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27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2019년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새천년 인재육성을 위한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협의회에선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협력 ▲전라남도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미인가 대안학교 교육 지원 확대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직업계고 학생 취업지원 등 5개 안건을 협의했다. 두 기관은 지역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역점 추진하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공감하며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공약이다. 지난 6월 비전선포식을 한 이후 9개 분야 926명의 으뜸인재를 선발, 으뜸인재 증서 수여식과 함께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두 기관은 또 미인가 대안학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라남도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교육기회를 놓친 장애인에게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역 발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중요하다”며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올 한 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실현 본격화로 지역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며 “2020년엔 의과대학과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방사광가속기, 3대 핵심과제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송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 한 해 8대 분야별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정도 새 천 년을 밝힐 새로운 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 풍부한 청정 자원과 찬란한 역사문화자원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환황해경제의 중심축 도약 발판을 놓았다. 비전 실현을 뒷받침할 SOC 국고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여수 화태∼백야, 신안 압해∼목포 달리도∼해남 화원 연륙연도교를 비롯해 목포~보성 남해안 철도의 전철화 확정, 송정역~목포역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광양항을 2030년 세계 10대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예산 등 해묵은 SOC의 확충 전기를 마련했다. 미래 생명산업인 친환경 농수산업의 새 발전 모델을 구축했다.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유망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예산 확보,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적격 판정, 청년창
[전남/이대석기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던 2019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200만 도민 여러분께서 도정에 보내주신 한결같은 신뢰와 성원으로 맺은 소중한 결실들은 새로운 변화와 더 큰 도약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국제 무역 분쟁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민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신 덕분에 힘든 고비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60년 만에 가장 잦은 7개의 태풍이 몰려왔지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조속한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970억 원을 지원하였고, 특히 200억 원을 추가 지원해 태풍 피해 벼를 등외품까지 전량 매입하는 등 농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도민 행복과 직결되는 일자리부문에서도 3대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되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고용률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65.2%를 달성하여 취업자 수가 3만 명 늘어난 99만 9천 명으로 껑충 뛰었고,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1.4%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9년 전국 지자체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2020년 도정예산 첫 8조, 국고예산 첫 7조 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도민 한분 한분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도민 행복시대’를 일궈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지난 1년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많은 성과를 낸 만큼, 이제 우리 힘을 안으로 모으고, ‘원팀’으로 뭉쳐 도민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송년사와 신년사, 신년 인터뷰 등을 준비하다 보니, 올해 생각보다 많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며 “특히 사상 첫 국고 7조 원을 돌파한 성과를 잘 활용해 도민들에게 혜택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한다면 보람이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경제 선도 비전 선포,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등 관광 비전 제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이를 종합해 새 천 년 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포한 것은 전남의 방향을 적절하게 잘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밖에 도정의 여러 가장 기초적인 업무도
(전남/이대석기자) 지난 12월 13일 오후 1시부터 오늘인 24일 오후 1시까지 전남 나주시에 있는 나주시티호텔에서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발굴한 콘텐츠 기반 ICT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JCEP 스타트업 해커톤’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스타트업은 새로운 상품으로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도전하는 초기 창업자를 말한다. 이런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회사가 바로 액셀러레이터이며, 이런 액셀러레이터들이 키운 스타트업들에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트업의 탄생은 보통 ‘해커톤’이라는 대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전문가들을 통해 발전시키며, 잘 다듬어진 비즈니스 모델을 심사해 스타트업을 시상하게 된다. 전남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테크 스타트업 빌더로 유명한 액셀러레이터 ‘스페이스점프’가 진행 및 후원한 이 행사는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7분의 투자자와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고, IoT, VR, 게임, O2O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25개팀들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해커톤 대회에서 최고의 영예는 컴짱 이재석 대표가 차지하였고, 최우수상에 보드패드 김남원 대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3일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제3차 ‘전남관광전략회의’를 열어 동부권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등 동부권 5개 시군 부단체장, 관광 전문가, 관광두레 PD, 문화관광해설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1천만 돌파를 눈앞에 둔 순천시의 관광마케팅 사례를 비롯한 시군의 주요 관광 시책과 동부권 관광 활성화 방안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4일 동부권 발전을 위한 관광농업 등 주력산업 발전 전략, 핵심산업 육성 전략 등을 포함한 ‘동부권 신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중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동부권은 전남~경남~부산을 잇는 남해안 관광벨트에서 지리적으로 광역단위를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예타 재조사 통과, 남해안 철도(목포~보성) 전철화 사업비 4천억 원 확보 등으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광역경제권의 중심지 역할이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동부권을 섬해양, 지리산섬진강, 역사문화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남해안 관광벨트의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 남해안경전선 고속 전철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비용편익비율(B/C) 0.88, 종합평가(AHP) 0.653이다. 광주송정역에서 보성, 순천, 진주, 마산을 거쳐 경남 밀양 삼랑진을 잇는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 교통망이다. 경전선 노선 중 삼랑진과 순천을 잇는 영남권역은 복선 전철화사업이 이미 완성됐거나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호남권역인 광주송정~순천은 일제 강점기 건설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영호남 차별의 대표사례로 꼽혔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가 2018년 10월 B/C 0.85에도 불구하고 AHP는 근소한 차이(0.11)로 통과하지 못했었다. 그동안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전선 전철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국회토론회 2회 개최, 경전선 영향권 4개 시도지사와 16개 시장군수의 공동건의문 채택, 광주시전남도 의회 의장과 전라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단의 예산 반영 촉구 기자회견 등 전철화 필요성을 정부에 요청해왔다.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9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제2기 비즈니스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전남 동부권의 기업인, 기관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모임과 특별강의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동부권 해당 지역은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이다. 