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립생태원(원장 직무대행 김정규)은 지난 8일 국립생태원(충청남도 서산군 소재)에서 ‘변화하는 환경과 고산생물의 상호작용 이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기후변화에 의한 한국의 고산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변화를 폭 넓은 관점에서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서, 두 기관을 비롯하여 기후변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공립수목원과 대학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6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이 열렸다. 국립수목원과 국립생태원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과 고산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기초 연구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여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특히, 한국의 생물다양성 변화는 기후변화, 토지이용 변화 그리고 자연자원 정책 변화의 거시적 관점, 생태계와 생물의 동적 속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에서 뜻을 함께 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를 대표하는 두 기관의 공동 학술 세미나답게 경관, 화학, 분자, 진화 생태학적 관점에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하마씨앤티(경기도 광주시 소재)의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기타영·유아식) 제품에서 크로노박터가 검출되고, ㈜삼해식품(충청북도 음성군 소재)의 ‘김치메밀전병’(만두류)에서 3㎜ 크기 금속성 이물이 나와 해당 제품을 각각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 크로노박터(Cronobacter spp.(Eenterobacter sakazakii)) : 대장균군에 속하며, 주로 조산아, 저체중아, 면역력이 떨어진 신생아와 영아를 대상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유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8월 8일인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 제품과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3일인 ‘김치메밀전병’ 제품입니다. < 회수 대상 제품> 제조업체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제조일자 (유통기한) 생산량 ㈜하마씨앤티 (경기도 광주시)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 (기타영·유아식) 2018. 2. 9. (2018. 8. 8.) 118.5 kg (30g×3,950개) ㈜삼해식품 (충청북도 음성군) 김치메밀전병 (만두류) 2017. 12. 14. (2018. 12. 13.) 464 kg (10
[남원/이두환기자] 귀농귀촌 1번지 남원시가 귀농귀촌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을 확대해 지원한다.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은 마음에 맞는 귀농귀촌 가구가 모여서 살 수 있도록 남원시가 삶터 조성에 필요한 공동 기반시설(상하수도, 도로포장, 전기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5가구 이상이 모였을 경우 지원해 주었던 최소 지원 가구 수를 올해부터 4가구 이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귀농귀촌 가구가 남원시에서 삶터를 조성하여 함께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은 기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입소문을 타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로 부터 관심과 문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소규모 삶터로 조성 된 운봉 화신마을이 전라북도 귀농귀촌 우수마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타 시·군의 벤치마킹 및 귀농귀촌 지원사례 교육 자료로 활용되는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효과적인 귀농귀촌 지원 시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남원시는 최소 4가구부터 19가구까지 가구 수 별로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을 차등 지원한다. 지금까지 운봉읍, 산내면, 금지면, 사매면,
[무주/이두환기자] 제10회 무주구천동 덕유산고로쇠축제가 오는 17일과 18일 양 일 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구천동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덕유산 고로쇠를 홍보해 주민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화합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덕유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대표 고낙춘)이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한다. 17일에는 풍물패 길놀이와 산신제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고로쇠 축배를 드는 시간이 마련되며 고로쇠 인절미 떡 매치기와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18일에는 고로쇠 현장 체험과 시음, 구입이 가능한 고로쇠올림픽을 비롯해 덕유산국립공원 걷기와 노래자랑, 고로쇠 홍보왕 및 게임왕 뽑기 등 행사가 저녁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도 건강한 봄 맞으시라고 무주구천동 덕유산고로쇠축제를 준비했다”라며 “무주구천동의 아름다움과 깨끗함 속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의 참 맛을 느껴보시라”고 전했다. 무주구천동 덕유산 고로쇠 수액은 지리적 표시 제33호(2012.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600~1
