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8일 도청 정철실에서 2019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대책회의를 열어 안전지수 등급 향상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생활안전, 자연재해, 범죄,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 등 7개 분야별 도 주관부서장, 22개 시군 부단체장, 전남지방경찰청, 전남도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시군별 지역안전지수 향상 방안과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특성상 재난약자,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고령자 수가 많아 취약경감지표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교통사고, 자살, 화재, 감염병 등 4대 분야 사망자 수를 전년보다 10%(108명) 줄이는 등 전 분야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교통사고 분야 전국 최하위 탈피를 위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대책과 세부 추진계획을 중점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 지역안전지수 발표 시 교통사고 다발 원인으로 도로면적당(㎢) 교통단속 CCTV 대수가 1.9대(전국 평균 3.6대)로 전국에서 가장 적다고 지적했었다. 또한 전남지방경찰청의 2018년 교통단속 결과 속도위반자 건수가 71만 8천 건으로 총 단속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은 공항ㆍ항만에서 수ㆍ출입 검역업무를 담당할 7급 신규경력채용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신임실무과정 교육을 오는 2월11부터 22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주 요 내 용 》 ◈ 제178기 신규 경력채용 공무원 신임실무과정 교육 ◈ ◉ 교육목표 : 공항·항만에서 수출·입 검역업무를 담당할 신규채용 공무원의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성과지향형 인재로 양성하는데 필요한 실무교육 ◉ 교육대상 : 농림축산검역본부 신규 경력채용 공무원 ◉ 교육기간 : '19. 2. 11.(월) ∼ 2. 22.(금), 10일간 합숙 ◉ 교육인원 : 33명 * 수의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동종 업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로서 공무원 수의 직렬 주사보(7급) 경력채용에 합격한 자 임실무 교육은 국정철학ㆍ공직가치 등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 농식품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담당할 검역업무, 농식품 정책이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먼저, 공직자로서의 가져야 할 반부패 청렴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 소극행정 근절ㆍ적극행정 강화 등 공직가치와 국정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음으로 동물 검역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
[전남/이대석기자] 인도를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현지 시각) 웨스트벵갈주와의 우호협정을 비롯 6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입협약을 체결, 신남방지역 교류 및 수출시장 다변화 교두보를 확보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오전 웨스트벵갈주가 주최한 대규모 경제무역 박람회인 ‘벵갈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Bengal Global Business Summit)’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조선, 화학 등 주력산업 분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웨스트벵갈주에는 500개가 넘는 IT기업이 있다. 김 지사는 또 마마타 바너지(Mamata Banerjee) 웨스트벵갈주 총리와 면담, 두 지역의 경제, 문화 분야 등의 지속적 교류 확대를 약속하는 ‘전라남도-웨스트벵갈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어 오후에는 인도상공회의소와 화학비료조선농수산물 분야 5천만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MOU, 현대엔테크와 인도 티타거 그룹 간 1천만 달러 규모의 선박용 엔진 및 조선기자재 수출입 협약을 했다. 인구 1억 명이 거주하는 웨스트벵갈주와 경제협력 및 교역이 활성화되면 전남지역 기업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중동지역 최대규모이자 세계3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의 하나인 아랍헬스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랍헬스에는 전세계 160개국 4150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였으며, 약 8만5000여명의 의료전문가와 무역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동시장은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모두 아울러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써 이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하며, 전세계 의료기기 기업의 각축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유럽과 북미, 일본 등의 선진국 기업에서 품질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중국은 상대적으로 저가의 제품들로 경쟁력을 앞세우며 시장점유를 확대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관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바이어는 한국 의료기기 제품은 품질은 유럽산에 가깝고, 가격은 중국산에 가깝다며 중동의료기기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높은 경쟁력과 가능성을 인정했다. 또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아 볼거리가 많다는 의견도 밝혔다. 이러한 한국의료기기의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아랍헬스에는 많은 국내 기업이 참여하였고, 높은 품질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설 연휴 기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면서 위기경보수준 최고 단계인 ‘심각’에 준하는 조치를 취한 가운데, 7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 모든 축산농장과 축산 관련시설을 일제 소독하기로 했다. 이번 소독은 연휴기간 혹여 유입됐을지 모를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소독장비는 지자체 36대, 군 제독차량 1대, 농협 공동방제단 99대, 들녘경영체 소독기 8대, 과수 SS살포기 15대 등 159대를 동원한다. 주요 소독장소는 밀집 사육지역, 농장 주변, 주요 도로 등 오염 가능성이 높은 장소다. 농가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방역 의식을 가지고 자기 농장 내부를 꼼꼼히 소독해야 한다. 한우협회와 한돈협회에서는 회원농가에 문자, SNS, 전화 등을 통해 농가에서 적극 소독에 참여토록 독려하기로 했다. 지역축협에서는 공동방제단 99개단을 활용해 농가 스스로 소독이 어려운 소규모와 고령 농가를 한 집 한 집 방문해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전라남도는 1천299대의 소독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2만 2천722개소의 농가와 축산시설 소독을 했다. 