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4급(과장급) 이상 고위 공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모든 공직자의 청렴교육 이수 의무화에 따른 교육으로 ‘위로부터의 청렴실천’을 유도해 부정‧부패 사전 예방 및 청렴 마인드 향상을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고위공직자들은 ‘청탁금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조직 내 부패근절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등 청렴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반부패‧청렴 서약’을 작성하는 시간을 통해 의지를 다졌다. 또, 김병철 前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등공직생활 동안 자신이 몸소 체험하고 느꼈던 고위공직자로서 가져야할 공직가치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부패방지 관련 법령 및 제도 등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했다. 송하진 지사는 교육에서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극복해 기회로 바꾸고 또 기회를 알찬 성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하고 신뢰할 만한 공직분위기를 만들어 도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중국 내륙에 ‘전북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칭방문단이 이날부터 열리는 ‘제2회 중국국제스마트박람회’에 참가, 새만금 2023세계잼버리,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중국유학생 유치 등 실효성 중심의 대중국 성과창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정무부지사는 국제우호도시 원탁회의에서 각국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전북도정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이 부지사는 전라북도의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여행체험1번지 전라북도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 400여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특히 충칭시 농업당국은 전라북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삼락농정 및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등 전북도의 농업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예정에 없던 만찬을 요청해왔다.최재용 전북도 농수산식품국장과 충칭시 농업위원회 주임(도 국장급)은 이날 만찬을 통해 전라북도와 충칭시 간 농업교류 및 농업의 스마트화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최 국장은 27일 열리는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인 스마트농업포럼에서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를 다시 한 번 소개할 예
[전북/이두환기자] 태양의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인 태양전지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1세대 태양전지는 실리콘 기반의 무기반도체로, 유연성이 떨어지고 제작과정이 복잡하며,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접거나 말 수 있는 ‘유기태양전지’이다. 하지만 유기태양전지는 효율성이 낮아 개선을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손동익 선임연구원, 이규승 박사과정, 박영재 박사 연구팀은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는 물질인 ‘이황화 몰리브덴’을 활용해 유기태양전지의 효율 증가에 대한 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황화 몰리브덴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반도체 물질 중 하나로, 휘는 반도체를 만드는데 주로 쓰인다. 연구팀은 높은 전자이동도를 갖는 이황화 몰리브덴을 유기태양전지의 전자수송층으로 사용해 광전 변환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에 따른 효율 증가에 대한 원리를 규명했다.전자수송층은 전지내부에서의 원활한 전자 수송을 돕는 층이며, 광전 변환 효율은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9 물류 아이디어 및 새싹기업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부터는 공모 대상을 아이디어 분야에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새싹기업 분야로 확대하여 창업 지원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아이디어 부문은 물류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새싹기업 부문은 연령의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공모 범위는 물류 전 분야를 대상으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나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활용한 물류현장 개선 등이 해당된다.심사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멘토링 등을 거쳐 최종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심사기준은 창의성, 사업성, 실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팀 역량과 참여도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총 19개 팀으로 아이디어부문(7개 팀)과 새싹기업부문(12개 팀)로 나누어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수상자에게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물류산업진흥재단에서 제공하는 창업교육, 전시회 참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유관기 관과 함께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도는 8. 26일부터 9. 27일까지 5주 동안 개학기 안전점검 및 단속,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시군, 도교육청, 전북지방경찰청, 광주지방식약청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학교 주변 등‧하교 시간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4개 분야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계획이다. (교통안전 분야)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착용, 보호자 탑승 등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단속하며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어린이보호구역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사항도 점검한다. (유해환경 분야) 유해환경감시단 등 합동단속반 운영을 통해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불법영업행위 집중 단속, 청 소년 주류판매, 유해 매체물 배포행위를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 학교 내 급식소 위생 및 식중독 예방 실태에 대한 점검과 학교 매점, 식품안전 조리 등을 지도하 고 부정‧불량식품 제조‧판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도내 6개 대학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23일까 