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경상북도가 8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일원에서 관광관련 공무 원, 교육청, 관광협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20회 호·영남 관광교류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0년부터 전북과 경북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이어오고 있는 관광교류전은 양도를 교차 방문하면서 지역 의 관광산업 공동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북과 경북은 관광교류전을 통해 양 도의 대표적인 관광시책을 공유함으로써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 색하고 있다. 올해 전북도는 전북투어패스 구매 및 이용방법 등을 알리고, 시군 대표관광지, 시군대표축제, 시골마을 작은축 제 등을 홍보하여, 지역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경북관계자들이 전북 관광에 흥미를 불 러일으켰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전북투어패스가 지난 2017년 광역시·도 중 최초로 개발되었고 이제는 안정적으로 정착 운 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경상북도도 전 시·군을 아우르는 경북관광패스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는데 전북투어패스를 많이 벤치마킹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전에서는 전라북도 수학여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북혁신도시의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김제 용지 축사(가금)밀집지역의 현업 축사 매입’이 제기된 가운데 축사 매입과 특별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이 확보됐다. 국회 김종회 의원(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전북 김제-부안)은 22일“김제 용지축사밀집지역의 현업축사 매입이 필요한 시점에서 특별관리 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을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축사 매입의 중차대성은 새만금 수질 중간 평가 결과 가축분뇨가 새만금호의 주 오염원으로 분석된 만큼 새만금의 수질 개선과 전북혁신도시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김의원은“용지 축사 밀집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가 확보됨으로써 악취문제 해결과 새만금 수질개선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면서“국회심의 단계에서 확보된 예산을 지키고 증액할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신청이 전자메일 등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검진을 전자메일 등을 통 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온라인 신청방식 도입’ 방안을 마련해 여성가족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실시계획」에 따라 2016년 부터 무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 신청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 하면 된다. 그러나, 건강검진 신청서 제출방식이 방문 또는 우편 제출로 한정돼 모바일이나 인터넷 사용환경에 익 숙한 청소년들이 건강검진 신청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 건강검진을 신청할 때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도록 하여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발생함. 건강검진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된다면 비용절감 측면에서 효과적이고, 건강검진 신청이 간편해져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18. 7월 국민신문고) 이에 국민권익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검진 신청 편의를 위해 방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 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유동인구 급증 등 각종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 따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 검을 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시군, 안전관리자문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 안전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2019. 8. 22~9. 6까지(12일간) 실시하여 보다 더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버스터미널 및 전통시장 합동점검은 인구밀집 2개분야 93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이 적 극참여 하여 추석 명절 기간에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해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개별법에 따른 시설 기준준수 여부 등을 점검 하고,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현지시정 가능한 것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상문제 시설에 대해서는 사안별 관리계획을 수립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별 관리부서 및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북도에서도 간부 공무원들이 현장행정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가를 통한 민·관 합동 표본점검을 통하여 혹시 모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원장 최용석)은 오는 8월 28일(수) 16시부 터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2019 찾아가는 창창한 콘서트 × 안물안궁’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콘텐츠에 트렌드를 입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취존시대 : 나의 취향이 콘텐츠가 된다.’라는 주제를 가 지고 현재 콘텐츠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자유토론을 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디자인회사 매치(MA+CH)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맹활약 중인 장성은 대표와 동인문 학상, 이효석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국내 유명 문학상을 석권하고 한국방송공사 ‘대화의 희열’ 등 다수 프로그램 에 출연 중인 김중혁 작가가 나설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김현욱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유명 인디밴드인 안녕바다의 특별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 토크콘서트 운영사업 “안물안궁*”을 총 4회 를 운영할 예정이며, 콘텐츠 산업 분야의 다양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도내 문 화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안물안궁 : ‘안 물어본 것’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기존 자동차산업활력 제고와 미래자동차 시 장 선점을 위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투-트랙 전략을 마련했다. 