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이대석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지난 뒤 숨을돌릴 틈도 없이 갑작스런 폭우가 내렸다. 26일 오전 5시40분에 호우주의보 발효 이후 오후 3시경 호우 경보로 대체 발효되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호우 대응을 위해 비상2단계 체제로 전환해 상황유지관리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황실 근무를 실시하였고, 인명피해 및 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지역 점검 및 산사태·상습침수 지역 등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점검을 철저히 당부했다. 또한, 관련부서에 위험지역 주민대피를 홍보하였고, 농작물 침수예방을 위해 철저히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호우로인한 피해를 우려해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기상상황에 지속 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남원시관계자는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에게 기상상황을 신속하게 전 파하는 한편,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호우상황 종료 즉시, 읍·면·동 순찰을 통해 피해상황 접수 저 및 신속복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대석기자]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에 이어 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24일 완주군은 지난 4월 완주산업단지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과 지난 23일 소통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주산업단지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완주군은 군의 지원 사업, 완주 으뜸 상품권 특별할인, 지원사업 규제 개선 사항 등을 홍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의 애로사항이 청취로만 끝나지 않고 해결되도록 완주군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하기도 했다. 기업의 건의사항으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간 연장, 사고 방지를 위한 중앙 분리대 설치 등이었으며, 지원사업 홍보시 메일이나 문자로 홍보해 기업의 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완주군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을 각 해당부서에 전달하고, 추후 해결 또는 추진 사항 등을 각 기업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도 과학산단 업체들과 소통 순회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전영선 일자리경제과장은 “기업들은 완주군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당부했
[완주/이대석기자] 완주군에 식초 음료를 생산할 발효특화가공센터가 문을 열었다. 22일 완주군은 구이가공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한 발효특화가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발효특화가공센터는 총 사업비 7억7600만원이 투입됐으며, 식초 및 식초 음료류 생산시설과 발효탱크 등 장비 15종을 구축했다. 향후 ‘높은 초자리’라는 브랜드로 현미식초, 과실식초 및 식초 음료류를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완주군은 시설 운영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주축으로 하는 완주식초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식초류 제조기술교육 기본 및 심화과정을 통해 기술습득을 완료했다. 이번 발효특화가공센터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로컬푸드 가공밸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완주군은 로컬푸드 가공사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총 부지면적 6961㎡에 로컬푸드가공센터(495㎡), 소이푸드가공공장(493㎡), 발효특화가공센터(269㎡), 종합강의장(300㎡) 시설을 조성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다목적 창고시설(300㎡)과 자연그대로 건조채소 가공공장(495㎡)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비자 밥상의 절반이 가공식품으로 구성됨에 따라 품목의
[순창/이대석기자] 순창군이 친환경농업의 다품종화를 위해 친환경농업 전문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20일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안동대학교 김진원 강사를 초청해 친환경농업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내용은 농업미생물을 이용한 작물관리와 천적활용 병충해방제 기술 교육으로 친환경 농업 실천농가들이 꼭 알아야할 실무적 내용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09년부터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편으로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으나 벼농사, 밤, 블루베리 등 특정품목에 치우치고 있는 점을 보완하고자 지속적으로 농민들의 의식변화와 실제 필요한 친환경 농법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9월까지 친환경 및 유기농전문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6회 이상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전문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는 별도로 유기농채소와 버섯재배 희망자도 확대 지원하고 대형마트와 학교급식, 아이쿱 납품 등 대규모시장 개척에도 노력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유기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임숙주(64세)씨는 “4년 전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해 도
[김제/이대석기자] 지난 2016년도 5천만원의 예산을 문화재청으로부터 전액 지원받아 시굴조사가 이루어질 당시, 삼국시대부터 운영되었던 주요 군사거점지로 밝혀져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길곶 봉수대가 올해 9월부터 전액국비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정밀발굴조사를 통한 보다 명확한 실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김제 길곶 봉수대는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조선시대 5봉수로중 제 5거루트(순천 돌산도 ~ 서울)의 직봉에 해당되며,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새만금의 최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고려말의 진포해전 및 임진왜란 당시 만경평야등 호남의 곡식창고를 방비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던 봉수대이다. 이에 2016년 시굴조사결과 봉수대의 방어와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인 외호(주변을 두른 도랑)가 확인되었으며,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시대별로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길곶 봉수대 일원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군사적인 요충지였음이 밝혀져 학계에서 그간 논란이 되었던, 진포해전 및 백강구전투, 기벌포전투 등 서해안 일대에서 일어났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의 위치 비정(비평하여 정정함)에 역사학계의 주목을 받은바 있었다. 또한 이번 정밀발굴조사를 통하여 봉수대 주변에 봉수군이 주둔했던
