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두환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8일부터 9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 혁신도시 내)에서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 여성 농업인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추세와 농업기계 사용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농작업 안전교육, 농업기계 안전사고예방, 여성친화형농업기계(트랙터, 승용관리기 등) 다루는 방법, 포장작업(땅파기, 땅갈기, 고랑파기, 두둑만들기 등) 기술교육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실습위주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적극적으로 농기계를 활용하고 농작업에 드는 노동력 절감, 사용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농업기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농업기계 안전교육에 여성농업인의 참여율을 25%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활발한 농업기계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전북/이두환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8일 오전8시30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17개 시·도 단체장과 함께 가진 AI 상황점검 및 대책 영상회의에서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AI가 더 이상 전파되지 않고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지난 4일 “직접 유관기관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 선제적 방역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군산 서수농가의 판매처가 파악이 되지 않은 160수에 대해서는 6일 13시7분에 전 도민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2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가로 신고 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검사를 통해 추가 전파가 없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송 지사는 국무총리와의 영상회의 종료 후 도내 14개 시·군 부단체장과도 영상회의를 갖고 “조기 종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각 시군 조직 전체가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송 지사는 “중간유통 상인 및 유통경로를 파악하여 전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해야 하며 신고 지연 농가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실시하여 다시는 신고지연사례가 없도록 농가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해 달라”고 지시했다. 송 지사는 또
(전북/이두환기자) 농식품부는 6.8일 전북 군산 2건, 전북 익산 2건 등 총 4건의 AI 의심 건이 있다고 밝혔다. ❍ 상기 4개 농가는 모두 재난 문자 발송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AI 의심 건을 알렸다. ❍ 전북 군산 소재 2개 농가는 각각 토종닭 4수, 토종닭 등 5수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 전북 익산 소재 2개 농가는 각각 토종닭 13수, 토종닭 등 26수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들에 대해 이동제한,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상기 전북 군산과 익산 소재 4개 농장은 모두 H5형이 확인되었으며, 세부유형과 고병원성 여부 등 정밀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국방송뉴스/이두환기자) 앞으로 공인중개사는 건물 매입자나 임차인에게 건물의 내진 성능을 반드시 알려줘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400만 원을 부과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중 공포하고 다음달 31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공인중개사가 건물의 건축물대장을 참고해 ‘내진설계 적용여부’와 ‘내진능력’을 확인해 적도록 했다. 또 주택에 대해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여부 및 개수를 확인한 뒤 이를 서류에 적고 계약 전에 매입자나 임차인에게 반드시 설명하도록 했다. 또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소화전과 비상벨에 대신해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유무와 설치된 경우 그 개수에 대해서도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 준공 당시부터 해당 소방시설을 갖추고 정례적으로 소방시설 안전관리자가 점검하고 있어 제외된다. 한편, 공인중개사가 ‘내진설계 적용여부’와 ‘내진능력’ 정보를 기록하는 것을 실수로 누락하거나 잘못 작성할 경우 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담해야 한다. 국토
(한국방송뉴스/이두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6월의 6차산업인으로 경기 평택 소재의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만45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서는 농업 분야의 생산(1차), 가공(2차) 및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6차산업인(人)“으로 선정,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전대경 대표의 미듬영농조합법인은 가공용 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연간 600여 톤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으로 생산된 쌀은 인증과 특허를 보유한 우수한 가공품 생산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으로 가공된다. 이렇게 생산된 가공품은 지역 내 쌀 소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와 대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6차산업을 통한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 [6차산업 추진 내용] 친환경 쌀 계약재배 및 가공용 쌀 생산단지 조성 + 생산된 쌀의 가공품 생산 + 쌀 가공품 체험 및 유통 ** [주요 성과] (매출액) ’15년 : 2,959백만원 → ’16년 : 4,565백만원 (
(전북/이두환기자) “내일 점심 우리 지역 전통시장가는 게 어떨까?” 전북지방중기청 직원들이 평소 점심을 전통시장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 개선 등 그 프로젝트 운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중기청은 지난해부터 ‘전통시장에서 점심하는 날’을 총 42회에 걸쳐 운영한 가운데 올해에도 전통시장 방문이 실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형식적·전시적인 면은 지양하고, 평일 근무 여건임에도 내실을 갖춰 7일 현재 까지 모두 12회를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이러한 노력이 모범사례로 부각되면서 모든 지방중기청에 수평 전개로 확산되는 역할을 했다. 올해에도 전직원을 자체 4개조로 편성해 점심시간에 조별 로테이션으로 매주 1회씩 전주권 전통시장 및 전주권 외 특성화시장을 방문, 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상인회 등과의 소통채널을 구축하는 한편 이를 통한 전통시장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방문 시장과 동반 참여인원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 내 70여 기관·단체에도 전북지방중기청 운영계획을 보내 운영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직원들의 솔선수범 노력과 연계한 전통시장 이용 촉진 홍보를 위해 SNS(전북청 페이스북)에도 전통
(한국방송뉴스/이두환기자) 외교부는 “엘 니뇨” 피해 복구 상황을 감안, 2017.6.7.(수)부로 페루 리마(Lima) 주를 기존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조정하였습니다. ㅇ 페루 정부가 “엘 니뇨” 피해 지역에 발령한 보건 비상사태 중 리마(Lima) 주에 대한 보건 비상사태 종료 - 단, 리마(Lima) 주 외 6개 주에 대한 보건 비상사태는 8월까지 연장 ※ 외교부는 “엘 니뇨” 피해로 인한 우리국민 안전문제 발생 가능성을 감안, 금년 3월 페루 리마(Lima) 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고, 페루 내 해안 인접 6개주(Tumbes, Piura, Lambayeque, La Libertad, Ancash, Ica 주)에 대해 황색경보(여행자제) 신규 발령 상기 관련, 페루에 체류하거나 또는 방문할 계획이 있는 우리국민들께서는 금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시고, 신변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방송뉴스/이두환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일 오전 지방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만인의총(전북 남원시 향교동 소재)을 찾아 헌화 및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유재란때 남원성을 사수하다 전사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우리 모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위해 실시하였다. 만인의총은 ’16년도부터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사적 제272호로 조선 선조30년(1597)정유재란 당시 남원성을 지키기 위하여 왜적과 항전하다 전사한 군·관·민을 합장한 호국영령의 얼이 깃든 곳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열들의 정신을 되살려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 익산 소재 토종닭 사육 농가(21수 사육)는 폐사축이 증가하여 6월 5일 오후 전북 익산시청에 AI 의심 신고를 하였다. 이에 전북 익산시청은 이동제한 등 방역 조치와 함께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 해당 농가에 대한 AI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검사결과 H5형 AI가 검출되었다. 해당 농가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는 6월 8일 경 나올 예정이다. 전라북도 익산시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에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하였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