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송하진 도지사를 포함 2023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아제르바이잔 현지로 떠나는 전라북도유치단이 9일 도청 현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2023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기 위한 전라북도유치단은 대회 유치 각오를 다지면서 11일 아제르바이잔(바쿠) 현지로 출국한다. 2023세계잼버리 개최지는 오는 16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168개 회원국의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유치단은 11일 출국해 먼저 대륙별로 막판 맞춤형 홍보 및 유치활동을 벌인 뒤 16일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후보국인 폴란드와 함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전북도는 지난 2014년 민선6기 송하진 지사 취임 이후 전북발전과 브랜드 가치 향상의 일환으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타당성을 검토, 미래의 꿈이 담긴 새만금에 인재양성의 요람인 세계스카우트대회 유치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현직)이 14개 시군과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 전역에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학습을 통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특화형 평생학습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걸쳐 추진되며, 지난 7월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와 도비를 합쳐 총 8천만원이 시․군 및 관련기관에 지원된다. 먼저, 평생학습관, 도서관, 문화의집 등의 평생학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화사업, 인프라,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지역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생애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학습형 일자리 발굴을 목표로 경력 단절 여성, 은퇴자 등이 학습을 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번 말복(8월 11일)엔 토종닭으로 든든하면서도 가뿐한 보양식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자체 개발한 토종닭인 '우리맛닭'의 육질을 분석한 결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체지방을 억제해 주는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우리맛닭'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가운데,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만든 토종닭 새로운 품종이다. 육계보다 생산성은 떨어지지만,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난다.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도 쫄깃하다. 농촌진흥청은 서울대학교 조철훈 교수팀과 함께 '우리맛닭'의 객관적인 자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부위별 육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맛닭' 가슴 부분은 시중에 판매되는 육계에 비해 '카르노신'과 '안세린'이 최대 43% 더 함유돼 있었다. 또한, 다리 부분에서는 '안세린'이 최대 50%, '카르니틴'은 최대 169% 더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카르노신'과 '안세린'은 성인병(당뇨 등) 예방효과가 뛰어난 물질이고, '카르니틴'은 지방 대사를 촉진해 체
(전북/이두환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8월 4일 장쑤 성 옌청시에서 ‘한중산업협력단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7월 산둥 성 옌타이시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양측은 한중 간 기업 수출입 편리화 등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10월경 새만금에서 양국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중산업협력단지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양국 정부가 지정한 산업단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새만금을, 중국에서는 산둥 성 옌타이시·장쑤 성 옌청시·광둥 성 후이저우시 등 3곳을 지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016년 중국 측 3개 지정 도시와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작년 새만금을 방문했을 때 투자에 관심을 보였던 옌청시 대풍해항그룹과 위에다물류유한공사를 직접 찾아가 투자 상담을 했다. 아울러, 옌청시 산업단지와 신에너지자동차연구원, 종합보세구 등에 대한 현지 조사도 했다. 새만금개발청 박희민 교류협력과장은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과 중
(전북/이두환기자) 전북 군산항에서 중국 연운・위해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항로가 새로 개설된다. 올해 들어 잇딴 항로 개설로 물동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군산항의 물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홍콩계 선사인 ‘소패스트해운’은 오는 27일 군산항에서 중국 강소성 연운항과 산동성 위해항을 오가는 컨테이너선 항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군산항 항로 개설은 청도항로(2월)와 일조항로(5월)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3번째다. 소패스트해운은 홍콩에 본사를 둔 선사로 컨테이너 전용선 30여척을 한·중·일과 동남아 지역에서 운항하고 있다. 한국지사인 소패스트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부산, 광양, 울산 등에 컨테이너 전용선을 투입하고 한·중·일간 해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항로에는 105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에비던스호(9191t)를 투입하며, 매주 일요일 1회 군산항에 입항 예정이다. 선사는 연간 60000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8%가 증가했다.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인 군산컨테이너터미널㈜는 시·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마케팅 활
