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명찬기자] 내년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대상에 새로 포함되는 대학원생의 지원 범위와 상환방식 등이 구체적으로 규정됐다. 또 최근 변화하는 청년들의 구직 상황 등을 반영하고, 학자금 대출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미상환자 지정·해제 요건 등이 정비됐다. 교육부는 28일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의 후속 조치인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 대학원생 지원 대상 포함…상환의무 면제 연령 만 65세 이상 이번 개정안에 따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학원생의 범위가 ▲일반대학원의 석사학위 과정 또는 박사학위 과정 ▲전문대학의 전문기술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하는 사람으로 명시됐다. 이는 국회 법률 개정안 심의 과정에서 기초학문과 고도의 학술연구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일반대학원생에 우선 지원이 필요하다는 논의 결과를 반영함에 따른 것이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생의 상환의무 면제 연령은 만 65세 이상으로 학부생과 동일하다. 대출원리금 상환율은 학부생 대비 높은 등록금에 따른 대출액 증가와 학위 취득 이후 상환 가능 기간 등을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타짜, 각시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낸 만화가 허영만이 전국의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아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4일 방영된 안산시편에서는 배우 남보라가 특별 출연해 정통 인도 커리 맛집을 시작으로 오리 불고기 산채 정식 식당, 통 갈매기구이 식당, 제철 맞은 겨울 생선 방어와 민어 맛집 등이 소개 됐다. 요리책까지 낼 정도로 요리에 관심이 많은 배우 남보라는 각 식당마다 특색 있는 음식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식당뿐만 아니라, 안산의 ‘뷰 맛집’인 탄도항에서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시간을 보낸 출연자들은 안산의 대표 관광지, 원곡동 다문화 마을특구까지 여행했다. 원곡동 다문화 마을특구의 이색적인 매력에 반한 출연자들은 해외여행이 힘든 코로나19 시대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원곡동을 누구나 꼭 한번 와보면 좋을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한편 안산시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 유치 및 영상 마케팅 광고를 통해 ‘모두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
[안산/이명찬기자]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로보캅순찰대와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2일 체결된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부좌현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이다경 안산시로보캅순찰대장을 비롯한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산지역 청소년들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선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학교 주변 폭력 예방 합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 기반 형성에 적극 협력해 나간다.주요 협약내용은 ▲청소년 선도 및 치안 활동 ▲코로나19 방역수칙 계도 ▲위기 청소년 긴급지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 및 인적교류 등이다.안산시청소년재단은 이와 함께 연말을 맞아 안산시 청소년들을 위해 치안활동에 노력하는 로보캅순찰대원들에게 핫팩을 선물하기도 했다.이다경 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 활동에 있어 사각지대가 많이 생긴 상황이다”라며 “안산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부좌현 대표이사는 “안산시로보캅순찰대의 지
산림청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광석)는 12월 27일(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광교산 정상 일원에 산불감시용 무인카메라 설치를 위한 자재 2톤을 산림항공기(KA-32T)를 이용하여 운반하였다. 산림항공기를 지원하여 공중운반된 자재로 광교산 일원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함으로 산불발생이나 확산 등 산불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각종 산림재난 상황에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무전 운반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장애물 확인과 비행경로 판단, 화물포장과 결속상태 확인 등을 용인시청 및 시공사 담당자들과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임무를 수행하였다. 김광석 소장은 “용인시청에서 추진하는 산림사업에 산림항공기를 적극 지원하여 신속한 산불상황파악 및 즉각대응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산림보호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은)은 원곡동 한아름경로당(회장 김종수)과 ‘1사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1사 1경로당 협약은 사업체와 경로당 간의 상호교류와 후원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안산시청소년재단은 상록·단원청소년수련관 등이 1사1경로당 자매결연에 동참해 각 시설마다 인근 경로당 2곳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있다.지난 2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좌현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김종수 한아름 경로당 회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청소년재단은 연말을 맞아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분들을 위해 ‘안산 본오뜰 쌀’ 10㎏ 4포대도 후원했다.김종수 원곡동 한아름경로당 회장은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후원 활동을 약속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좌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높아지고, 소외감도 커지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2021년 3차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으로 102억2천만 원을 확보해 모두 19건의 사업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시는 올 1·2차 특조금으로 총 169억3천900만 원을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27건에 투입한 바 있다. 