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518 민중항쟁 39주년을 맞아 518 유공자와 유족,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목포역광장에서 ‘오늘을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로!’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5·18기념문화제’를 개최한다. 전라남도 차원의 범도민 기념행사 30주년 이후 9년 만이다.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518을 기념하고 518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제로 마련됐다. ‘전라남도 5·18기념문화제’는 풍물 굿, 518 영상 상영 등 식전공연에 이어 전남의 518 항쟁사 낭독, 기념사, 추념사, 518 역사 왜곡 규탄 결의문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극단 갯돌의 총체극 ‘잠들지 않는 남도’ 공연도 진행된다. ‘잠들지 않는 남도’ 공연은 전남 민초들의 오월 투쟁 과정과 저항정신을 몸으로 기록하고 오월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연극이다. 주먹밥 나누기, 5·18 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열려 5·18을 기념하는 시간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전남지역 518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518민중항쟁 39주년 기념 전남행사위원회(위원장 문경식)’를 구성해 행사위원회 주관으로 39주년 문화제를 개최하고, 2020년 40주년 행사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연안안전 도안(포스터), 인터넷 만화(webtoon),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연안사고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700여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 사고로 매년 120명 이상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사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안전수칙 준수하지 않은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약 75%, 음주로 인한 사고가 약 10%를 차지했다. * (연 안) 바다와 바닷가, 갯벌, 방파제 등 연안해역과 육역 (연안사고) 갯벌·갯바위·방파제 등에서 바다에 빠지거나 추락·고립 사고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국민들이 연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의식을 높이고 연안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의 중요성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새롭고 기발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국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에 있는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여, 전자우편(pm12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기온 상승에 따른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9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하절기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절기에는 기온이 올라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연휴·휴가 기간 단체모임과 국내외 여행 기회가 늘면서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질병관리본부, 22개 시군 보건소와 신속한 보고 및 대응을 할 수 있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약국,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2천951명을 위촉, 감염병 환자 발견·진단 시 발생상황 보고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검사요원, 감염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도 및 시군 보건소 역학조사반(23개반 223명)을 운영한다. 의심환자 발생 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즉시 보고하고, 질병관리본부 긴급 상황실에 유선 보고하도록 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전남지역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사회복지시설 중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18개 시군 77개소를 대상으로 지하수 및 정수기 수질검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사회 취약계층의 물복지 향상과 온정나눔 문화 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3달 동안 지하수와 정수기를 대상으로 한다. 지하수의 경우 탁도 등 먹는물 수질기준 46개 항목이다. 정수기는 탁도와 총대장균군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원인을 규명하고 개선 후 사후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4개 사회복지시설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 152건을 검사한 결과 26건이 기준 초과했다. 부적합 시설에 대해 지하수를 상수도로 전환하거나 물탱크 청소, 정수기 필터 교체, 소독처리 방안 등을 제시해 수질 개선에 힘썼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립나주병원이 건강한 마음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9년 마음건강·생명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마음건강, 생명사랑’을 주제로 국민 정신건강, 생명사랑 및 생명존중의 의미를 내포한 사진 작품을 공모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4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신청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국립나주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참가신청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성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뉘어있으며 총상금은 350만원이다.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여하며 시상은 10월 전라남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보현 센터장은 “이번 2019년 마음건강·생명사랑 사진공모전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월 3일(금) 건축물 미세먼지 대응방안 마련과 일반국민 및 산업계·학계·관계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외부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과 실내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실내공기질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건축물에 설치하는 환기설비의 필터 성능 강화와 환기설비 설치대상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 추진 예정임을 발표하였다.LH는 미세먼지 사태 심화로 인한 입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LH 임대주택 입주민의 생활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세대 내에는 헤파급 필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 운전되는 스마트 환기 등을 적용할 예정이며, 공용부위에는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확대 설치,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 주차장 환기 강화 등 미세먼지 대응 설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설비공학회에서는 환기설비의 기술개발 방향을 비롯한 환기설비 필터 표준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환기설비 설치 이후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일반 국민이 환기설비 사용이 어려웠던 점
