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한솔오크밸리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복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대형 포유류 복원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안병옥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러시아, 폴란드 등 국내외 전문가,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6일 복원 전문가 회의를 시작으로 7일과 8일에는 반달가슴곰과 산양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반달가슴곰의 행동권 확대와 지난 10년 간 추진된 백두대간 산양 복원의 성과 등 야생동물 복원 사업에 대한 평가와 미래 야생동물 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주제 토론에서는 ‘반달가슴곰 복원 평가 및 서식지 관리·확대 방안’을 주제로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와 박춘구 전남대 교수가 각각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의 적정수용력과 유전적 다양성 평가에 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 토론에서는 ’우리나라 산양의 서식실태 및 복원 방향‘을 주제로 박영철 강원대 교수가 우리나라 산양 복원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소백산, 태백산 등 백두대간 중부권에 사는 산양에 대한 조사 결과 및 향후 복원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동주 국립공원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지난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 시군, 유관기관 전문 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TF팀’ 회의(제6차)를 개최하고, 3분기까지 분야별 사망자 감축 및중점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책을 중점 논의하였다. 3분기 기준으로 도내 4대 분야(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사망자는 2012년부터 2 014년까지 3년간 연평균 715명을 기점으로 2015년 605명, 2016년 553명에 이 어, 올해는 540명으로 잠정집계되었다. 최근 3년 동안 24.8%인 175명이 감소한 것이다. <최근 3년간 3분기 안전사고 사망자 현황(잠정)> 구 분 계 교통 화재 자살 감염병 ’12~’14년3분기 <감축목표 설정기준> 715명 246명 10명 428명 31명 ‘15. 1~9월 605명 235명 8명 322명 40명 ‘16. 1~9월 553명 210명 12명 309명 22명 ‘17. 1~9월 540명 222명 11명 279명 28
[전북/이두환기자] 지난 10. 29(일) 전북현대 vs 제주전에서 전북현대FC가 3:0 으로 승리하여 2017 K-리그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현대FC는 2016년 ACL 우승에 이어 2년만에 K리그 우승컵을 되찾아 전북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전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북현대FC 우승성적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2회(2005, 2016년) 우승과 함 께 K 리그에서 2009, 2011, 2014, 2015년에 이어 2017년 우승으로 5회 우승이 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 2017 K 리그 구단 순위 : 1위(전북현대FC), 2위(제주유나이티드), 3위(수원삼성) 전라북도에서는 2년만에 K리그를 제패한 전북현대 FC 백승권 단장, 최강희 감독, 선수단을 초청하여 축하공연 및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1월 3일 전주 경기전 광장에서 전북현대 서포터스와 도내 축구팬들을 대상으 로 전북현대 이동국, 김진수, 김신욱 선수 등이 참여하여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축 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송하진 도지사가 축하 환영연장에서 전북도민에게 희망을 안겨준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송하진 전북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지난 11월 2일 대구에서 질병관리본부 주관 으로 실시된 ‘17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생물테러 훈련 분야와 생물테러 장비분야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우수로 보건복지 부장관상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본 평가는 생물테러 대비․대응사업에 대해서 한 해 동안 수행한 내용을 토 대로 종합적인 평가를 하여 생물테러 기관들의 우수사례 공유와 유관기관 연계강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테러발생 우려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생물테러 대비 태세를 수립하는데 기여한 기관을 평 가하였다. 생물테러 대응역량 훈련분야 평가는 유관 기관의 참여율과 경찰, 소방, 보 건분야 요원들의 초동대응, 개인보호복 착용, 관련 교육․홍보 등을 평가항 목으로, 생물테러 장비분야는 개인보호장비의 보관장소 적정여부, 보 관관리 적정여부, 장비운영과 장비관리 등에 대한 평가항목으로 진행되었 으며 더욱이 전라북도는 년중 진행되는 생물테러감염병 응급실증후군 감시 보 고에 철저를 기하여 도민의 안전에 기여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지속적인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 및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 정확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주식회사 세중아이에스가 10월 27일 태국 현지 치앙마이 PRC(로얄 프린스 칼리지)에서 태국 황실학교에 물 정화 기술 ‘나노버블 발생기’를 기증하고 향후 태국의 강·하천·저수지 사업에 진출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태국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매콩강에서 내려오는 황토물, 비가 많이 오지 않는 지역에서의 생활하수 오염으로 다수의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세중아이에스는 나노버블을 통해 이러한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치앙마이 주 WASAN JOMPAKDEE 박사(치앙마이 주립대 환경산업 교수) 겸 치앙마이 환경분야 자문위원은 “세중아이에스의 기술은 타 국가 기술보다 친환경적이고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아 자연생태계 복원에도 탁월하다”고 인정하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세중아이에스 정재홍 부사장은 “태국 황실의 학교에서 나노버블을 먼저 선보이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물 산업 나노버블의 기술 총괄을 하고 있는 한상문 상무는 “태국의 자연환경을 고려할 때, 화학약품으로 수질을 관리하면 2차 피해 오염이 발생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세중의 나노버블 시스템이 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고병원성 AI의 재발방지 및 차단방역 강화를 위하여 전업규모* 이상 가 금 농가의 초생추 및 중추에 대해『가금농가 입식 전 신고제』를 11월 6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전업규모 : 닭 3천수, 오리 2천수,토종닭 200수 이번 11월 6일부터 시행되는 가금농가의 입식 전 신고제는 철저한 방역준비 없이 무분별한 입식으 로 인한 AI 발생을 방지하고 사전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일부 농가의 경우 올인-올아웃 등 입식·출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AI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출하 후 충분한 청소 및 소독 등 방역조치 후 입식을 허용하는 제도다. 