[정읍/이두환기자] 시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2일부터 정비 활동에 나서 9일까지 정비를마쳤다고 밝혔다. 옥외광고협회 정읍시지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불법 광고물 합동 정비반’은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정비반은 음란하고 퇴폐적이고 선정적이어서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광고물)를 비롯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벽보·전단 등을 집중 단속했고, 현지 계도 활동도 벌였다. 특히 9일에는 한솔초등학교에서 내장상동 미소거리까지 캠페인을 펼치면서 시민들과 광고주, 점포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유도했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된 간판은 점포주 자율 정비를 권장하되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노후·불량 간판은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불법 광고 수단과 음란 전단에 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이어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학교 주변 교육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자리 잡을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담당 도시재생과 최자동(539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에서 시민단체·학계·지자체·민간기업 등 각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체감형 국유림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도시숲, 도시재생을 위한 정원문화,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 내 환경문제 해결과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도시숲, 공원, 정원 등의 확대가 필요한 데 반해 도시 내·외 국유림의 역할과 활용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 대비 국유림정책 방향도 모색한다. 그동안 과도한 사유재산권의 침해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장기미집행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도시공원 등이 해제되면서 국유림을 활용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 토론회는 ▲강원대학교 김준순 교수가 '지역발전을 위한 국유림 경영관리 전략 및 실행방안' ▲유한킴벌리 최찬순 수석부장이 '국유림을 활용한 기업과 시민의 사회공헌 활동사례' 소개 ▲생명의 숲 유영민 사무처장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국유림을 위한 제언
[전북/이두환기자]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완주 삼례딸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완주 삼례딸기 축제’가 열린다. 8일 완주 삼례딸기 축제 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삼례행정복지센터 야외공연장 및 삼례읍 하리마을 일원에서 ‘제19회 완주 삼례딸기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위원회는 삼례 딸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소비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삼례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딸기 수확체험, 딸기 품평회, 딸기를 이용한 가공체험 및 판매, 캐릭터 페인팅 등 딸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비쥬얼미디어아트미술관, 디자인 뮤지엄, 책박물관 등 고유의 문화체험을 비롯해 풍물패 길놀이, 난타공연, 도민노래자랑 등의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딸기를 구입할 수 있는 딸기즉석 경매도 이뤄진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딸기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축제가 주말과 휴일에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고품질 삼례딸기를 맛보
[정읍/이두환기자] 정읍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에 중점을 두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시민과 방문객들의 도로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교통 혼잡지역 회전 교차로 설치와 교량 보강․보수, 도로 소파와 노면 요철 정비 등 도로개선 사업에 62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 개선과 신속한 도로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시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에 대한 아스콘 덧 씌우기와 보수 등에 22억원을 투입한다. 시가지 도로 5km를 비롯 군도인 태인 태창리와 태서리를 잇는 700m 등 8개 구간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진행한다. 20억4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교량 안전 점검과 함께 보수·보강에 나선다. 교량과 터널(10개소)에 대한 정밀점검 용역과 함께 정동교를 비롯한 9개 교량 보수 공사, 과교 입체교 보수․보강 공사도 추진한다. 또 11억1000만원을 들여 도로 배수 환경과 도로 시설물 유지 보수 사업(23개소)도 추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민족의 불멸의 혼이자 한국 최고의 전통공연예술인 춘향제가 70여 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올해로 88회째를 맞은 춘향제는 5월 18일부터 음력 초파일인 22일까지 5일간 열리며 전통문화행사, 공연·전시예술 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분야에 2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올 춘향제는 “재·감·통 춘향제”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전통예술공연축제”를 주제로 춘향제만의 공연구성과 색채를 갖추되,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를 만들어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세기의 사랑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공연예술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남원시민의 꿈과 열정을 담았다. 공연예술축제 정체성 확립, ‘대표공연예술제 전통분야 1위!’ 춘향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전통분야 ‘전국 1위’축제로 선정되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최고의 실경무대인 완월정 수중무대를 중심으로 품격 있고 감동 있는 주제형 대형 공연을 매일 1회 선보이고 아름다운 광한루원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광한루각, 춘향사당 무대 등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두리식품(경기도 이천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미소한입 믹스넛츠’(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이 기준(15.0 ㎍/㎏ 이하) 초과 검출(88 ㎍/㎏)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일인 ‘미소한입 믹스넛츠’ 제품입니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참고로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