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사단법인 라스트포원(대표 조성국, 이하 라스트포원)이 ‘2019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감 스트릿댄스 “FOLLOW DREAM”을 선보인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7일(금) 전주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길거리 공연으로써 비트박스 한국 챔피언 ‘허클’ 의 비트박스 사운드와 라스트포원의 현란한 비보이 퍼포먼스가 두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19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전라북도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라스트포원 조성국 대표는 “이제는 비보이 문화가 비주류문화가 아닌 대중예술로 자리잡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그린보트는 10월 27일(일)까지 20대 청년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 그린보트 9090 청년 할인’을 실시한다. 청년 할인은 만 19세부터 29세(1990년생~1999년생) 청년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환경재단의 청년 응원 프로젝트로 총 108만원을 지원해 참가자는 90만원(1인/인사이드캐빈)의 참가비로 7박 8일간의 그린보트를 즐길 수 있다. 신청은 그린보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신청 시 동행자 란에 반드시 9090을 기입해야 하며, 친구와 동행시 9090과 친구 이름 기재해야 한다. 그린보트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각계각층의 시민이 한 배를 타고 교류하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게스트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14회 그린보트의 게스트로는 유홍준, 정재승, 은희경, 정유정, 이한철, 오은, 이슬아를 포함해 약 30명이 탑승한다. 기항지에서도 환경, 문화, 역사 등의 다양한 주제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인사이트가 필요한 20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그린보트 정태용 총괄 디렉터는 “주로 크루즈 여행은 40~60대가
(순천/이두환기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영유아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20개소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아동의 연령에 따른 발달 정도를 파악하는 언어발달 선별검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 진행되는 이 사업은 5월부터 9월까지 순천가곡○○어린이집과 순천○○어린이집 22명에 대한 언어발달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장애 및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아동 5명을 발굴하여 복지관 종합진단 연계 또는 병원 내방을 권유하였으며 발달과 관련된 영역별 정보를 제공 지원하였다. 언어발달선별검사는 K-CDI, PRES, SELSI등의 검사 도구를 활용한 부모님의 체크리스트 작성, 아동과의 일대일 직접 검사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장애 또는 발달지연에 따른 후천적 문제에 대한 조기 발견과 개입을 통한 접근 및 정보제공 등의 사업은 추후 지속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언어발달선별검사와 관련된 사항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복지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단1g의 소량으로도 백만명 이상 목숨을 앗아갈 정도의 독성을 가진 보툴리눔 균・독소 등 생물작용제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들이 생화학무기금지법을 위반해 고발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주 의원(여수갑)이2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산업부는 최근7년간(2013~2019.7)생물작용제 제조 및 보유량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수입 허가를 받지 않은16개 기관24명을 생화학무기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사항으로는 생물작용제에 대한 제조 및 보유신고 의무 위반이14건으로 가장 많았고,수입허가 및 인수신고 의무위반,장부비치 의무위반 등의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대부분 제조신고를 소홀히 하고 보유량 기록을 일부 누락하였거나 안전 및 보안 관리 소홀로 적발됐으나,대부분 시정요구에 그쳤고 고발조치에 따른 처분결과도 기소유예 및 혐의 없음 처분에 그치는 등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해마다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생화학무기금지법을 위반한16개 기관 중 현재 수사 중인4개 기관을 제외하고, 6개 기관(8명)은‘기소유예’처분을 받았고, 6개 기관(7명)은‘혐의 없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영·호남공무원교류를통한상생발전에박차를가하고있다. 