또한 축산농장 2만 호에 매일 두 차례 문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온정 넘치는 설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 생활시설과 보훈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광주보훈병원의 보훈가족과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생활거주 사회복지시설 472개소에 거주하는 1만 3천153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1억5천4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쇠고기, 과일 등 지역 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제공했다. 이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보성군립노인요양원 ‘밝은동산’을 찾아가 생필품과 이용시설 용품을 전달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아동양육시설인 ‘순천SOS어린이마을’을 위문했다.] 또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22일 장애인거주시설인 목포 광명원, 23일 광주보훈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고,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30일 나주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밖에도 각 실국장, 전남도의원, 시군 간부, 시군의원, 지역 관공서, 유관기관 등이 직접 어려운 이웃이 거주하는 시설과 자택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 참여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세계 209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관광상품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천혜의 전남 관광자원과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을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로 맞춤형 관광상품과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차별화 된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광주시 인근 시군과 연계해 광주전남 공동 여행상품은 물론, 여수 거문도 은빛바다축제, 순천 물빛축제, 정남진 장흥물축제, 해남 오시아노 썸데이페스티벌 등 전남에서 열리는 7~8월 축제와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이 선호하는 이색 체험상품에 집중키로 했다. 오픈워터 수영 경기가 펼쳐질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순천방문의 해’와 연계한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상품, 신안 천사대교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서부권 상품 등 권역별 여행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의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상품도 확대한다. 실질적 상품 운영을 위해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주택개량사업 1천655동의 물량을 확보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국(8천862동)의 18.7%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제일 많은 물량을 확보한 것은 시군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 교육, 철저한 추진 상황 관리와 전라남도의 농촌주거환경 개선 의지를 높이 평가받은데 따른 것이다. 농촌주택 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 개량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농협에서 주택 개량·신축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협에서는 주택건축비 범위에서 대출 심사(신용 및 단보평가 등) 결과에 따라 대출 한도를 결정한다. 연면적 150㎡ 이내 신축·개축·재축 등은 연리 2%, 1년 거치 19년(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최대 2억, 증축·리모델링은 최대 1억, 선금(중도금)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취득세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감면된다. 사업 대상자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자, 빈집 자진 철거자, 어린 자녀 보육가정 등 취약가정, 다문화가정, 무주택자를 포함한 노후·불량 주택 개량자, 귀농귀촌자 순으로 선정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여수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 6개 시장·군수와 지난 31일 간담회를 갖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등 지역 현안과 관련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군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민선7기 핵심 프로젝트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과 경전선 및 남해안 철도 전철화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두 사업이 갖는 의미와 중앙부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116.5km는 200km 이상 국내 4대 간선철도(경부·호남·중앙·경전선)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단선 비전철 구간이다. 일제 강점기 건설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호남지역 낙후의 상징이 되고 있다. 국회에서 올해 기본계획 수립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고, 정부의 예비타당성 점검 필요사업으로 선정돼 88년 만에 철도 현대화에 착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타당성 재조사가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목포~보성 구간 남해안 철도사업은 3천9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최근 정부가 전철화 여부를 예비타당성 조사가 아닌 전철화의 적정성만 따지는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지난 30일 국내 5G 기술개발 현장 점검을 위해 가산동에 위치한 Ericsson-LG 서울 R&D 캠퍼스를 방문했다. 40여년간 국내 통신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Ericsson-LG는 몇 년간 대규모 투자와 인재 유치를 통해 서울 R&D 캠퍼스를 5G R&D 센터로 재정비하였다. 현재는 500여명의 개발 인력이 5G 핵심 기술 개발과 국내 통신사를 포함한 고객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5G 네트워크 기술 개발 현황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의 5G 도입 현황 및 여러 산업 생태계 참여자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5G 서비스 사례가 소개되었다. 특히 Ericsson-LG가 수년간 국내 5G 도입 준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여준 다양한 기술 시연과 5G 도입의 장기적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 이어서 장석영 실장은 서울 R&D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며 국내 기술진들의 5G 기술 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격려했다. 