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이철우)이 고군산군도 야미도에서 시행하는 환경 정화 활동에 인근의 건설 업체 직원과 지역 주민이 동참하면서 야미도가 깨끗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야미도는 작년 7월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새만금개발청 ‘현장 민원팀’은 새만금의 청정 이미지가 훼손되고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 것을 염려해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를 지켜본 인근의 건설 업체 직원과 지역 주민이 동참했고, 지난 4월 말부터는 지역 주민 스스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차례에 걸쳐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야미도의 어촌 계장 이창길 씨는 “새만금개발청의 취지에 공감이 되어 주민들도 힘을 모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고객지원담당관은 “새만금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7월 26일 오후 2시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 전라북도, (재)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바다 위의 문화 마중」이라는 주제 아래 ‘새만금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바다 위의 문화 마중」은 새만금에 문화예술 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기획 공연으로, 6월∼10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7월 공연에서는 전북음악협회 빅밴드가 ‘지금 이 순간’, ‘아름다운 나라’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흥겨운 노래와 연주로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빅밴드는 15명 이상의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재즈 오케스트라 연주 단체로, 클래식과 실용 음악을 넘나들며 전북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달에 열리는(8월 30일) 「바다 위의 문화 마중」은 극단 둥당애가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차력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는 새만금의 대표 공연 ‘해적’이 매주 화~토 오후 2시에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이 공연은 11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새만금 상설공연과 관련한 예약 및 문의는 (재)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ECO융합섬유연구원과 공동으로 올해 10. 28일 개최 예정인“제6회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친환경 기능성 소재인 한지사/면 섬유에 대한 디자인개발 및 상품화를 촉진시키는 1차 스타일화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1차 스타일화 심사는 섬유패션 관련 업계와 학계의 전문심사위원들이 실용성과 상품화 가능성, 심미성, 독창성, 소재 응용 및 표현력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70점을 선정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은 앞으로 경진대회를 통한 한지섬유패션디자인의 실용화가 더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스타일화 심사결과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실물의상을 제작할 수 있는 한지사/면 니트 ․ 직물 ․ 데님 원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는 10. 28일에 개최되는 익산 국화축제 패션쇼에서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상 등의 상장과 상금 1,800만원이 수여된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이 금일 별세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1926년생, 만91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故) 김군자 할머니는 중국 훈춘의 위안소에서 3년 정도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으며 1945년 강원도 철원으로 귀환한 뒤 1998년 나눔의 집으로 옮겨와 생활해왔다.고령으로 인한 고혈압, 만성기관지천식 등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7월 23일(일) 오전 7시 51분경 운명을 달리하셨다.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담은 조전을 보낼 예정이며 여성가족부가 장례비용을 일부 지원한다.정현백 장관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소재)’을 방문해 고(故) 김군자 할머니를 만나뵈며 “앞으로 정부는 할머니들 입장에서 ‘위안부’ 문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정현백 장관은 “올 들어 피해할머님이 벌써 세 번째로 돌아가신 것이어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여성가족부는 고(故) 김군자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존해 계신 할머니들께서 노후를 편안한 마음으로 보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도는 도내 경로당 6,608개소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무주 노인전문교육원에서 노인핵심지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노인회연합회(회장 김두봉)와 전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가 주관하였으며, 7월 19일부터 1박 2일간 시·군 지회장을 포함한 임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임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으로 각 시.군지회의 정보공유를 통해 체계적인 업무협력과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경로당의 기능강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주요내용은 ‘백년의 삶, 아름다운 준비’, ‘핵심지도자의 품격 개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뇌 인지기능향상 및 지능계발‘, 분임토의 등 이다. 도 노인회 김두봉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이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시·군 지회 임원들의 변화와 역량강화가 필요하며, 경로당이 노인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도 천선미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100세 시대에 노인 여가복지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경로당의 역할과 노인복지서비스 향상에 더욱더 힘써주시기를 당부하였고 노인복지 확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7월 21일(금), 김일재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직원 200여명이 익산시 망성면 호우피해 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호우피해는 지난 7월 6일 익산시 용안면, 용동면, 망성면 시설원예단지에 2시간동안 150㎜의 폭우가 쏟아져 비닐하우스 1,200여동이 침수되었으며, 곧 수확을 앞둔 수박, 멜론, 토마토 등 고소득 작목의 피해가 극심해 농가들의 시름은 깊어졌으며, 못쓰게 된 농작물을 정리하는 일 역시 일손이 부족해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었다. 