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 시신을 유기한 친아버지와 내연녀 어머니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전주덕진경찰서는 준희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고모(36)씨와 김모(6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4월 27일 오전 2시께 군산시 한 야산에 깊이 30㎝가량 구덩이를 파고 숨진 준희양을 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차 트렁크에 준희양 시신을 실은 이들은 전주에서 50여 분 거리의 군산 한 야산으로 이동, 1시간 30여 분에 걸쳐 시신을 매장했다.고씨는 "준희는 전날 오후 11시께 음식물에 기도가 막혀 이미 숨져 있었다. 생모와 이혼소송 등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 유기했다"고 말했다.
[전주/이두환기자]세종학당에서한글을배우는외국인과재외동포들은앞으로가장한국적인도시전주에서대한민국의전통문화를배우게된다. 전주시와세종학당재단(이사장송향근)은27일전주시장실에서김승수전주시장과송향근이사장등양기관관계자들이참석한가운데‘한국어교육및한국전통문화확산’을위한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 이자리에서양기관은지속적인상생협력을바탕으로외국인과재외동포를대상으로한한국어교육과한국전통문화의글로벌확산을위해함께노력하기로했다. 주요협약내용은△한국어교육및한국전통문화체험관련공동사업추진△인적·물적네트워크공동구축및국제교류활성화△외국인및재외동포대상한국전통문화확산협력△상호정보교류및각종후원등이다. 특히,세종학당재단과의공동사업추진으로외국인과재외동포의전주방문기회가확대되고,전주가한국전통문화체험중심도시로자리매김할것으로시는기대하고있다. 앞서,전주는세계적인여행잡지인‘론리플래닛’이선정한아시아3대관광명소에이름을올리고,이같은사실이세계적인뉴스전문채널CNN을통해전세계에보도되면서많은외국인관광객이찾고있다. 이와관련,시는고국을떠나머나먼이국땅에서생활하는재외동포청소년과한글및고국의문화를가르치는재외동포교육자들을대상으로대한민국전통문화를배울수있도록매년여름방학과겨울방학을이용해‘재외동포한국전통문화연수’프로그램을진행하고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 향후 10년간 추진할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28일 최종 승인받았다. 지역개발계획은 2015년 제정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발전지역, 개발촉진지구, 특정지역 등 기존 지역개발제도를 통합한 광역 단위의 10개년 중장기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의 발전 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개발사업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수립 절차는 시군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전문평가기관의 실현가능성 검증 절차를 거처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심의 ·의결 되었다. 산업·문화자원의 재창조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환황해 거점 조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하여 3대 추진전략으로 ▲ 신 성장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복원 ▲ 한문화 수도와 전북 관광특화를 위한 토탈관광산업 육성 ▲ 지역발전 선순환을 위한 협력형 사회기반 구축으로 설정하였다 개발촉진지구 등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12개사업과 신규 33개사업 등 총 45개 사업에 총사업비 1조 1,979억원을 투자하는 규모의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 - 정읍 철도산업특화단지, 진안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등 신 성장산업 육성 - 임실 치즈팜랜드, 고창 청보리밭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12월 2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14개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시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와 시·군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있었으며, 도-시·군간 협업을 통해 중점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주요내용으로는 2019년 국가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시·군과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8년 새로운 천년의 도약과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토의안건으로 정하고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과 2018 전라도 정도 천년사업 도약의 붐 조성, 전국 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 졌다. 한편, 정책협의회에 앞서 고창 갯벌과 고인돌, 부안 채석강과 직소폭포 등 12개소가「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인증서가 고창군과 부 안군에 수여되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올 한해 전라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유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등 많은 성과와 2018년 국가예산으로 역대
[전북/이두환기자] “선배님들의 헌신과 봉사, 가슴에 담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청춘은 이제 시작이며 새로운 삶을 응원합니다” 전북도(지사 송하진)는 27일 오후 도청 3층 공연장에서 퇴직자와 공로 연수자 및 가족, 동료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전 청원이 함께하는 2017년 하반기 퇴(이)임 식」을 열어 도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 해왔던 공무원들의 퇴직을 축하하는 자리 를 마련했다. 전라북도는 퇴직공무원들 간의 이질감을 없애기 위하여 직위‧직급에 상관없이 퇴 (이)임자 모두에게 훈장‧포장 대신에 동일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좌석배치와 수여 순 서 등을 성명 순으로 좌석을 배치하였다. 행사에서 퇴(이)임자들은 그간 뒷바라지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동료 및 후배 들과 한자리에 모여 지난 날을 회상하며 담소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 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하 인사말을 통해 “많은 가족과 동료 선후배들이 모인 가운데 명예 로운 마무리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진정한 인생의 황금기인 퇴임 후의 인생을 보 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전북발전을 위해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들려달라”고 말했다. 