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10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1958년 서울 대한민국 수립 10주년 기념행사로 출발한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전래되어 온 민속예술을 발굴하며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 형질을 지키는데 앞장서 왔다. 1994년부터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민속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승을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병행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로 성장했다.그 결과 700여 종목의 민속예술이 발굴, 재현되었으며 그 중 고성오광대놀이·남사당풍물놀이 등 37종목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동래학춤·멸치후리는 노래 등 101종목은 시·도무형문화재로, 줄다리기·해녀놀이 등 12종목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명실공히 무형문화재 산실 역할을 담당했다.올해는 특히 60주년을 맞아 1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역대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의 왕중왕전으로
[전주/이두환기자] 전주를 자원봉사로 가득한 천사도시로 만들어온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오는 17일 자원봉사자 400여명과 함께 센터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과를 신설한 이듬해인 지난 1999년 전주시자원봉사종합센터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2007년 현 센터 건물이 전국 최초의 자원봉사 전용건물로 지어지고 2017년에는 사단법인으로 새출범 하는 등 대한민국 자원봉사 문화를 선도해왔다. 이번 전주시자원봉사센터 20주년 기념식은 그간 보이지 않는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았던 자원봉사자가 주인공인 ‘자원봉사자의 한마당’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음대회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는 등 그간 현장에서 함께했던 자원봉자들에게 축하와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어 2부 한마음대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봉사활동 체험 등 봉사자들의 문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 이날 행사장은 자원봉사에
[한국방송/이두환기자]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정수용), 신세계센트럴시티(대표이사 박주형)는 27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 ‘로맨틱가든’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2018년부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맺은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결혼식 및 웨딩촬영 등 해당 공간에 대한 이용행태가 다양해지는 것을 반영하여 서래섬의 녹지 보완 및 공간 개선을 위해 추진되었다. 2018년에 반포한강공원에 신세계센트럴숲을 조성하고 2년 째 한강숲가꾸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신세계센트럴시티 임직원들은 이 날 반포한강공원 로맨틱가든에 삼색버들나무 외 6종, 2076그루의 관목을 심었다. 특히 기존 가제보(전망대)를 중심으로 사계절 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수종을 선별하였으며, 웨딩, 로맨틱과 어울리는 수국, 조팝나무, 삼색버들, 불두화 등을 식재하여 기존의 단조로운 모습을 보완하였다. 10월 12일에는 해당 공간에서 시민들을 위한 ‘The 로맨틱, 더 로맨틱’ 이벤트를 진행한다. 웨딩 포토존 운영, 러브 메시지 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강공원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소득이 13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성엽 (정읍·고창, 대안정치연대 대표)의원이 기재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 기업소득은 495조 1,886억원으로 이전해 498조 4,051억보다 3조 2천억원,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기업소득이 감소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와 2005년 이후 사상 세 번째다. 2018년 국민계정 소득계정 내 총본원소득 잔액합계 기준 기업소득은 비금융법인이 448조 2천억, 금융 법인이 46조 9천억으로, 17년에 비해 금융법인은 3천억 가량 소득이 증가하였으나 비금융법인의 소득 이 3조 5천억으로 대폭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감소하게 되었다. 기업소득은 98년 외환위기와 2005년도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증가하지 않은 적이 없으 며, 2010년 이후 17년까지 최근 8년간만 해도 2%에서 7%가량 꾸준히 증가해왔다. 특히 직전인 2017년 에는 전년도 대비 7.6%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1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매출 감소와
[한국방송/이두환기자]환경부산하국립공원공단(이사장권경업)은다도해해상국립공원칠발도(전 남신안군비금면)에바다쇠오리,바다제비, 슴새등바닷새의번식지를복원한결과, 폐사한바닷새 가2015년약400마리에서2018년에는2마리로크게감소했다고밝혔다. 칠발도는목포에서서쪽으로47km 떨어진무인도로해양성조류인바다쇠오리, 바다제비, 슴새, 칼 새등희귀조류를비롯해50여종이상의조류가서식하는여름철새의중간기착지이자집단번식지다. 해양성조류인바다쇠오리의국내최대번식지로매년2,000여쌍이상이번식하고있으며, 봄철우리 나라로이동해6월부터10월사이번식을하는바다제비는전세계개체군의80% 이상이신안군칠발 도와가거도인에위치한구굴도에서번식하고있다. 칠발도는과거1990년대중반까지유인등대로이용되었을때사람의출입과함께유입된쇠무릎, 갓, 가시복분자등이점차번성해바닷새서식에치명적인위협이되었다. 칠발도에서식하는조류는천적에숨을수있도록바위틈사이나풀의뿌리밑에굴을파둥지로삼는 다. 이때쑥, 갓, 억새, 쇠무릎등이섬으로유입된식물이이곳에서자생하는밀사초보다크게자라생장 을방해하거나뿌리번식으로바닷새들이둥지를만들기힘들게한다. ※ 밀사초: 남부지역바닷가모래위나절벽, 바위틈에서자라는사초과의여러해살이풀로짧은뿌리줄 기에서조밀하게뭉쳐나고30∼40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지역 내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전북 New-WAVE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전북 New-WAVE 지원사업’은 정부 추경예산 확정에 따른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공모 신청해 선정된 국비 22억 5천만원, 도비 16억 5천만원 포함 총 47억원 규모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사업 기간을 고려하면 총 280억원이 넘는 대규모 지원사업이다. 