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회장 양화숙)는 11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2019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신년 하례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윤명희 도의원, 정재경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직무대리, 김기숙 광주조달청장, 여성벤처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 하례식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 여성벤처기업 회원 간 화합과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여성벤처기업인과 참석자들은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는 120개 여성벤처기업인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기업 제품 박람회, 벤처포럼, CEO아카데미 등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망한 여성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매년 개최해온 여성벤처기업 제품박람회는 경기 불황으로 지역 여성벤처기업 제조 분야 매출액이 감소함에 따라 여성벤처기업 우수제품을 지역민에게 선보이는 장을 마련해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대학 입학 예정인 한부모가정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영광 불갑산을 7번째 도립공원으로 10일 지정고시했다. 불갑산은 천연기념물 112호 참식나무 군락지, 환경부 멸종위기 희귀종 야생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해 상사화속 7종 중 5종이 자생하고 있다. 불갑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 등 보물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를 다량 보유해 보존가치가 높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 도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도립공원 신규 지정이 확정됐다. 전남에는 조계산, 두륜산, 천관산과 무안, 신안, 벌교 갯벌 등 현재 6개의 도립공원 28만 9천787㎢가 지정돼 있다. 불갑산 도립공원에는 앞으로 운영 관리, 탐방로 등 편의시설 설치에 따른 국비 및 도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전라남도는 체계적인 공원 관리를 통해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 탐방객들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김인수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은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으로 전남지역 우수 생태자원에 대한 국내외 탐방객이 늘게 돼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가 지난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불량 건물 4천600여개소에 대해 자율 개선을 유도 및 개선명령 조치를 하는 등 화재 예방활동에 온힘을 쏟았다.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10일 오후 장흥에 위치한 전남소방교육대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추진 성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남지역 16개 소방서 예방안전과장과 예방홍보팀장, 조사요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완료된 1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성과와 조사 요원 복무관리, 전기가스 전문분야에 대한 조사실무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우수 현장 조사요원 5명은 소방청장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변수남 본부장은 조사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국가안전관리시스템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조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충북 제천과 경남 밀양 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대형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건축물에 대한 인적물적환경적 요인 등 종합적 조사를 통해 화재 위험성을 제거하고 통합정보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국가안전관리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3월 신안 천사대교, 4월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섬·해양관광 인프라 확충과 무안국제공항 국제 정기노선 증가 등 관광 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서남권을 섬해양 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목포시, 신안군, 무안군과 관광협의체를 구성,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서남권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현재 개통을 앞둔 신안 천사대교,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자은도 해양복합시설인 신안아일랜드, 안좌도 테마공원, 천사대교 명품경관조명 설치를 비롯해 홍보관 겸 특산물판매장인 1004타워, 칠산대교(무안 해제~영광) 건립 공사 등이 추진되고 있다. 새로운 관광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신안 팔금암태 선착장에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 신안 중부권 임시버스 환승장 설치, 암태 오도 폐항을 활용한 경관 카페 조성, 관광안내표지판 정비 등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한 관광 수용태세도 대폭 강화된다. 이런 가운데 서남권 관광활성화 공동 노력을 위해 전라남도와 목포신안무안이 함께 참여해 서남권 관광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갯벌, 해수욕장, 해양레저 등 섬해양 특화자원과 연계한 도서만의 특색 있는
[전남/이대석기자] ‘춥다고 실내에만 있기엔 아쉬운 겨울철, 방학을 맞은 아이와 가족여행, 연인과 함께 하는 썸여행, 친구와의 낭만여행을 남도한바퀴로 떠나보세요.’ 전라남도는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겨울 테마상품을 새로 출시해 오는 12일부터 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운행 6년차인 ‘남도한바퀴’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26개 상품 1천77회 운영한 결과 3만 8천640명이 이용했다. 45인승 버스 1대당 평균 36명이 탑승한 셈이다. 이에 따라 매일경제 ‘2018 스타브랜드 시티투어 부문 대상’과 전라남도 ‘2018 올해의 시책’에 선정됐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는 겨울 여행객을 겨냥해 남도의 낙조와 야경을 테마로 12개 상품을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9천900원이다. ‘순천여수 겨울바다여행’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순천 낙안읍성을 거쳐 넓고 탁 트인 여수 겨울바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특히 여수 예술랜드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조각공원과, 사진 찍는 재미가 톡톡한 3D 트릭아트 뮤지엄이 조성돼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사랑을 시작하는 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무면허나 음주상태에서 배달을 지시한 고용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배달소년 사고방지법” 마련이 추진된다. 