퇴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은 2017년 “도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전전북』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도민안전”을 도정 최우선으로,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선제적 예방을 통한 사회재난 제로화, 자연재난 안전지대 조성 및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중점 추진할 결과, 북 핵 미사일 실험 등 남북 긴장 고조와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 11.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및 고병원성 AI 발생 등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8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신규지구 7개를 추가 확보,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물놀이 안전관리 대통령상, 재난관리 평가 및 안전문화 우수기관 선정 등 크고 작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올 한해 가능한 한 매주 2~3회 이상 현장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안전 앞에 대소경중(大小輕重)이란 없다”는 것이다며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미리 미리 점검・관리하는 것만이, 불시에 다가올 재난으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감사관실)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7. 12. 22. 제주도에서 열린 ‘제11회 중앙-지 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분야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사후처벌의 감사·감찰이 아닌 체계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 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통해 부정과 착오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이다. 전라북도는 송하진 도지사의 민선6기 공약사항인 청렴마일리지제도를 확산하고 전북청렴도 관리조례를 제정하 는 한편, 그 실천을 지속적으로 독려하여 전국 최초로 이 제도를 시군까지 확대 시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 밝혔다. 또한 공직비리 예방을 위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내부통제시스템(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 관리시스템) 및 다양하고 우수한 청렴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전라북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성과> (청백-e시스템) 경보발생 3,193건 중 3,075건 조치(처리율 96.3%) (자기진단제도) 142개 과제, 진단횟수 318건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개인 1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12월 22일 정읍시 이평면 소재 육용오리 김0임농가(사육두수 29천수)의 일제검사에서 AI H5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검출결과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투입, 이동통제 등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조치하고 예방적 살처분(12.22일)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AI의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 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 모임금지, 발생 시군 방문 금지 등 방역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AI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북/이두환기자]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등 피해자들을 돕는 통합지원시설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가 20일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에 둥지를 틀었다.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는 원광대병원에 380㎡ 규모로 개소했다.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진료실과 상담실, 진술녹화실, 안정실, 심리치료실 등을 갖췄다. 센터 운영에는 원광대병원 김병륜 산부인과 교수가 소장을 맡았다. 여성경찰관과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치료사, 상담원, 간호사 등 전문인력도 배치했다. 센터는 365일 24시간 익산, 군산, 부안, 고창, 김제 등 전북 서부권지역 폭력 피해자들의 상담과 의료·수사·법률·심리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전북지역 해바라기센터는 전북대병원에만 유일해 서부지역 피해자들의 경우 거리가 멀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는데 한계가 있었다. 김병륜 소장은 “서부지역 폭력 피해자와 가족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적극 지원해 건강히 일상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장·차관 및 청와대 수석 등 문재인 새 정부 고위직에 전북 출신 인사가 21명이나 포진되는 등 전북출신 인재의 폭넓은 중앙무대 진출을 올 한 해 전북의 최대 성과로 꼽았다. 전북도는 21일 올 한 해 동안 전북이 이뤄낸 ‘2017년 전북도정 주요 성과(20대 뉴스)’를 발표했다. 실제 정읍 출신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을 시작으로 장관급 1명,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등 차관급 11명이 정부부처 요처에 곳곳 포진됐다. 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및 한병도 정무수석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 2명, 정무기획 및 균형발전 등 비서관 5명, 국민연금공단 및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장 2명이 임명돼 전북으로서는 최대 호기를 맞고 있다. 이처럼 대거 포진된 전북 출신 인사들의 조력으로 전북도는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과거 정부의 차별로 장기간 표류했던 국가사업의 포문을 열게 된 한 해로 평가된다. 실제 역대 정부에서 번번이 퇴짜를 맞았던 국립지덕권산림치유권,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설립, 새만금 매립 개발 사업이 이번 국가예산 편성에서 모두 국가주도 사업으로 인정돼 예산이 편성됐다. 새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