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대석기자] 신체가 불편해 운동에 제약을 받던 전주지역 장애인들이 사계절 내내 마음껏 땀 흘리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전주 어울림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지난 10일 송천동 전라북도어린이회관 인근 옛 론볼링장 부지(덕진구 송천동1가 186번지 일원)에 조성된 ‘전주 어울림 국민체육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식을 가졌다.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형 다목적체육시설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전북에서 처음이다. 전주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외관 전주 어울림 국민체육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528㎡규모로 지어졌으며, 건물 1층에는 론볼링장이,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동아리실, 체력단련실, 운동처방실, 다목적실이 갖춰졌다. 특히, 시는 건물을 지으면서 장애인들의 체육, 여가활동에 초점을 맞춰 목재와 자연석 등 친환경적 재료를 사용했으며, 밝은 색채와 창밖의 풍경을 통유리로 담은 친환경 인테리어 등 건물 곳곳에 배려의 마음을 담아 공간을 배치했다. 또한, 공용 홀에는 체육경기에 참여한 선수뿐 아니라 대기하고 있는 이용객, 동
[김제/이대석기자] 김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개관 20주년 기념과 제 20회 지평선축제를 기념하여 특별전시, ‘식민지시대에 ‘미래의 길’을 묻다‘를 개막했다. 본 특별전시는 2018년 10월 5일에 개막하여 2019년 6월 30일까지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 군산 동국사 ‧ JTV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중이다. 금번 전시에서는 풍요로워서 서룬 땅, 호남 김제만경의 일제 강점기 수탈사와 군국주의 일본의 황국신민화 정책, 광폭한 일본의 제국주의 전쟁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전시는 총 8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일제강점기를 추적하는 과거여행으로, 첫 번째, 군산의 나라즈께, 두 번째, 풍요로워서 서룬, 김제, 세 번째, 나라를 잃다, 네 번째, 수탈 수탈 수탈, 다섯 번째, 그들의 나라, 황국신민(皇國臣民), 여섯 번째, 그들의 꿈, 군국(軍國), 일곱 번째,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빛나는 별들, 여덟 번째, 미래의 ‘길’을 묻다 로 전시하고 있다. 현재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특별전시는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와 청소년들에게 일제강점기라는 엄혹한 시기를 제대로 알리고 그 바탕 위에 미래에 대한 청사진를 그려보자는 전시취지를 충실히 그려내고 있으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쌀 등급 중 ‘미검사’ 표시를 할 수 없도록 개선된 등급표시제가 10월 14일부터 시행(「양곡관리법 시행규칙」 `16.10.13일 개정)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쌀 등급을 검사하지 않은 경우 ‘특․상․보통․등외’ 등급이 아닌 ‘미검사’로 표시가 가능하였으나, 앞으로 ‘미검사’ 표시는 등급표시제 위반 사항에 해당된다. * 처벌 규정 : (등급 미표시) 5~200만원 과태료, 2회 위반시 영업정지, (등급 허위 표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사용․처분 가액 5배 이하 벌금, 1회 위반 시 영업정지 이번 제도 개선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쌀 품질 고급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10.14일부터 판매하는 쌀에 대해서 적용된다. * 쌀 등급 미검사 표시 비율(농관원 조사) : (’14) 75.2% → (’15) 73.3 → (’16) 70.2 → (’17) 38.0 ** 등급표시 대상은 ‘흑미․향미를 제외한 멥쌀’ 농식품부는 소규모 도정공장․판매업체 등의 준비 기간을 고려하여 「양곡관리법 시행규칙」 개정(`16.10.13) 후 전면 시행까지 2년의 경과기간을 두었으며, 그동안 RPC․도정
[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11일에서 1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가 본격 시작되는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에 와 있는 만큼 대내외적 여건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통한 시정 발전을 꾀하기 위해 공모 및 국가예산 사업, 공약사업 등 2019년도 주요사업들에 대해 수정단계부터 부서간 긴밀한 소통으로 추진계획을 꼼꼼히 점검하고자 안전개발국을 시작으로 부서장과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소장의 총괄보고에 이어 해당부서장의 각 사업들에 대한 세부실천계획 보고와 쟁점사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로 진행되었다. 박준배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후 지금까지 국소장 이하 전 직원들이 창의적 마인드로 열심히 일해줘서 국가예산확보, 투자유치, 평가수상 등 많은 성과를 내었다. 고 말하며, 특히, 제20회 지평선축제가 그 어느해보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전청원이 밤낮 없이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2019년도는 민선7기 시민들께 약속한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한 가늠자 가 되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경상북도, 금 6개, 은 16개, 동 10개로 종합우승… 준우승 경기도, 3위 대구광역시 - 대회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산업용로봇 직종의 부산광역시 대표, 경남공업고등학교 강익훈(19세, 남) 선수 수상 - 국무총리상은 농업기계정비 직종 경상북도 대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서경진(19세, 남) 선수 - 인문계고교에서 직업계고교로 자신의 적성을 찾아 간 자동차차체수리 직종 경상북도 대표, 신라공업고등학교 최자헌(20세, 남) 선수 - 행복을 주는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화훼장식 직종 서울특별시 대표, 한국꽃예술학원 지승희(28세, 여) 선수 - 전기기기 직종 홍일점 출전자 광주광역시 대표,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 류리(19세, 여) 선수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5일부터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상북도가 최초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2일 여수EXPO 엑스포홀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여수를 중심으로 순천, 목포, 광양, 나주
