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산란기 무허가(무등록), 금어기, 불법어획물 판매 등을 위반한 불법어선과 판매업체들이 인천시 단속에서 적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수산자원 산란기 불법어업 행위 위반 등에 대해 기획수사를 벌여 위반업체 5건(7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 특별사법경찰과, 수산과 합동 및 자체단속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실시됐다. 단속은 관내 주요 항‧포구 중심의 육상단속과 어업지도선을 이용한 해상 단속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산란기 무허가 어린물고기 불법포획과 불법어획물 유통판매 행위 위반을 중점 단속했다. 단속 결과 무허가인 정치성 구획어업으로 실뱀장어를 포획‧채취한 어선 2척, 동력수상레저기구로 어획물(개불)을 운반해 무등록운반업 레저선 1척, 주꾸미 금어기(5.11.~8.31)를 위반한 어선 1척, 또한 불법어획물(어린꽃게) 판매금지 위반업체 1곳이 적발됐다. 이밖에도, 수산자원 산란기간 중 무허가(타시‧도 조업구역) 위반, 불법어구를 적재한 레저선, 꽃게 총 허용어획량(TAC) 할당 위반 어선, 정선어선 불응 등 불법어업행위 4척도 고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무허가(무등록, 조업구역위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6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만 1000명 늘어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47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4만 100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87만 7000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6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올해 1월(113만 5000명), 2월(103만 7000명) 100만명 이상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3월(83만 1000명)에는 취업자 증가 폭이 둔화했다가 4월(86만 5000명), 5월(93만 5000명)에는 확대됐지만 지난달 다시 소폭 축소됐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1년 전보다 1.6%p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1%로, 2.0%p 상승했다. 두 고용률 지표 모두 각각 1982년 7월, 1989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20만 5000명 감소한 88만
오징어·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가정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7월 여름휴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품목은 오징어·고등어·명태·갈치·조기(굴비)·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가정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우럭·광어)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GS 리테일·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2곳과 SSG.com·쿠팡·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21곳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1만 2966곳에서 내년 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오는 11월까지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유통판로개척을 위해 맞춤형 ‘찾아가는 마케팅 및 유통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가정간편식, 밀키트 시장 등은 급성장하고 있으나, 시장변화에 대응이 어려운 식품제조 업소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시는 인지도가 낮고 시장 경쟁력이 부족한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판로 발굴을 지원하고,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소비자와의 소통능력 향상 등 마케팅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개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들 기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77.7%가 ‘만족한다’고 답변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소비·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의 비대면 방식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군·구와 관련 단체의 추천과 시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업소에 대해 △(1단계)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및 맞춤형 전문가 진단 △(2단계) 진단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점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6월부터 열대야가 나타날 만큼 이례적으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 세균성 식중독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이다. 37℃에서 가장 잘 자라며, 오염된 음식 섭취로 인해 증세가 나타난다. 잠복기는 6시간에서 72시간이며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세균으로, 이 균에 감염된 동물의 고기를 생으로 혹은 덜 익혀 먹을 때 감염될 수 있고, 오염된 식품·손·주방기구에 의해 2차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생닭을 씻은 물 한 방울로도 감염될 수 있을 만큼 아주 적은 양에도 감염되며, 잠복기는 통상 2일에서 5일로, 복통·발열·구토 등의 증상이나 혈변의 나타나기도 한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최근 달걀 또는 달걀지단 등이 포함된 식품에 의해 발생하므로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김밥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이광일기자] 코로나 시대를 겪은 지역사회는 앞으로 감염병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3일 미추홀구 소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전략’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의 향후 정부정책 방향과 시의 코로나 대응에 따른 향후 방향 제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감염병 대응 등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감염병의 신속한 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 주제발표는 ▲가천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의 ‘코로나19의 미래, 향후 정부 정책의 방향’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엄중식단장의 ‘인천광역시의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나아가야할 방향’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종감영병과 문백수 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인천시 서구 보건소 김봉수 소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인천광역시 보건소’순으로 진행됐다. 가천대학교 정재훈 교수는 ▲과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 ▲현재 유행 중인 BA. 5 대응 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10개 군‧구와 함께 ‘공공디자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시 공공디자인 정책 수립을 위해 시와 10개 군·구의 경관 및 공공디자인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선진 디자인도시로서 인천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2017년 인천광역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군·별 실행사업 추진결과 분석(658개 사업 중 162개 사업 완료/24.6%) ▲2022년 인천광역시 도시디자인 진흥계획에 수록될 신규 발굴사업 공유 ▲2022년 군·구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상황 보고 등이다. 우선, 참석자들은 2017년 수립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의 사업 추진결과를 분석하고, 올 하반기 용역 완료 예정인 『2022년 인천광역시 도시디자인 진흥계획』의 추진상황과 신규 사업을 공유했다. 이 계획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시는 △사람존중도시 △국제해양도시 △행복안전도시 △개항문화도시 △환경선도도시 등 5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자인정책과 신규 사업을 발굴해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 시민참여와 소통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기상청(청장 유희동)과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는 7월 12일 기상청에서 기상과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기상·전력 융합서비스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기상·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전력수요 예측 정확도 향상 공동 연구개발, ▲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전력설비 피해 사전 예방체계 구축, ▲ 전력·기상 데이터 공유 및 국민 체감형 융합서비스 개발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상청의 맞춤형 고해상도 기상기후정보와 한국전력공사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결합해 기상·전력 융합 콘텐츠 개발과 대국민 서비스 제공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상청과 한전은 작년 12월부터 기상 및 전력 빅데이터를 융합하고 분석하여 여름철 아파트 전력설비 과부하 정전을 예방하기 위한 「전력사용량 예측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전력사용량 예측 인공지능 서비스는 개별 아파트의 전력계량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하고,‘전력기상지수’와 융합분석하여 향후 48시간까지 예상 최대수요 정보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12일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1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하였으며, “도심권 내 산림휴양 및 해양관광”을 주제로 산림문화휴양관(2동), 숲속의 집(11동), 방문자 안내센터(1동), 산책로(약 2k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볼 수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 하나개해수욕장과 접해 있으며,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더 편리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이 숲나들e(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를 통해 올해 성수기(7.15.~8.24.) 예약 추첨을 한 결과,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하여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장식에는 지역 주민, 배준영 국회의원, 안영규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휴양림 개장을 축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립무의도자연휴양림은 도심권 주변에
[한국방송/이광일기자] 13일(수) 오전 10시,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경기부천을) 및 여야 30명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2차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 보고 - 우크라이나 피난민 피해 상황 및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방안”간담회가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폴란드-러시아 국경지대에서 우크라이나 현지 취재를 마치고 돌아온 김영미PD와 유엔난민기구의‘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현지 상황 보고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재)피스원즈코리아와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김법모 교수가 우크라이나 현지와 인접국가 몰도바의 피난민 지원 상황을 생생히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성들을 위한 화장품,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심리적 안정 지원이 중요 우크라이나 현지와 몰도바에서 피난민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피스윈즈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전쟁 4개월이 지나가면서 피난민 50여만 명을 수용하고 있는 유럽최빈국 ‘몰도바’에서는 최근 여성들을 위한 화장품, 아이들이 평소 가지고 놀던 장난감, 반려견을 위한 사료 등이 지원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인구의 60%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반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