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집중호우로 도로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부도 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안산시에는 8일부터 약 220㎜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대부도 지역은 도로침수,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현재 사고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복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 해안, 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민근 시장은 9일 오전 8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 후, 즉시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택침수, 도로침수 등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복구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움직여 주고, 관계 기관과 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이명찬기자] 산림청은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관련, 9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49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폭우가 내린 9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에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차선 통제와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중구·관악구), 인천시(남동구), 경기도(부천시·광명시·군포시·여주시·양평군), 강원도(춘천시·원주시·횡성군·평창군) 12개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시(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서초구·송파구), 인천시(미추홀구·연수구·부평구·서구), 경기도(의정부시·동두천시·안산시·고양시·구리시·시흥시·의왕시·하남시·용인시·파주시·이천시·안성시·김포시·광주시·양주시·포천시·연천군·가평군), 강원도(홍천군·영월군·정선군·철원군), 충북(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아산시) 37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사태 예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해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에 따라 발령된다. 산사태 예측정보는 권역별 기준 토양함수량에 80% 도달 시 ‘산사태 주의보’, 100% 도달 시 ‘산
[안산/이명찬기자]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 지역은 8일 약 220㎜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시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 해안, 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건물침수와 도로 파손, 토사유출 등 시설 피해 143건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공무원 941명과 민간 지역 자율방재단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택침수, 도로침수 등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복구하며 대응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를 앞두고 급경사지 32개소, 지하차도 13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22개소, 하천가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선제적 상황대응을 위해 평상시에도 24시간 비상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폭우가 또다시 예고되는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재차 피해를 입지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 13일 부곡동에 위치한 청문당에서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 선생의 ‘현정승집도’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정승집도는 1747년 복날을 맞아 표암 강세황 선생이 청문당에서 문인들과 모여 시를 짓고 즐기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그림 속에는 표암 강세황 선생을 비롯해 유경종, 박도맹 등 모두 11명이 모여 청문당 대청마루에서 노래를 부르고 시조를 낭독하는 등 당시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의 배경이 된 청문당은 조선시대 중기의 사대부 가옥으로 만권이나 되는 서적이 보관되어 있어 조선후기의 학문과 예술발전에 큰 기여를 한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가옥으로,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 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산지역 극단 ‘이유’의 연극인들은 이날의 상황을 재현하고, 그림 설명과 더불어 강세황과 김홍도 관련 강연, 안산시립국악단과 국악인 박수빈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조선시대 안산 선비들의 생활모습을 소개하고, 청문당 등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8일 본오동 거주 어르신들을 위한 정곡경로당(회장 한경희)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날 개최된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 시·도의원, 경로당 회원 및 주민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쉼터가 마련된 것을 축하했다. 상록구 본오로 7길 38-15(본오동)에 위치한 정곡경로당은 도비 5억 원을 투입해 기존 경로당을 재건축해 연면적 187㎡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12월 준공됐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한경희 회장은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과 화합을 통해 회원들이 행복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정곡경로당이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즐기고 소통하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8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제1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회장과 부회장으로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을 각각 추대해 3기 임원진으로 선출했다. 3기 임원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협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회의는 ▲2022년 사업추진 현황보고 ▲제3대 임원선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김포공항 와이드칼라 광고 ▲경기서부7길 및 자전거길 모바일 스탬프투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 7개 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임시협의회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많은 7개 시가 협업을 통해 명품 관광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한국방송/이명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공정한 국제회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회의용역 분야 표준계약서’를 제정하고, 문체부 고시를 통해 8월 8일(월)부터 도입한다. 문체부 고시로 공정한 국제회의용역 환경 조성을 원한 업계의 숙원 실현 국제회의용역 계약 표준화는 국제회의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숙원이었다. 영세한 기업이 많은 업계 특성과 부당 계약, 사후정산 등으로 인해 전문적인 지식 서비스가 적정한 대가를 인정받지 못하는 관행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이에 문체부는 부당한 관행을 방지하고 공정한 거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에 공정거래 지침을 만든 이후, 지침 안내 책자와 홍보물을 발간해 배포하고, 공정거래지원센터(누리집)를 구축하는 등 공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강화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공공·민간 계약문서를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해 발주자(정부, 공공, 학회 등)와 계약상대자(마이스업체)가 불편이나 부당함 없이 활용할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함께돌봄센터 11호점 개소를 위해 우리셀터사회적협동조합(대표 노진형)과 무료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독서·숙제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4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단원구 화정천동로 240(고잔동) 2층 1호 22㎡를 5년간 무료로 인수했으며, ‘고잔가치키움터’라는 이름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안산시 다함께 돌봄센터 11호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 20명을 정원으로 하는 ‘고잔가치키움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현석 아동권리과장은 “아이들을 위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준 우리셀터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고잔가치키움터가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가 운영 중인 안산시다함께돌봄센 10개소의 위치와 연락처 등은 안산시청 누리집(www.a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5일 안산시청 1회의실에서 관내 기업 및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맞춤형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맞춤형 에너지 진단을 통해 기업과 공동주택의 에너지이용 실태와 손실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기업 경영을 개선하고 공공건물의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일괄적으로 고효율 장비 교체 지원금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된 정부 정책에 맞는 맞춤형 RE100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ESG 경영 방안 등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기후위기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에너지자립 선도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A-RE100’ 계획과 ‘안산 에너지 비전 2040’을 연계해 시민과 함께 에너지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은 유튜브를 통해 시정현안 브리핑을 갖고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4일 김종민 시민소통관이 진행한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일상회복과 휴가철을 맞아 급증하고 있는 여권 민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9일부터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 등 업무시간 내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야간 주취자 등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야간 여권민원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종민 시민소통관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해외를 방문하고자 하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필요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앞으로도 주요 시정현안과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있는 사안들에 대한 정책브리핑을 통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