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는 9일 관내 인삼 재배 농가 35명이 선진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전남 강진, 영광 지역의 다연동 시설하우스 및 친환경 인삼 비가림하우스 벤치마킹을 실시하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29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중의 하나인 인삼품목별연구회(회장 : 배준식) 회원들이 중심이 된 일행은 전남의 시설하우스 인삼재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전남 강진 및 영광 소재 우수 재배 농가를 견학함으로써 회원들이 고품질 인삼 6년근 재배를 위한 예정지 관리부터 고온기 해가림 시설 설치 방법과 정밀 병해충 예찰방법을 습득할 수 있어 인삼재배 기술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회원들은 인삼의 생산량 감소와 판로확보의 난점을 극복하기 위한 인삼 생산의 차별화 필요성과 무농약 및 인삼재배 면적의 적정유지, 특정 소비자 확보를 위한 유통망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기술보급과 고규근과장은 인삼의 국제화, 개방화, 지방화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기술의 상호교환으로 회원 자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김제 인삼의 품질향상과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기획재정부 및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유통업종 기업과의 간담 회를 개최(7.10.) 유통업계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여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함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주 업종별로 기업인들을 만나 소통할 계획 회의를 주재한 한훈 혁신성장정책관은 대형마트·SSM이 상당수 시민들의 장바구니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유 통업계의 혁신이 국민에게 미치는 체감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유통업계의 일자리 창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해 현장애로를 해소하는 등 총력을 다 할 것임을 밝힘 참석자들은 무인점포 및 드론배송 도입, AI·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자동물류센터 건설 등 기업이 창의성을 발휘하고자 함에도 관련 규정이 없거나 각종 규제로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 기획재정부 및 관계부처는 당장 해결 가능한 과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기로 답변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자유롭게 구현될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 도록 노력하고 일부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임을 밝힘 다만, 지역 중·소상공인 및 골목상권과의 상
[남원/이대석기자]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되어 7월6일(금)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되고, 모든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의료기관을 이용해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며,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완주/이대석기자] 완주군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교육생과 함께 우수 창업보육기관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완주군은 최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교육생 30여명이 서울 새활용플라자 등 우수 창업보육기관을 방문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든 시제품과 시설 등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있는 새활용플라자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디자인과 기술을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곳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업사이클링 기반(Upcycling)의 생태계를 육성하는 기관이다. 참여자들은 생활용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 소재들로 만든 제품들의 제작과정과 전시판매장을 둘러보고 폐목재를 이용한 액자만들기 체험시간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김광열씨는 “이러한 우수사례 견학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제품으로 연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창업자, 공동체가 창업하고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과 집중 육성을 하는 전문시설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지역내 창업문화 활성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 또한, 도내 지자체중 유일한 창업보육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프레온 가스로 대표되는 냉매는 그 피해를 감수하고도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요악’으로 인식돼 왔다. 추가로 온실가스 배출 국제 규제로 인해 지구 온난화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대체물질이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이를 만족할 수 있는 4세대 신냉매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들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4세대 신냉매가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대표적인 4세대 신냉매는 수소불화올레핀(HFO)계 냉매다. HFO는 기존 냉매에 비해 비싸고 불에 탈 수도 있는 단점이 있으나,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3~2017년 기간 중 냉매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총 686건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4세대 신냉매 관련 특허출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체 냉매 누적 출원건수 및 HFO계 냉매 출원건수 특히 2008년부터 HFO계 냉매를 포함한 출원건수가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의 HOF계 비중이 65%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출원 경향은 국제 규제로 2008년부터 온실가스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전북 1개 지역(전주)에서 4월부터 매주 2 회 실시한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6.19일 채집 모기 중 1마리, 6월 25일 채집 모기 중 2마리의 일 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함에 따라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일본뇌염은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감염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주 감염계층은 12세 이하 아동 또는 60세 이상의 고령자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열이 나는 정도지만 일부에서 고열, 두통, 경련 등 급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7년도에는 전 국적으로 9명의 일본뇌염 감염자가 발생하였으나 전북지역에서는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장마로 인한 고온 다습한 날씨 때문에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어 모기에 물리 지 않도록 가정에서는 방충망(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 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 팔, 긴 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 등을
