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한전공대와 연계해 인근 80만㎡의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최첨단 국가 대형 랜드마크 연구시설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출범행사를 가졌다.출범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현빈 한전공대설립단장, 관련 분야 대학 교수, 국책 연구기관 연구원, 방사광이용자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자문단은 관련 분야 학계, 이용자, 설계 및 설치 등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전문가로 구성됐다.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숙명여대, 부산대, 서강대, KAIST, GIST, UNIST, 포항공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사)방사광이용자협회, 한국생명과학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 등의 전문가 36명이다.이들은 방사광가속기 구축 관련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한전공대와 연계한 최첨단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논리를 개발하며 정책 및 기술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출범행사에서 자문위원들은 국내 방사광가속기 가운데 성능이 우수한 일부 빔라인만 경쟁이 치열할 뿐, 이외 모든 부문에서 질 높은 연구 수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바다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20일 진도 고군면 가계해수욕장에서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적 해양환경 운동이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해 100여 개 국가에서 약 50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그 종류 및 특성을 파악하고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이날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윤영일 국회의원, 이동진 진도군수,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 해양쓰레기 관리 우수 지자체와 유공자 시상, 연안 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학생 등이 함께 참여하는 부대행사가 진행되는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지자체는 진도군, 영암군과 충남 태안군, 부산 기장군이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를 포함, 대사 5명과 주한 외교사절 30여 명도 참석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치매공공후견사업 지원을 위해 ‘치매 공공후견인후보자교육(9. 18.(수)~9. 26.(목))’을 2주간 4일 교육으로 시행한다. 이 교육과정은 치매로 인해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 어르신의 지원 활동을 희망하는 공공후견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치매 공공후견인 후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 치매안심센터에 후견인 신청을 하고 해당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치매공공후견인 후보자교육은 후견 활동에 필요한 후견 직무, 후견 제도, 관련 법률, 치매 임상적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교육을 포함한 총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여야 수료할 수 있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치매 환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유지하기 위한 공공후견인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후견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력개발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치매안심센터 인력 전문교육과 함께 공공의 가치 실현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10. 17.(목)~10. 25.(금) 동안 인력개발원 부산교육센터에서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이대석기자]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란 주제로 10월 7일 장흥에서 개막한다.장흥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7일간 열리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현대의학, 한의학, 대체보완의학을 융합한 환자 중심의 통합의료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다.올해는 주제전시관, 통합의학관, 건강증진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건강음식관 등 6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전국 대학병원, 대학, 협회·단체 등 120여 기관이 참여해 진료와 함께 다채로운 통합의학 체험장을 운영한다.우리나라 통합의학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바이오메디컬 산업과 연계·발전 방안을 모색할 학술대회를 비롯해 명의 초청 건강강좌, 스크린승마, 신체활동 경연대회, 인체모형존, 트릭아트 포토존, 약초동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갑상선암 초음파, 중년여성 갱년기클리닉, 한방추나요법, 홍체 건강검진, 아로마 향기치료, 명상 심리치료, 미술·음악 테라피 등 체험 부스가 새롭게 운영된다. 통합의학박람회 영상관, 북카페, 40여 종의 약초공원, 표고버섯 울타리 등 박람회장 내·외부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최병용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관람 위주에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평가에 대비해 18일 도청 왕인실에서 사업을 신청한 70개소 어촌 주민과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해양수산부는 이달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면·발표평가, 이달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현장평가를 진행, 12월 말 100개소 내외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이날 교육에서는 서류·발표 및 현장평가에 대비해 시군 및 어촌 주민의 사전 준비사항과 질의응답에 대한 대처요령을 사례중심으로 강연했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자문단과의 일문일답도 진행됐다.