[전남/이대석기자] ‘5월 남도 축제장에서 119 안전체험 즐기며 안전사고 예방법 익히세요.’ 전라남도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19 안전체험 행사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고 체험하며, 특히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시군 관할 소방서는 축제장에서 ‘불나면 대피 먼저’ 캠페인과 함께 물·연기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및 완강기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존과 119 포토 존 운영,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을 앞둔 4일에는 △여수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여수 흥국체육관 △나주 어린이 큰잔치가 열리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성 어린이날 큰잔치가 펼쳐지는 벌교초등학교 △해남 어린이 큰잔치가 열리는 해남군민광장 △무안 어린이세상 큰잔치가 열리는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운영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목포 어린이날 대잔치가 열리는 목포실내체육관 △여수 어린이날 기념행사장인 진남경기장 △순천 어린이날 행사장인 순천 팔마체육관 보조경기장 △광양 어린이날 안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중견간부의 변화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팀장급 중견간부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도정혁신 워크숍’을 지난 3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빅데이터 분야 최재원 다음 소프트 이사, 홍보마케팅 분야 이기용 ㈜브이에스엠그룹 대표 등 현직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출신의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전라남도 최대 현안인 ‘국고확보 전략’을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설명해 공감을 이끌었다. 마지막 특강에 나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라며 ‘도민을 위한 헌신과 열정, 새로운 도전’을 당부했다. 특히 “쉬운 도전(?)에 익숙한 직원보다는 비록 실패하더라도 어려운 도전에 나서는 직원을 높이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생경험을 소개하며 “모두가 어렵다고 느낀 도전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결국은 해결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 지사는 또 “공직자들이 단기 성과에만 급급하지 않고, 도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장기과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세부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까지 꼼꼼히 살폈으며, 본인의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회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정읍·고창)이 기재부의 유류세율 한시적 인하 환원 방 침에 대해 반대하며, 유류세의 상시 인하를 주장하고 나섰다. 기재부는 지난 4.12(금)에 지난해 11월 6일부터 시행 중인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에 대하여 단계적 환원방안 을 발표하고, 당장 오는 7일부터 현행 15% 인하폭을 절반으로 줄여 7%만 인하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휘발 유 가격은 L당 65원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유류세를 환원하는 것은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경제에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유 의원의 주장이다. 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시적 유류세 인하를 발표할 당시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배럴당 79$ 수 준이었으나, 이후 하락세를 거듭해 작년말에는 57$ 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전환해 4월말 현재 74$ 를 기록 유류세 인하 발표 당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유류세 인하 결정 당시와 국제유가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온 지금 상황에서, 인하폭을 축소시킨다면 결국 다시 유류제품 가격이 종전 수준까지 급등하게 되어 국민생활에 부담을 주게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어린이통학로 안전보장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 –옐로카펫을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이용호 의원이 주최하고, 국제아동인권센터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아동단체, 시민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옐로카펫 효과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 날 토론회에는 민주평화당의 조배숙・정인화 의원, 도로교통공단의 윤종기 이사장도 참석해 엘로카펫 사업 및 어린이통학로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참석한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정책연구처 강수철 처장은 주제발표에서 “도로교통공단 연구 결과, 옐로카펫 설치 횡단보도에서 차량 주행속도가 17.5% 감소했으며, 옐로 카펫 사전 인지집단에서 미인지 집단 대비 감속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옐로카펫을 확대 설치하고 인지도 제고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3M 교통안전사업부 안효섭 부장은 두 번째 주제 발제를 통해 “공학적 실험 결과 국지도로 비신호 교차로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8월 23일(토) 앤더슨씨 성수(서울 성동구 소재)에서 2025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의 첫 번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노담소셜클럽’은 15세~34세 청소년 및 청년 비흡연자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담배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선택하는 새로운 ‘노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과 청년층의 세대 문화에 맞춰 ‘비흡연이 더 멋지고 당당한 선택’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위한 클럽 모집은 6월 27일(금)부터 7월 27일(일)까지 약 한 달간 공식 누리집(https://nodam.kr)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167개 모임(클럽), 3,638명의 청소년·청년들이 지원해 큰 관심을 모았다. 