전라북도인재개발원(원장신현승)은영․호남공무원교육생들의상호방문교류행사를통해지역의역사·문 화이해와소통으로우의를돈독히하고, 동서화합과상생발전을위해올상반기에이어하반기에도「영호 남공무원교류」교육을공동운영한다고20일밝혔다. 본교류는2013. 10. 31일에전북․경북양도의인재개발원주도로교류협력에관한업무협약을체결한이후, 올 해로6년째를맞았다. 이번교육은경북공무원이9.24일부터9.27일까지4일간전북을먼저방문하고, 전북은10.22일부 터10.25일까지4일간경북을방문하는것으로계획됐다. 교육내용은영․호남교류과정에참여한공무원에게양도지역에살아숨쉬는백제․신라․가야등유구한고대역 사와문화에대한특강과함께직접보고체감하는현장학습으로구성됐다. 구체적으로우리도를방문하는경북공무원은(도․시군37명) 광한루원, 한옥마을, 새만금잼버리개최지, 선유도, 태권도원등전북의관광자원과역사․문화를탐방하고, 상호교류와협력을논의하는소통과화합의시간을갖 는다. 10월방문하는전북공무원은경주의신라유적지와세계문화엑스포, 영덕의블루로드및풍력발전단지, 봉화 의백두대간수목원, 문경의오미자마을등을탐방하고상호교류방안을논의한다. 신현승전라북도인재개발원장은
[전북/이두환기자] 전국유명파워블로거와SNS 인플루언서들이전북의가을을만끽하고알리기위해전북을찾았다. 전북도는9월20일(금)부터21일(토)까지1박2일간파워블로거20명을초청해김제, 임실에서팸투어를실시했다. 팸투어는가을여행주간(9.12~9.29)에앞서진행돼전북을방문하고자하는여행객들에게도내관광명소와다양한매 력들을알리고자진행됐다. 특히이번팸투어는‘2019임실N치즈축제(10.3~10.6)’와‘제21회김제지평선축제(9.27~10.6)’ 등전라북도대표축 제개최를앞두고임실, 김제일원의관광명소를돌아봄으로써축제시즌전라북도의관광을유도하는데도움이될것으 로기대된다. 팸투어1일차에는새만금바람길과망해사전망대를둘러보고축제가열릴예정인지평선과벽골제그리고주변관광지인아리랑문학마을을관람한뒤백구포도따기체험으로농촌마을의정취를즐겼다. 이튿날인21일(토)에는옥정호와국사봉전망대를둘러보며임실의뛰어난자연경관을감상하고임실치즈테마파크와진메마을코스탐방으로팸투어일정을마무리했다. 팸투어에참여한블로거이덕순(30)씨는❝전라북도는축제뿐만아니라다양한볼거리와즐길거리로특별한가을여행을즐길수있는곳이라는점을다시한번느낄수있었다❞며❝전라북도의숨은매력이많이알려져전북여행을하시는분들이늘어났으면하는바람이다❞고말했다. 이번팸투어결과물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20일어린이통학버스사고예방을위한「도로교통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 이번개정안이통과되면운전자들의위험행태분석및관리가용이해지고, 노후통학버스의‘꼼수운행’이근절돼어린이통학버스사고예방효과가크게높아질것으로전망된다. 노후통학버스의꼼수운행은심각한수준이다. 이용호의원실이경찰청으로부터받은‘어린이통학버스차령분포’에따르면, 2019년6월30일기준신고된어린이통학버스의43.3%(52,597대)가만9년이상이었고, 만11년이상도33.4%(40,607대) 수준에달했다. 노후차량이전체통학버스열대중4대이상인실정이다. 현행‘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동법시행령에근거해만11년이상된통학차량의경우운행이금지되어있다. 하지만국토교통부가‘자동차운행에필요한경비를받고운행하는경우’만을유상운송으로유권해석하고있어교통비를따로받지않는학원등에서어린이통학버스를운행할경우해당규정의적용을받지않고있다. 이에이용호의원은이번개정안을통해어린이통학버스라면사각지대없이차령제한을최대만11년으로제한하도록했다. 개정안에서는이와함께, 여객자동차및화물자동차에의무설치된운행기록장치(DTG)를어린이통학버스에도확대적용토록했다. 운전자의위험운전행태분석및관리가용이해질것으로보인다. 또한,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9.20.(금) 전라남도 진도 가계해수욕장에서 개최한 「제19회 국제연안정화의 날(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ICC)」* 기념식에 페테리스 바이바르스(P?teris VAIVARS) 주한 라트비아 대사 등 30여 명의 주한 외교단을 초청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ICC) :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으로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 개 국가에서 약 50만 명이 참여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한 외교단은 ?청항선*·어항관리선 승선,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식 참석, ?연안 정화활동 참여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해양 폐기물 수거 활동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있는 기회를 가졌다. 기념식은 해양환경 보호 동참을 약속하는 ‘바다와의 약속카드’ 작성하기, ?