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담양곤충박물관을 운영하는 옐로우지브라는 담양에서 열리는 제2회 산타 축제(기간: 2019.12.13~12.29)를 맞이하여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담양곤충박물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특별행사의 이름은 ‘달달한 크리스마스’다. 담양곤충박물관은 제2회 담양 산타 축제가 열리는 겨울을 맞이하여 키즈카페 실내에 사탕과 초콜릿이 줄줄이 달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과자 나무를 설치하여 아이들이 과자를 따먹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달달한 막대 솜사탕과 장수풍뎅이 모형의 곤충 빵도 구워 먹는 등 즐거운 하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담양곤충박물관은 사슴벌레 등 여러 곤충을 풍부한 해설과 함께 만져보고 체험하는 박물관으로서, 살아있는 곤충, 파충류, 곤충표본 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실내 놀이터인 멜로니놀이터와 어린이 프로방스 야외 놀이터, 가까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있는 개구리생태체험관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생태체험학습 놀이공간으로서 전국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담양곤충박물관은 2018년 4월 개관한 이래 누적 방문객 수가 16만 명을 넘어 담양의 대표적인 생태관광명소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정부 목적예비비를 투입하는 산업위기지역 기술개발공모사업 총 8개 과제 중 선박 난연소재 개발 등 전남 2개 과제가 선정돼 조선 분야 미래 먹거리 발굴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와 아이디어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해 기술 개발이 어려운 기업이 연구기관과 함께 발굴한 것이다. 국비 16억 원이 투입되는 ‘화재 확산방지를 위한 해상용 50kg/㎥급 난연소재 개발’ 과제는 기존 유리섬유(Glass Wool) 소재 선박 난연제품을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개발하는 것이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해경 경비함정 등 관공선에 적용될 예정이다. 국비 19억 원이 투입되는 ‘7천500㎥ LNG 벙커링 선박용 차세대 연료공급 탱크 핸들링 시스템(SHS) 국산화 기술개발’은 선박엔진에 공급되는 LNG연료를 별도 공급펌프 없이 탱크 내 압력에 의해 이송하고 제어하는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LNG 추진선을 건조하는 대형조선사에서도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9월 국무회의를 거쳐 목포, 해남, 영암 등 산업위기지역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예비비 58억 원을 12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 11개 대학과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3일 광주의 한 호텔에서 한전공대 설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한전공대와 연계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공동협력 등을 위해 광주·전남 소재 대학 총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갑 한전 사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기선 광주과기원 총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최일 동신대 총장, 박민서 목포대 총장, 고영진 순천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전공대와 연계해 광주·전남 에너지밸리를 세계적 산학연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AI 융복합 산업, 자동차, 에너지 신소재, 의료바이오, 금속 신소재, 고기능성 석유화학, 탄소산업 등 소재·부품 및 기초산업 연구·육성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절실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공동협력 협약을 했다. 협약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가 한전공대 인근 연구소·클러스터 부지에 유치되도록 공동협력하고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호남권유
(전남/이대석기자)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고흥군장애인양궁클럽 동호회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장애인체육회 후원, 고흥군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이뤄진 고흥군장애인양궁클럽은 올해 2월에 결성하여 양궁전문지도자의 지휘 아래 양궁의 기초지식을 비롯하여 자세, 양궁 관리법 등을 익혀 실전훈련을 받고 있다. 고흥군장애인양궁클럽 김수병 회장은 “장애인으로서 체육활동을 접할 기회가 드문 편인데, 그중 양궁 종목은 더더욱 입지가 좁다고 생각했다. 복지관에서 양궁클럽을 결성하여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으로 양궁을 배울 기회가 생겨 매우 즐겁다. 올해 출전한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양궁 종목에서는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지만, 내년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복지관 정성권 관장은 “특히 체력, 정확도가 요구되는 어려운 스포츠에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열정을 가지고 훈련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단계별로 목표를 설정하여 하나씩 달성하다 보면 대회 수상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흥군장애인양궁클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장애인양궁클럽’을 주관하는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생활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를 12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하였다.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는 2008년 12월에 선유도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손을 합장한 모양으로 설치되었으며, 일명 ‘기도등대’로 알려지면서 꿈과 소원을 비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석양이 질 때에는 온통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져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선유도항 방파제등대가 있는 선유도는 섬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던 곳이라는 의미로 선유도(仙遊島)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선유도는 우뚝 솟은 바위산과 기암절벽, 고운 모래와 바다, 푸른 소나무 등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푸른 수묵화를 펼쳐 놓은 듯한 비경을 품고 있다. 