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이 수온자료 분석과 수치모델링 실험을 통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주변해역의 수온과 우리나라 겨울철 기온의 관련성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포항공과대학교 국종성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10월 중 국제 저명 학술지인 ‘아시아-태평양 대기과학 저널’ 온라인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 제목: “Impacts of SST Pattern Represented by Ocean Temperature near Ieodo Ocean Research Station on Winter Climate Variation over the Korean Peninsula” (Asia-Pacific Journal of Atmospheric Science) 이어도 해역의 수온은 한반도 기온보다 1~2개월 빨리 변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어도 주변해역의 수온이 평년에 비해 0.6~0.7℃ 오를 경우, 약 1~2개월 뒤에 우리나라 겨울철 기온도 평년 대비 0.3~0.5℃ 오른다는 관련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현상은 수온이 내려가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해양‧대기 관측기능뿐만 아니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70만 명을 넘어 올 한 해 목표인 100만 달성을 눈앞에 두면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위상을 갖춰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 들어 9월 말 현재까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7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만 명)보다 83.2%나 늘었다. 국내선 이용객이 17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났고, 국제선은 55만 명으로 141.7%나 늘어 전국 15개 공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일본 노선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노선이 이용객 상승세를 이끌었다. 10월부터 일본 후쿠오카 노선이 추가 중단되지만, 10월 중순 대체 노선으로 중국 최고 관광지인 장가계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상해, 연길, 장가계,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다낭, 세부, 코타키나발루 10개 국제 노선이 운항하게 돼 이용객 증가 추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전라남도가 중국 산야, 괌, 동남아 등 신규 취항을 위해 각 항공사 및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 국제선 다변화를 위한 추가 성과도 기대된다. 올해 목표인 100만명 달성을 위해
(순천/이대석기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월 11일(금) 순천 조례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2019년 제10회 행복한문화예술축제’ 사업을 실시하였다.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의 참여와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 이 행사는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함으로써 지역 내 많은 장애인단체의 문화공연 기회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외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부스도 병행 운영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정한나 관장은 “평소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를 자주 접하지 못한 장애인분들의 예술 활동을 지역사회 주민이 직접 경험·체험하는 자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림을 통해 장애라는 벽을 허물고 장애인분들의 다양한 문화와 사회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살 맛 나는 복지세상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광주광산구장애인복지관 OPENSPACE, 노숙인복지시설 인애원 예그리나, 구례군장애인복지관 난타 팀, 순천팔마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댄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앞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하면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위기경보가 내려지고 단계별 대응에 들어가게 된다. 환경부는 이러한 ‘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표준매뉴얼의 적용대상은 초미세먼지(PM2.5)이며, 황사에 해당하는 미세먼지(PM10)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 자연재난으로 현행과 같이 ‘대규모 황사발생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이 적용된다. 유승광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장이 15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기자실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위기관리 표준메뉴얼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하면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 위기경보가 내려지고, 단계별 대응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는 올해 3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이후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관계부처, 지자체, 전문가 등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표준매뉴얼을 마련했다. 표준매뉴얼의 내용을 보면, 우선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시 환경부 장관은 농도 수준과 고농도 지속 일수를 고려해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 위기경보
[전남/이대석기자]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군의 강진만생태공원 축제장에서 열려 24만 명이 넘는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5% 늘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부터 달랐다. 기존의 딱딱한 제례의식을 간소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퍼포먼스 등 변화된 행사를 주관했다. 남도음식을 나누는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초대’을 진행해 넉넉한 남도의 인심을 가을철 관광객들에게 전했다. 올해는 특히 가족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어린이음식체험관, 슈가클레임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남도음식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귀농귀촌인, 청년창업인 등이 참여한 남도장터에서는 전남의 친환경 농수산물과 남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며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일조했다. 