[김제/이대석기자]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10일, 민선7기 김제시 공약사업과 미래비전을 선포하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정의와 경제도약이라는 기치를 걸고 시민과 함께 출범한 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18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827억원의 국도비 확보,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신축 등 4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15억원 확보, 대승정밀 등 3개 기업과의 575억원의 투자협약 체결,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지금까지의 짧은 기간동안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취임 100일을 맞아 공약과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그간 성과에 대해, 성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약속한 7대분야 84개의 공약사업(104개 세부사업)을 설명하는 등 김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각오를 다짐하였다. 이날 박준배 김제시장은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신 시민들게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하며 출범 후 지금까지의 짧은 시간이 나에게 있어서는 시민 행복을 위한 도전, 그리고 변화와 혁신의 나날이었다. 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민선7기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나의 철학인 청렴달사(淸廉達事)를 매순간 잊지않고 유시유종(有始有終
[전북/이대석기자] 전북도가 전국 유일하게 전통시장 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2018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기관 20개 지자체 중 1곳에게 주 어지는 최고의 상으로 의미가 크다. 전북도는 그동안 시군, 전라북도상인연합회와 소통 협력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시책 개발에 앞장 선 결과라고 말했다. 도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시장상인들의 고령화로 침체일로에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설현대 화 사업부터 경영혁신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청년몰·야시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을 지역문화를 융합한 관광명소 이자 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하여 젋은이들이 북적거리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화제공제 가입지원, 와글와글시장가요제, 온누리상품권 단체구입 할인(3%) 등 전라북도만의 맞 춤형 지원을 통해 고객들로 붐비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해 나가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전통시장 아케이드, 주차장, 고객지원센터 등 시설현대화 사업 △개성과 특색이 있는 전 통시장 육성 △와글와글 시장가요
[김제/이대석기자] 김제시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가축질병 예방활동과 유사시 대응체계 구축 등 총력 방역활동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우선 10월 1일부터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2인 1조로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의심축 신고 접수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 신속한 초동방역을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오는 15일부터 축산관련 차량 실·내외부 소독 및 소독필증을 발급할 수 있는 거점소독시설(전주김제완주축협 가축시장, 스파랜드주차장, 애통리 포도직판장) 3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하고 방역취약분야의 관리와 교육·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에 축산진흥과 가축방역관(수의사) 4명이 돼지 39농가 112명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현장 백신접종교육을 완료했으며, 10월중 관내 소·염소에 대해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돼지에 백신 A형을 추가해 2가(O+A형) 백신을 접종한다. 또한 백신 접종 1개월 후 항체형성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소와 돼지에 대해 11월~12월에 모니터링 검사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토교통부는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무주 반디 행복누리 플랫폼 조성사업 등 시범사업 5곳을 선정해 완성도 높은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 절차 지역개발사업은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사업부터 산업단지·관광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 주민 밀착형 소규모 생활SOC 사업까지 다양한 유형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건축물을 포함한 가로, 광장, 공원 등 공간 전반에 대한 디자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종합적인 공간 전략이나 디자인에 대한 고려가 부족해 지역 내 공간 단절을 야기하거나 지역 고유 경관을 훼손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보다 완성도 높은 지역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역개발사업의 특징을 반영한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선도 사례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에는 총괄디자이너 위촉, 디자인 관리기준 설정, 지역개발사업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등의 내용이 담긴다. 각 지자체에 배포하여 지역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지역개발사업 중 사업 성격, 규모, 유사제도 운영
[완주/이대석기자] 완주군이 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을 비롯해 장애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예방교육은 장애인의 약 89%가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어려서부터 장애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완주군은 사전접수를 통해 총 11곳 민간어린이집에서 5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장애인권 및 장애예방교육 전문강사의 강의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 관련 동영상 시청 및 장애예방 5계명 교육, 간접적 장애 체험하기 등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 장애예방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편견을 해소하고 어려서부터 사고와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