특히 사례와 예시 중심 강연은 발표에 부담감을 가졌던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전라남도는 어촌뉴딜300사업이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다수 선정을 목표로 2020년 사업 대상지를 발굴, 자문단 컨설팅과 전문가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하고, 공무원교육원에 도·시군 어촌뉴딜300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이런 가운데 2020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15개 연안 시군 70개소, 7천3억 원을 신청했다. 2019년 공모사업에는 전남 26개소(전국 37%)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강원랜드와 한국전력,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22억원에 달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주 의원(여수갑)이1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35개 중23개 기관(65%)이 장애인 의무고용비율3.2%를 지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100인 이상의 상시근로자를 고용한 공공기관은 지난해 기준 상시 고용 인원의3.2%를 장애인으로 의무고용 하도록 했으나,올해부터는3.4%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고용기회 확대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활 여건을 조성하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1990년도부터 실시됐다.이를 위반할 시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한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3년간(2016~2018)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 총액은64억2,300만원으로,이들 기관 중 강원랜드가 무려13억8,900만원을 납부했다.이는 산업부 산하 전체 공공기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오는 10월부터 신혼부부·청년·저소득층을 위한매입임대주택의 입주가 빨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매입임대사업의 주택 매입기준과 공급절차를 개선해매입 이후 입주까지 평균 소요 기간을 3개월 이상 단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활용하기 때문에 새로 짓는 임대주택보다는 공급기간이 짧지만 매입한 주택에 기존 임차계약이 남아 있거나 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매입부터 입주까지 평균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을 줄이기 위해 우선 정부는 임차계약 종료를 기다릴 필요가 없는 신축주택을 매입임대주택으로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신축주택을 매입할 경우 기존 임차계약 종료를 기다리거나 보수 과정이 필요 없어 즉시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신축주택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공주택사업자가 매입을 약정해 민간이 신축한 주택을 매입·공급하는 ‘민간매입약정제’를 도입, 시행 중이다. 지금은 시범적으로 청년 등을 위한 원룸형 주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지만 내년부터 주택 형태에 상관없이 입지·주거여건이 우수한 신축 주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국토부는 신축주택이 아닌 경우 주택 매입평가 과정에서 기존 임차계약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8일 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 서동욱)를 열어 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 380원으로 결정했다.이는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2.9%)에 2019년 전남지역 상반기 물가상승률(0.6%), 2018년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 인상률(0.3%)을 합산해 3.8%를 인상한 것이다.올해 생활임금(1만 원)보다 3.8% 오른 금액이다. 정부가 발표한 2020년 최저임금(8천590원)보다 20.8% 많은 규모다.생활임금제 적용 대상은 전라남도와 도의회 소속 근로자,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전라남도에서 위탁하는 사업의 보조금을 집행하는 기관에 소속된 근로자다.생활임금제는 도 소속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정한 최저 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시책이다.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 10월 ‘전라남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5년째 시행하고 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2020년 생활임금 수준을 재정상황과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결정했다.서동욱 위원장은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보완한 것으로, 현재는 공공부문에 적용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기초자치단체와 민간부문까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전라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한국여자축구가등록선수부족과팀감소, 장기플랜부재, 국제경기성적부진등으로위기로내몰리고있다는우려가높아지고있다. 대안정치연대최경환의원(광주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대한체육회로부터제출받은국정감사자료에따르면, 여자축구등록선수는2015년1725명에서2019년1497명으로228명이감소했다. 여자축구선수확보의수원지역할을하는초등학교등록선수는고작400여명에불과해여자축구의저변이취약해지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일본5만1000명, 중국2만359명, 호주11만3207명등과비교했을때턱없이낮은수준이다. 팀수는2015년76개팀에서66개팀으로10개팀이나감소했고한국여자축구의근간인WK리그도10년도안돼3개팀이나문을닫았다. 한국여자축구의저변확대를위해서는올림픽과월드컵등메이저대회에서좋은성적이필요하다. 여자대표팀의조직력강화와경기력향상을위해서는정기적인A매치가필요하지만, 2010년부터올해까지여자대표팀의A매치는5차례에 불과하다. 이마저도2015년과2019년을제외하고는단한차례도열리지않았다. 반면, 2015년이후일본은70회, 중국은95회, 호주는49회의A매치를개최했다. 2019 프랑스여자월드컵3전전패, 부임하자마자사퇴한대표팀감독, 선수수급의수원지역할을하는초등학교등록선수400여명의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는 18일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제5회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하는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와 함께 진행된다. 혁신박람회는 전남 블루혁신관 등 6개 전시관에서 50여 혁신사업이 전시되며, 17개 광역 시도와 전남 및 시의 혁신사례를 공유·토론하는 장이다.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우수사례를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발표해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해양수산부에서 시작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상남도, 농림축산식품부에 이어 전라남도가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선다.제5회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는 지역 원도심 빈 집을 민·관이 협업해 주민과 청년이 공유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순천시 ‘도시재생 빈집 뱅크제’와 목포 소재 ‘공장공장’이 운영하는 ‘괜찮아 마을’ 프로젝트를 소개한다.도시재생 빈 집 뱅크제는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개 동의 빈 집을 리모델링해 지방 정착을 원하는 청년에게 셰어하우스와 창업 지원 공간으로 제공하거나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경제적 효용도를 높인 혁신 우수 사례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