[순창/이대석기자] 정부가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 순창군의 클린순창운동이 미래를 내다본 정책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정부가 발효한 공공부문 일회용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은 크게 5가지로 ▲ 사무실에서 일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하기 ▲ 각종회의 행사 시 페트병 물병 대신 식수대를 설치하고 개인컵 사용하기 ▲일회용 우산비닐커버 금지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근 지침이 발표되면서 지난 2012년부터 순창군이 추진해온 클린순창운동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클린순창운동은 황숙주 군수 취임 후 추진한 농촌 환경정화 운동으로 농촌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복원해 청정지역을 만들고 군민들의 의식까지 개혁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핵심은 CS(Clean Sunchang)5대 실천운동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1회용품 사용 안하기 ▲ 폐비닐 수거체계 확립이 주 내용이다. 군은 클린순창 운동의 성과를 위해 지역에 있던 불법소각장을 근절하고 분리수거함을 집중 보급했다. 또 음식물 탈수기 등 장비와 음식물쓰레기 줄이
[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 민원소통과(과장 안흥순)에서는 금년에 국가지점번호판 35점을 모악산 등산로 일원에 설치하여 시민이 재난, 응급상황에서 위치표시를 이용하여 응급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에서는 작년에 46점 설치에 이어 향후 5개년간 연차별로 설치할 예정이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번호이다. 국민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산악, 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의 레저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위치 찾기는 여전히 불편하고 특히 논, 밭 등 비건물 지역에서 범죄, 응급구조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현행 지번주소는 현장의 위치표시가 없어 응급신고 시 활용이 곤란하고 도로명 주소는 건물이 있는 곳에 한정 된다. 이러한 사업은 향후 응급상황 발생시 국가지점번호판 위치를 소방, 경찰과 같은 응급, 범죄 관계기관에 신고하면 보다 정확한 위치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지자체가 직접 설계·시행하고, 행 정안전부가 지원하는「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예산으로 국비 47억원을 포함 총 113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7.2)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18.3.15)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년에게 적 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인구감소·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유입을 지원하여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18년~’21년도까지 총 7만명 이상의 청년을 지 원하는 사업이다. * 유형(3개) :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기존 중앙부처 주도의 하향식이 아닌 지자체 중심의 상향식 사업으로 지자체가 각 지역특성에 적합 한 지역 청년일자리 사업을 기획·제출, 행안부 민관 합동 TF심사를 거쳐 최종 35개 사업이 선정되었 으며, 7월부터 각 지자체별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신규 일자리사업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내 1,0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과 청년취업 기회 확대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청년 혁신가 지원사업
[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시장 권한대행 이후천)는 지난 27일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의 D-100일을 맞이하여 지평선축제의 행사장인 벽골제 내 한옥장터 특설무대에서「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 공식 건배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후천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사회단체장, 축제제전위원, 김제전통가양주연구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공식 건배주 담그기, 성공기원 퍼포먼스, 전통주 시음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제시는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의 품격과 국내 최대 농경문화 축제임을 고려하여 지평선에서 직접 생산된 쌀, 누룩, 물을 이용, 전통주를 직접 담근 후 100일을 숙성하여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 리셉션 공식 건배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이번 개막식 공식 건배주 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지평선축제가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금일부터는 축제관계자, 시민,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스무해를 맞는 김제지평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1개월 동안 선원 임금 체불 예방과 해소 등을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설날에는 특별근로감독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장 28개를 확인하고 선원 27명의 체불 임금 2억 5000만 원을 해소한 바 있다. 지난달 3월 18일 어선들이 인천 중구 삼목항에 정박해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연합뉴스) 해수부는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하며 임금 상습 체불업체와 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점검하고 체불임금은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체가 도산·파산한 경우 선원은 '선원 임금채권보장기금'을 통해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다. 소송 등이 필요한 선원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선원 무료 법률구조사업'을 통해 상담과 각종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선원 법률구조(051-996-3647) 또는 대한법률구조공단(국번 없이 132)으로 하면 된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특별근로감독으로 반복적인 임금체불 문제를 철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의 문화산업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경주에서 처음 모여 문화창조산업 협력 방안 논의를 본격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최휘영 장관이 주재하는 에이펙 문화산업고위급대화를 개최한다고 25일 전했다.