투-트랙 전략은 지난해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자동차 산업 생태계 붕괴와 유실 위기에 놓여있 는 자동차산업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순도비 9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동차 부품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동력전달, 섀시, 제동, 현가, 차체 등 핵심부품의 고부가가치화, 경량화 및 신시장 창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자동차산업 활성화 기술고도화 지원사업’과 미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친환경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전기전장부품 개발을 지 원하는 ‘친환경 전기전장부품 시장창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월말까지 진행된 과제 공고를 통해 65건의 과제가 접수되어 평균 2.5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 을 기록함에 따라 부품기업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접수된 과제는 현장실태조사와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내달 초까지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과제평 가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전문기관에서 수행한다. 이성수 자동차융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 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3주간 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 시원 등 88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부정축산물 유통 및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은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축산물판매업소 등 도내 4,89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단속내용으로는 「냉동고기를 해동하여 냉장제품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쇠고기이력번호 허위표 시및 미표시 판매 행위」,「유통기한 경과한 선물세트 재포장 행위」,「식육운반차량의 비위생적 축산물 취 급 행위」,「달걀껍데기 표시기준 위반 행위」등 이다. 특히, 8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본격 시행되는 만큼 전통시장 등 식용란 판매업소에서 산 란일자 표시가 잘 지켜지는지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소비량이 많은 한우고기, 축산물가공품, 포장육, 달걀 등을 수거하여 한우유전자 검사, 잔류농 약,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1업체 1회 단속 원칙으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원전폭발에 따른 방사능 유출로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후쿠시마현등 인근 바닷물이 우리 해역에 지속적으로 대거 반입배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방사능 오염수에 우리바다가 무방비로 노출돼 반입과 배출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대대적인 역학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국회 김종회 의원(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전북 김제-부안)이21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원전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과 인근 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이바라기,치바현을 왕래하는 선박이 선박평형수(선박평형수란 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배에 바닷물을 채우는 것을 말함)를 통해2017년9월부터2019년7월까지128만 톤의 바닷물을 우리 항만에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2L생수병 기준6억4천 만개에 달하는 막대한 분량이다. 지난2017년9월부터2019년7월까지 일본과 국내를 오간 선박은 후쿠시마3척,아모모리6척,미야기3척,이바라기19척,치자90척 등 총121척으로 파악된다.일본 해역에서 주입한 바닷물은 후쿠시마7,567t,아오모리9,277t,미야기2,733t,이바라기25만7,676t,치바1,08만74t등 모두135만7327t이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이 20일 전북 전주시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은 효성·전라북도·전주시 사이에 체결됐는데, 효성의 투자계획 발표와 투자 협약식, 탄소섬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에서 열린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서 수요기업 및 탄소소재기업 대표, 지자체장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핵심 첨단소재인 탄소섬유 분야에서 민간이 과감히 선제 투자를 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하고 “핵심소재의 국산화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투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어 “오늘 투자협약식이 첨단소재 강국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지금 수소차는 세계적으로 앞서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그 핵심소재가 바로 탄소섬유”라고 설명하고 “미래 자동차로서 수소차의 수요가 늘면서 탄소섬유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효성은 1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대기오염 관리, 수처리, 재활용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유럽 기업이 대거 서울에 방한, 유럽연합(EU)대표부 주최로 ‘2019 환경 및 물 기술 전시상담회(Environment & Water Technologie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9월 24일(화)~25일(수)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한국과 EU기업 간의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EU 28개국에서 엄선한 최대 50개의 환경 및 물 기술 관련 강소 기업이 참가해 국내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전시상담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혁신적인 기술과 탄탄한 제조 기반을 보유한 글로벌 유력 기업으로 △대기오염 관리 △재활용 △정수 공급 및 수처리 솔루션 △폐기물 처리 △폐수 처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재활용 분야의 참가 기업이 늘어났으며, 미세 먼지 등으로 인해 쾌적한 공기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오염관리 분야 기업 수도 1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오는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독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당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