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최근, 머신러닝 등 AI기술을 고객에게 일관되고 지능적인 고객 경험을 위해 디지털 AI 기능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양한 컨택센터 AI플랫폼으로 비용 효율적으로 보다 개인화되고 통찰력 있는 상호 작용을 통해 고객의 여정을 개선하고 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및 솔루션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성, 확장성 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세미나허브는 지난 7월 1차 인공지능 컨택센터 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과 관계자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9월 3일(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대회의실에서 '제2차 인공지능(AI)기반 차세대 컨택센터 도입 및 구현 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허브는 옴니채널,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기업의 얼굴이자 주관문인 컨택센터(콜센터)의 신기술이 최근 크게 발전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관련 기술 구현에 큰 관심과 더 큰 의지를 보여 '제2차 인공지능(AI)기반 차세대 컨택센터 도입 및 구현 사례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1차 세미나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제네시스코리아, 한솔인티큐브, 마인즈랩, 삼성SDS, LG CNS, KT 등과 글로벌 RPA선도 기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결기를 가지되 냉정하면서 또 근본적인 대책까지 생각하는 긴 호흡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사흘 후면 광복절이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과거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큰 고통을 받았던 우리로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경제 보복을 매우 엄중한 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경제 보복은 그 자체로도 부당할 뿐 아니라 그 시작이 과거사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며 “광복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한층 결연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우리 선조들은 100년 전 피 흘리며 독립을 외치는 순간에도 모든 인류는 평등하며 세계는 하나의 시민이라는 사해동포주의를 주창하고 실천했다”며 “적대적 민족주의를 반대하고 인류애에 기초한 평등과 평화공존의 관계를 지향하는 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우리의 정신”이라고 밝혔다.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지난해 대법원은 강제동원 판결을 통해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 지배가 불법임을 확인하는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의 판결로 대한민국은 일본 정부의 한반도에 대한 불법적인 식민지배 및 침략전쟁의 수행과 직결된 반인도적 불법 행위는 한일 청구권협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이 분명히 확인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사상 최초로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 지배 전반에 대한 반인도적 불법 행위를 규명하고,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베 정권은 지난해부터 이러한 우리 대법원 판결을 무효화하기 위해 치밀하게 경제보복을 준비했고, 올해 7월부터 한일 경제전쟁을 일으키며 굴종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인 한일 관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 직후부터 일본의 강력한 반발을 예상하면서,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 지배 과거사가 불법”임을 확인한 우리 대법원 판결에 기초해 일본과의 역사적, 국제법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해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과 일본이 맺은 지난 1965년 한일 기본조약과 청구권협정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 불법성에 대한 법적,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홍동곤)는 8월 13일 오후 2시부 터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파리협정 이행계획 및 미래 온실가스 관리’라는 주제로 ‘제10차 국제 온실가스 회의(컨퍼런스, IGC*)’를 개최한다. * International Greenhouse Gas Conference 이번 컨퍼런스는 본격적인 파리협정 신기후체제의 시작을 앞두고 선제적 이행을 준비하고 있는 주요 국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장기적 저탄소 사회 구현이라는 국가 미래상을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 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지난해 12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파리협정 이행 을 위한 세부 규칙이 채택됨에 따라, 협약 당사국은 파리협정 이행규칙에 맞게 온실가스를 관리하고, 내년까지 2050년의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수립해야 한다. * long-term low greenhouse gas emission development strategies 행사 첫 번째 시간(세션)인 ‘파리협정 이행계획’에서는 중국(국립 기후변화전략 및 국제협력센터), 호주(환경에너지부), 독일(오코연구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및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 기위한지역사회 건강조사를 2019년8월 셋째 주부터 10월 마지막 주(8월16일~10월31일)까지 14개 시 ·군 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하 여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 문,노트북에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1:1 면접조사를통해 진행한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255개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되며, 2019년 조사 결과는 내년(2020년) 4월 이후 질병관리본부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우리 지역을 위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고, 통계법에 의 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번 주말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절정에 달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에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더위는 8.10.(토) 절정에 이른 후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광복절(8.15.