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12월 9일(목) STX엔진㈜과 약 9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해안감시레이더-Ⅱ 체계개발에 착수하였다. 해안감시레이더는 해안과 도서지역에 설치되어 인근 해안에서 이동하는 선박을 탐지/추적하고, 탐지한 표적정보를 해안정보공유체계 등 우리 군에서 운용하는 정보체계와 공유하여 필요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무기체계이다. 이번 체계개발은 노후화된 기존 해안감시레이더를 대체하기 위해 탐지성능이 향상된 해안감시레이더-Ⅱ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것으로 2024년까지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성능 측면에서 해안감시레이더-Ⅱ는 기존 레이더에 비해 탐지거리와 인접한 표적을 분리/식별할 수 있는 분해능이 각 1.5배가량 향상되고, 동시에 추적 가능한 표적의 개수가 2배 이상 늘어난다. 또한 복수의 주파수 채널을 운용함으로써 주파수 간섭과 적의 전파공격으로부터의 대응 능력이 강화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지속 교체가 필요한 아날로그 송신소자를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 반도체형 소자로 교체함으로써 유지보수가 용이하게 된다. 체계개발 이후에는 양산을 통해 2025년부터 동/서/남해 전 해안의 노후 해안감시레이더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으로, 우리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30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식을 열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임을 선포했다.이날 시청에서 개최된 공인식은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국제안전도시 공인심사 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협정서 서명과 공인패 및 휘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안산시는 국제적으로 430번째이자, 국내에서는 24번째, 도내에서는 5번째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게 됐으며, 인증 기간 5년이 도래하면 2026년 재인증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앞서 시는 2013년 안산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협의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 산하 5개 분과를 구성해 ▲자살예방 ▲범죄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산업안전 등 6개 분야 200여개 사업을 발굴·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손상예방과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 안산시는 국제안전도시 한국 네트워크 기관인 아주대, 협성대와 안산시 국제안전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손상 관련 행정통계 분석 및 손상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정책자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윤화섭 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시민이 수년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022년 경기도 어린이 친환경과일 시범사업’ 공급대상 시·군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어린이 친환경과일 공급사업은 친환경, G마크,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등 고품질 국내산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해 어린이 건강을 증진하고 도내 과수농가 판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와 시·군에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내년부터는 모든 과일을 친환경인증을 받은 과일로 공급한다. 안산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남부권역 4개 시 중에서 선정됐으며, 내년 1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공동생활가정 등 530여개 시설 1만9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친환경과일을 공급한다.잔류농약 및 방사능물질 검사 등 안전성검사를 통과한 건강과일은 지역에 따라 월요일~목요일 사이 주 1회 공급업체에서 지원시설로 직접 배송되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은 공급 방식을 개선해 연중 건강과일을 지원한다.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 등은 안산시 농업정책과를 통해 연중 지원 신청이 가능하고 가정보육 어린이에 대해서는 과일 생산시기에 따라 가정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안산화폐 등으로 지급하거나 꾸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이달 15~24일 방문접종 및 보건소 접종을 희망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백신접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접종은 안산교육지원청을 통한 수요조사를 거쳐 접종을 희망한 32개 학교, 24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시는 백신수급, 예진 및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을 총괄적으로 담당하고, 안산교육지원청과 각 학교는 예진표 사전배부 및 안전관리를, 안산소방서는 이상반응 환자 발생 시 긴급이송에 적극 협력하는 등 참여 기관들은 학생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이런 노력의 결과로 이달 27일 0시 기준 안산시 12~17세 1차 백신 접종률은 73.1%에 이르고 있다. 개별적으로 접종을 원하는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접종하거나 가까운 병의원에 문의 후 당일 접종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명찬기자] 정부가 ‘미래를 여는 관광한국, 관광으로 행복한 국민’을 비전으로 향후 10년 동안 추진할 ‘관광개발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개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는 관광개발 분야 최상위계획인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22~2031년)’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부터 추진될 기본계획은 ▲사람과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상생 관광 ▲질적 발전을 추구하는 지능형(스마트)혁신 관광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 ▲매력적인 관광자원 발굴 ▲지속가능 관광개발 가치 구현 ▲편리한 관광편의 기반 확충 ▲건강한 관광산업생태계 구축 ▲입체적 관광 연계·협력 강화 ▲현신적 제도·관리 기반 마련 등 6대 전략과 17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문체부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민참여 누리집과 청년참여단 운영,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 다양한 관광 주체들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국토계획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통해 다른 분야 정부계획과의 정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문체부는 매력적인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미래 유망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한국 드라마
