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한 적극행정 성공이야기’ 특별 기획편 > <웃음과 눈물의 순간> ‧ (웃음편 1) 한국도로공사 고종욱 차장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휴게소에서 휴식 후, QR코드를 찍으면 상품권을 받는 교통안전 홍보 운동(캠페인)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 (눈물편 1) 경찰청 유창훈 경정은 무단횡단 사고가 많은 횡단보도에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의자를 설치해 사고율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분노와 감동의 순간> ‧ (분노편 1) 충북 음성군 허준회 주무관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제강점기 도로편입용지 소유권 확보 소송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승소를 이끌었다. ‧ (감동편 2) 법무부 부산소년원 한선화 선생님은 소년원 내 아이들에게 직업훈련을 가르치며, 소년원 생활이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적극행정 공무원들의 활약상을 희로애락 순간으로 기획한 특별 강좌가 온라인 학습 누리집 ‘나라배움터(http://e-learning.nhi.go.kr)’와 유튜브 채널(인재키움tv)을 통해 제공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신영숙, 이하 ‘국가인재원’)은 적극행정 사례들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 ‘소행성(소중한 적극행정 성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7월 20일(수) 오전 10시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 Ad Fontes팀과 선거방송토론제도를 개선하는 ‘정책선거 촉진법(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정책선거 촉진법은 제1회 청년 국회전환에서 대상 수상한 정책을 토대로 입법화한 내용이다. 조정훈 의원은 이날 자신은 ‘대표 아닌 대리인’이라며, 대상 수상팀인 Ad Fontes팀이 직접 법안을 설명했다. 본 법안은 정당 정책토론회의 의무개최 횟수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고, 군소정당을 대상으로도 공직선거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정책토론의 기회를 넓혔다. 또한, 대통령선거 대담‧토론회의 중계방송시간을 현행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에서 ‘밤 12시까지’로 연장하되 군소정당의 후보자도 대상에 포함됨을 명확히 하였다. 이는 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군소후보자의 대담‧토론회는 오후 11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시작해 익일 새벽 1시에 끝나고 있는 차별적 관행을 막기 위함이다. 조정훈 의원은 “이번 법안이 정치문화 선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특히 청년이 제안했단 점에 의의가 있다”라면서 “정책이 중심되는 선거를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여가공간이며 도심 생태공간인 도시복원하천의 수생태를 평가하는 건강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천 수생태 건강성 조사는 환경지표생물로 널리 이용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저서동물)을 대상으로 해당지역의 수생태계가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하천 관리중심이 수질에서 생태로 옮겨짐에 따라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저서동물은 하천바닥을 서식처로 하는 수서곤충류, 조개류, 거머리류 등 눈으로 볼 수 있는 크기의 척추가 없는 동물을 말하며, 이들은 이동성이 적고 수환경에 민감해 비교적 뚜렷한 내성범위를 가지고 있는 등 하천의 특징을 잘 대변해 수생태 환경평가에 자주 사용되고 있는 생물군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에 실시한 수질조사에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Ib(좋음) ~ III(보통) 등급으로 나타난 장수천, 승기천, 굴포천, 공촌천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저서동물 25종 8,017개체를 확인했으며, 이는 높은 우점도와 보통의 다양도를 가진 일반적인 도시복원하천의 생태적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향후 다양한 조사 방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환경부에서 제시한 저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건축물을 공모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새로운 인천의 건축문화 창조 및 건축문화 발굴·보급을 위해 내달 25일까지 ‘2022 인천광역시 건축상’ 출품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건축상’은 지난 1998년부터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설계건축사, 시공자, 건축물에 시상하고 있는 인천의 대표 건축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158개 건축물에 대해 시상을 실시해 인천시 건축문화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리플 스트리트’(연수구, 2017), ‘코스모40’(서구, 2019), ‘건축사회관’(중구, 2020), ‘천주교인천교구숭의동성당’(미추홀구, 2021) 등이 그간 대표적인 대상 수상작이다. 올해 공모대상은 2019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 사이에 사용승인 된 건축물로 2차 심사위원회 심의 및 시민 투표결과에 따라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 및 인천시민 건축상을 선정한다. 신축건축물 뿐 아니라 리모델링 건축물도 응모할 수 있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기념동판도 수여된다. 선정작은 오는 10월 31일 인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10월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품격 있는 음악공연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번 주말에 찾아온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23일(토)에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인천도호부관아(재현시설물)에서 시민들을 위한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빛음악회는 조선시대 행정을 담당했던 관청인 인천도호부관아를 배경으로 전통‧현대 음악 공연과 다양한 전통‧공예 등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사전행사에서는 시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단청체험, 완초체험을 비롯해 팽이 만들기, 현관문 종 만들기 등 공예‧아트 체험과 활쏘기, 제기차기 등 가족단위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는 본 공연은 선비다례 시연, 대금공연, 성악공연, 국악공연, 클래식공연(실내악)으로 구성돼 한여름 밤 달빛 아래에서 보고 듣는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힐링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번 달빛음악회를 계기로 인천도호부관아 문을 활짝 열어 더욱더 많은 공연과 체험 등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체험 및 공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미추홀도서관은 감염병 우려 및 지리적 여건으로 도서관 방문가입이 어려운 인천시민을 위한 “비대면 도서대출회원 연계가입 서비스”를 이달 20일부터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일반 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을 위해 최초 1회 해당도서관에 방문해 도서관 회원 및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등록 후 회원카드(책이음)를 발급 받았다. 