전라남도는 서부권, 동부권, 중부권 등 권역별로 아카데미를 추진해 경제 흐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 정·관·재계가 모여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창구로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를 통해 최신 경제·경영 동향을 제공하고 전남의 대응전략을 짚어 지역을 이끄는 혁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날 특강은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의 전남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0년 세계경제 트렌드에 따른 전남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실시됐다. 최배근 교수는 “산업생태계의 변화를 인식하고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데이터 경제에 필요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지역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 기술 지원기관과 공공기관의 연관성을 제고하고 기존 혁신자원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미래 새천년을 이끌고 ‘청정 전남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농어민 공익수당의 조기 안착을 위해 18일 순천에서 동부권을 시작으로 23일 무안 서부권, 27일 함평 중부권을 돌며 시군,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권역별 교육은 농어민 공익수당 정책 도입 취지와 지급 대상 자격 및 제외대상, 신청 구비서류 등을 미리 알려 농어민 공익수당 제도가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 읍면동 직원이 농어민 공익수당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장행정을 통해 이·통장과 주민에게 지급 신청 대상자 및 제외 대상, 신청 기간 등을 정확히 소개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농어민 공익수당 제도는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시군이 농어업과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에게 지급한다. 임업인은 경영체 등록이 2019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2019년 등록한 경영주로서, 2018년 12월 31일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12월 17일 순천 고동산 내 국유림 명품 숲에서 지방산림청장, 소속 국유림관리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림 경영 비전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순천고 동산 국유림 명품 숲은 목축용 대용지 및 기업림을 매수, 현재까지 인공조림 300㏊, 숲가꾸기 1,378㏊, 임도 35km, 사방시설(댐 5개소, 계류보전 2.8km) 등을 추진한 경제림 육성단지로 편백, 자작나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최대 숲으로 776ha를 조성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 조계산 등산로를 활용한 산림문화사업 발굴과 편백림 경영농장인 백이 농장 견학을 통해 국유림 경영과 접목 하려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하였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국유림 경영 비전 토론회를 통해 현지 여건에 맞는 국유림 경영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과 상생 협력 해 나가는 사업을 모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가 10월 31일(금) 본부 내 추모공원에서 ‘순직 소방항공대원 6주기 추모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31일 독도 해상 응급환자 이송 중 순직한 故 김종필 기장, 故 서정용 검사관, 故 이종후 기장, 故 배혁 소방장, 故 박단비 소방교 등 다섯 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데이는 ‘기억의 산책(Memorial Walk)’ 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의전 중심의 행사 대신 유가족과 동료들이 직접 참여하는 추모 글쓰기, 헌화, 기억의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억의 산책’은 호주 뉴캐슬에서 하는 행사인 메모리얼워크와 같이 동료들이 순직 동료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함께 걸으며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억의 산책 구간은 종합훈련탑, 수난훈련장, 산악훈련장, 항공대 앞 풋살장 등 고인들이 평소 훈련과 근무를 하던 장소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은 헌화와 함께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에는 유가족, 동료 대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진다. 김수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 최근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10.20.(월) 열린 안전보건감독국장이 주재하여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 점검 주간별로 특정 위험 분야를 정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첫 회차로 10.29.부터 1주간(10.29.~11.4.)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APEC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5 APEC 부대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APEC 청년들의 인구위기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KBS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10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에‘APEC 2025 미래들의 수다’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으로,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대표성과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에 대한 APEC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인‘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마련에 앞서 APEC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들의 수다’에서는 APEC 회원의 21명 청년들은 개별 경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또한 진로와 결혼, 그리고 사회구조적 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게 하는 조항 등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약관 중 소비자에게 불리한 불공정 약관이 대거 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에서 사용하는 총 1735개의 약관을 심사한 결과, 금융거래 고객의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17개 유형 60개 조항을 확인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금융기관이 제·개정한 약관을 정기적으로 심사하고 있으며, 올해는 금융거래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심사가 완료된 은행·저축은행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시정 요청했다. 서울의 한 은행 대출창구의 모습. 2022.9.13 (사진=연합뉴스) 대표적인 불공정 약관 유형으로는 은행이 '기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 추상적 사유를 들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있었다. 공정위는 이처럼 계약 당시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사유로 거래가 제한될 수 있는 조항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금 우대 서비스 등의 내용을 변경할 때, 고객에게 개별 통지하지 않고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도록 한 조항도 시정 대상에 포함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긴 원청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수준을 대폭 상향한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지난 8월 11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기는 부당특약에 대한 과징금 부과 수준을 높여 원사업자의 산업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하도급대금, 위반금액 비율 및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른 부과기준율에 따라 산정한다. 그중 중대성과 관련해 부당특약 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중대성을 '중'으로 판단해 왔으나, 이번 고시 개정에서는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 관련 비용 또는 산업재해 예방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전가하는 부당특약에 대해 중대성을 '상'으로 보도록 상향했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으로 원사업자가 안전 확보를 위한 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 퇴임에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정치사적 가치가 크다.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 정문 (사진=국가유산청) 현재의 건물은 대통령 퇴임 이후 사저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축되어 공적·사적·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적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앞서 등록된 다른 '정부수반가옥'인 서울 이화장과 신당동 박정희 가옥, 서교동 최규하 가옥 등 다른 정부수반 가옥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아울러 지난해 현 가옥의 소유자가 일반인으로 변경되어 변형이 우려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명칭부여 지침'에 따라, 등록 명칭은 역대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통령 가옥 명칭을 고려해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하기로 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의 '핼러윈 데이'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 주재로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편 행안부는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오후 5시부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 발령한 바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28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에서 실시한 중점관리지역 사전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 연락체계구축 등 현장 상황관리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에서는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중점관리지역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