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이대석기자] 남원시가‘체재형 가족실습농장’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남원이 귀농‧귀촌인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하는 첫발을 뗐다. 남원시는 지난 7일 주생면 상동리에 임시거주시설 10동과 실습농장 3,300㎡, 게스트하우스 1동을 조성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사업을 발주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8월 말 토목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거주시설과 농지를 일정기간(1년 내외) 임대해주고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시설로,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농촌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귀농ㆍ귀촌인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택․농지․일자리 등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함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10가구가 동시에 입주할 수 있다. 남원시가 올해 귀농ㆍ귀촌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은 2016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또, 지난해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스트 하우스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연계해 20~40대의 젊은 예비 귀농‧귀촌인
[김제/이대석기자] ‘111년만의 무더위’ 시원한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이야기의 세계에서, 또는 교양의 바다에서 여름나기 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자료실 및 열람실을 밤 11시(자료실 밤10시)까지 연장운영하고 있다. 만화, 역사, 소설 등 책 135,932권 및 영화DVD 5,421매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들이 시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쾌적한 도서관에서 여유롭게 더운 여름밤을 책과 함께 보내자. 매월 마지막주 수ㆍ금요일에는 전문 강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동화구연의 기법을 배우고, 소품 만들기 및 공연 연습을 통해 연극을 직접 체험해보는‘가족 연극마당’을 운영한다. 『혹부리 영감』, 『커다란 순무』등의 동화를 선정하여 펠트지, 한지, 클레이 등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소품을 만들고, 가족과 연극을 연습하면서 유대감 강화는 물론 공통된 관심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송운섭 도서관장은 “시간제약으로 도서관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야간시간 때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은 물론 김제시민들을 위해 도서관이 지역의 정보센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생명존중 문화 실천선언 및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전달식을 8월 8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마을이통장 및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기념행사는 김제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지역이장단, 민간기관 대표, 사회복지 및 정신건강 관계기관, 마을이통장 등이 참석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김제시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실천 선언’, ‘생명사랑 녹색마을 지정 현판 전달식’등으로 진행되었다. 민간기관, 지역주민, 종교계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실천 선언을 각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언하였으며,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미래병원장(권혁일)은 이 날을 기념해 자살예방사업 후원물품으로 폐농약용기 수거함을 37개마을에 각각 보급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현황조사에 따르면 13년간 OECD 국가 중 자살 1위로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하루 자살사망자수는 36명이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 서도 자살자 중 약물 및 농약음독이 전체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김제지역 내 농약 음독에 따른 자살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관내 농약
[전북/이대석기자] 제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이 8월 17일(금) ~ 19일(일) 새만금 오토캠핑장일원 에서 개최된다.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야영을 하며 수칙에 따라 공동체를 구성하여,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신개념 캠핑 축제 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은 뜨거웠던 작년의 참여열기를 반영하여, 야영 장 사이트를 200개에서 400개로 확대하였으며, 불의제전, 세계음악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 련하였다. 이번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은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 라는 슬로건을 모토로 하며,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모든 참가자는 축제기간 동안 노마드 수칙에 의하여 생활해야하며, 1년 뒤 나에게 쓰는 엽 서, 역할놀이체험, 아바타 및 가면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노마드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17일과 18일 밤에는 환영공연과 세계음악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인기 록밴드 장미여관을 비롯하여 걸그룹 ‘버스터즈’, 팝페라 그룹
[김제/이대석기자] 올해 짧은 장마와 7월초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어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김제시는 지난 6일 2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소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및 가뭄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날 회의에서“8월 중순까지 폭염이 장기화되어 가뭄에 대비하여 폭염을 재난 수준으로 인지하고, 인명․가축․농작물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폭염대책 및 피해예방에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긴급 지시하였다. 김제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녹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 교육 및 재난도우미를 활용하여 방문건강체크, 수시 안부전화 등 특별 보호관리와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그늘과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시민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기금을 긴급 투입하여 주요도로 5개노선에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내 일원 승강장에 얼음을 비치 하였고, 그늘막 설치사업을 8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 장기화로 가축 및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축사 지붕 물 뿌리기,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출장 홍보 활동을 강화하