비대면 회원가입을 지원하는 도서관의 경우에는, 전자도서관 서비스만 이용 가능(도서 대출 불가)하거나, 가입도서관만 이용이 가능해 도서관 간 회원카드 연계(책이음 서비스) 사용이 불가능 했다. 미추홀도서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통해 도서 대출이 가능한 비대면 회원가입(책이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도서관에서 발급받은 회원카드(책이음)와 연계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가입회원은 모바일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방문·대면없이 미추홀도서관(분관 도서관 포함)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미추홀도서관에서는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을 위해 스마트도서관과 무인대출반납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개선되는 시스템과 함께 회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올 여름 휴가철에는 7월 말∼8월 초(7월 23일∼8월 5일)에 가장 많은 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체로 8월 말까지 고르게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이달 30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3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 서울 경부고속도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실시한 여름 휴가 교통수요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하루 평균 445만명, 총 889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특별교통대책기간의 하루 평균 이동 인원 대비 16.6%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응답자들이 이용하겠다고 밝힌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9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버스 4.1%, 철도 3.2%, 항공 1.0%, 선박 0.5% 등의 순이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대수는 514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27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으로 첨단 반도체 공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공공 나노팹 운영 혁신 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AI·데이터 기반 나노팹 공정 스마트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나노팹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공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나노팹 공정 데이터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을 갖춰 나가는 사업이다. 사업 개요도. 나노종합기술원 등 공공 나노팹에는 해마다 수만 건의 나노·반도체 분야 공정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서비스 데이터를 축적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없어 공정 경험을 축적하고 활용하는 체계적 서비스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장비 단위로 운영인력의 경험과 실력에 좌우돼 관리되던 공정과 장비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한다. 또 장비 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나노팹 스마트 운영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에 제공하는 나노팹 공정서비스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연구개발에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강훈식 국회의원이 국회 비교섭단체인 정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에게 “당대표가 된다면 특정 아젠다의 경우 모든 당이 함께 논의하는 진보 빅텐트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쓸모있는 민주당을 위한 강훈식의 7대 공약」 중 첫 번째 공약인 “진보의 재구성으로 새로운 민주당”의 일환이다. 강훈식 국회의원은 7.20(수) 친전을 통해 국회 비교섭단체 의원인 정의당 강은미, 류호정, 배진교, 심상정, 이은주, 정혜영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에게 “주4.5일제, 차별금지법, 횡재세 등 주요 진보 아젠다에 대해서 아젠다별 진보 빅텐트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다른 진보 정당들이 주4일제 등으로 이미 많은 논의와 고민을 했던 주제들인 만큼, 민주당이 진보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아젠다를 현실화하는데 도움을 받겠다는 취지다. 강 의원은 “두 번의 선거 이후 민주당 못지않게 위기의식이 높아진 곳이 정의당”이라면서 “두 진보 정당의 패배는 우리 사회에서 ‘진보라는 가치 그 자체’에 대한 도전이 될 수 있지 않나”고 반문하고, “진보진영의 결집으로 머리를 맞대어야 할 때라고 느껴 제안을 하게 되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지난 2019년 도입돼 3년차에 접어든 ‘규제자유특구’가 약 2조 7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실증 3년 성과 및 우수특구 성공요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분석 결과, 지난 2019년 7월 1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후 올 6월 말 기준 29개 특구에서는 3년간 특구 관련 매출이 951억원 발생했고 특구 지역에는 2998명의 새로운 고용이 창출됐다. 또 3년간 2조 7227억원의 투자와 특구 지역 내 239개 기업 유치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말 대비 매출(64.1%)·투자유치(15.5%), 고용창출(24.5%)이 증가하면서 특구 지정 3년차를 맞아 참여 사업자들이 사업화 성과 등을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중기부는 분석했다. 중기부가 삼정회계법인과 함께 분석한 우수 규제자유특구의 주요 성공요인으로는 선도(앵커)기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