전북도는 피해현장에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돕는 것에 전직원이 힘을 모아 함께 했다. 전북도는 이번 일손돕기를 계획하면서 피해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도구, 물 등 필요한 물품을 직접 준비해 전적으로 피해농가를 돕겠다는 순수한 의지를 보였다. 일손돕기 작업은 수박, 멜론, 토마토 등 피해작물 철거 및 멀칭비닐 제거로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작업이며, 집중호우 후에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작업하는 비닐하우스 내부는 한증막을 방불케 했으나, 피해농가를 돕는 손길은 그 어느때보다 분주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가운데 개최지 결정 한달여를 앞두고 아르메니아 등 유라시아 판세 분석을 통해 막판 득표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9일 출국해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와 해외 자매우호지역 확대를 위해 아르메니아를 방문하고 있는 송하진 도지사 등 전북방문단은 아르메니아 등 유라시아 9개국의 표심 분석과 대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유라시아 9개 회원국 :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조지아, 카작스탄, 몰도바,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크라이나 송 지사는 20일(현지시각), 아르메니아 총리 카렌 카라페트얀(Karen Karapetyan)와 바그렛 전 유라시아 스카우트 사무처장을 면담하고 인근 국가별 표심 논의와 그 대안을 협의하고 오는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될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필승 카드를 마련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 2023 세계잼버리 홍보 및 해외자매우호지역 확대- 아르메니아 교류협력 방문계획 Ⅰ 출장개요 ○ 기 간 : ‘17. 7. 19(수) ~ 7. 24(월)/4박 6일 ○ 출 장 지 : 아르메니아 예레반시, 아르마비르 주 ○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27억 원을 투입해 전통 마을숲 26개소를 복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전통 마을숲'은 토착신앙과 풍수 등 우리 전통문화가 녹아있는 문화자산이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관리 부재 등으로 사라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 2003년부터 '전통 마을숲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118개소를 복원했다. 복원사업은 역사·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전통 마을숲을 생태·환경적으로 기능을 회복시켜 산림문화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 내용은 마을 숲 내 고사목 제거, 후계목 심기, 수목환경 개선 작업, 친환경 산책로 조성,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전통 마을숲은 우리 선조들의 생활 문화가 배어있는 소중한 곳"이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복원사업을 통해 숲과 함께 전해오는 역사·문화를 계승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농산어촌은 갈수록 고령화되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농산어촌 재건의 1차 목표이자 기준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돌아와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농림어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농림어업인 소득 안정, 복지서비스 향상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조성하는 것을 중요한 전략적 임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월 31일 새만금에서 열린 바다의 날 행사에서 “새 정부는 강력한 해양경제력과 해군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해양강국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며 “해양주권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농산어촌의 기초적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군지역에 100원 택시 등 농어촌형 교통모델 확대한다. 농지연금 신규상품 도입하고 국민연금 기준소득금액 단계적 상향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영농·가사도우미 지원 확대 및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오는 2021년부터 여성농어업인 대상 특화 건강검진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업 활동 기반 6
(전북/이두환기자) 김일재 행정부지사 농촌마을 부녀회장, 여성 마을기업대표, 여성 면장, 도 여성간부들과 농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듣는 간담회 주관 도는 7월 20일(목) 도청소회의실에서 김일재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농촌 여성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정부지사, 농촌 여성리더, 여성면장, 도 여성간부, 관련부서, 출연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하여 농촌 여성리더들의 성공사례와 애로사항,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농촌 여성리더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청년 인력의 부족, 법률 세금 등 경영 노하우, 유통 체계, 포장 디자인, 홍보, 귀농인과 주민들과의 관계 등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여성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주민들과의 관계형성이 쉽고, 방문객이나 구매자에게 깊은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것은 강점이라는 것에 참석자들은 공감했다. 앞으로 농촌 여성리더들의 역할 확대예상, 이에 맞는 지위와 활동 지원방안 강구되어야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농촌 현장에서 여성리더들의 참여와 활발해져야 성공사례가 많이 도출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간담회에서 도출된 애로사항은 관계부서에서 적극 대응하고, 농촌 여성리더들의 지위향상, 활동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