지(총 32시간, 4일 과정) 운영한“국민연금공단 오픈캠퍼스* 산학협력과정”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 이전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지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이번 국민연금공단 오픈캠퍼스는 지난 6월 5일 전라북도, 국민연금공단, 전북대 등 5개 대학*이 체결한 업무협 약에 따라 운영되었다. * 원광대, 군산대, 전주대, 우석대, 한일장신대 이를 통해 수료 학생들은 공단의 특성과 주요업무를 사전에 학습하여 취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점을 인정받아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오픈캠퍼스는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의무화”제도에 발맞추어 이전기관의 수용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과목을 수강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수 있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지역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인재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녹색연합의 교육전문기구인 녹색교육센터는 8월 21일(수) '글쓰기로 마음을 키우는 숲놀이터, 글꽃숲’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생태감수성 회복을 도모하고, 숲생태활동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아동의 언어표현력 향상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된 환경교육 복지사업이다. 2019년 9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는 '글꽃숲'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3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75여명을 대상으로 모든 것이 시가 돼요, 숲 속 낭독, 동시가 응응응 그림이 샥샥샥, 깊은 숲 캠프 등 총 8회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기관에는 숲생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프로그램 진행 전문강사 파견과 함께 간식비 및 도시락비 지원, 야외 활동용 티셔츠와 모자 등이 제공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들은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고 글을 쓰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글꽃숲은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막무가내 편들기, 국민은 이해할 수 없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막무가내 편들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좌우 가리지 않고 모든 언론에서 연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인데도, 민주당은 무조건 ‘내 식구 감싸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도매금으로 매도하더니, 이제는 심지어 고등학생 소논문이 학술지에 실리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상식 밖의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있다. 수많은 지성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권위의 대한병리학회 학술지가 한순간에 고등학교 학급지로 둔갑하는 순간이다. 그렇게 정상적이고 당연한 일이라면, 우리나라 고등학생 중에 10일간 출퇴근 한 뒤, 대한병리학회 학술지에 논문 제1저자로 등록된 사람이 조국 후보자 딸 말고도 더 있어야만 한다.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유급을 맞고도, 집안 형편이 남들보다 좋은데도 격려 차원에서 3년간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적어도 국민들 주변에서는 그런 사람 찾아보기 어렵다. ■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는 사람이 더 나쁘다 조국 보다 더 나쁜 사람들은,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알면서도 자신의 양심을 버리고 국민들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8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849명(남성 444명, 여성 405명; 반려동물 소유자 459명, 반려동물 비소유자 39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반려동물 소유 여부에 따른 삶의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응답자의 삶의 만족도(10점 만점 기준) 평균은 6.3점, 키우지 않는 응답자의 삶의 만족도 평균은 5.9점으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삶의 만족도가 소유하지 않은 응답자에 비하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소유자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가 만족(‘매우 만족함’, ‘만족함’)한다고 응답하였고, 불만족(‘매우 불만족함’, ‘불만족함’)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가구소득별 반려동물 소유 비율을 조사한 결과 소득이 증가할수록 반려동물 소유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월 가구소득 200만원 이하’인 경우 반려동물 소유 비율은 44.9%에 불과하였으나 소득이 높아질수록 소유 비율이 점차 늘어나 ‘월 소득 800만원 이상’의 경우에는 반려동물 소유 비율이 60.5%에 이르는 것으로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문화재에 담긴 역사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해하기 쉬운 안내문안,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안내문안,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안내 문안을 목표로 안내판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안내문안 분량이 많고 과도한 전문용어 사용 등 이해하기 어려운 안내판과 마모, 방습 불량 등 내구성이 떨어져 읽기 어려운 안내판에 대하여, 올해는 지역주민이 안내문안 작성과 검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민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시군별로 구성된 자문단에는 안내판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이라면 학력·나이 등에 무관하게 안내문안의 작성과 검토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안내문의 난이도와 흥미성 반영 여부 등을 검토하고,작성한 최종 국영문 안내문안은 국립국어원, 국어문화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감수를 거쳐 안내문안 개선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11월까지 안내판 제작·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정비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안내판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오는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독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당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