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119특수구조대 현장 요원의 수난구조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까지 이틀간 ‘수중탐색 역량 강화 훈련’을 했다. ‘수중탐색 역량 강화 훈련’은 유사시 다양한 수난사고에 대응하는 전남119특수구조대 소속 구조대원 12명이 참가한 가우데 수중통신장비, 수중영상탐지기 등 첨단장비 점검운영 요령 및 잠수 구조 능력 배양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익수사고에 대비해 현장요원이 수상 및 수중 인명구조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최기정 전남119특수구조대장은 “수난사고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체계적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한상욱 한빛원자력본부장으로부터 한빛 1호기 제어봉 조작 오류로 인한 수동정지, 3·4호기 격납건물 다수 공극 발견 등에 대한 상황 설명을 듣고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김 지사는 “한빛 1호기 사건의 경우 정부(원자력안전위원회)가 발표한 재발 방지대책에 대해 한수원에서도 자체적으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시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주민들은 여전히 불신과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보다 철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어 “이번 사건들을 교훈 삼아 지역민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지역민이 수용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된 후 원전을 재가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최근 한빛원전 드론 출현과 관련해 김 지사는 “테러 공격에 대비한 드론 탐지시스템을 연구해야 하고, 자체 방호할 수 있는 권한과 시스템을 만들어둬야 한다”고 말했다.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5월 1호기 수동 정지 사건, 3·4호기 245곳의 공극 발견, 크고 작은 화재 발생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원전 안전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신과 불안감
본인의 요청에 따라 실명을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도 국가직 고용노동부 면접 우수 합격, 광역시 지방직 일반행정에 합격해 2관왕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은 합격생입니다. 수험기간은 약 10개월이고, 중간에 원서접수를 놓치는 등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만, 나름대로 단기로 합격한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 몇 자 적게 됐습니다. ♣선택과 집중 저는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을 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할까 아니면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준비를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학기를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병행할까도 고민했지만 그냥 졸업 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결심했습니다. 왜냐하면 학기와 병행하다 보면 그것을 핑계로 공부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잘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자신의 성향을 고려해 수험생활 시작 시기를 명확히 설정하고, 짧은 시간 내에 합격하겠다는 마음가짐 그리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습관 마지막 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6월이 끝나갈 시점에 개정된 공무원 기본서를 모두 구입하고 합격수기를 꼼꼼히 읽어보며 커리큘럼을
(광주/이대석기자) 광주시가 올해 연말까지 버스정류장에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한 무장애정류소 40곳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저상버스가 경유하는 주요 시내버스 노선에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무장애정류소 조성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 구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활동가 등 합동으로 2019 무장애 정류소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활동가분들의 원활한 현장점검을 위하여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8월부터 4차례 무장애정류소 현장점검 차량지원에 나섰으며 현장점검 기간 동안 활동가들의 이동편의는 물론 무장애 정류소의 접근성과 편의성에 대한 효과적인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차량지원에 적극 협조하였다. 무장애정류소는 승하차에 방해되는 화단과 휴지통 또한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가 접근하기 쉽게 승강장과 보도 사이 턱을 제거하도록 설계한 정류소이다. 새빛콜 황현철 원장은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고자 센터에서도 도움을 최대한 줄 것이고 앞으로도 무장애정류소 설치를 위해 차량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빛콜’은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이동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레저선박 부품기자재의 국산화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시험인증 기반 시설인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기술지원센터’가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본부는 이날 영암 대불산단에서 산업부, 영암군,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기술지원센터는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기술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됐다. 이 구축사업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03억 원을 들여 9천638㎡ 부지에 연구동, 시험동, 시제품 제작지원동과 관련 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요트 등 우리나라 레저선박 제조 분야는 선박 건조에 필요한 부품과 기자재를 대부분 유럽미국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중소조선연구원은 국산화율을 높여 레저선박 분야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술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가운데 1차적으로 이날 완공한 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최대 평판형 완전무향실인 ‘해상복합 무향챔버’와 소음진동, 해상환경 성능평
