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중·고등학교에서 환경과목 선택률을 높이고 수준높은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 5곳을 선정했다.이번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는 고색고(경기 수원), 삼일공업고(경기 수원), 매화고(경기 시흥), 초월고(경기 광주), 원경고(경남 합천)다.이들 학교는 올해 1월 24일부터 2월 14까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거쳐 이달 초에 최종 선정됐다. 이들 학교의 선정으로 꿈꾸는 환경학교는 전국에 총 21곳의 중?고교로 늘어났다. '꿈꾸는 환경학교'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관과 태도 등이 형성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환경부는 '꿈꾸는 환경학교'로 선정된 학교 여건에 따라 3~5년간 연차적으로 환경교육 관련 시설 조성, 교사 역량강화, 학교별 맞춤형 환경교육과정 수립 등을 지원한다.제1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된 부천 송내고의 안재정 교사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수업과 다른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에서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환경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라면서, "환경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꿈꾸는 환경학교' 선정이 좋은 기회가 될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5월 12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 사찰과 국보·보물을 보유한 명승지 등에 대한 단계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사찰 화재를 분석한 결과 총 16건의 화재와 약 5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6건(37.5%), 부주의 3건(18.6%), 미상 3건(18.6%), 방화 2건(12.5%), 기계적 요인 1건(6.3%), 기타 1건(6.3%)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소방본부는 5월 2일까지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를 하고, 촛불, 연등과 같은 화재 취약요인 안전관리 지도와 산간 오지 등 소방차량 진입 불가 지역 자체 대응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국보·보물 등 목조 문화재를 보유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해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 행위 단속 및 화재취약 요인 제거, 소방·방재시설 가동 확인, 사찰 주변 금연 안내 표지판 설치 및 소화기 설치 등을 진행한다. 5월 10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주요 사찰에 소방력을 전진배치해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의용소방대를 동원해 화재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 전남’ 비전을 선포하고, 권역별 에너지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에너지신산업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효율 개선, 에너지 수요관리 등 에너지 산업의 현안을 풀어나갈 ‘문제 해결형 산업’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 직류 송배전, 수소 에너지 생태계 등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미래형 산업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해 경제 혁신성장을 위한 ‘8대 선도산업’에 에너지신산업을 포함했다. 세계에너지기구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신산업 투자 규모를 1경 4천조 원으로 전망했다. 전라남도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지이자 한전을 비롯한 360여 에너지 기업의 집적지로서,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와 연구 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먹거리산업인 에너지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권역별 특성에 따라 중부권, 동부권, 서부권으로 나눠 균형 있게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중부권 혁신도시 인근 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랜드마크 연구시설 유치, 에너지 기업 1,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6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복지보건고용주거 등 공공서비스를 하는 다양한 주체들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7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목포, 여수, 담양, 장흥, 영광, 완도 등 6개 시군이 선정돼 서울시(7개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1개 시군에 총 사업비 1억 원 범위에서 국비 5천만 원이 지원되고, 지방비는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전라남도는 1천5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정찬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주민편의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확충보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이라며 “올해 선정된 시군의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거둬 내년에도 많은 시군이 참여하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회 유성엽·김종회의원(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전북 김제-부안)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5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동학혁명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는 주제로 공동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 발발 125년만의 국가기념일(5월11일) 제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동학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특강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이 그간 역사적으로 과소평가됐던 동학농민혁명이 국민적 관심사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사상 전문가인 김종회 국회의원은“동학농민혁명이 한국·동아시아에 끼친 영향”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40년 동안 전통학문을 해온 유학자 김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의 의미 ▲동학농민혁명이 대한민국 근·현대사 에 끼친 영향 ▲동아시아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세계사적 의미등 평소 갖고 있던 지식과 소신을 청중들에게 설파할 예정이다. 공동특강자로 나서는 유성엽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국가기념일 제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청중들에게 공개한다. 동학농민혁명이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로 국가기념일이 제정되기까지 그
