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이대석기자] 완주군이 공공급식 참여농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7일 완주군은 완주소셜굿즈센터에서 공공급식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완주군 푸드플랜 친환경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부터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완주군 푸드플랜의 이해, 친환경농법, 농가조직화, 기획생산 등 이론교육(2회) 및 친환경농자재 제조 실습교육(5회)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과 농사를 위한 친환경 농자재의 제조방법과 방제기술을 공유한다.또 친환경 생산 농가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천연 농약 제조와 방제를 실습해 친환경 농약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도 높인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로컬푸드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단순한 안전성을 넘어 건강한 친환경 농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완주군 친환경 농업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사)숲속의 전남과 함께 가족의 행복과 희망을 담은 나무 심기로 숲 가꾸기 분위기를 확산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6일 보성 동윤천생태공원에서 개최했다.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에는 생일, 결혼, 입학 등 가족의 특별한 날을 가족정원 조성으로 기념하고 싶은 50가족과,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유영관 보성 부군수, 정은조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과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3대 가족들은 숲 돌보미 결의문을 낭독하고 세대별로 1그루씩 3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족 이야기를 담은 수목 표찰을 달았다. 이들은 앞으로 잡초 제거, 물 주기 등 숲 돌보미로 나서 후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남도의 대표 숲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새롭게 숲으로 조성되는 보성 동윤천생태공원에는 하천 주변에 잘 생육하는 삼색버드나무, 에머랄드골드, 은목서, 맥문동 등 2천150그루가 심어졌다. 정은조 이사장은 “2016년부터 시작한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가 생활 주변 나무 심기 운동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숲과 나무를 매개체로 도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법무부는2019. 11. 6.(수) 10:00, 충북진천법무연수원에서「제7회전국교도관응급 처치경연대회」를개최했습니다. 지난2013년부터시행해온응급처치경연대회는교정시설내응급환자발생에대비해직원들의신속한대처 능력을기르기위한것입니다. 이번대회를위해전국52개교정기관이지난10월지방교정청별예선전을거쳤으며, 최종본선진출팀10 개기관이참여했습니다. 경연대회에서는교정시설에서발생할수있는응급상황을가정하여,심폐소생술*과자동심장충격기사용법숙 련도등에서가장우수한능력을가진팀을선정했습니다. 최우수기관에는해남교도소, 우수기관으로상주교도소와경주교도소가선정되어법무부장관상을수상하였습 니다. *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 : 심장정지환자에게인위적으로혈액을순환시키고폐에공기를환기시키는일련의행위, 일반적으로심장부위가슴압박(자동심장충격기사용도포함)과인공호흡등으로구성 이날대회에는참가선수들뿐만아니라, 법무연수원에서교육중인예비교도관150여명이참석하여, 교정현장에서응급처치의중요성을이해하는계기가마련되었습니다. 최강주교정본부장은“응급처치경연대회는모든교도관이응급처치능력을익혀교정시설뿐만아니라일상생활에서도응급환자발생시신속히대응하는데의의가있음”을강조하
전북 전주에 폐산업시설을 미래형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으로 바꾼 ‘꿈꾸는 예술터’ 1호점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주시와 함께 5일오후 2시문화예술 전용 시설 ‘꿈꾸는 예술터’ 1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과 김승수 전주시장, 학생,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5일 ‘꿈꾸는 예술터’ 1호점 개관식에서 제막하고 있다. ‘꿈꾸는 예술터’ 1호점은 기존 폐산업시설인 ‘팔복예술공장’을 재단장한 시설이다. 이곳은 ▲유아와 청소년 특화 예술교육 공간인 ‘예술활동관’ ▲단체 예술 활동과 공연·전시·영화 상영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예술관’ ▲‘자료보관소’ 등으로 구성됐다. 개관식에는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과 김승수 전주시장, 학생, 문화예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문화예술교육의 한계로 지적됐던 실기·기능 위주의 교육, 건강·취미·직업교육 및 공연·전시 관람에 편중됐던 예술 활동에서 벗어나 창작 기반·창의력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 사회 변화와 발전에 대비한 기술-장르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 팔복예술공장 조감도 전주 ‘꿈꾸는 예술터’(B동~D동) 조성 현황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과 교육가들이 협력
(광주/이대석기자) 11월 14일 전국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수 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중요한 날이다. 입실시간이 정해져 있는 수능에 응시하는 장애인수험생에게 사전 예약접수를 통해 입실시간에 대한 부담감 감소 및 시험을 원할히 응시하도록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장애인 수험생 특별수송대책을 무료로 시행하기로 하였다. 차량지원 대상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장애인 수험생이고 차량지원시간은 11월 14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8시까지이다. 차량지원 신청기간은 지난 10월 30일(수)부터 11월 10일(일)까지 12일간이고 신청방법은 신청기간 내에 팩스 또는 e-메일(600-8900@gjtsc.com)로 신청서를 발송한 후 서류가 누락되지 않도록 센터로 연락 후 확인하면 된다.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신청자는 차량지원 신청서 발송 시 복지카드를 포함하여 발송하면 된다. ‘새빛콜’은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정부의개도국지위포기강행으로국내농업보조및관세인하등농업정책의위축이우려되는가운에WTO협정상허용된농업보조금조차극히일부만이지원된것으로드러나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도와같은근본적인농민소득보장대책이필요하다는지적이나왔다. WTO협정상농업보조금은무역왜곡효과가있어일정한한도가부여되는감축대상보조(AMS)와품목특정과품목불특정으로구분되어각각연간품목생산액및총농업생산액의10%까지지원이허용되는최소허용보조(DM)로나뉜다. 