[전남/이대석기자] ‘422년 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거둔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함께 하세요.’ 전라남도는 27일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명량대첩축제를 개막,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3일간 승리의 함성소리를 되새기는 해전 재현, 드론라이트쇼, 강강술래 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은 13척의 판옥선으로 130여 척의 일본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유례가 없는 해전이다. 전라남도는 매년 승리의 주역인 전라도민의 숭고한 호국·희생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명량대첩축제를 역사의 현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2019 명량대첩축제는 예년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에게 다가간다. 약무호남제례, 강강술래, 수문장교대식 등 지역 주민이 대거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의 백미인 해전 재현에서는 TNT를 활용한 초탐선 폭파를 선보이는 등 박진감 넘치는 해상 전투신이 펼쳐질 예정이다. 승전 해상퍼레이드, 만가행렬 등이 이를 뒤따른다. 특히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야간 해전 재현을 연상케 하는 ‘명량대첩 별들의 전쟁’ 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한국전력는 9월 24일(화) 한전 본사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는 한전의 전력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체 전기설비 보유 고객 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전기설비 운영 및 관리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하여 고객은 전기설비에 영향을 주는 과부하율, 역률 등의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받음으로써 전기설비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고 전기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협약체결 내용으로 한전은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고객과 전기안전관리자에게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기로 하였다. 또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등을 통해 전기안전관리 및 고객 전기설비의 고장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전 이종환 기술혁신본부장은 “전력분야 빅데이터를 보유한 한전과 전기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협업하여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전기품질관리 모바일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특고압 수전설비 전기품
(순천/이대석기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9년 지원을 받아 청·장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지역참여형 프로그램 ‘웰라이프’를 실시한다. 이 사업의 주요 사업은 역량강화교실, 공동체탐방교실, 행복한문화예술축제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역량강화교실에서는 장애인의 권익 옹호를 위한 인권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개인역량을 강화하였으며 공동체탐방교실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탐방하여 알지 못했거나 체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 및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건강교실과 문화교실로 식생활 교육, 웰다잉 교육(장수 사진 촬영), 플라워아트, 힐링 요가 등을 실시하여 장애인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고 문화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10월 11일 금요일에는 지역 내 조례호수공원에서 10개 지역장애인 단체 및 기관과 연계한 행복한문화예술축제를 열어 장애인의 문화예술공연과 장애체험 등의 인식개선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웰라이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결과 우수 지역 3곳을 선정했다.‘나라꽃 무궁화명소 공모’는 잘 가꾸어진 무궁화동산과 가로수길 등 무궁화 명소를 선정하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공모에서는 ‘전북 완주군의 무궁화 가로수길’이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어서 경기도 수원시의 수원 무궁화원은 우수 대상지, 전남 순천시의 동천 무궁화동산은 그 다음을 차지했다.최우수상을 받은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3백만원의 상금, ‘20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천만원, 명소 선정 안내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지에는 산림청장상과 각각 2백만원, 1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무궁화 명소 19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최우수 선정지인 전북 완주군은 용진읍에서 화산면에 이르는 18km의 구간(국도17번)에 무궁화 1만5천 본이 식재된 곳으로 수형관리 와 병해
[전남/이대석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19 전남GT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전남GT’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다. 올해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오프로드 등 7개 종목에 230여대가 참가한다.주종목인 ‘전남 내구’를 비롯해 아시아 유일 스톡카 종목인 ‘ASA6000’부터 국내 최상위급 1천cc의 모터사이클 종목인 ‘슈퍼바이크’까지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 주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첫 날인 28일엔 연습주행과 예선전이, 29일엔 개막행사와 각 종목 결승이 펼쳐진다.개막행사에선 대회 출발선에 정렬한 200여 차량을 배경으로 참가 선수 및 레이싱모델과 기념사진을 찍는 그리드 워크(Grid Walk)에 이어 코요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경주장(서킷)을 주행하는 일반인 서킷체험 이벤트 ‘서킷택시’도 준비됐다. 레이싱카, 드리프트 차량, 버스 등 3가지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한다.어린이놀이공원, 키즈라이딩 스쿨, VR가상레이싱, 레저카트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식물류 수입가능 조회시스템」(Plant Import Conditions Database; PICD을 구축해 11월 3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해당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식(물)집사’, ‘식(물)테크’ 등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외여행 및 해외직구가 활성화*됨에 따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다양한 식물류의 수입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 해외직구(특송) 수입실적: 347만 1천 건(‘20~’24)으로 287만 3천 건(‘15~’19) 대비 21%↑ ** 국민신문고 문의: 2,078건(‘20~’24)으로 1,830건(‘15~’19) 대비 14%↑ 이에 검역본부는 그간 축적되어 약 7만 건에 달하는 국가별 수입 가능 식물 및 수입제한·금지조치 식물데이터를 전산 시스템에 등록한 후, 약 1년간 체계적으로 분류 및 정비하는 과정을 거쳐 「식물류 수입가능 조회시스템(PICD)」을 구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식물류 수입가능 