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시민사회와 함께 청렴실천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시청렴사회민관협의회(공동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가 공직자의 반부패 의지를 지역사회 전파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8일 아침 출근시간, 인천지하철 시청역에서 합동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2018년 발족한 민관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청렴성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지역의 시민사회‧기업‧공공기관 등 사회각계가 함께 참여‧협의하는 지역사회의 유일한 청렴 거버넌스로 인천시 3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청렴캠페인은 7월 「청렴의 날10.2」을 맞아 민관협의회 및 실무회의 기관 전체가 함께 모여 ‘청렴도시 인천’조성과 부정과 반칙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렴 실천 의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민관협의회는 특색 있는 피켓, 어깨띠와 인천캐릭터 탈인형 등을 활용해 시각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시민들에게 공익‧부패신고, 이해충돌 방지제도 등 청렴정책 안내문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월 민관협의회는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해 2022년 청렴관련 중점 실천 공동과제로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보급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 전기자동차 2,613대와 전기이륜차 282대 등 총 2,895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배정물량 9,981대까지 포함하면 인천시가 올해 보급할 전기자동차·이륜차는 총 12,876대(전기자동차 11,469대, 전기이륜차 1,407대)가 되며, 보조금 규모는 총 1,334억 원이다. 특히, 하반기 보급물량에는 전기화물차 초과수요를 반영하고자 환경부와 협의해 추가로 확보한 화물차 390대(국비 55억 원)가 포함돼 있다. 올해 보급대수 중 지난 6월 말까지 5,565대(전기자동차 5,082대, 전기 이륜차 483대)가 이미 보급됐으며, 나머지 분량은 하반기에 보급하게 된다. 보급대상은 친환경 전기자동차·이륜차로 등록된 제조·수입사 86개사 254개 차종이다. 이중 승용차는 16개사 65종, 화물차 16개사 36종, 승합차 13개사 44종, 이륜차 41개사 109종이다. 보조금은 7월부터 일반용과 법인·기관용을 통합 집행하고, 10월에는 우선순위 물량도 통합 집행할 예정*이다. 또, 전기이륜차의 경우 법인·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 지난달 2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렇게 선언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여 만에 공공기관에 대한 개혁을 예고한 것이다. ‘민간 주도 경제’를 강조하고 공공부문의 슬림화·효율화를 추구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방만한 공공기관에 대해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해왔고, 이제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정부는 재무상태에 적신호가 켜진 14곳을 ‘재무 고위험 기관’으로 지정했고, 다수의 공공기관들은 성과급 반납 등 혁신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새 정부의 5대 구조개혁 과제 중 하나인 공공기관 개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 공공기관 개혁 왜 나왔나?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1일 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공개 발표한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 방향-방만경영 사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50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약 583조원으로, 2016년 말 499조4000억원과 비교했을때 16.7%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력은 32만7000명에서 44만4000명으로 11만6000명(35.5%)이 늘었다. 공공기관 수도 2016년 321곳에서 350곳으로 29곳이나 증가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한여름 밤의 낭만을 느껴보면 어떨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는 ‘제6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7월 23일(토) 저녁 7시에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2016년 첫 시작으로 올해 6회째 이어오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 대표 여름 해변 음악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인 지난해에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또는 대부도 방어머리 선착장을 통해 도착할 수 있는 섬이다. 배를 타고 덕적도항에 도착하면, 음악회가 열리는 서포리 해수욕장까지 서포리행 공영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개그맨 이재형이 진행을 맡고 배기성, 에매랄드캐슬 등이 출연한다. 저녁 8시 30분쯤부터는 덕적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는 캠프파이어로 음악회의 흥겨움과 밤바다의 낭만을 느껴볼 수 있다. 음악회 뿐 아니라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음악회가 열리기 전인 오후 4시부터 ‘친환경 디퓨저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경주’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인천바다의 해양쓰레기 실태와 정화활동을 담은‘해양쓰레기 사진 전시’로 섬과 바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민선8기 비전, 시정철학, 공약, 인수위원회 논의사항 등을 반영한 첫 번째 조직개편안을 공개했다. 민선6기에는 다음해 1월, 민선7기의 경우에는 10월에 첫 번째 조직개편을 실시했으나, 민선8기 조직 개편은 7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시민들을 위한 공약 실천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유정복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크게 정무부시장의 명칭·기능 변경과 공약실행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로 요약된다. 정무부시장은 기존의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문화관광체육국·복지국·여성가족국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위해 문화·복지 등 보다 섬세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또한 시민소통담당관과 청년정책담당관을 정무부시장 직속으로 편제해 시민 소통과 청년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한다. 청년정책담당관은 기존의 청년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세대 간 균형과 청년인재 유입·양성 등을 위한 청년정책의 범위를 확대한다. 더불어 핵심공약 추진을 전담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시정혁신담당관, 제물포르네상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철 시원한 계곡, 바다와 함께 즐기기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추천하였다. 여름철 추천 국유림 명품숲은 ▲ 강원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 ▲ 충북 단양군 ‘소백산 천동계곡 숲’ ▲ 충남 서천군 ‘희리산 해송 숲’ ▲ 전북 진안군 ‘운장산 갈거계곡 숲’ ▲ 경남 창원시 ‘대장동 편백 숲’ 등 5개소이다. 산림청이 추천한 국유림 명품숲은 모두 계곡이나 바다와 맞닿아 있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숲에서 나오는 음이온과 피톤치드로 치유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쌓인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다. 강원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은 느릅나무․피나무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베틀바위 등 기암괴석과 노송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쌍폭포, 용추폭포, 무릉반석 등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볼거리가 많다. 계곡 옆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숲을 즐기다 보면 신선이 사는 무릉도원 같아서 이름 붙여졌다는 무릉계곡의 매력을 알게 된다. 충북 단양군 ‘소백산 천동계곡 숲’ 역시 시원한 계곡과 수려한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명품 숲이다. 천동계곡은 비로봉에서 발원한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으로, 물이 차고 깨