오늘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 환경노동위원회)은 무면허‧음주운전‧과로 등으로 운전을 해서는 안 되는 운전자에게 운전을 시킨 고용주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무면허, 음주, 과로 등의 운전을 금지하고 있으며(제43조~제45조), 고용주는 이러한 운전을 시켜서는 안 된다(제56조). 그런데, 이러한 금지된 운전을 시킨 고용주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 무면허 운전을 시킨 고용주에 대해서만 자동차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오토바이(원동기장치자전거)의 경우 3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무면허 이외에 음주, 과로, 질병, 약물 등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운전을 시킨 고용주에 대해서는 처벌 규정이 아예 없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운전면허도 없는 10대 청소년이 오토바이배달을 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10년 이후 2018년 10월까지 배달을 하다 사망한 10대 청소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019년 도로, 철도, 공항 등 국고현안시설 지원과 지방도 사업, 특히 섬 지역 연결 도로망 확충을 완성하는 원년이 되도록 사회기반시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국고현안사업 가운데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1단계 광주~강진 간 51㎞ 공사를 계속 지원하면서 강진~해남 37㎞ 구간을 2024년까지 동시에 개통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광주~고흥 간 연결 96㎞ 2조 9천억 원을 투입하는 고속도로는 1·2단계로 나눠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호남고속철도는 광주 송정에서 함평 고막원까지 26㎞를 올 연말까지 시속 230㎞ 속도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목포까지 51㎞ 구간 또한 설계와 동시에 턴키공사로 함께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전선 철도의 경우 개량과 동시에 전철화를 추진하도록 타당성 재조사를 지원하면서 기본계획을 착수토록 할 계획이다. 목포~보성 간 신선 등 남해안 철도는 전철화를 추가하는 ‘사업계획 적정성’을 확보하도록 관련 자료 확보와 KDI 용역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흑산공항은 국립공원위원회 심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앞으로 모든 악취배출시설은 설치단계부터 악취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또 정부는 악취피해를 정량적으로 비교하기 위한 악취 노출허용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악취방지종합시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제1차 기간(2009∼2018년)의 추진 성과와 여건 변화를 고려, 2019년부터2028년까지10년간의 악취관리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 시책은 ‘악취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2028년까지 악취로 인한 불편민원 건수를 2017년(2만 2851건)과 비교해 57%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사전예방적 악취관리 ▲맞춤형 악취배출원 관리 ▲과학적 악취관리기반 강화 ▲적극적 소통을 위한 거버넌스 활성화 등 4대 분야, 9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에는 음식물쓰레기 악취 저감효과가 우수한 무선인식시스템(RFID) 방식 종량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를 사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모든 악취배출시설은 설치단계부터 악취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기존에는 악취 피해가발생한 경우에만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기아자동차가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 기아차는 10년 이상 운행한 경유차량을 말소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의 신차를 구입할 시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경유차량 보유자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 정책’ 시행에 맞춰 실시되는 것으로,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기아차는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등 대표 차종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하며 카니발, 봉고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차량 구매 시 40만원을 지원해 생계형 노후경유차량 보유 고객들은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6월 30일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대표 차종을 예로 들면, 10년 이상 운행하던 경유차량을 폐차한 고객이 ‘쏘렌토 2.2 마스터 모델’을 구입할 시 10년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민선7기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올해 추진할 4대 행정 원칙으로 ‘적극적인 행정’, ‘현장 소통행정’, ‘청렴도 향상’, ‘도민과의 거버넌스 협치’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갖고 “올해는 전남 행복시대 원년으로, 지난해 6개월간 준비단계를 거쳤기 때문에 이제 속도감 있게 주요 시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올해 확보한 SOC 국비사업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이행하고,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고 기존 산업은 고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올 한 해 도민 제일주의우선주의 기조 하에 도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도민 목소리를 크게 듣고 잘 설명하는 ‘현장 소통행정’을 강화해야 한다”며 “또한 청렴이 핵심이고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청렴도 향상’에 매진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도민과의 거버넌스 협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중앙정부 업무보고에서 파악된 정부 정책 방향을 충분히 파악해 도정과 연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라”며 “특히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8월 23일(토) 앤더슨씨 성수(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2025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의 첫 번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노담소셜클럽’은 15세~34세 청소년 및 청년 비흡연자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담배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선택하는 새로운 ‘노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과 청년층의 세대 문화에 맞춰 ‘비흡연이 더 멋지고 당당한 선택’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위한 클럽 모집은 6월 27일(금)부터 7월 27일(일)까지 약 한 달간 공식 누리집(https://nodam.kr)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167개 모임(클럽), 3,638명의 청소년·청년들이 지원해 큰 관심을 모았다. 