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제10회 다문화어울림축제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날인 6월 24일(토),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 다문화어울림축제는 매년 외국인주민을 포용하고 문화적 다양성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정해진 세계인의 날(5월 20일)에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자국 선수단을 격려·응원하고 다양한 문화로 소통하는 지구촌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T1경기장 주변에서는 결혼이민자가 직접 운영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의 14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 다채로운 전통문화 소품의 전시·체험공간과 딤섬과 짜조, 링고아메, 롯차, 람냠야이 등 다문화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세계전래놀이와 의상, 무지개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기념식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공로가 많은 공무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종사자 14명에 대한 도지사,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고 “가족애(愛)” 주제로 열린 사진전과 백일장에서 수상한 다문화가족 20명도 시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어울림예술제를 통해 다채로운 전통춤과 음악 등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4개국의 산림 및 생물다양성 관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중앙아 생물다양성 보전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타지키스탄 두샨베(Душанбе)에서 개최했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4개국과 함께 한반도-중앙아시아 연계 자생종과 근연종 분화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식물분류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른바 ‘중앙아시아 그린로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걸쳐 있는 텐샨(Tien-Shan) 산맥을 중심으로 주요 산림지역에 대한 식물상 자료를 구축하고 사과나무 속 등 주요 식물종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사과, 살구, 포도, 호두, 피스타치오 등 현재 우리가 즐기는 과일과 견과류의 원산지로서 소련연방에서 독립 후 1980-1990년대 미국과 독일 등 서구 선진국들의 산지 조사 및 수집이 이루어졌으나, 중앙아 현지 전문가들이 이들 자원을 보전하고 연구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기업 등에서 자율 구성된 분임조를 통해 자사 품질경영 및 품질혁신 활동 성공사례를 발표하는『2017년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6월 16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 같은 기업 내에서 품질관리활동의 일환으로 자기계발, 상호계발을 하고 품질관리 수법을 활용하여 작업장의 관리・개선 활동을 자주적으로 하는 작은 그룹 (도내 100여개 업체에서 1,000여개 이상 분임조가 활발하게 활동 중) 이 날 대회에는 전라북도 진홍 정무부지사,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 ㈜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 등 공공기관·기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 2017 전라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요 > ㅇ일시/장소 : 2017. 6. 16(금) 09:30 ~ 18:00 /전북대학교 진수당(가인홀) ㅇ참석인원 : 300여명(19개 품질분임조, 전북도,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센터 등) ㅇ주요내용 : 19개 품질분임조의 품질경영혁신 우수사례 발표심사 및 시상 * 유공자 포상 : 6명(장관 1, 도지사 5) * 경진대회 우수분임조 시상 : 19팀(대상 1, 최우수상 12, 우수상 6) 분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북 순창군의 내로라하는 강천산(584m) 군립공원은 산림청 선정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다. 특히 강천산은 트레킹의 최적 장소로 각광받는다. 길에 모래를 뿌리는 등 맨발로 걸어도 좋을 만큼 평평하게 잘 다듬어놓았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라 경사도 없다. 구장군폭포까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거뜬하게 걸어갈 수 있다. 청아한 계곡, 힘차게 내리꽂는 폭포 물줄기,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강천산의 매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강천산 구름다리. 다리를 건너면 나무계단이 전망대까지 이어진다. 잠시 어리석은 잔머리를 쓴다. 강천산은 매표소부터 걸어야 한다는 것을 이미 알기에 새벽 시간을 노린다. 일찍 가면 차량 이동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던 것. 오전 7시경 순창읍내에서 강천산으로 향한다.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이어져 있다. 지나치게 유명해진 담양군보다 뒤처진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다. 강천산을 거의 앞둔 길목에서 만난 차량들의 느낌이 뭔가 부산스럽다. 트럭 뒤에는 다량의 물통이 실려 있다. 대부분은 강천산 음용 온천수에 멈춘다. 한국물학회는 이 온천수를 2011년과 2012년 ‘한국의 좋은 물’로 선정했다고
(한국방송뉴스/이두환기자) 해양수산부에서는 수중건설로봇 등 해양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최신 장비의 성능을 검증하고, 관련분야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16일(금) 경북 포항에서 ‘수중로봇 복합실증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 센터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해양개발용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착공하였으며, 경북도와 포항시가 각각 85억원을 출자하여 설립하였다. 이 센터에서는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중건설로봇 시제품에 대한 시험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해양개발용 수중건설로봇 개발: ‘13~‘18 / 813.4억원(국비 513억원, 지방비 170억원, 민자 130.4억원) 총 5층으로 건설된 센터 내부에는 수중건설로봇의 성능시험을 위한 수심 약 10m에 달하는 대형 수조와 최대 유속 3.4노트의 조류를 생성하는 회류 수조, 수중 위치 측정기 등 첨단 장비들을 갖추었다. 해양수산부는 센터 내에 설치된 수중 작업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수조에서, 경작업용․중작업용 수중건설로봇 시제품의 성능 시험을 실시한다. 깊은 바닷속(500~2,500m 깊이)에서 장시간 시설 매설, 해저 지면 고르기 등의 수중작업을 수행하는
(전북/이두환기자) 6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북 부안 격포항과 새만금 앞바다에서 제3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립니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중국, 일본 등 16개국 50여 척 요트들이 참가하는 대회인데요.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개회식과 시범경기 ‘프로암 레이스’를 시작으로 16일에는 참가 요트 퍼레이드, 인쇼어 경기가 열리며 18일에는 오프쇼어 경기를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됩니다. 요트대회 외에도 국제요트 전국사진촬영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중견작가 화가전, 요트·카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새만금과 국제요트대회의 진면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경기도 보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새만금으로 어서 오세요!