전국 최대규모로 선정된 이 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도내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인건비의 최소 200만원을 보장 지원하며, 지속 고용 시 3년차 인센티브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분야별 구인기업발굴과 구직자 모집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을 중심으로, 원광대학교 링크사업단, 전주대학교 링크사업단, 국제한식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주대학교 링크사업단에서는 탄소·신소재 분야, 원광대학교 링크사업단에서는 IT·바이오분야, 국제한식문화재단에서는 농생명·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참여정부 당시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천정배 의원(대안정치연대, 광주서구을)이 "10월 27일이면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법안들을 처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민주당 측에서는 자유한국당을 배제하고라도 단호하게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사실 패스트트랙 법안은 대안정치가 찬성하지 않으면 통과시킬 수 없다"면서 "대안정치가 검찰개혁, 경찰개혁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정배 의원은 27일 오후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와 가진 대담(유투브 한홍구 TV, 역사 '통')에서 "수사권 조정이라는 말은 적절치 않다. 국민적 입장에서는 수사구조 개혁이 맞다"면서 "검찰개혁의 요체는 두 가지다. 하나는 검찰이 바로 서려면 청와대를 중심으로 하는 권력으로부터독립되는 것, 또하나는 검찰 자신이 무소불위의 권력인데 수사권·소추권·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 등 모든 권한을 한 손에 움켜쥐고 있고 일사불란하게 검찰총장을 정점으로 군대 식으로 조직돼 있는 초거대권력을 어떻게 분산시키고 국민의 통제 방법을 만들것인가이다"라고 밝혔다. 천 의원은 또한 "검찰 개혁을 위해서는 기득권의 저항을 넘어설 수 있는 국민적 힘이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검찰개혁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2020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선정으로 5개 분야 38개 사업, 총사업비 48 억원 확보로, 문화재 야행 사업비 확보 전국 1위, 전통산사 사업개소 선정 전국 1위 달성 등 ‘19년 문화 재 활용사업 대비 사업대상 11개소 증가와 사업비 1,298백만원 증액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 2020년 문화재 활용사업 5개 분야 중 2개 분야 전국 1위 달성(사업비 확보 및 사업개소) - (야행) 사업비 전국 1위 전북(1,925백만원) / 2위 전남(1,885백만원) / 3위 충남(1,638백만원) - (전통산사) 사업개소 1위 전북(5개소 335백만원), 전남(5개소 205 백만원) / 충남(4개소, 363백만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관 광 콘텐츠로 개발 활용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8년도부터 시행 해 오고 있다. 총 5개 분야로,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 야행사업’, -다양한 문화콘텐 츠를 제공하는 ‘생생문화재사업’, -향교·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향교· 서원문화재 활용사업’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인증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내년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6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11건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지정여부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총 10건의 임시허가·실증특례 지정이 있었으며, 1건의 적극행정 권고가 있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제6차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선 심의위원회는 SK텔레콤, KT, LGU+ 등 이동통신 3사가 신청한, 각각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본인 인증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신청·등록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대해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부여했다. 신청기업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 ▲위변조 방지 ▲행정서비스 장애 방지 등의 체계를 갖춘 후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활성화되면 지갑 속에 휴대해야 했던 운전면허증이 개인 단말기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지갑 없는 시대’를
(전북/이두환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4일 전라북도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익산시와 지역 내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여성 홀몸 어르신과 비교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일상생활 자립, 사회성 증진, 건강 증진 등 세 가지 콘셉트의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용 공간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16년부터 전북 전주, 충북 옥천, 부산광역시 등 전국 총 6개 지역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11곳을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 독거노인 인구는 급속도로 증가해 2045년이면 현재의 4배 수준인 1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성 홀몸 어르신은 설거지, 반찬 만들기 등 일상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주변 이웃과의 교류가 적어 여성 홀몸 노인보다 외로움을 호소하는 비율이 두 배 가까이 높다. 실제로 65세 이상 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