클럽 활동기간, SNS 영향력(팔로워 수), 연령 및 범주의 다양성 등 선발기준에 따라 20개 클럽*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클럽은 앞으로 ‘노담문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오는 8월 18일부터 3개월간 전국 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를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적용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제6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규제 특례 승인을 받으면서 가능해졌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2024년부터 해당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실증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는 ➊ 로고라이트와 ➋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음향 장치) 두 가지 장치로 구성된다. 로고라이트는 특정 로고나 문구를 바닥에 투영해 야간 교차로 진입 시 운전자에게 ‘구급차 접근’ 경고 문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운전자는 시야에 직접 문구가 나타나기 때문에 빠르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은 특정 방향으로 강력한 음향을 집중 방사해 주·야간 모두 주변 차량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일반 사이렌보다 멀리, 또렷하게 전달되어 교차로 접근 시 운전자의 주의를 효과적으로 환기한다. 이처럼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해 운전자의 인식을 강화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중증질환의 치료시설 및 장비비 총 759억 원 지원을 결정하였다. * 시도별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의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증·고난도 시설·장비 첨단화 사업 (’25년 국비 812억 원, 지방비 812억 원 등 총 사업비 2,030억 원)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거점병원으로, ’19년부터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하였다. ’25년 현재 17개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지정 완료되어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두 차례 공모를 걸쳐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중증·고난도 치료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 비용을 선별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 그간 17개 시·도에서 2,355억 원의 시설·장비를 신청하였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1,898억 원(국비 759억 원)의 지원금액이 결정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상당수의 시·도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청년들이 평창의 실록박물관, 오대산사고, 월정사와 서울 광화문, 창경궁을 탐방하며 기록·문화유산 특강과 K-컬처 체험, 워크숍, 한일청년 국회포럼 등에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한다.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15명씩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한다. 아울러, 월정사와 협업해 평창의 청정한 자연유산과 서울의 역사문화 공간을 아우르는 교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오대산사고 미션투어. (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까지 25대 472년 동안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이며,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실 행사의 준비,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참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부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이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맺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은 지난 21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노조 측의 교섭 요구 이후 2024년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11개월 만이며,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교섭이다. 지난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교섭에는 국가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 소방통합공무원노조,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국국·공립대조교노조, 전국시선제공무원노조 등 7개 국가직 공무원노조가 참여했다. 이번 단체협약으로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노조 회계감사 실시 공무원 공가 부여, 장기재직휴가 실시(지난달 시행)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지난 21일 기준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저수율 20.1%)'으로 격상하고 22일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김성환 장관이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2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에서 굴착기가 동원돼 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한 하상 정비가 긴급 시행되고 있다. 이 작업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오봉저수지 상류 구간부터 도마 2보까지 2.7km 구간을 폭 3m, 깊이 1.5m가량의 물길을 조성하는 것이다.(사진=연합뉴스) 강릉시는 지난달 4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으나,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성환 장관은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기관별 긴밀한 협력과 추가 수자원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곳 일대의 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지역 상인을 위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에 따른 경제적 피해의 진상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지역 상인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어서 피해를 온전히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