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8일 도청 정철실에서 2019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대책회의를 열어 안전지수 등급 향상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생활안전, 자연재해, 범죄,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 등 7개 분야별 도 주관부서장, 22개 시군 부단체장, 전남지방경찰청, 전남도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시군별 지역안전지수 향상 방안과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특성상 재난약자,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고령자 수가 많아 취약경감지표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교통사고, 자살, 화재, 감염병 등 4대 분야 사망자 수를 전년보다 10%(108명) 줄이는 등 전 분야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교통사고 분야 전국 최하위 탈피를 위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대책과 세부 추진계획을 중점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 지역안전지수 발표 시 교통사고 다발 원인으로 도로면적당(㎢) 교통단속 CCTV 대수가 1.9대(전국 평균 3.6대)로 전국에서 가장 적다고 지적했었다. 또한 전남지방경찰청의 2018년 교통단속 결과 속도위반자 건수가 71만 8천 건으로 총 단속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은 공항ㆍ항만에서 수ㆍ출입 검역업무를 담당할 7급 신규경력채용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신임실무과정 교육을 오는 2월11부터 22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주 요 내 용 》 ◈ 제178기 신규 경력채용 공무원 신임실무과정 교육 ◈ ◉ 교육목표 : 공항·항만에서 수출·입 검역업무를 담당할 신규채용 공무원의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성과지향형 인재로 양성하는데 필요한 실무교육 ◉ 교육대상 : 농림축산검역본부 신규 경력채용 공무원 ◉ 교육기간 : '19. 2. 11.(월) ∼ 2. 22.(금), 10일간 합숙 ◉ 교육인원 : 33명 * 수의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동종 업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로서 공무원 수의 직렬 주사보(7급) 경력채용에 합격한 자 임실무 교육은 국정철학ㆍ공직가치 등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 농식품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담당할 검역업무, 농식품 정책이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먼저, 공직자로서의 가져야 할 반부패 청렴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 소극행정 근절ㆍ적극행정 강화 등 공직가치와 국정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음으로 동물 검역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
[전남/이대석기자] 인도를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현지 시각) 웨스트벵갈주와의 우호협정을 비롯 6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입협약을 체결, 신남방지역 교류 및 수출시장 다변화 교두보를 확보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오전 웨스트벵갈주가 주최한 대규모 경제무역 박람회인 ‘벵갈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Bengal Global Business Summit)’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조선, 화학 등 주력산업 분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웨스트벵갈주에는 500개가 넘는 IT기업이 있다. 김 지사는 또 마마타 바너지(Mamata Banerjee) 웨스트벵갈주 총리와 면담, 두 지역의 경제, 문화 분야 등의 지속적 교류 확대를 약속하는 ‘전라남도-웨스트벵갈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어 오후에는 인도상공회의소와 화학비료조선농수산물 분야 5천만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MOU, 현대엔테크와 인도 티타거 그룹 간 1천만 달러 규모의 선박용 엔진 및 조선기자재 수출입 협약을 했다. 인구 1억 명이 거주하는 웨스트벵갈주와 경제협력 및 교역이 활성화되면 전남지역 기업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중동지역 최대규모이자 세계3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의 하나인 아랍헬스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랍헬스에는 전세계 160개국 4150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였으며, 약 8만5000여명의 의료전문가와 무역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동시장은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모두 아울러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써 이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하며, 전세계 의료기기 기업의 각축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유럽과 북미, 일본 등의 선진국 기업에서 품질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중국은 상대적으로 저가의 제품들로 경쟁력을 앞세우며 시장점유를 확대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관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바이어는 한국 의료기기 제품은 품질은 유럽산에 가깝고, 가격은 중국산에 가깝다며 중동의료기기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높은 경쟁력과 가능성을 인정했다. 또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아 볼거리가 많다는 의견도 밝혔다. 이러한 한국의료기기의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아랍헬스에는 많은 국내 기업이 참여하였고, 높은 품질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설 연휴 기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면서 위기경보수준 최고 단계인 ‘심각’에 준하는 조치를 취한 가운데, 7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 모든 축산농장과 축산 관련시설을 일제 소독하기로 했다. 이번 소독은 연휴기간 혹여 유입됐을지 모를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소독장비는 지자체 36대, 군 제독차량 1대, 농협 공동방제단 99대, 들녘경영체 소독기 8대, 과수 SS살포기 15대 등 159대를 동원한다. 주요 소독장소는 밀집 사육지역, 농장 주변, 주요 도로 등 오염 가능성이 높은 장소다. 농가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방역 의식을 가지고 자기 농장 내부를 꼼꼼히 소독해야 한다. 한우협회와 한돈협회에서는 회원농가에 문자, SNS, 전화 등을 통해 농가에서 적극 소독에 참여토록 독려하기로 했다. 지역축협에서는 공동방제단 99개단을 활용해 농가 스스로 소독이 어려운 소규모와 고령 농가를 한 집 한 집 방문해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전라남도는 1천299대의 소독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2만 2천722개소의 농가와 축산시설 소독을 했다. 