해양폐기물로 재활용가방 만들기,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분리수거 체험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 청항선 : 항구의 쓰레기 등을 청소하는 선박 주한 외교단은 외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을 위한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9월19일국무총리주재로개최된제89회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논의·확정 된「자치법규대상포괄적네거티브규제전환방안」에적극동참하는한편, 지역경제활성화를위해개정해 야할자치법규6개과제를발굴했다. 추진배경을살펴보면, 정부에서는’17. 9월부터신산업규제혁신의패러다임으로포괄적네거티브규제방식을도입하고입법방식유 연화와규제샌드박스를통해신제품·신서비스의신속한시장출시를지원했으며, 지난7월17일‘행정규제 기본법’ 개정·시행으로입법적토대를완비하는등중단없는규제혁신을통해혁신성장을지원하고민생불편 을해소해왔다. 전북도는이러한정부의정책추진에발맞추어도를중심으로도내시·군과사례를발굴하고중앙부처에서검 토및대안을제시하는등협업을통한개선사례발굴을추진했으며, 이는지역이중심이되어‘유연한입법방 식’을적용하여개선을시도하는첫번째사례라는점에서의미가있다. 이번전환방안에1차로포함된전북도사례는크게지역특화산업, 지역서민경제, 지역주민생활등3개영역6 개과제이다. (지역특화산업)수상레저산업진흥보조금지원사업확대(전북도), 항만화물유치지원대상및사업범위확대(전 북도) (지역서민경제)농촌융복합사업자개념확대(전북도), 중소기업경쟁력제고를위한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대 상확대(정읍) (지역주민생활)작은도서관지원대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전청원을대상으로『청탁금지법』및반부패·청렴교육을실시했다. 전북도는『청탁금지법』시행3주년을맞아직원들에게‘공심은공직자의변함없는제1원칙’을강조하고깨끗 한공직문화조성을위해청렴교육을정기적으로실시할계획이라고밝혔다. 이에따라전북도는올해9월18일과10월10일에『청탁금지법』및반부패‧청렴교육을시행하고, 전청원 이의무적으로교육을이수하도록했다. 이번교육은지난3년간발생했던청탁금지법위반사례와공무원행동강령개정내용등최근정부에서발표 한청렴관련정책들위주로구성하였으며, 국민권익위원회청렴강사로5년연속“기업교육명강사30인”에선 정되어중앙부처등여러기관에강의를하고있는반부패·청렴분야의스타강사인정승호재미있는교육컨설 팅대표를초빙해진행됐다. 전북도는『청탁금지법』위반행위에대해서는아무리사소한잘못이라하더라도무관용원칙에따라엄중처 벌하겠다는방침을재확인했다. 박해산전북도감사관은“정부도부패인식지수를52위에서20위권으로도약을위하여반부패개혁으로청렴 한국실현을국정과제로하고있다”며, “지금까지는관행이라불리던부패행위들과도민이나부하직원에게해 왔던갑질행위들을하나하나살펴보고바꿔나가도민들로부터신뢰받고지지받는청렴한전라북도로거듭나 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한편전라북도는“도민이신뢰하는청렴전북”을실현하기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증거자료가 없어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포상금도 현재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신고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고 지급금액을 확대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2025.7.15. (ⓒ뉴스1) 아울러 신고포상금의 지급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이어서 불법하도급 처분 수준도 강화해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8개월~1년으로, 과징금은 현행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한다. 이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해 보건의료데이터를 확충하는 한편, 의료 AI기술 실증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X 시대 의료 혁신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과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3'에서 참관객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29 (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먼저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플랫폼에 올해 국립대병원 3곳의 임상데이터를 연계하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 구축된 데이터의 후속 활용을 활성화한다. 2028년까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77만 명 규모로 구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데이터를 AI 학습과 임상연구에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의료기관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성도 높인다. 연구자가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