특히 신규로 채용된 젊은 엔지니어들에 대한 기대와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장 실장은 “Eric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8월 23일(토) 앤더슨씨 성수(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2025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의 첫 번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노담소셜클럽’은 15세~34세 청소년 및 청년 비흡연자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담배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선택하는 새로운 ‘노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과 청년층의 세대 문화에 맞춰 ‘비흡연이 더 멋지고 당당한 선택’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위한 클럽 모집은 6월 27일(금)부터 7월 27일(일)까지 약 한 달간 공식 누리집(https://nodam.kr)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167개 모임(클럽), 3,638명의 청소년·청년들이 지원해 큰 관심을 모았다. 클럽 활동기간, SNS 영향력(팔로워 수), 연령 및 범주의 다양성 등 선발기준에 따라 20개 클럽*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클럽은 앞으로 ‘노담문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오는 8월 18일부터 3개월간 전국 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를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적용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제6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규제 특례 승인을 받으면서 가능해졌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2024년부터 해당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실증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는 ➊ 로고라이트와 ➋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음향 장치) 두 가지 장치로 구성된다. 로고라이트는 특정 로고나 문구를 바닥에 투영해 야간 교차로 진입 시 운전자에게 ‘구급차 접근’ 경고 문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운전자는 시야에 직접 문구가 나타나기 때문에 빠르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은 특정 방향으로 강력한 음향을 집중 방사해 주·야간 모두 주변 차량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일반 사이렌보다 멀리, 또렷하게 전달되어 교차로 접근 시 운전자의 주의를 효과적으로 환기한다. 이처럼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해 운전자의 인식을 강화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중증질환의 치료시설 및 장비비 총 759억 원 지원을 결정하였다. * 시도별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의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증·고난도 시설·장비 첨단화 사업 (’25년 국비 812억 원, 지방비 812억 원 등 총 사업비 2,030억 원)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거점병원으로, ’19년부터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하였다. ’25년 현재 17개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지정 완료되어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두 차례 공모를 걸쳐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중증·고난도 치료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 비용을 선별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 그간 17개 시·도에서 2,355억 원의 시설·장비를 신청하였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1,898억 원(국비 759억 원)의 지원금액이 결정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상당수의 시·도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청년들이 평창의 실록박물관, 오대산사고, 월정사와 서울 광화문, 창경궁을 탐방하며 기록·문화유산 특강과 K-컬처 체험, 워크숍, 한일청년 국회포럼 등에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한다.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15명씩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한다. 아울러, 월정사와 협업해 평창의 청정한 자연유산과 서울의 역사문화 공간을 아우르는 교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오대산사고 미션투어. (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까지 25대 472년 동안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이며,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실 행사의 준비,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참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부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이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맺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은 지난 21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노조 측의 교섭 요구 이후 2024년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11개월 만이며,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교섭이다. 지난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교섭에는 국가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 소방통합공무원노조,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국국·공립대조교노조, 전국시선제공무원노조 등 7개 국가직 공무원노조가 참여했다. 이번 단체협약으로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노조 회계감사 실시 공무원 공가 부여, 장기재직휴가 실시(지난달 시행)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지난 21일 기준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저수율 20.1%)'으로 격상하고 22일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김성환 장관이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2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에서 굴착기가 동원돼 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한 하상 정비가 긴급 시행되고 있다. 이 작업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오봉저수지 상류 구간부터 도마 2보까지 2.7km 구간을 폭 3m, 깊이 1.5m가량의 물길을 조성하는 것이다.(사진=연합뉴스) 강릉시는 지난달 4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으나,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성환 장관은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기관별 긴밀한 협력과 추가 수자원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곳 일대의 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지역 상인을 위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에 따른 경제적 피해의 진상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지역 상인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어서 피해를 온전히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