔다.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행사는 따뜻한 나눔과 열정 가득한 헌신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를 격려하고 더욱 폭넓은 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행복한 일상,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처럼 자원봉사가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길 바라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동안의 자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가 매년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는 지역특성에 맞게 지역의 사회보장을 높인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안산시는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이라는 비전으로 세부사업 44개를 추진했으며, 계획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우수성, 민-관 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3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강성숙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토대로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안산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명찬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에릭 랜더 실장과 만나 한-미 간 첨단기술동맹 강화를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또한 차세대 혁신기술인 양자 기술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양자기술 협력 공동선언문’을 제안했다. 이에 에릭 랜더 실장은 한국측의 의견에 공감하면서 한-미 양국의 기술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임 장관은 지난 13~14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에릭 랜더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과 제시카 로젠워셀 미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세투라만 판차나탄 미 국립과학재단 총재와 면담을 했다. 한편 임 장관은 미 정부인사와의 면담과 더불어 한-미 원자력 공동 연구개발에 크게 공헌한 존 헐책 전 미 에너지부 부차관보에게 과학기술 훈장(웅비장)을 수여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존 헐책 전 에너지부 부차관보에게 과학기술 훈장을 수여했다. 이번 훈장 수여는 당사자인 존 헐책 전 부차관보의 건강상 이유로 앤드류 그리피스 현 에너지부 부차관보에게 대리 수여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날 양측은 한-미 정부 간 협력채널인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장관급)’를 정부-민간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보고회’를 열고 안산지역 복지를 위해 올 한해 펼친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홀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보고회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실무협의체 위원들과 실무분과 위원, 동보장협의체 위원 등 올 한해 안산지역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 주역 90여 명이 참여했다. 보고회는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분과 위원들에 대한 표창수여와 함께 한 해의 사업 내용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활동사례 및 소감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및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복지문제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다. 2005년부터 시작된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산지역에 필요한 사회보장 계획을 수립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강성숙 민간위원장은 “안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민·관 협력기구인 만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