클럽 활동기간, SNS 영향력(팔로워 수), 연령 및 범주의 다양성 등 선발기준에 따라 20개 클럽*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클럽은 앞으로 ‘노담문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오는 8월 18일부터 3개월간 전국 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를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적용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제6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규제 특례 승인을 받으면서 가능해졌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2024년부터 해당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실증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는 ➊ 로고라이트와 ➋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음향 장치) 두 가지 장치로 구성된다. 로고라이트는 특정 로고나 문구를 바닥에 투영해 야간 교차로 진입 시 운전자에게 ‘구급차 접근’ 경고 문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운전자는 시야에 직접 문구가 나타나기 때문에 빠르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은 특정 방향으로 강력한 음향을 집중 방사해 주·야간 모두 주변 차량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일반 사이렌보다 멀리, 또렷하게 전달되어 교차로 접근 시 운전자의 주의를 효과적으로 환기한다. 이처럼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해 운전자의 인식을 강화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중증질환의 치료시설 및 장비비 총 759억 원 지원을 결정하였다. * 시도별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의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증·고난도 시설·장비 첨단화 사업 (’25년 국비 812억 원, 지방비 812억 원 등 총 사업비 2,030억 원)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거점병원으로, ’19년부터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하였다. ’25년 현재 17개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지정 완료되어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두 차례 공모를 걸쳐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중증·고난도 치료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 비용을 선별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 그간 17개 시·도에서 2,355억 원의 시설·장비를 신청하였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1,898억 원(국비 759억 원)의 지원금액이 결정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상당수의 시·도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청년들이 평창의 실록박물관, 오대산사고, 월정사와 서울 광화문, 창경궁을 탐방하며 기록·문화유산 특강과 K-컬처 체험, 워크숍, 한일청년 국회포럼 등에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한다. 국가유산청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대학(원)생 15명씩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한다. 아울러, 월정사와 협업해 평창의 청정한 자연유산과 서울의 역사문화 공간을 아우르는 교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중 오대산사고 미션투어. (국가유산청 제공)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제1대 왕 태조로부터 제25대 왕 철종까지 25대 472년 동안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로 기록한 역사서이며,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실 행사의 준비, 시행, 사후 처리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참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부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이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맺었다. 인사혁신처와 행정부교섭노조대표단은 지난 21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노조 측의 교섭 요구 이후 2024년 7월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된 지 11개월 만이며,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교섭이다. 지난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행정부교섭'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과 이철수 국가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위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교섭에는 국가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조, 소방통합공무원노조,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조, 전국국·공립대조교노조, 전국시선제공무원노조 등 7개 국가직 공무원노조가 참여했다. 이번 단체협약으로 국가직공제회 설립 노력, 저연차 원거리 근무지 발령자 지원 확대, 노조 회계감사 실시 공무원 공가 부여, 장기재직휴가 실시(지난달 시행)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먼저, 양측은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지난 21일 기준 강릉시의 가뭄 단계를 '심각(저수율 20.1%)'으로 격상하고 22일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김성환 장관이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향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2일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에서 굴착기가 동원돼 물의 원활한 유입을 위한 하상 정비가 긴급 시행되고 있다. 이 작업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오봉저수지 상류 구간부터 도마 2보까지 2.7km 구간을 폭 3m, 깊이 1.5m가량의 물길을 조성하는 것이다.(사진=연합뉴스) 강릉시는 지난달 4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출지하수 활용, 농업용수 제한급수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으나, 평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0%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성환 장관은 김홍규 강릉시장, 오병권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과 함께 오봉저수지 저수 현황과 용수 수급 상황을 살펴본 뒤, 기관별 긴밀한 협력과 추가 수자원 확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곳 일대의 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이태원 지역 상인을 위해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행정안전부는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과 신규 임용 조사관들이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에 따른 경제적 피해의 진상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지역 상인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어서 피해를 온전히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