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겨울철새가 날아오기 시작한 가운데 충청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소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위험지역 사전 방역활동 및 상시 예찰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는데 따른 조치다. 육용오리 농장은 입식부터 출하까지 2회 검사(폐사체출하전), 종오리 농장은 매월 2회 검사, 가금 도축장은 검사량 확대, 전통시장 판매소 및 가든형 식당은 유통되는 오리 정밀검사 및 철새 도래지 검사 강화 등을 통해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0월 현재까지 상시 예찰검사를 통해 7만 7천 건의 AI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가금 사육농가 및 축산 관계자 등 950명에 대한 차단방역 교육 실시, 농가별 수준에 맞는 체계적 방역관리 지도 및 오리농가 질병관리 등급제 평가, 종오리농장 전담 공무원제 운영으로 지속적 예찰을 하고 있다. 또한 동물위생시험소는 야생조류 및 가금농가의 AI 의심 환축 신고에 대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휴일 없이 계속 운영하고 있다. AI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대불산단 등에 있는 조선업종 중소·영세기업에 대해 환경관리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기술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영암군,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동종 업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술지원반은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체에서는 환경부의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비산배출시설 관리제도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 정책으로 인한 방지시설 개선, 투자비용 가중과 기술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지원책 마련을 바랐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관련 법령에 대한 해설과 도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총탄화수소(THC) 저감기술 사례를 안내하고 환경정책자금 지원제도의 활용 부분도 설명했다. 또한 기업체의 환경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정부에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을 건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정 개선과 대기 방지시설 운영 등 기술적 노하우 전수와 함께 환경정책 동향, 인허가 및 관계 법령 준수사항 등 행정적 지원도 함께 해
(광주/이대석기자)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새빛콜)는 지난 9월 19일 원장 황현철을 비롯한 센터 직원 및 이용고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워크숍 ‘어깨동무’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목포 및 신안 일대를 견학하며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의견 교류를 통한 상호 커뮤니티 형성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새빛콜 이용 대상 안내, 바우처 택시 도입 관련 안내, 수요 대비를 위한 관제사 변경 검토 및 분리배차 계획, 이용자만족도 향상을 위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제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새빛콜 황현철 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적극 반영해 이용자들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빛콜’은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이동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무총리를비롯한국가주요정부부처의인권위개선권고수용률이저조한것으로드러남에따라제도개선이시급하다는지적이나왔다. 국가인권회원회는기본적인권보호와민주적기본질서확립을목적으로2001년설립된기관으로서인권의보호를위해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대상으로권고및의견등을표명한다(국가인권위원회법제25조). 더불어민주당서삼석의원(영암‧무안‧신안)이25일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제출받은“2016년~2019년9월정부기관인권위권고수용률현황” 자료에따르면인권위권고에대한44개정부기관(위원회포함)의전부수용률평균은65%로서평균보다수용률이낮은기관은10개기관이었다. <표1> 전체권고건수가1건이하인국민권익위원회와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제외하면인권위권고에대한전부수용률은국무총리가0%를기록해가장낮았다. 이어▲교육부25% ▲인사혁신처33% ▲행정안전부40% ▲법무부·외교부·환경부공히50% ▲보건복지부60% 순이었다. 현행인권위법에의하면대상기관이개선권고를불수용했을경우처리결과에대해보도자료등을통해공표(제50조)하는것이고작으로인권위개선권고의실효성을높이기위한제도개선이시급하다는것이서삼석의원의지적이다. 해외사례로캐나다인권위원회는중재, 소송등의분쟁해결에대한권한을가진준사법적기능까지수행하고있다. 서삼
[전남/이대석기자] 순창 훈몽재에 중국 학생들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중국 대륙에 유학의 진수를 전하는데 마중물이 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강소성 민덕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훈몽재를 방문해 유학과 한국의 예절을 공부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민덕고등학교 학생들의 방문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심천대 등 중국 유수의 대학생 40여명이 훈몽재를 방문한 뒤 연이은 방문으로 중국에서 훈몽재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민덕고등학교 학생들은 한국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훈몽재에서는 2박 3일 동안의 일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고등학생임을 감안해 어린 학생들이 유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훈몽재 김충호 산장이 직접 아이들에게 유학을 지도했고 인사예법 등 중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예절을 교육시켰다. 또 국궁 등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알리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황숙주 군수는 “최근 유학을 공부하기 위한 중국 학생들의 훈몽재 방문이 늘고 있다” 면서 “앞으로 중국학생들은 물론 국내 대학생과 일반인들도 정통 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6일 순천 연향동에서 도민과 함께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힘을 모아나갈 것을 다짐하는 제2회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소상공인의 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 이정현정인화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 부의장, 이갑주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을 포함한 14개 지부 소상공인, 일반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소망우체통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제로페이 사용자 선포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도민과 함께 하는 소상공인 희망페스티벌로 진행됐다.