조회시스템(PICD)」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에서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시작된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전국적으로 약 3만 여명의 통계조사요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 10월 31일은 조사요원이 담당 가구 및 거처 변동 사항을 수정·보완 하는 준비 조사일로 가구 방문할 수도 있음 방문면접조사는 표본가구 중 10월 31일까지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통계조사요원은 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PC를 통해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표본가구에서는 조사원 방문조사 기간에도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총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조사요원은 가구를 방문할 때 지방자치단체와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서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소지하므로 응답 가구에서는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사에 응답하기를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당부했다 ※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에서 조사요원 이름을 검색하여 확인 가능 또한 응답 가구에서는 콜센터(080-2025-2025) 또는 홈페이지(census.go.kr)를 통해 조사원 방문시간을 예약하여 원하는 시간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가 10월 31일(금) 본부 내 추모공원에서 ‘순직 소방항공대원 6주기 추모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31일 독도 해상 응급환자 이송 중 순직한 故 김종필 기장, 故 서정용 검사관, 故 이종후 기장, 故 배혁 소방장, 故 박단비 소방교 등 다섯 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데이는 ‘기억의 산책(Memorial Walk)’ 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의전 중심의 행사 대신 유가족과 동료들이 직접 참여하는 추모 글쓰기, 헌화, 기억의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억의 산책’은 호주 뉴캐슬에서 하는 행사인 메모리얼워크와 같이 동료들이 순직 동료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함께 걸으며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억의 산책 구간은 종합훈련탑, 수난훈련장, 산악훈련장, 항공대 앞 풋살장 등 고인들이 평소 훈련과 근무를 하던 장소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은 헌화와 함께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에는 유가족, 동료 대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진다. 김수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 최근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10.20.(월) 열린 안전보건감독국장이 주재하여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 점검 주간별로 특정 위험 분야를 정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첫 회차로 10.29.부터 1주간(10.29.~11.4.)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APEC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5 APEC 부대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APEC 청년들의 인구위기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KBS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10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에‘APEC 2025 미래들의 수다’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으로,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대표성과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에 대한 APEC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인‘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마련에 앞서 APEC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들의 수다’에서는 APEC 회원의 21명 청년들은 개별 경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또한 진로와 결혼, 그리고 사회구조적 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게 하는 조항 등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약관 중 소비자에게 불리한 불공정 약관이 대거 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에서 사용하는 총 1735개의 약관을 심사한 결과, 금융거래 고객의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17개 유형 60개 조항을 확인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금융기관이 제·개정한 약관을 정기적으로 심사하고 있으며, 올해는 금융거래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심사가 완료된 은행·저축은행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시정 요청했다. 서울의 한 은행 대출창구의 모습. 2022.9.13 (사진=연합뉴스) 대표적인 불공정 약관 유형으로는 은행이 '기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 추상적 사유를 들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있었다. 공정위는 이처럼 계약 당시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사유로 거래가 제한될 수 있는 조항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금 우대 서비스 등의 내용을 변경할 때, 고객에게 개별 통지하지 않고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도록 한 조항도 시정 대상에 포함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긴 원청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수준을 대폭 상향한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지난 8월 11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기는 부당특약에 대한 과징금 부과 수준을 높여 원사업자의 산업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하도급대금, 위반금액 비율 및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른 부과기준율에 따라 산정한다. 그중 중대성과 관련해 부당특약 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중대성을 '중'으로 판단해 왔으나, 이번 고시 개정에서는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 관련 비용 또는 산업재해 예방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전가하는 부당특약에 대해 중대성을 '상'으로 보도록 상향했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으로 원사업자가 안전 확보를 위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