(목)) 징검다리 휴일을 포함하는 막바지 휴가철 동안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여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현재까지 (5.20.~8.8.) 총 1,257명(이 중 사망자 7명)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28일 이후 최근 2주 동안 총 신고건의 61%(763명)가 발생하였다.※ 작년 같은 기간(2018.5.20.~8.8.) 온열질환자 신고 3,678명(사망 47명)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온열질환자의 10명 중 8명은 실외작업장, 논·밭, 길가, 운동장·공원 등 실외에서 발생하였다고 말하며, 실외 작업장에서는 “무더위 시 오후시간대 작업을 줄이고 그늘에서 규칙적으로 휴식하며, 2인 이상이 함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근무하고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 초기증상이 있을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자는 오후에(12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지원하는‘2019 인생나눔교실 -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45개 그룹이 8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장노년층의 자기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고,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인문활동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지난 6월, 생활인문, 예술인문, 사회변화 분야에 인문가치를 접목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희망하는 50세 이상 참가자 중에서 공모심사를 거쳐 45개 그룹, 24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그룹은 ▲ 다양한 생활영역 분야에서 세대 간 소통을 기반한 교류 활동 31개 그룹, ▲ 예술, 재능을 결합한 나눔 활동 8개 그룹, ▲ 지역에서 사회변화를 시도하는 활동 6개 그룹 등 주도적인 인문활동을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일 재단은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 선정된 45개 그룹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각 그룹의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인문강연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선정된 그룹은 150~200만 원을 지원받아 8월부터 11월까지 인문활동을 펼치며, 12월에는 성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13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을 위한 기금 마련 전시 ‘I Love Eco 작가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기자간담회는 ‘I Love Eco 작가전’ 공동위원장인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임옥상 화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공동 주최하며 전시 동참 취지 및 작품소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현대사를 통해 민중미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온 작가 8인(김정헌/신학철/임옥상/민정기/황재형/이종구/이철수/심정수)과 김운성, 김서경 소녀상 조각가 부부, 김영준 나전칠기 장인이 에코캠퍼스의 모금 취지에 동참하여 출품하였다. 김정헌, 신학철, 임옥상 등의 작가들은 최근 해외 유명 옥션 등에서 작품이 낙찰되면서 사회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성취한 대가들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민중미술 운동 1세대 작가인 민정기, 임옥상 화백은 이번 전시를 위해 작품을 제작했으며, 처음 선보인다. 민정기 화백의 작품 <수성동>은 글로벌 에코캠퍼스가 자리 잡을 인왕산 주변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았다. 임옥상 화백은 물의 특성을 활용해 삶의 이치를 다시금 생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 중국관광객들에게 특수목적형 숙박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북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은 대부분이 초·중학생과 학부모로, 이들은 군산항을 통해 입항해서 도내 태권도 체험, 문화공연 교류 등을 하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2박 3일 또는 3박 4일 전북여행코스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7월과 8월 전라북도를 방문한 중국관광객들은 군산, 익산, 임실, 전주, 남원, 무주 등 주요관광지 방문및쇼핑을 주로 선호하고 있다. 전라북도 여행상품의 특징은 2박에서 최대 4박까지 전라북도에서 체류하면서 도내 여러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쇼핑도 곁들이는 전북숙박여행 상품이다. 특히 8월 둘째 주와 셋째 주의 전북도 방문 중국여행객 일정 중 4박 5일 여행상품이 두드러진다. 8월 8 일 중국단체관광객 40여명, 8월 11일 70여명, 8월 15일 35명 단체관광객 여행상품도 전라북도에서 4박 5일 체류하는 여행상품이다. 또한, 중국문화교류팀(8월 15회 예정)도 도내에서 2박을 하는 여행상품으로 서울 및 인근 관광지 방문 후 다시 군산항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전북도는 올 9월 말부터 상해와 산동성 등 중국 현지 태권도인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민주평화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동영 대표 등 지도부 거취를 둘러싼 당권파와비당권파의 갈등 속에 결국 분당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지대 신당 추진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회의 후 “창당 1년 반 만에 당을 떠나게 되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의 기자회견문이다. 오늘 아주 무겁지만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임했습니다. 오늘 대안정치 소속 의원 전원은 민주평화당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모두 열 분입니다. 8월 12일 월요일 11시에 전원이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결행하고 밝히겠습니다. 창당 1년 반 만에 당을 떠나게 되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제3지대 신당 창당이라는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고 애써서 생각을 해 봅니다. 또한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변화와 희망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무엇보다도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 공유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국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동영 대표께서는 함께하자는 거듭된 제안을 끝내 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오는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독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당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