더불어민주당서삼석의원(영암무안신안)이4일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경제부처질의를앞두고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제출받은‘5년간(2011년~2015년) WTO 국내보조지급내역’에따르면WTO협정상정부가농업보조금으로사용할수있는금액은AMS 1조4,900억원과DM 10조1,500억원등5년간연평균약11조6,400억원에달했다. <표1> 그러나실제지원비중은미미했다. 우리나라가WTO에농업보조금을신고한가장최근년도인2015년까지5년간사용할수있는연평균WTO농업보조금11조6,400억원중에실제농업분야지원에사용된것은5.3%인6,100억원에불과했다.<표1> 특정채소품목에지원되는품목특정DM 지원실적도저조했다. 2018년기준양파, 마늘, 배추등주요채소품목에지원된품목보조금(품목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019년 ‘전남 스타 200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과학예체능 우수학생 5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 스타 200인 육성사업’은 민선7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선도사업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 장기간 지원해 전남을 대표하는 스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부터 희망자를 접수, 관련 분야 교수 등 전문가 2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차 입상실적 및 작품 심사, 2차 면접심사, 최종 선발심의를 거쳐 53명을 선발했다. 선발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미래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성장 과정을 지켜보고 싶은 학생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과학 분야 화순북면중 1학년 김 모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과학 STEAM 동아리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전국과학전람회에 3연속 출품해 총 2회 입상하는 등 어린 나이임에도 남다른 탐구력을 겸비해 발전 가능성이 돋보였다. 음악 분야 호남신학대 음악학과 1학년 신 모 학생과 서울대 기악과 2학년 장 모 학생도 실력이 출중했다. 신 모 학생은 SBS 영재발굴단 밴드스쿨 프로젝트 참여자로, 버클리 음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어린이 녹색건축 교육만화책 「녹색건축원정대의 정글표류기」를 발간하고, 11월 4일(월)부터 다음 달 4일(수)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를 진행한다.올해 발행한 「녹색건축원정대의 정글표류기」는 ’16년부터 매년 발간한 녹색건축원정대 만화 시리즈*의 제 4편으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통해 어린이들이 제로에너지건축과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16년 1편 「녹색건축원정대와 우주해적냥」, ’17년 2편 「녹색건축원정대와 미어캣군단」, ‘18년 3편 「녹색건축탐정단과 구구식 박사의 실종」이번 만화에서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스토리와 연계하여 고성능 차양장치, 창틀·창문, 환기설비 등 녹색건축의 주요 구성요소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하고 있다.또한, 최근 신축 제로에너지건축물 사례 등을 통해 녹색건축의 과학적 원리 및 지구환경을 위한 보급 필요성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본 교육만화책의 발간과 함께 진행하는 독후감 공모는 녹색건축에 관심 있고 교재를 읽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2월 4일(수)까지 이메일(green-contest@kab.co.kr)로 응모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윤순구 차관보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태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스틸웰(David Stilwell)」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11.2(토) 양자 협의를 갖고, 한미동맹 현안 및 한일 관계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양 차관보는 지난 6.30 한미 정상회담시 천명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간 협력 의지를 토대로 양국 정부가 그간 실질 협력을 진전시킬 방안을 지속 모색해 온 결과, 이번 협의 계기에 에너지・인프라・디지털 경제・인적 역량 강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양국간 구체 협력 동향을 망라하는 설명서(Fact Sheet)를 마련한 데 대해 평가하였다.양 차관보는 향후에도 한미 양국이 공히 지향하는 개방성, 포용성, 투명성 등 원칙을 기반으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양국 정책간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한일간 현안 관련, 윤 차관보는 대화를 통해 합리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과정에서 미국이 가능한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양측은 이러한 방향으로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2020년부터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연 60만 원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역화폐로 지원키로 확정했다.전라남도는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에 따라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를 구성, 지난 1일 회의를 열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급액과 지급 시기 및 지급 방법, 마을별 정례교육 실시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에 따라 2020년부터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 24만 3천여 명에게 연간 60만 원을 지급한다. 총 소요 예산은 1천459억 원이다. 전라남도가 584억 원, 시군이 875억 원을 부담한다.지급 시기는 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이다. 각각 30만 원씩 지급한다.지급 방법은 지류, 카드, 모바일 등 지역화폐로 지급하되, 시군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토록 했다. 지역화폐의 경우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해당 지역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농어민 공익수당 수급권자의 책무를 이행토록 하기 위해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교육계획을 세워 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