정확한 사육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유사시 예찰 및 검사 대상을 명확히 함으로써 누락농가 없이 방 역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가금농가 입식 전 신고제의 추진절차로는 계열농가와 비 계열농가로 구분 실시되며 계열농가는 계열사에서 비 계열농가는 농가 직접 체크리스트를 이용 사전평가 후 시군에 입식 신청하는 방식이 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게 점자책 하나를 새로 제작하는 데 그간 통상 석 달 이상 걸렸다. 하지만 최근 점자도서관, 기업, 공익재단, 정부기관이 협업한 결과, 앞으로는 인문학 분야에서는 신간 서적이라 할지라도 하루 만에 점자책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책 제작비용이 크게 줄고, 책의 종수가 대폭 늘어나, 다양한 점자책을 기다리던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일 관계기관들과 ‘시각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는 새로 점자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중에 나온 책을 펴놓고 점자도서관 직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이 컴퓨터에 타이핑하는 일로 시작했다. 그렇게 만든 전자파일을 책과 대조하며 1차 교정하고, 시각장애인이 촉각으로 읽을 수 있는 점자로 바꾸고, 다시 2차 교정하는 데 짧게는 석 달, 길게는 반년까지 걸렸다. 이번 협업에서는 새로운 접근방법을 통해 제작 기간을 불과 몇 시간으로 줄였다. 먼저 대부분의 책이 전자책으로도 발간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국내 최대의 온라인 도서 유통 회사인 ‘예스24’(대표 김기호·김석환)가 가지고 있는 대규모 전자책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타이핑과
[전북/이두환기자] 10월 31일 한중 정부가 관계 개선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양국 정부에서 동시에 발표되는 등 최근 중국과의 해빙기류가 가시화된 가운데, 전북 도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재정비하고 세분화된 마케팅을 통해 중국관광객 유치에 본격 돌입한다. 먼저, 전북도는 10.31(화) 중국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 중인 전라북도관광홍 보대사(고증기, 푸위)와 연락을 취해 현지 사정을 살펴봤다. 산동성에 거주중인 푸위 홍보대사는“한국과 중국이 사드 문제와 관련해 합의문을 도출하면서 금한 령과 중국인 단체관광 중단 조치도 풀릴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한 것 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도 관광총괄과 관계자는 “연내 중국 대규모단체 관광객의 도내 유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중국현지에 있는 홍 보대사들과 중국의 금한령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 내년 초 본격적으로 태권도, 노 인․청소년 문화 교류단 등 특수목적관광단을 유치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2014년부터 중국과 일본을 집중 타켓으로 하여 해외현지의 블로 그와 sns등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 여름 시작된 중국의 ‘투도 우’와 ‘러시
[전주/이두환기자]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10월 31일 오후 2시 완산구청 정문에서 자위소방대원과 완산소방서 소방대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예상치 못한 화재 및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소방시설 사용 방법과 대피 유도 방법을 훈련하여 실제상황 적응 능력을 배양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상황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훈련사항은 화재발생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중요문서 반출 및 민원인 대피유도, 인명구조 및 응급구호, 인원통제 및 화재현장 통제 등이다. 소방훈련에 참여한 청원들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사용법과 대피요령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화재예방에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주/이두환기자] 30일(월) 전주시는 이우주(24세)씨를 제8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전북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이우주 씨는 지난 6월 ‘제5회 전주시민 원탁회의’에서 BEST 시민참여상을 수상한 주인공이다. 전주시 대학생 도시재생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삼천동 그린공원을 다람쥐가 살 수 있는 공원으로 바꾸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던 이우주 씨는 도시재생과 환경분야에 관심이 많아 제5회 시민원탁회의에 참여했고 활발한 의견개진과 적극적인 참여로 베스트 참여상을 수상했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전주시정을 지켜봐 왔기 때문에 일일 명예시장 역할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밝힌 이우주 씨는 첫 업무로 전주도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도시재생 정책을 살펴보고, 동물복지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생태동물원, 최고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성배수지, 최근 새롭게 조성한 솔방울숲(전주아이숲)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바쁜 대학생활 중에도 도시재생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것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는 이우주 일일 명예시장은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 접하지 못했던 시정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생태도시 전주의 미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