[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지난 8월 2일(목)~3일(금)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84명을 대상으로 2018 FunFun한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열었다.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더 큰 의미를 심어주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 된 이번 캠프는 올해로 여섯 번째 진행되었으며 첫날 기초교육, 노화체험(김제시자원봉사센터), 장애체험(김제시장애인복지관), 요거트 만들기(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손과 어깨 마사지, 팥 찜질팩 및 통장지갑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가졌으며 이렇게 체험한 활동들을 토대로 이튿날 김제시 관내 8개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방문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전달하고 손과 어깨마사지를 진행하며 의미있는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전국 자원봉사 공동행동 안녕 리액션(Re Action)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 주도 자원봉사를 통한 행복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실천하는 전국민 프로젝트로써 우리 청소년들의 안녕한 사회를 위해 진행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자원봉사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사상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은 최고 기온 39.6℃까지 치솟아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도시는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민들이 늘 접하는 보행공간의 가로수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와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줄 가로수', '하층숲 가로수', '벽면숲 가로수' 거리에서 미세먼지 농도 감소와 기온 저감 효과를 측정했다. 피실험자를 땡볕에 노출시킨 뒤 도시숲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하자, 얼굴표면 온도가 한줄 가로수에선 평균 1.8℃, 하층숲 가로수에선 평균 4.5℃, 그리고 벽면숲 가로수에선 평균 3.9℃ 내려가는 효과를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하층숲 가로수에서 32.6%, 초미세먼지 농도 15.3%가 낮아졌으며, 벽면숲 가로수에선 미세먼지는 29.3%, 초미세먼지는 16.2%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하층숲과 벽면숲 가로수에서 기온이 낮은 것을 숲지붕층의 '그늘 효과', 나뭇잎의 '증산작용 효과', 그리고 하층과 벽면숲
[김제/이대석기자] 지난 2일,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교 2학년 74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과감한 장학금지원, 지평선학당 운영 등 내고장 학교보내기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명문대 체험프로그램은 지역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세우고 더나은 미래에 대한 꿈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별 희망학생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이날 서울대학교 견학안내는 서울대학교 홍보동아리 샤인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학교의 역사, 홍보영상, 대학생활 안내 및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되는 실내투어와 버스를 타고 교내 전경을 관람하는 실외버스투어 순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A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교내에서 열정적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서울대학교 정문을 당당히 걸어들어와 캠퍼스를 누비는 상상을 했다.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오늘부터 미래의 내 모습을 계획할 것이다”라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박준배 이사장은 “김제시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서울대 견학을 통해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되짚어보고, 학업에 대해 더 큰 꿈
[김제/이대석기자]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제전위원장 정희운)는 지난달 31일 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상호 공동 홍보 마케팅 및 수익 창출을 위한 엔제리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육성축제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으로, 지평선축제제전위에서는 엔제리너스에 지평선축제장에 방문한 관광객 이용을 위한 장소 및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엔제리너스는 후원금 협찬 및 매장 내 축제 홍보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엔제리너스의 서울‧대전‧부산‧전북‧광주지역 직영점 및 가맹점에 김제지평선축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축제 리플릿을 비치, 전북‧광주지역 61개 매장내에서는 홍보물 비치와 함께 축제 광고 영상을 송출하는 등 축제 홍보 부문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정희운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은“금번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의 후원사로 엔제리너스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축제 홍보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 축제는 관광객 수용 및 기반시설 강화를 통한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엔제리너스커피 광주지점 박춘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는 ‘18년도 7월중 중앙공모사업에 말산업특구 조성(5개 시·군, 50억원), 광역단위 친환 경산지조직 육성사업(도, 10억원), 공공동물장묘시설 설치지원(임실, 15억원), 소규모 재생사업(6개 시·군, 9.55억원),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김제·임실, 18억원) 등 1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56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전북도는 ‘18년도 상반기 중앙공모사업에서 총 71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49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7월중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① 농생명산업 분야 : 말산업특구 조성(5개 시·군, 50억원), 광역단위 친환경산지조직 육성(도, 10억원), 공공동물장묘시설 설치지원(임실, 15억원) 등 6개 사업, 99억원 말산업특구 조성(5개 시·군, 50억원) : ‘말산업 특구’란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말산업을 지역 또는 권역별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지역으로 전북 장수·익산·김제·완주·진안 5개 지역이 공동으로 신청한 결과, 제4호 말산업특구로 지정되어전북 말산업 발전에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였다. 정부가 단일 축종 최초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1개월 동안 선원 임금 체불 예방과 해소 등을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설날에는 특별근로감독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장 28개를 확인하고 선원 27명의 체불 임금 2억 5000만 원을 해소한 바 있다. 지난달 3월 18일 어선들이 인천 중구 삼목항에 정박해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연합뉴스) 해수부는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하며 임금 상습 체불업체와 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점검하고 체불임금은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체가 도산·파산한 경우 선원은 '선원 임금채권보장기금'을 통해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다. 