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31일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시군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9년 제1차 ‘전남관광전략회의’를 열어 서남권 관광 활성화를 모색했다. ‘전남관광전략회의’는 지난해 8월 국무총리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한 후 지역 차원의 전략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도와 출연기관, 시군 합동으로 구성됐다. 지방단위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 9개 실국장과 서남권 9개 시군 부단체장, 관광 관련 학계 전문가와 업계 대표자, 관광사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관광기획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라남도와 시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관광시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서남권 관광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책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신안 천사대교(3월 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4월), 영광~무안 칠산대교(연말) 개통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간인 압해~화원 연도연륙교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기회를 관광 발전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서남권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목포 고하도 해상테마파크, 신
[광주/이대석기자]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신설법인 투자에 합의하고 31일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광주형 일자리’가 우여곡절 끝에 첫 결실을 맺었다. 광주형 일자리는 사회적 대타협에 기반한 혁신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사회’를 구현해 기업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근로자는 고용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사 상생의 사회통합형 일자리 사업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등이 31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현대자동차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행사를 마친 뒤 지역특성화 고교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상생협의회 결정사항의 유효기간 관련 마지막 쟁점 사항 합의에 이르지 못해 협약이 무산된 이후, 이용섭 시장이 직접 투자협상단장을 맡아 노동계, 현대자동차에 진정성 있는 설명과 소통 노력을 통해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특히 광주시는 지역 노동계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사회연대 일자리 특별보좌관과 노동협력관을 신설하는 등 시 노동 관련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하고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기틀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31일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시군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19년 제1차 ‘전남관광전략회의’를 열어 서남권 관광 활성화를 모색했다. ‘전남관광전략회의’는 지난해 8월 국무총리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한 후 지역 차원의 전략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도와 출연기관, 시군 합동으로 구성됐다. 지방단위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 9개 실국장과 서남권 9개 시군 부단체장, 관광 관련 학계 전문가와 업계 대표자, 관광사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관광기획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라남도와 시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관광시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서남권 관광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책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신안 천사대교(3월 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4월), 영광~무안 칠산대교(연말) 개통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간인 압해~화원 연도연륙교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기회를 관광 발전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서남권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목포 고하도 해상테마파크, 신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설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관계기관에 이번 특별관리 대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에 협조를 구했다. 먼저 전국의 지자체는 1월 21일부터 설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 날짜 등을 미리 알려 주민들의 혼란을 피하도록 했다. 지자체별로 분리수거함과 이동식 음식물쓰레기 수거전용용기를 추가로 갖출 예정이다. 또한 기동청소반, 처리상황반을 운영하여 당일 처리 원칙의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관할구역별로 주요 도로변 정체구간 등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수시확인 및 집중수거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대구 등 7개 시도에서는 706건의 쓰레기 투기 위반행위가 적발됐으며, 총 9,961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아울러 환경부는 지자체,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철도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청소인력 배치, 이동식 간이쓰레기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민선7기 동안인 2022년까지 관광객 6천만 명 유치 비전 실현을 위해 관광 전담기구를 설립하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남관광 비전과 전략’을 수립, 30일 발표했다. ‘전남관광 전략과 비전’은 관광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저출산 저성장시대에 직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별화된 관광기반시설 확충 ▲전략적인 관광 홍보마케팅 ▲관광객 맞이 태세 확립 ▲지역관광 역량 강화 및 일자리 창출, 4대 전략 45개 중점과제로 이뤄졌다. 총 사업비는 7조 6천732억 원 규모다. 전략별로 차별화된 관광기반시설 확충의 경우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관광기반시설 확충 및 관광단지 활성화,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기반 구축, 섬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등 4개 핵심과제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7조 6천167억 원이다. 남해안(전남~부산 간) 광역관광 SOC 확충과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 서남해안(영광~광양) 명품 경관 관광자원화, 해양도서지역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를 환황해권 관광휴양 거점으로 육성하고 해양치유단지 조성과 도서지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30일 도와 시군 감사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시군 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관 회의에서는 2019년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의 감사계획을 설명하고, 도와 시군이 함께 낮은 청렴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 감사원과 행정안전부 등에서 주관하는 기관운영감사와 정부합동감사 계획, 전라남도 주관 광양, 보성 등 6개 시군에 대한 종합감사와 자활근로사업 운영 실태, 가축분뇨 처리지원 사업, 3억 원 이상 민간자본 보조사업 등 보조금분야 특정감사 등 감사계획을 안내했다.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사전 컨설팅감사와 적극행정 면책제도의 적용 대상을 더욱 확대해 공직자들이 감사 걱정 없이 소신을 갖고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90건의 사전컨설팅감사와 615건의 일상감사를 실시해 3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공무원들이 감사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일하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 24일 행정안전부 주관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토론에서는 2018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
설 연휴를 앞두고 보건당국이 노로바이러스감염증과 인플루엔자, 홍역 등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29일 ‘설 연휴 국내외 감염병 주의당부 및 관련 대책’브리핑을 열고,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명절에 친지간에 음식을 공동섭취하고 다량의 음식을 조리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이 우려되고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인해 인플루엔자에 대한 유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대표적인 감염병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와 접촉으로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물도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유행 정점을 보이고환자 수가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예방을 위해서는 접종이 중요하며30초이상비누로손씻기,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도 지켜야 한다.