이러한 매력 덕분에 2017년 고군산연결도로 개통 이후 많은 여행객들이 선유도와 그 일대 섬들을 탐방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는 인증사진을 찍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고 있다. 선유도에는 바다 위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공중하강 체험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도 좋다. 이번 연말에는 가족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정 내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부데이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나눔문화 실천 기부데이는 의회사무처, 소방본부를 포함해 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집에서 입지 않고 보관 중인 새 것 또는 중고 의류,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및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식품 등을 모아 새 물품은 푸드뱅크에, 중고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올해 기부된 물품은 새 물품 50점, 중고물품 406점이다. 총 28개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하고 많은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장범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전국 어디서나 ‘1688-1377’을 누르면 지역 내 가까운 푸드뱅크로 자동 연결돼 손쉽게 기부를 할 수 있다”며 “이웃과 나누고 함께 하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 사회는 행복한 공동체 사회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19년 산림복지 경진대회에서 ‘영광 물무산 행복숲’ 조성사례가 숲의 문화적 가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산림복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산림청 소속 지방 산림청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산림청은 각 기관이 제출한 다양한 산림복지 우수사례를 창의성, 정책 연계성, 주민 만족도, 협업 등 각 분야를 심사, 전라남도를 비롯한 7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영광 물무산 행복숲’은 영광읍 도동리에 2017~2018년 6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숲속 둘레길, 유아숲체험원, 황톳길, 물놀이장, 편백 명상원, 소나무예술원, 가족 명상원, 신생아탄생 기념숲 등 국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산림복지 시설을 갖췄다. 특히 영광에 들어서는 첫 산림복지시설로 3대 가족이 함께 하는 숲길과 산림공원, 사방사업, 물놀이장 등 다른 사업과의 단지화로 예산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가족사랑 걷기대회, 숲 해설, 밤 줍기 등 다양한 산림 문화행사로 숲의 문화적 가치를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황칠·편백 등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의 숲, 휴양림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보성 회천면 신근마을 주민, 보성지역 ‘블루 투어’ 관광산업 관계자와 올 들어 일곱 번째 심야 민박간담회를 가졌다. 민박간담회엔 김철우 보성군수, 임영수·이동현 도의원, 신경균 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했다. 회천면 백록다원에서 30여 주민과 격식 없는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눈 후, 다향울림촌으로 장소를 옮겨 30여 보성지역 ‘블루 투어’ 관광산업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살피고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김 지사는 마을 주민과 대화에서 “최근 보성군이 전국 7곳 중 2곳만 선정하는 해양수산부 480억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성군이 선정되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도와 보성군이 힘을 합쳐 도정을 힘차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변재승(41) 마을이장은 “인근 마을과는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마을로 남녀노소가 조화를 이뤄가며 활발한 농업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백한남(白翰南) 씨 선조인 수원백씨가 살던 모원이 있고, 그 아래 평야지에 터를 잡고 정착하면서 새로 뿌리를 내리고 살았다 해 새신(新), 뿌리근(根)자를 써 신근(新根)마을로 불리게 됐다”고 마
식의약 영리더(이하 ‘영리더’)는 2011년부터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430개팀 총 1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영리더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의약 안전정보에 대해 배우고 탐구하며, 이에 대한 정보를 주변으로 확산시켜 식의약 분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매년 3~4월 모집공고로 약 50여개의 전국 중·고등학생팀을 선정하고, 이들은 ‘카페인줄이기’, ‘올바른의약품사용’ 등 식의약 안전 관련 해당 주제별로 참여해 홍보·학습활동을 수행한다. 이렇게 한 해동안 활동한 실적은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10개팀 내외를 선정하고, 성과와 주제 적합성 등을 고려해 연말에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수여하고 있다. 그리고 27일 열린 2019년 제9기 식의약 영리더 우수활동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중등팀 ‘쇼미더당’과 고등팀 ‘드럭더비트팀’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개최한 ‘제9기 식의약 영리더 우수활동사례 발표대회’. (사진=식약처 제공) 올해 영리더는 181명 50개 팀이 ‘당 바로알고 건강하게 먹기’, ‘카페인 섭취 바로알기’, ‘영양표시 확인하기’, ‘의약품 올바르게 사용하기’ 등의 주제로 활동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한전KPS 영흥사업처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2일 영흥면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19 동절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김장 봉사는 영흥면사무소 자원봉사센터가 영흥도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전KPS 영흥사업처 임직원들은 영흥면 주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구환 처장은 이날 영흥면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하겠다”며 “회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보일러 및 전기 설비를 점검하는 ‘온기 드림’ 봉사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