(전북/이두환기자) "와, 신기하다. 화면이 생생하게 다가오네" AR 체험을 하던 아이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진다. 화면 안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모습이 신기한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얼굴에도 미소가 담겨있다. 지난 5월 30일 익산시 부송동에 전북과학교육원의 새 보금자리가 열렸다. 과학 꿈나무들의 요람인 전북과학교육원의 생생한 현장을 도민 여러분께 소개한다.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이 익산시 부송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익산에 새 단장한 전북과학교육원5월 30일 새롭게 문을 연 전북과학교육원. 전북과학교육원은 총사업비 442억 원을 들여 부지 3만2700여㎡에 지상 4층, 지하1층 규모(연면적 1만4550㎡)로 건립됐다. 지난 2015년 5월 착공 이후 1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새롭게 단장한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의 교육연수관에는 첨단과학실험실 4실(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과 발명실 3실, 전북수학체험센터, 영재교육센터가 구축됐다. 첨단과학실험실은 전자현미경과 컴퓨터 기반 과학실험장비인 MBL, 항온배양기, 초고속원심분리기 등 실험기기를 갖춰 학생과 교사에게 다양한 실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체험관은 유아과학관과 전통과학관, 로보누리, 에너지관
(한국방송뉴스/이두환기자) 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오염도검사는 환경부가 아닌 지자체 고유 업무라고 밝혔다. 또 ‘실내공기질 관리법’ 제10조에 의해지자체는 유지기준 초과시설에 대해 개선명령을 조치할 수 있으며 개선명령을 받은 다중이용시설 소유자등은 기간 내 개선계획서를 제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는 개선계획의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설에 대한 오염도검사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덧붙였다. 아울러 환경부는 유지기준 초과시설에 대한 지자체의 사후관리 실태를 조사해 재검사 등 사후조치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12일 KBS 9시뉴스가 방송한 <다중시설 공기질 검사 유명무실…10곳 중 1곳만> 제하 보도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뉴스는 환경부가 실내공기질 측정대상으로 정한 다중이용시설 중 매해 10%만 선정해 검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오염도검사 결과 유지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 외에 제재는 미비하다고도 언급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6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2주간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출생신고, 귀표 부착 등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에 대한 일제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축산물이력제 :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유통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필요시 그 이력정보의 추적을 통해 방역 등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이번 축산물이력제 점검․단속은 일부 농가에서 송아지 출생신고 고의 지연으로 월령(月齡)을 속여 가축시장에 거래하는 등 사육단계 이력관리에 미흡한 점이 일부 지적됨에 따라, 최근 1개월간(‘17.4월) 송아지 출생신고를 한 농가 중 신고 내용의 정확성이 의심되거나, 신고기한을 넘겨 신고를 한 농가 등 142호*(전체 8,506호의 1.7%)를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추출하여 집중 단속함으로써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이력관리 미흡 추정농가) 어미 소의 인공수정일과 송아지 출생 간격이 임신기간(평균 280일)을 크게 상회하는 농가 71호, 송아지 출생신고 기한을 넘겨(출생일로부터 5일 초과) 신고한 농가 71호 전북도는 그간 도축․포장처리업체 및 식육판매업소 등 유통단계 위주로 실시해온 축산물이력제 점검․단속을
(전북/이두환기자) 최근 평년에 못 미치는 강수량으로 전국적으로 가뭄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나 도내 주요 상수원댐은 생활용수 생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도내 주요 상수원댐 저수율이 32.8%로 평년(35.4%)의 92.6% 수준으로 도내 급수인구의 96.4%(1,813천명)를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는 정상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가뭄이 가중될 경우 도서지역 등 계곡수나 지하수를 이용하는 소규모급수 시설에서 물 부족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시・군별 가뭄대비 비상급수대책을 점검하고 가뭄 해소시까지 비상급수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필요 시 추가 관정개발, 수원변경 등 시설 확충을 통해 가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도에서는 지난 6.9일 생활용수 가뭄 관련 시군 회의를 통해 가뭄 발생 시 신속한 소통 및 대응을 당부하고 시・군별 각종 매체를 통한 물절약 홍보를 독려하였고, 도서지역, 산간지대 소규모수도시설 등 취약지역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만일 가뭄에 따른 물 부족 발생 시 현재 시・군에 보유중인 비상급수차량 14대, 급수탱크 33개와 필요시 K-water 급수차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