이로써 시가 올해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조금은 모두 271억6천만 원으로, 작년보다 51억 원 늘었다.시가 이번에 3차에 확보한 특조금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광덕보도육교 외 1개소 정비공사(9억) ▲안산천 산책로 확장공사(7억) ▲고잔뜰 상점가 환경개선 사업(8억) ▲교통사고 위험도로 개선사업(5억) ▲농수산물도매시장 화물차전용 비가림시설 설치사업(4억) ▲해안로 도로조명 정비공사(3억) ▲샛터공원 정비사업(3억) ▲선부1공원 정비사업(2억) ▲남산뜰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교체공사(1억) ▲풍경운동장 시설물 정비(8천) 등 10건에 투입된다.아울러 사동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감골운동장 복합화시설 조성사업(10억)을 비롯해 ▲와동공원 산책로 조성사업(8억)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교육시설 건립(5억) ▲동주염전 체험장 내 부대시설 설치(9억) ▲어린이보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지난 17일 무인헬리콥터 7대를 동, 서, 남해의 광역구역 경비를 담당하는 1500톤 이상 경비함정에 시범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경은 앞으로 함정에서 무인헬기를 사고 현장 및 불법조업 단속 등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게 되어서 경비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헬기는 국내업체인 ㈜프리뉴에서 조립·생산한 루펠E 기종으로 배터리를 이용하여 최대 75분 동안 비행이 가능하며 악천후, 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경 함정에 배치되는 특성을 고려하여 광학열상장비의 설치 등 추가적인 설계를 적용하였다. 또한, 무인헬기 도입과 병행하여 해경 함정에 최초로 설치된‘360°전방향 송수신 가능한 통신중계기’는 함정 구조물로 인한 통신 장애 극복 및 장거리 통신을 가능케 하여 무인헬기 운용상 편리성 및 경비의 효율성이 증대되었으며 무선국간 암호화 모듈도 설치되어 해킹방지와 같은 보안성도 확보하였다. 특히 망망대해에서 임무수행 중 통신두절 등 과 같은 고장시 함정으로 자동으로 복귀하는 기능과 모든 임무비행은 5GHz 대역의 통신을 통하여 자동비행을 수행하며 최대 20km 실시간 영상 송수신 및
[한국방송/이명찬기자] 앞으로 외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 등 우리나라 재외공관도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하면 녹색건축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녹색건축 인증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환경부와 협력해 재외공관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녹색건축인증(G-SEED Global)’ 기준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녹색건축인증관리시스템 누리집.외교부는 재외공관 건물을 리모델링할 때 국내 그린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기준은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신축하는 재외공관에도 적용해 녹색건축 인증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이는 외교부와 국토부, 환경부, 운영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인증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이 지난 3월 체결한 ‘재외공관 그린스마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부처 간 협력의 첫 성과다. 재외공관 G-SEED 인증기준은 녹색건축인증관리시스템(http://www.gseed.or.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 관계자는 “이 사업의 추진으로 우리나라의 녹색건축인증(G-SEED)제도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고 국내 친환경 건축자재, 스마트 관리기술, 건축설계 등 관련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에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재택치료 추진체계를 개편·강화해 ‘코로나19 재택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확진자 관리를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맞춰 확진자들이 친숙한 환경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황 속에서 의료기관과 함께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재택치료 추진단은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 팀(재택치료팀·병상대기지원팀·격리관리팀)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보건소 외 행정인력을 재택치료 업무에 배치해 코로나19 대응역량을 강화했다.재택치료팀은 재택치료자의 기초조사·건강모니터링·실시간 대응 업무 등을 수행하며, 병상대기팀은 입원을 기다리는 대기자의 실시간 건강관리와 병상배정·이송을 통해 24시간 응급·비응급상황에 대처한다. 격리관리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격리자의 이탈을 방지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시는 체계적인 재택치료 지원을 위해,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과 함께 재택치료자들의 건강관리 및 의료지원 시스템 정비, 병상대기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응급이송체계도 강화한
[안산/이명찬기자] 시는 21일 오후 5시30분,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인근에서 약 10분간 ‘드론 라이트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안산시(시장 윤화섭)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 예식 없이 진행됐다.드론들은 군집비행으로 안산시와 크리스마스, 새해, ASV 등을 다채로운 형상과 글자로 표현하며 깊어가는 겨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 ASV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ASV에는 한양대 ERICA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 우수 과학기술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인력 등이 모여 있으며, 지난 17일 4천억 원이 투입된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착공됐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