(전남/이대석기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이하 JCEP)가 2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싱가포르에서 JCEP 글로벌 필드 투어링에 나서 약 1000만달러의 상담과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JCEP 글로벌 필드투어링’은 전남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남지역 유망 콘텐츠 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개최 된 ‘JCEP K-Startup Business Meeting’에서는 VR/AR, 게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바이어와 벤처 캐피털사들을 초청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9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전남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 현지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해VSV 등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 지원 기관과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IoT 기반 자가충전 위치추적기 개발기업,엑스오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콘텐츠 보유기업,댓츠잇은 각각 100만달러, 60만달러에 해당하는 구매의향 계약을 긍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4박 5일의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전북 익산을)이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배숙 의원은 25일(목)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 사업 등 전북도와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조의원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전북지역의 생명공학 인프라와 연계해 글로벌 수준의 국가 검정기준에 맞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연구개발 능력을 향상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우수한 품질의 동물용의약품 생산 및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인 만큼, 농식품부가 본 사업을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으로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익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조속한 2단계 사업추진과 다양한 육성 지원 방안을 담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의 통과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 협의 등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조배숙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각 부처별 예산 편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국립에코난대식물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에코난대식물원은 김영록 도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전남 서남권에 기후변화 대응 전진기지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총 200ha 규모에 1천500억 원을 들여 기후대별 유리온실, 식물연구지구, 교육휴양지구, 6차 산업화지구를 갖추게 된다. ○ 기후대별 온실 : 아열대열대지중해 온실, 테마온실 등 ○ 식물연구지구 : 난아열대 연구림, 미세먼지 저감식물 연구동 등 ○ 교육휴양지구 : 난대자생식물원, 난대생태숲, 어린이정원, 기주식물원 등 ○ 6차 산업화지구 : 난대수목 기능성 추출 은행, 상품화 연구동 등 전라남도는 유치 후보지인 장흥 천관산, 강진 부용산, 해남 달마산, 완도수목원, 진도 지력산 지구, 5곳 가운데 최종 후보지를 5월 초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5개 후보지는 200ha 규모의 전남 서남권의 국공유지 가운데 산림청 평가표를 기준으로 난대식물원 여건에 적합한 기후, 강수량, 난대 식생대와 섬, 해안, 역사문화 자원, 교통 등을 검토해 추렸다. 최종 후보지는 식생, 생태 및 관광 등 전문가 인력풀 30명 가운데 무작위로 10명을 뽑아 입지선정위원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초경량 금속 신소재산업을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구축과 ‘고망간강 상용화 실증기반 구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철강산업은 글로벌 과잉설비 확대, 원료시장 불안정성 지속, 환경 규제 심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국내 수요산업 침체 등으로 철강재의 공급과잉 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현재 철강산업의 세계적 추세는 저탄소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고, 가벼우면서도 강인하고, 내식성과 내마모성을 갖춰 가공성이 우수한 ‘고기능성 경량소재’ 개발 요구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가 마그네슘 소재 상용화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사업을 구상, 2020년 국비 확보에 온힘을 쏟고 있다. 마그네슘 소재는 아직 상용화 기술 성숙도가 미흡하고 시장 수요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자동차, 항공, 철도, 전자, 건축 등 산업 전 분야에서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기능성 소재를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마그네슘 소재부품에 대한 세계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라남도는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를 통해 미래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장기근속 유도 및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완화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인구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전남지역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18~39세 청년과 채용기업에 1명당 최대 4년간 2천만 원(청년 1천500만 원기업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전 수요 조사와 적격자 심사를 통해 지난 3월 1차 사업 대상 275개 기업과 청년근로자 653명을 선정했다. 5월 2차 사업 대상 150개 기업과 청년근로자 34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그동안의 높은 성과와 현장에서의 폭발적 요구를 반영해 지원 대상을 3년차에서 4년차로 확대하고 지원금을 1인당 최대 1천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했다. 근속장려금 사업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청년근로자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중소기업의 높은 이직률을 완화하며,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의 효과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