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21개 회원 경제체인 에이펙에서 문화산업 분야 장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최초 회의이며, 경제의 주요 분야로 문화산업의 가치를 받아들인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회원경제체 수석대표가 참석해 역내 문화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고위급대화에서는 '문화창조산업,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에이펙 정상회의 주제와 연계해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 등 3개 분과(세션)로 나눠 회의를 진행한다. 먼저, '에이펙 경제협력의 새로운 촉매제로서의 문화창조산업' 분과에서는 문화창조산업을 에이펙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한 지역 성장 기회를 논의한다. 회원 경제체의 문화창조산업이 문화-기술-산업 간 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국 폐지 내용을 담은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이 26일부터 공포·시행된다. 이 개정령안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정부는 경찰국 폐지 이후에도 자치경찰 지원 등 주요 업무는 경찰국 신설 이전 소관 부서로 이관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경찰국 폐지를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경찰국은 설치 과정에서부터 경찰 내부의 반발, 대국민 공감대 확보 부족 등 여러 미흡한 점이 있어 운영 과정에서도 지속해서 존속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행안부는 경찰국 운영의 문제점과 조속한 폐지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경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 및 국정과제 확정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경찰국 폐지를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취임 이후 신속하게 추진한 경찰국 폐지 작업을 매듭짓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25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침체된 건설경기를 고려한 건설근로자 추가 지원 대책으로, 초등학교 2~6학년 자녀가 있는 건설근로자 2800명에게 자녀 1명당 1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총 지원 규모는 4억 2000만 원으로 선착순 마감인 바, 다만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며 직전년도 또는 최근 12개월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사기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모 건설현장을 이사장이 직접 찾아가' 건설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도권과 강원, 경상, 충청, 전라 지역 7000명의 근로자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건설근로자의 건의사항인 '초등학교 2~6학년에 대한 교육 지원금 확대' 건에 대한 대책을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했다. 참고로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업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종합건설업체 신규 등록은 284건에 불과해 2004년 통계 집계 이래 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명지전문대, 제주관광대 등을 포함한 전국 24개 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성대학 제도는 국내에 부족한 돌봄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우수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하고 유학생 유치부터 학위과정 운영, 자격취득, 취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법무부와 복지부는 지난 3월 5일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에서 지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두 부처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양성대학 후보 대학을 심의해 24개 대학을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요양보호사들이 경기 양주시 가연재활요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24개 대학은 2년의 시범사업 기간에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에서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두 부처가 제공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요양보호사 교육을 하게 된다. 양성대학은 내년 1학기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내년도 입학생 모집을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양성대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호우와 가뭄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재난특교세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계양구·서구 등)과 경기(고양시·파주시 등) 지역,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에 재난특교세 45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가평군 대보교에서 굴삭기가 수해로 쌓인 토사를 치우고 있다. 2025.8.13 (사진=연합뉴스) 이번 지원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등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에 주로 사용된다. 이에 대해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지적 호우와 가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행안부는 신속한 재정지원을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고, 지자체와 협력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7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가뭄대책비 14억 원을 지원한 바,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가뭄 대응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는 농지·저수지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전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주민 주도형 햇빛소득마을을 2030년까지 500곳 조성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송미령 장관이 경기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태양광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과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찾아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0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이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고 있다. 구양리 태양광발전소 6개소 위치.(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 같은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했다. 새 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