소송 등이 필요한 선원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선원 무료 법률구조사업'을 통해 상담과 각종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선원 법률구조(051-996-3647) 또는 대한법률구조공단(국번 없이 132)으로 하면 된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특별근로감독으로 반복적인 임금체불 문제를 철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의 문화산업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경주에서 처음 모여 문화창조산업 협력 방안 논의를 본격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최휘영 장관이 주재하는 에이펙 문화산업고위급대화를 개최한다고 25일 전했다.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21개 회원 경제체인 에이펙에서 문화산업 분야 장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최초 회의이며, 경제의 주요 분야로 문화산업의 가치를 받아들인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회원경제체 수석대표가 참석해 역내 문화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고위급대화에서는 '문화창조산업,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에이펙 정상회의 주제와 연계해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 등 3개 분과(세션)로 나눠 회의를 진행한다. 먼저, '에이펙 경제협력의 새로운 촉매제로서의 문화창조산업' 분과에서는 문화창조산업을 에이펙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한 지역 성장 기회를 논의한다. 회원 경제체의 문화창조산업이 문화-기술-산업 간 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국 폐지 내용을 담은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이 26일부터 공포·시행된다. 이 개정령안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정부는 경찰국 폐지 이후에도 자치경찰 지원 등 주요 업무는 경찰국 신설 이전 소관 부서로 이관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경찰국 폐지를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경찰국은 설치 과정에서부터 경찰 내부의 반발, 대국민 공감대 확보 부족 등 여러 미흡한 점이 있어 운영 과정에서도 지속해서 존속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행안부는 경찰국 운영의 문제점과 조속한 폐지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경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 및 국정과제 확정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경찰국 폐지를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취임 이후 신속하게 추진한 경찰국 폐지 작업을 매듭짓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25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침체된 건설경기를 고려한 건설근로자 추가 지원 대책으로, 초등학교 2~6학년 자녀가 있는 건설근로자 2800명에게 자녀 1명당 1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총 지원 규모는 4억 2000만 원으로 선착순 마감인 바, 다만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며 직전년도 또는 최근 12개월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사기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모 건설현장을 이사장이 직접 찾아가' 건설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도권과 강원, 경상, 충청, 전라 지역 7000명의 근로자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건설근로자의 건의사항인 '초등학교 2~6학년에 대한 교육 지원금 확대' 건에 대한 대책을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했다. 참고로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업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종합건설업체 신규 등록은 284건에 불과해 2004년 통계 집계 이래 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명지전문대, 제주관광대 등을 포함한 전국 24개 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성대학 제도는 국내에 부족한 돌봄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우수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하고 유학생 유치부터 학위과정 운영, 자격취득, 취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법무부와 복지부는 지난 3월 5일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에서 지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두 부처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양성대학 후보 대학을 심의해 24개 대학을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요양보호사들이 경기 양주시 가연재활요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24개 대학은 2년의 시범사업 기간에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에서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두 부처가 제공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요양보호사 교육을 하게 된다. 양성대학은 내년 1학기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내년도 입학생 모집을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양성대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호우와 가뭄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재난특교세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계양구·서구 등)과 경기(고양시·파주시 등) 지역,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에 재난특교세 45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가평군 대보교에서 굴삭기가 수해로 쌓인 토사를 치우고 있다. 2025.8.13 (사진=연합뉴스) 이번 지원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등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에 주로 사용된다. 이에 대해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지적 호우와 가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행안부는 신속한 재정지원을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고, 지자체와 협력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7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가뭄대책비 14억 원을 지원한 바,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가뭄 대응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는 농지·저수지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전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주민 주도형 햇빛소득마을을 2030년까지 500곳 조성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송미령 장관이 경기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태양광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과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찾아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0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이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고 있다. 구양리 태양광발전소 6개소 위치.(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 같은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했다. 새 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