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해외여행을 떠난다면홍역,세균성이질,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지카바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대한민국의 신성장축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1단계 사업과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단비가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전남에서 경남, 부산까지 섬해양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 신성장축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생태힐링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개발, 국내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남이 세계적인 섬·해양 생태관광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1단계 국도77호선 단절구간(압해~화원, 화태~백야) 연결사업은 영광에서 목포를 거쳐 여수까지 전남 남해안 연안지역의 해양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사업”이라며 “오는 4월 개통되는 천사대교와 함께 전남의 섬해양 관광자원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여는 마중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감동 주는 맞춤복지 실현으로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협력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28일 전남사회복지회관에서 도와 시군 복지여성 업무 담당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복지·여성가족정책 관계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올해의 복지정책과 여성가족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사회복지,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여성아동가족 복지 등 부문별 시책 추진계획을 설명한 후 상호 의견을 나눴다. 시군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전라남도는 보건복지 분야의 경우 올해 모든 읍면동에 설치된 복지전담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선제적으로 나서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사업과 자산 형성 지원 등을 통해 빈곤 탈출을 유도하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온정과 나눔의 기부문화가 줄어듦에 따라 자활사업과 기부식품 제공 활성화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저소득층 자활사업, 노인장애인여성 등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일 할 능력이 있는 어려운 도민들이 일자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생산적 복지도 추진한다. 특히 우리동네 해결사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 완도수목원은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황금빛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고 27일 밝혔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야생화 가운데 봄을 앞두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봄이 채 오기 전에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또는 ‘눈새기꽃’, 눈 속에 피는 연꽃과 같다해 설연화(雪蓮花), 노랗게 핀 꽃모양이 황금색 잔과 같다 해 ‘측금잔화(側金盞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2010년 이후 완도수목원에서 상왕봉 일원에 자생하는 복수초를 관찰한 결과, 2016년과 2017년 1월 16일과 20일로 각각 가장 빨랐고, 2010년 2월 7일로 가장 늦게 개화했다. 평균적으로 1월 말에서 2월 초에 개화한다. 올해는 20일부터 피기 시작했다. 완도수목원 미기상자료와 비교한 결과 개화가 빨리 시작한 해의 1월 평균 온도는 3℃ 이상이고 평년은 1.5℃였다. 복수초는 일출과 함께 꽃잎이 점차 펼쳐짐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께 개화된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좋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복수초 등 완도와 전남지역 희귀특산식물의 다양한 조사와 수집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8월 23일(토) 앤더슨씨 성수(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2025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의 첫 번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노담소셜클럽’은 15세~34세 청소년 및 청년 비흡연자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담배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선택하는 새로운 ‘노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과 청년층의 세대 문화에 맞춰 ‘비흡연이 더 멋지고 당당한 선택’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위한 클럽 모집은 6월 27일(금)부터 7월 27일(일)까지 약 한 달간 공식 누리집(https://nodam.kr)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167개 모임(클럽), 3,638명의 청소년·청년들이 지원해 큰 관심을 모았다. 클럽 활동기간, SNS 영향력(팔로워 수), 연령 및 범주의 다양성 등 선발기준에 따라 20개 클럽*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클럽은 앞으로 ‘노담문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오는 8월 18일부터 3개월간 전국 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를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적용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제6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규제 특례 승인을 받으면서 가능해졌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2024년부터 해당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실증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는 ➊ 로고라이트와 ➋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음향 장치) 두 가지 장치로 구성된다. 로고라이트는 특정 로고나 문구를 바닥에 투영해 야간 교차로 진입 시 운전자에게 ‘구급차 접근’ 경고 문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운전자는 시야에 직접 문구가 나타나기 때문에 빠르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은 특정 방향으로 강력한 음향을 집중 방사해 주·야간 모두 주변 차량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일반 사이렌보다 멀리, 또렷하게 전달되어 교차로 접근 시 운전자의 주의를 효과적으로 환기한다. 이처럼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해 운전자의 인식을 강화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중증질환의 치료시설 및 장비비 총 759억 원 지원을 결정하였다. * 시도별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의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증·고난도 시설·장비 첨단화 사업 (’25년 국비 812억 원, 지방비 812억 원 등 총 사업비 2,030억 원)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거점병원으로, ’19년부터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하였다. ’25년 현재 17개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지정 완료되어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두 차례 공모를 걸쳐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중증·고난도 치료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 비용을 선별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 그간 17개 시·도에서 2,355억 원의 시설·장비를 신청하였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1,898억 원(국비 759억 원)의 지원금액이 결정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상당수의 시·도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청년들이 평창의 실록박물관, 오대산사고, 월정사와 서울 광화문, 창경궁을 탐방하며 기록·문화유산 특강과 K-컬처 체험, 워크숍, 한일청년 국회포럼 등에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한다.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15명씩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한다. 아울러, 월정사와 협업해 평창의 청정한 자연유산과 서울의 역사문화 공간을 아우르는 교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오대산사고 미션투어. (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까지 25대 472년 동안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이며,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실 행사의 준비,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참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부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이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맺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은 지난 21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노조 측의 교섭 요구 이후 2024년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11개월 만이며,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교섭이다. 지난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교섭에는 국가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 소방통합공무원노조,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국국·공립대조교노조, 전국시선제공무원노조 등 7개 국가직 공무원노조가 참여했다. 이번 단체협약으로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노조 회계감사 실시 공무원 공가 부여, 장기재직휴가 실시(지난달 시행)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지난 21일 기준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저수율 20.1%)'으로 격상하고 22일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김성환 장관이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2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에서 굴착기가 동원돼 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한 하상 정비가 긴급 시행되고 있다. 이 작업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오봉저수지 상류 구간부터 도마 2보까지 2.7km 구간을 폭 3m, 깊이 1.5m가량의 물길을 조성하는 것이다.(사진=연합뉴스) 강릉시는 지난달 4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으나,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성환 장관은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기관별 긴밀한 협력과 추가 수자원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곳 일대의 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지역 상인을 위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에 따른 경제적 피해의 진상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지역 상인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어서 피해를 온전히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