(전북/이두환기자) 2018년 10월 우리 도에서 개최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과 대회기간에 대한 우리 도의 잠정(안)이 지난 7월말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주관/대한체육회) 심사에서 원안 통과되어 최종 확정되었다. 전라북도(전국체전준비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회상징물 공모를 실시하고, 당선작 선호도조사 등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상징물 5종 9점(엠블럼 2, 마스코트 2, 포스터 2, 구호 1, 표어 2)을 최종적으로 선정하여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로부터 확정 승인을 받았다. 이와관련 ‘2018년 전라도 천년’을 맞이하여 전라도 본거지인 전북의 위상을 정립하고, 양대 체전을 효과적으로 표혈할 수 있도록 기본형 (10종), 응용형(8종) 등 다양한 형태의 매뉴얼 개발에 막바지 최선을 다하여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예년보다 강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휴대용 선풍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한 온라인 마켓(이베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휴대용 선풍기의 판매량이 작년 5만 8천여 대에서 올해 16만 4천여 대로 약 3배 증가하였다. 이에 따른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도 작년에 비해 3.75배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주요 사고 유형은 휴대용 선풍기 폭발이나, 선풍기 날에 의한 타박상이다. 지난 5월 10일에는 경기지역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학생 13명이 다치기도 하였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지켜주기를 당부하였다. 먼저 휴대용 선풍기 구입 시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및 리튬전지에 대한 안전인증번호를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확인한 후 구매한다. KC 인증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리튬전지의 안전인증번호* 중 1개라도 누락될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 * 안전인증번호가 있는 배터리에는 과열과 폭발을 방지하는 보호회로가 설계되어 있다. 휴대용 선풍기를 충전할 때에는 제품에 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감귤의 기능성분이 피부 탄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감귤의 기능성분인 노밀린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이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로 밝혀냈다. 감귤에 든 노밀린(nomilin)은 쓴맛 성분 중 하나로 항비만 효과가 있다. 또한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6, 7-dihydroxy bergamottin) 성분은 항암 효과를 가지는 기능이 있다. 이 두 성분은 감귤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인간 섬유아세포(HDFn)를 이용한 실험으로 노밀린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 성분을 세포배양액에 넣고 콜라겐 합성과 콜라겐 분해 효소(MMP-1)의 억제 정도를 관찰했다. 먼저 노밀린 성분은 엘라스테이제의 활성을 억제하고 피부 콜라겐 생성량은 33% 높였다. 이는 피부 주름 예방과 개선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이어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 성분은 피부 콜라겐 29% 늘리고 MMP-1의 생성을 49% 억제해 피부의 주름을 개선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또한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은 생쥐의 대식세포주(RAW264.7)를 이용한 실험에서 아토피 및 여드름 등
(전북/이두환기자) 전북 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이 본격화 됐다. 정읍시는 수성동 산림조합 부지 4410㎡에 연면적 2970㎡ 규모의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올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유통·판매시설인 선별장과 임산물 판매장, 임산물 체험과 쉼터의 역할을 하게 될 숲 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 유리온실을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야생화와 분재 등을 사계절 내내 공급할 예정이다. 김생기 시장은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정읍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집하와 선별, 저장, 출하 등 과정을 원스톱으로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임산물의 신선도 제고와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28일(금),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도로선형이 좋지 않아 주민 통행 불편이 발생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순창군 구 국지도 49호선 현장을 방문했다. 구 국지도 49호선은 내장산 국립공원과 강천산 군립공원 연결하는 도로로 도로 노선중 복흥리 월성마을을 지나는 구간에 급커브 구간이 있어 차량통행 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고 특히, 겨울철 상습결빙 구간으로서 교통 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하지만, 그간 선형개선사업의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선형개선 사업이 진행되지 못해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이 가중되고,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전라북도의회 최영일 의원, 순창군 장명균 부군수, 지역주민들은 김일재 행정부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위험도로 개선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였고, 주민 통행 편의와 사고 예방을 위하여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