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마을을 대상으로 수액 불법 채취를 방지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월 한달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점검은 고로쇠 수액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채취될 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수액 채취허가지 안내판 설치여부, 호스·집수통 등 고로쇠 수액 생산보관 시설의 소독 및 관리상태, 수액 판매용기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마을은 「수액채취 및 관리사업 실행요령」에 따라 채취방법을 준수하고 사후관리에 철저하여야 하며, 수액을 불법으로 채취하거나 실행요령에 따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 해 고로쇠 수액 양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28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약 26만L의 고로쇠 수액 무상 양여를 통해 748백만원의 주민 소득을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실현에 기여하였으며, 금년도에는 관할 지역 26개소 마을에 약 11만L의 수액을 양여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국유임산물의 불법채취를 근절하고 국민들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고로쇠 수액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기 위해 일반 주택지역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주택지역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달리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설이 별도로 없어 쓰레기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 관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분리수거대가 설치되면 관리자 지정 후, 분리수거대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수거용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투를 자체적으로 비치해 세대원이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재활용품 분리수거일에 맞춰 재활용품 봉투를 분리수거대에서 분리 및 밀봉해 집 앞 쓰레기 배출 장소에 내놓아야 한다. 지원 가능 여부는 시 자원순환과에 전화 등으로 요청하면 담당자가 설치공간 유무, 전담관리자 지정 등에 대한 현장조사 후 결정하게 된다. 홍기봉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주택가 분리수거대 무상 지원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효율을 높이고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명찬기자]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에 정부청사 최초로 노트북을 기반으로 한 자율좌석형 사무실을 마련해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스마트한 업무공간 활용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에 온북(노트북)을 활용한 자율좌석형 업무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교육기획관 업무공간 활용 사업은 수평, 개방, 공유를 목표로 업무용 노트북을 활용한 자율좌석형 사무실을 운영하는데, 특히 직원간 ‘OO님’으로 부르는 수평 호칭 등도 도입한다.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 사무실 공간 지난해 시범사업에는 모두 6개의 중앙행정기관이 신청했는데, 기관별 현장방문 및 심사 등을 거쳐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이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어 정부청사관리본부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사업대상 선정 뒤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자문을 거쳐 업무공간 활용 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약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올해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는데, 먼저 중앙부처에서는 처음으로 탁상형 컴퓨터를 없애고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온북 및 자율좌석 예약시스템 등을 설치해 원하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코로나19로 입원·격리 통지를 받았다면 격리 해제 후 90일 이내의 생활지원금 신청을 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과 격리 치료를 받은 이들이 격리해제 뒤 받는 지원금이다. 신청기한은 격리 해제일 다음 날로부터 90일 이내이며, 정해진 기한을 넘기는 경우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신청이 불가해 유의해야 한다. 신청 기준은 지난 해 7월 11일 이후 격리자부터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만 해당되며, 기준 중위소득은 격리 해제일이 속한 달 전월에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가구 내 격리자가 1명이면 10만 원, 2명 이상인 경우 15만 원이 정액 지급되며 유급휴가비용을 제공 받은 해당자를 제외하고 입원·격리 통지를 받은 가구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보조금 24(https://www.gov.kr/portal/main)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외국인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성금 2천86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은 이민근 시장과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일부터 7일간 시 소속 전 직원과 출자·출연 기관,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등에서 총 1천500여 명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졌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성포동 8개직능단체장, 사동통장협의회 등 여러 기관에서도 총 1천만 원이 넘는 성금을 기탁하며 민·관이 함께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돕기에 나서고 있다.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발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 계절적 특성 및 위험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봄철(3~5월) 화재발생 건수는 총 54,485건으로, 2,743명의 인명피해(사망자 458명, 부상자 2,285명)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14,208억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 계절별 화재 발생 건수(%) : 겨울(28.5%) → 봄(27.6%) → 여름(22.3%) → 가을(21.6%) ** 계절별 화재 재산 피해(%) : 봄(32.9%) → 여름(26.6%) → 겨울(21.6%) → 가을(18.9%) *** 계절별 인명피해 점유율 (%) : 겨울(31.15%) → 봄(26.3%) → 가을(21.7%) → 여름(20.9%) 계절별로 비교했을 때, 겨울철 다음으로 많은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14,208억원(32.9%)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최근 봄철에 물류창고, 공장 등에 대형화재*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대형화재 : 인명피해가 사망 5명 이상 사상자 10명 이상 발생하거나, 재산피해가 50억원 이상 추정되는 화재 (화재조사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옹벽, 문화재,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시설 구조물의 균열 및 붕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시는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급경사지 노출면 지질특성, 절리상태, 배수로 상태 ▲옹벽 인장균열, 침하, 지하수 용출, 낙석, 이완암 전도위험 ▲문화재 안전관리 상태 ▲소방 및 전기시설 작동상태 ▲공사장 주변 침하 및 안전관리 조치상태 ▲취약시설 외벽 경사균열 발생 여부 ▲주변 지반침하 또는 융기현상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의 각 소관부서에서도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 등을 실시해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한 안전관리대책 수립, 보수‧보강을 실시해 안전관리 및 시민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발견된 사항은 즉시 시설물 관계자에게 시정 조치해 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국립소방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구동욱)은 화재·화학·디지털·로봇 등 각종 연구·개발분야에 대한 기술 검토 및 효과성 실·검증을 지원하고 있는 ‘소방119리빙 랩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119리빙 랩(Living Lab)서비스’에서 리빙 랩은 ‘살아있는 실험실’이란 뜻으로, 소방 연구를 수행하거나 소방 제품을 개발하는 공급기관·민간업체·소방공무원 등이 관련 자문이나 문제점에 대한 실·검증을 요청할 때 관련 분야 경험이 풍부한 소방공무원 및 소방 전문가가 직접 과학적인 분석·실험 등을 통해 해결해 주는 제도이다. 이 서비스는 2016년도부터 전문 위원단을 위촉해 소방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 체계를 개선해 연구개발 사업 외에도 각종 사고나 특이 화재 등에 대한 재연실험 및 과학적 분석을 통해 신뢰도 높은 실·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소방기관·산업체·유관기관에 제공한 서비스는 20건, 지난해는 22건이며 이중 작년 경기도 물류창고 화재에서 발생한 순직사고 원인 규명으로 “물류창고 단열재로 사용하는 우레탄폼이 가연성가스를 생성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시민과 함께 행복한 건강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8기(2023~2026) 안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김대순 부시장의 주재로 보건의료, 복지, 학계, 시민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위원과 보건소 실무진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과 현황을 고려해 보건의료서비스 질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및 응급의료체계 확립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건강안전망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환경조성 ▲정신건강 친화환경 조성 및 돌봄 체계 강화 등 4개 전략과 10개 추진과제를 비롯해 26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종안을 시의회에 보고하고, 오는 3월 말까지 경기도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병열)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청사 내 갤러리 ‘혜안’의 2023년 2~4분기 무료대관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개관한 갤러리 ‘혜안’은 기존 상록구 청사 내 빈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생활 속 전시공간 및 미술관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해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대관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상록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관련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관은 오는 4월 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차수별 최대 3주까지 신청가능하며 결과는 3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문병열 상록구청장은 “청사 내 갤러리 ‘혜안’이 지역 예술인들의 뛰어난 작품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 대관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상록구청 행정지원과(031-481-5061)로 문의하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