[안산/이명찬기자]윤화섭 안산시장과 한 해 동안 안산시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9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행사는 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문재의 진행으로 보치아 국가대표인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성육 선수와 시화호에 빠진 차량 운전자를 구한 시민, 선별진료소에 2천만 원 상당의 아이스조끼를 기부한 시민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 시민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 내년 안산시청 육상부로 입단하는 육상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선수와 온라인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깜짝 연결해 새해 포부를 듣기도 했다. 콩고 출신 부모에게서 태어나 안산에서 자란 다니엘 선수는 현재 청소년 육상 국가대표로, 올해 전국 체전 3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육상 유망주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를 빛내준 훌륭한 시민들이 있기에 우리 시가 살맛나는 생생도시가 될 수 있었다”라며 “2022년에도 74만 모든 시민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내년부터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내년 1월1일부터 관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내 ‘맞춤형 복지팀’ 명칭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변경하고 보건복지 인프라를 구축 해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를 찾아가 상담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수요를 파악한 후 생계․주거복지 지원은 물론 건강관리 및 의료지원 연계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예방적 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이와 함께 복지서비스 수요가 많은 상록구 본오1동·월피동과 단원구 와동·초지동은 복지행정팀을 추가로 신설해 복지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상담 및 서비스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태헌 산림청 차장과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두 기관이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였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축사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사업 후 부산물의 조사료화, △산불·산림훼손 예방을 위한 산림보호 캠페인 등 내 고장 주변의 쾌적한「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근 들어 동물 복지 등 가축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고, 농촌의 경관을 유지하는 친환경 축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축사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는 방취림으로서 역할과 쾌적한 환경 제공을 통해 건강한 한우를 기르고, 아울러 탄소흡수원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내 칡 등 덩굴류가 확산하고 있는데 덩굴류는 경관 훼손은 물론 조림목의 생육을 방해하여 산림 생태계에도 부정적 영향이 크다. 덩굴제거 부산물 조사료화는 산림 내 덩굴을 제거하여 건조·가공·유통의 과정을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9일 노적봉공원 장미원에서 안산시민 1천명의 소원을 담은 ‘소원종’을 내거는 ‘새해맞이 소원종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021년 안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현장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안산시의장,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 등이 참여해 직접 소원종을 달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새해 소원이 이루어지길 응원했다.소원종은 총 4가지 모양, 6가지 색깔로 구성됐으며, 겉면에는 ▲안산 ▲安山 ▲우리 안산 ▲아름다운 안산 ▲평화 안산 ▲행복 안산 ▲사랑 안산 등 총 7가지의 문구가 새겨졌다. 시의 상징인 장미모양으로 제작된 하단 모빌에는 지난 10~11월 시민들이 직접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카드가 부착됐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한해였지만, 안산시민들은 흔들림 없이 안산을 지켰다”며 “임인년 새해에는 소원종 소리가 울려 퍼질 때 마다 안산시에 좋은 일들이 생기고, 시민들의 모든 소원도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8일 MBN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좋은정책 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전국시장군수구청잡협의회와 MBN이 함께 주관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268건의 우수정책이 접수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총 3단계로 이루어진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건의 우수사례 선정 후, 2차 PT심사와 3차 국민심사를 통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으며 경기도에서는 안산시가 유일하게 대상을 차지했다. ‘온-가족 이음프로젝트’는 ▲태아를 위한 품안애(愛) 상해 안심보험 ▲임신부100원 행복택시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국 최초 복지정책이 총망라된 ‘종합 선물세트’라는평을 받으며 시민 대다수가 어려움을 겪는 생애주기 전환기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민선7기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50개의 정책은 106개 지방정부에서 도입하며 ‘안산이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