이밖에도 전남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남도음식 피크닉홀’, 남도음식명인이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주는 ‘남도별미방’은 지난해에 이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대해 지역 중소 건설업체가 참여토록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초 정부는 기업과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이 지속되고, 연구개발 투자 또한 수도권에 편중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23개 사업, 24조 1천억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을 발표했다. 전남에선 ‘신안 압해와 해남 화원, 여수 화태와 백야’를 잇는 서남해안 관광벨트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하지만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에 실제 지역 중소 건설업체는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정부 발주공사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과 관련 규정에 따라 78억 원 미만 소규모 사업에만 지역의무공동도급을 적용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혁신도시 건설과 4대강 살리기 사업 당시 이런 문제가 제기돼 기획재정부에서 지역 중소 건설업체가 20% 이상 참여토록 한 바 있다. 전라남도와 지역 건설업체는 이같은 사례를 들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역시 본래의 목적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역 중소 건설업체가 지역의무공동도급으로 20%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는 ‘제4회 새만금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을 느끼자’와 ‘바다 위의 도시 새만금’이라는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참여 가능하며,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재학생 등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작품은 11월 8일까지 접수받으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 및 우편 제출 모두 가능하다. 방문 제출은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모전 운영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고, 우편접수는 마감일자인 11월 8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접수받는다. 공모전을 통해 총 469명에 시상할 예정이며, 총 장학금 520만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공모전 결과는 11월 중 새만금개발청 홈페이지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말 열릴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4회 새만금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0일 우리나라 농업부분이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가 유지되도록 결정해줄 것을 국회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에 강력 건의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TO에 개도국 우대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가 지난 9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WTO 개도국 지위 여부는 국익을 우선해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건의를 통해 그동안 농업은 국민의 안정적 먹거리를 책임져 국가경제 성장의 튼튼한 밑거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농업협상과 2000년대 이후 동시다발적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농업과 농촌, 농업인이 일방적 희생을 강요당해 왔음을 지적했다. 또한 지난 25년간 지속된 시장 개방 확대와 농산물 수급 불안으로 농가 소득이 정체되고, 도농 간 소득격차가 심화하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인구 유출 등이 지속돼 농촌 지역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영세한 농업 구조와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을 볼 때 농업 분야 개도국 지위는 한국 농업의 마지노선이므로, 농업인의 생존권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훈민정음 반포 제573돌 한글날을 맞이하여제4회 우리말 우수 상표를 선정해 발표했다. 본 행사는 우리말 상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이 후원하고 특허고객의 참여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로는 ‘우리아기좋은날’, 특허청장상인 『고운 상표』로는 ‘채세움’이 각각 선정됐다. 국립국어원장상인 『정다운 상표』로는 ‘이슬촌’, ‘확깨면’, ‘열두잎’, ‘더위사냥’ 및 ‘빙그레’ 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전반에 걸쳐 외국어 상표 또는 무분별한 디지털 약어와 은어·속어등이 범람하는 가운데 우리말 우수 상표를 발굴·시상해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 상표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우리말 우수 상표에는 총 90건의 상표가 응모됐고, 특허청 요건심사를 거친 후, 국립국어원이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규범성 및 참신성 등)와 특허고객의 선호도 투표를 합산하여 확정됐다. 한편 수상작에 대해서는 10월 15일(화) 오후 2시(예정) 정부대전청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옥외광고 종사자들의 디자인 능력을 배양하고, 아름다운 거리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제17회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을 10일부터 3일간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광고대전에서는 ‘창작 모형 부문’ 및 ‘창작 디자인 부문’, ‘기설치 광고물 부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대학 교수 등 디자인 및 광고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 6명이 참여해 총 115개 응모작 중 32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창작 모형 부문’에는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에 대해 목재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한국화 느낌의 사인물을 제작한 광양 명성종합광고 이정현 씨의 작품이 대상 영예를 안았다. ‘창작 디자인 부문’은 맞춤한복 전문점 ‘미인복(美人服)’의 한자 사인물을 유니크하게 표현한 세한대학교 오승주 씨가 금상을, ‘기설치 광고물 부문’은 화순 안용남 씨의 ‘생활속 공공미술’ 작품이 금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나주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옥외광고대전 기간 3일 동안 전시된다. 전시가 끝나는 13일부터 12월까지 시군 순회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5점의 작품은 10월 말 개최되는 ‘한국 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