또한 축산농장 2만 호에 매일 두 차례 문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온정 넘치는 설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 생활시설과 보훈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광주보훈병원의 보훈가족과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생활거주 사회복지시설 472개소에 거주하는 1만 3천153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1억5천4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쇠고기, 과일 등 지역 특산품을 위문품으로 제공했다. 이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보성군립노인요양원 ‘밝은동산’을 찾아가 생필품과 이용시설 용품을 전달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아동양육시설인 ‘순천SOS어린이마을’을 위문했다.] 또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22일 장애인거주시설인 목포 광명원, 23일 광주보훈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고,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30일 나주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밖에도 각 실국장, 전남도의원, 시군 간부, 시군의원, 지역 관공서, 유관기관 등이 직접 어려운 이웃이 거주하는 시설과 자택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 참여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세계 209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관광상품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천혜의 전남 관광자원과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을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로 맞춤형 관광상품과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차별화 된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광주시 인근 시군과 연계해 광주전남 공동 여행상품은 물론, 여수 거문도 은빛바다축제, 순천 물빛축제, 정남진 장흥물축제, 해남 오시아노 썸데이페스티벌 등 전남에서 열리는 7~8월 축제와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이 선호하는 이색 체험상품에 집중키로 했다. 오픈워터 수영 경기가 펼쳐질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순천방문의 해’와 연계한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상품, 신안 천사대교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서부권 상품 등 권역별 여행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의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상품도 확대한다. 실질적 상품 운영을 위해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주택개량사업 1천655동의 물량을 확보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국(8천862동)의 18.7%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제일 많은 물량을 확보한 것은 시군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 교육, 철저한 추진 상황 관리와 전라남도의 농촌주거환경 개선 의지를 높이 평가받은데 따른 것이다. 농촌주택 개량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 개량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농협에서 주택 개량·신축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협에서는 주택건축비 범위에서 대출 심사(신용 및 단보평가 등) 결과에 따라 대출 한도를 결정한다. 연면적 150㎡ 이내 신축·개축·재축 등은 연리 2%, 1년 거치 19년(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최대 2억, 증축·리모델링은 최대 1억, 선금(중도금)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취득세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감면된다. 사업 대상자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자, 빈집 자진 철거자, 어린 자녀 보육가정 등 취약가정, 다문화가정, 무주택자를 포함한 노후·불량 주택 개량자, 귀농귀촌자 순으로 선정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여수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 6개 시장·군수와 지난 31일 간담회를 갖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등 지역 현안과 관련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군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민선7기 핵심 프로젝트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과 경전선 및 남해안 철도 전철화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두 사업이 갖는 의미와 중앙부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116.5km는 200km 이상 국내 4대 간선철도(경부·호남·중앙·경전선)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단선 비전철 구간이다. 일제 강점기 건설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호남지역 낙후의 상징이 되고 있다. 국회에서 올해 기본계획 수립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고, 정부의 예비타당성 점검 필요사업으로 선정돼 88년 만에 철도 현대화에 착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타당성 재조사가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목포~보성 구간 남해안 철도사업은 3천9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최근 정부가 전철화 여부를 예비타당성 조사가 아닌 전철화의 적정성만 따지는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지난 30일 국내 5G 기술개발 현장 점검을 위해 가산동에 위치한 Ericsson-LG 서울 R&D 캠퍼스를 방문했다. 40여년간 국내 통신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Ericsson-LG는 몇 년간 대규모 투자와 인재 유치를 통해 서울 R&D 캠퍼스를 5G R&D 센터로 재정비하였다. 현재는 500여명의 개발 인력이 5G 핵심 기술 개발과 국내 통신사를 포함한 고객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5G 네트워크 기술 개발 현황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의 5G 도입 현황 및 여러 산업 생태계 참여자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5G 서비스 사례가 소개되었다. 특히 Ericsson-LG가 수년간 국내 5G 도입 준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여준 다양한 기술 시연과 5G 도입의 장기적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 이어서 장석영 실장은 서울 R&D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며 국내 기술진들의 5G 기술 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격려했다. 특히 신규로 채용된 젊은 엔지니어들에 대한 기대와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장 실장은 “Eric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