■ 장혜영 의원 발언문 공공기관이 '안전 혁신'을 위해 세운 자회사에서조차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고양시 도심 한복판의 열수송관이 파열되어 100도에 가까운 물이 솟구쳐 6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이 부실시공과 허술한 점검에 있었기에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 9명이 검찰에 무더기 송치되었고, 당시 공사는 책임을 통감하며 24시간 안전 관리 전담회사인 (주)지역난방안전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안전을 목적으로 세워진 회사조차 노동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현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열수송관을 점검하기 위하여 노동자들은 도로에서 맨홀을 열고 지하로 내려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도로를 점용해 작업을 하는 게 안전하고 또 관련 법에 따라 점용 허가도 가능한 상황이지만, 사측은 불가능하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점용 허가에 드는 비용이 1제곱미터당 150원입니다. 이 비용이 아까워 노동자의 목숨을 도로에 방치하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6월 도로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차에 치였습니다. 도로를 점용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였기에, 노동자들은 재발 방지와 안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난립을 막고, 운영상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일명 ‘위원회내실화법’(「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노용호 의원의 이번 개정안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대통령실이 공공기관 혁신과 함께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최대 70%까지 폐지하겠다는 발표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행정기관위원회는 법률에 따라 대통령, 국무총리 및 중앙행정기관 등 행정기관의 소관 사무에 관해 조정, 협의, 심의 또는 의결 등을 하는 ‘행정위원회’와 자문을 하는 ‘자문위원회’로 구분되며, 복수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합의제 기관을 말한다. 국가 주요 정책에 관해 민주적이고 효율적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 되었으나, 부실 운영 등으로 인한 예산 낭비 및 행정 불신 등의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노 의원이 분석한 「행정안전부의 2021년 행정기관 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행정기관위원회는 총 622개(행정위원회는 42개, 자문위원회는 580개)로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12% 증가했다. (’17년 556개 → ’21년 622개) 그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재정 효율화를 위해 재정 일자리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민간에서 고용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신산업 인력 육성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 방식을 정부 주도의 ‘소액 나눠주기식 양적 지원’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간·시장 중심의 재정전략’으로 전환한다. 또 재정지원 일자리 창출과 고용보조금 지원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신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시장·민간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7일 2022 국가재정전략회를 열고 분야별 주요 의제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정부는 중소·벤처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방향으로 민간 주도의 재정 지원 방식을 제시했다. 정부 주도로 목표 물량을 사전에 세우면 이를 채우게 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민간이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을 강화·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선 민간투자, 후 정부지원의 민간주도 재정지원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장 수요에 대응해 현장을 제때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새로 배치하고 성과 창출형 연구·개발(R&a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가 자치경찰제 1주년을 맞아 자치경찰위원회의 공식 상징물인 BI(Brand Identity)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BI는 자치경찰의 특성을 반영하고 인천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상징적 의미를 부여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인천자치경찰의 이미지를 전달 하고자 제작됐다. 지난 5월 BI 용역을 발주해 내부 심사와 시․경찰청․시민참여협의체 등 다수인을 대상으로 BI 시안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6월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BI는 시민을 수호하는 방패의 형상을 모티브로 인천시 도심의 특징과 인천의 영문명을 조합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표현하고 있으며, 컬러는 인천광역시의‘CI’블루 컬러를 사용해 인천광역시와 일체감을 형성했다. 내부에는 대한민국 자유수호의 상징인 팔미도 등대를 통한 세심하고 광범위한 치안서비스, 인천의 대표 이미지인 인천공항과 인천대교의 그래픽 표현으로 인천광역시자치경찰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팔미도 등대의 뻗어나가는 붉은색과 파란색은 경찰의 경광등의 모티브이며, 아래쪽의 참수리의 10개의 날개깃은 인천시의 8개구, 2개군을 의미한다. 참수리 머리의 깃털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배경택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12월 17일(수) 오전 11시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동절기 민관협력 구호활동에 참석하였다. * 개신교, 불교 조계종, 원불교, 천주교가 참여한 단체로, 2013년 출범 이날 행사에서는 거리노숙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거리노숙인에게 패딩, 내복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종민협은 노숙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나눠주었다. 2013년부터 종민협과 정부는 사각지대 노숙인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노숙인 복지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그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한파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면서 “거리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종민협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