[김제/이대석기자]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2018년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검산작은도서관(관장 김준수)이 “청소년의 세대통합역량 증진을 위한 독서 멘토링”을 주제로 선정되어 12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전라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작은 도서관의 문화적 기능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검산작은도서관은 지난 8월10일~8월11일(1박2일)간 김제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의 하룻밤”을 진행하였다. 지역 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하는 청소년에게 어르신이 하셨던 전래놀이를 배우게 하고, ‘폭풍우 치는 밤에’라는 도서를 통해 책 놀이를 하며 냅킨공예로 휴지걸이를 만들어 독거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하였다. 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김제지회에 소속된 곽은영, 유경란 활동가들이 김제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월1회 그림책 읽어주기 교육 및 독거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책 읽어주기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전북/이대석기자]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과 주민자치활동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시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민친화공간 조성과 환경정비활동, 폭염대비 취약계층 선 풍기 전달 등 다양한 수범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김제시 백구면과 성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관내 폭염에 지친 어르신 간 식으로 제공하고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장수군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최 근 극심한 폭염대비 취약계층에게 선풍기를 전달하였다. 또한, 완주군 이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면사무소와 함께 민화전시 갤러리와 시니어클럽 디저트 카페 조성 등 주민친화 공간을 조성하였고, 익산시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전통 한지공 예품을 제작․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독거노인에게 생신상을 차려 드리는 등 공동체 형성의 촉 진자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수범활동을 하고 있는 시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자치센터 시설보강과 교류증진을 지원하였고, 올해 하반기에도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워크숍을 실시하고, 우수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공유하
[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 박준배 시장은 지난 8월 14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청소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미화원을 격려하고 환경미화원 70명과 함께 오찬을 갖았다 이날 오찬은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속에서 새벽부터 쓰레기를 수거하고 악취속에서 고생하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식사에 앞서 박준배 시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도 깨끗한 김제시를 위해 힘써주셔서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여러분들이 안 계셨으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김제시 이정훈 환경미화원 반장은 “이렇게 식사 대접을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깨끗한 김제시 환경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식사중 박 시장은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환경미화원 복지와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현재 시에 소속중인 환경미화원은 70명이며, 이들은 가로청소와 쓰레기 수거, 재활용품 선별, 음식물쓰레기 처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매일 65톤 정도의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
[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 와 전북대학교(국제인문사회학부, CK-1 국 제개발협력 창의 인재양성사업단 특성화 우수학과)는 오늘 16일 베트남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Korean Festival)'을 개최한다. 지난 7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18년도 KF 공공외교 역량강화 시범대학 지원사업'에 전북대 학교과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의 컨소시움이 선정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학생들의 실 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전통문화 공연과 K-POP 대학생 동아리 공연단으로 이 루어진 코리아 페스티벌을 기획하였다. 코리아 페스티벌은 "Peaceful Korea, Global Korea, Global Vietnam(평화로운 한국, 글로 벌 베트남)” 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국 간 민간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적 관계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소재 공연단 "문화대장간 초연(황은아 대표)"의 전라북도 전통문화 공연과 전북대 학교 국제인문사회학부로 구성된 K-POP 공연단의 댄스 공연을 통해 "매력 전북"의 멋과 흥을 전라북도 우호지역인 닥락성 시민과 전강성 대학생들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가
[남원/이대석기자] 남원시보건소장(이순례)은 흡연의 폐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흡연율 감소 및 금연지원서비스 홍보를 위해 매월 2회 월요일에 시청 민원과에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 3월부터 시작된 이동금연클리닉은 지금까지 23명의 흡연자를 등록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시청 민원과를 이용하는 주민들께 ‘흡연, 스스로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금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 시청민원실 이동금연클리닉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8.20./9.17./10.1./10.15./11.5./11.19.) 운영되며 누구든지 금연 상담과 지속적인 금연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보조제의 정확한 사용법과 적합성 확인, 금단증상 대처법 등의 지속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암‧심뇌혈관질환의 주요한 원인이고, 일상생활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금연은 행복한 삶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했다. 또한, 금연은 니코틴 중독으로 쉽지 않지만, 본인의 강한의지와 체계적인 프로그램 관리를 받으면 금연의 성공률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