박종태 함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과 류승석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상임이사에게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의 소상공인 종사자는 32만여 명으로 전남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최근 내수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과 지혜를 모아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을 함께 만들자”고 격려했다.전라남도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 자금 지원 확대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노란우산공제회 희망장려금 지원 ▲제로페이-
[전남/이대석기자] 여수에서 3일간 열린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52개 나라 7천여 한상국내 경제인의 참가 속에 2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내실있는 대회로 막을 내렸다.특히 올해 한상대회는 그동안 행사를 치르며 다져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 모색’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의 장’으로도 발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26일 재외동포재단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의 우수 기업 100개사를 포함한 245개 기업(313개 부스)이 참가한 ‘기업전시회’와 ‘1대1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1만 2천652건의 상담을 하고, 2억 1천411만 달러의 비즈니스 성과를 냈다.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비즈니스 면에서 지난 17년간의 그 어떤 대회보다도 가장 내실 있는 대회였다”며 “2억 달러 이상의 비즈니스 실적을 내고 역대 최다인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외양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22일 폐막식에서 밝혔다.실제로 지난 23일 진행된 ‘케이푸드 트레이드 쇼(K-Food Trade Show)’에는 해외 수출에 관심이 많은 국내 식품기업과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등 글
[전남/이대석기자] 유럽, 미국, 홍콩 등 국제교량학회 회원과 국내외 해상교량 전문가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2019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이 국가 간 기술 트렌드 교류와 해상교량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25일까지 이틀간 열린 2019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은 국토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라남도, 목포 등 7개 시군, 한국도로공사, 대한토목학회와 관련 건설회사 및 설계회사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히 학술자료 발표로만 진행되지 않고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량 모형 경진대회 ▲대학대학원생 참여의 포스트 세션 논문 발표 ▲해상교량 우수 구조물 전시회 ▲해상교량 건설기술 엑스포(EXPO) ▲전라남도 해상교량 관련 시군 홍보 및 특산품 판매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심포지엄은 ‘해양 횡단 인프라 기술의 글로벌 트렌드’, ‘해상교량의 경제사회문화적 가치창출’, ‘해상인프라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미래기술’ 세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특히 노르웨이 도로청에서 주제발표를 한 44조 7천억 원 규모의 ‘E39 프로젝트’에는 물속 플로팅 터널(Floating Tunnel) 등 새로운 도로 건설 기술이 포함돼 많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5일 광주 광산구 호남대학교황룡강교 일원에서 열리는 ‘2019년도 국가단위 통합대응훈련’에 국가소방력 동원령 3호가 발령돼 인원 119명, 소방차량 41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개 시도의 대응한계를 초과하는 초대형 재난을 가상해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민관군 합동 재난대응 향상 훈련이다. 소방청광주시, 전남북소방본부, 환경부, 산림청, 군, 경찰 등 90개 기관단체 1천여 명, 헬기 9대, 특수차량 120대가 동원된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을 거울삼아 국가단위 재난 발생 시 전국 소방력 동원 시간 단축과 복합재난 실전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재난상황 초기부터 국가차원의 총력대응과 국가단위의 일원화된 현장지휘체계 확립, 재난관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재윤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대형재난 발생 초기 대응력 강화를 통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국민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국가의 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이대석기자] 민족통일 전라남도협의회(회장 김추길)는 24일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2019 민족통일 전남도대회 및 제50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곽현근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17개 시군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족통일 전남도대회는 17개 시군 회원들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공모한 제50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에 75명이 입상했다. 통일문화제전은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통일세상’, ‘더 큰 하나됨을 위하여’ 등 작품으로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민족통일협의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고, 그 노력에 힘입어 한반도에 평화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다”며 “도에서도 의약품 보내기, 통일쌀 재배 단지 조성, 농림수산, 문화체육, 에너지자원 등 남북교류 분야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족통일협의회는 1981년 창설돼 해마다 통일문화제전, 통일퀴즈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