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권영세 장관은 8.5.(금) 데이먼 윌슨 미국 민주주의기금(NED) 회장 등 민주주의 관련 기관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상황과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대표단 : Damon Wilson 민주주의기금(NED) 회장, Derek Mitchell 국제민주연구소(NDI) 소장, Johanna Kao 국제공화연구소(IRI) 국장, Shanthi Kalathil 전 NSC 민주주의 인권 조정관, Brian Joseph NED 부회장, Lynn Lee NED 부국장, Manpreet Singh Anand NDI 국장 권 장관은 대북정책에서 북한주민의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도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하고, 북한주민의 실질적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데이먼 윌슨 회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민주적 거버넌스 확산을 위해 한국 등 아시아 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와 네트워크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젊은 탈북민 단체 등 한국의 시민사회는 물론, 새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 옛 도림고 건물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도림고등학교가 서창지구로 이전함에 따라 폐교된 건물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원하는 특화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옛 도림고 건물의 특화시설 조성은 지난 2017년 도림고 이전이 결정된 후, 인천연구원이 ‘도림고 이전부지(토지 및 건물) 활용방안 연구’를 통해 리모델링 후 청소년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기반을 구축하고자 옛 도림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특화시설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청소년 특화시설은 청소년의 직업체험, 문화예술, 과학정보, 환경 등 특정목적의 청소년활동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를 갖춘 수련시설을 말한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간, 다양한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조사 결과는 시설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8월 21일까지 실시되며, 일반현황, 청소년수련시설 경험 관련, 청소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는 중구, 동구 주민자치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8월 4일 계양구 주민자치협의회와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계양구청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국 계양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및 고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병록 위원장은‘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제 추진 배경, 사무 및 조직 등 제도 전반에 관한 설명과 함께 인천자치경찰 출범이후의 주요 시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 스토킹 범죄 증가 등 여성범죄 발생에 따른 시민 불안감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여성 안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인천자치경찰 2호 사업‘함께 만드는 여성안심 도시 인천’에 대한 선정 배경 및 주요 치안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 안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록 위원장은 “자치경찰은 궁극적으로 자치단체의 역량과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주민지향성을 높여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우리 위원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소통하고 함께하는‘시민친화형 치안
해외에서 들어오는 여행자에 적용되는 면세 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높아진다. 면세로 반입할 수 있는 술도 1병에서 2병으로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면세 기본 한도가 현행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인상된다. 별도면세범위 중 술에 대한 면세한도도 1병(1리터, 400달러 이하)에서 2병(2리터, 400달러 이하)로 확대된다. 입국장 면세점의 판매한도도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와 동일하게 인상한다. 아울러 관세 면제 대상인 장애인용품의 종류에 ‘스포츠용 보조기기’ 를 추가해 면세 대상을 명확히 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용어를 개선한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추석 이전에 시행할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세제실 관세제도과(044-215-4410)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클래식 기타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비토기타콰르텟이 8월, 한 여름의 커피콘서트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기타 4중주 비토(VITO)는 거장을 뜻하는 “Virtuoso”의 줄임말로 기타리스트 이성준, 이수진, 김태호, 박정범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무대와 더불어 일본·미국 등 국외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은 서울대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실력파 기타리스트들로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듀오·트리오·콰르텟과 각각의 연주자들의 솔로 연주까지 폭넓은 구성과 레퍼토리를 지향하며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커피콘서트 무대에서는 오랜 음악적 동료인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막강한 퍼포먼스와 집중력, 실내악 특유의 디테일을 살려 비제 ‘카르멘판타지’, 비발디의 ‘사계’, 드보르작의 ‘신세계 판타지’ 등을 연주, 관객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장 로비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텀블러 및 머그잔 등을 지참해야 한다. 개인 컵을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서 귀가할 수 있다. 2008년에 시작해
[인천/이광일기자] 각 동, 주민자치회 운영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투명해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자치회 운영 전 과정을 연계한 전자적 관리체계인 「디지털 마을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민자치 기반의「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 사업」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참여 통합표준모델 설계를 바탕으로 디자인 시안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플랫폼 구축사업은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137개 주민자치회 업무관리, 회계관리, 사업관리, 그룹관리 등 4개 업무 전반을 플랫폼화하는 사업이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인천시가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문서작성, 회의록, 지출결의, 결산보고, 주민총회 등을 플랫폼 내에서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일원화 하고, 유기적인 뒷받침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네트워킹 활성화 및 지도를 활용한 마을자원 공유, 온라인 투표 기능을 도입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 할 수 있도록 설계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
[인천/이광일기자] 해외 금융기관 유치, 지역은행 설립 등을 통해 아시아의 신금융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는 민선8기 인천시가 유럽 금융의 메카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글로벌파트너십을 맺고 교류의 물꼬를 텄다. 인천광역시는 8월 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피터 펠트만(Peter Feldmann)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장이 ‘인천시·프랑크푸르트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 도시 시장과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진용준 메쎄프랑크푸르트 한국대표, 울리히 카스파(Ulrich Caspar) IHK 프랑크푸르트 회장, 에릭 맹게스((Eric Menges) 프랑크푸르트 라인마인 경제개발공사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유럽의 금융 허브도시인 프랑크푸르트와 우호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 도시 간 전략산업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뉴홍콩시티 건설과 지역은행 설립 등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자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는 유정복 시장이 민선6기 시장이었던 2014년 10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유럽 거점도시 진출을 위해 전략적으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연일 호우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4일 미추홀구 주안동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고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독거노인 세대와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주안7동 분회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쉼터 현황을 살펴봤다.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한 유 시장은 무더위로 힘든 어르신의 고충을 함께 들으며, “물을 자주 드시고, 그늘이나 무더위 쉼터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셔서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안7동 분회경로당을 방문한 유 시장에게 김성명 경로당 회장은 “근처 신기시장으로 인해 노인정 앞 도로에 차들이 무단주차 돼 있어 휠체어를 이용해 경로당에 오시는 분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로당 인근 주차문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유 시장은 “현장에 직접 나와 보니 어르신들이 다니시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으신 것을 직접 확인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에도 문제가 있는 만큼 해결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도 유념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저소득층, 산업현장 등에 대한 보호대책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8월 4일(목) 14시 30분에 서울 복합물류단지(서울 송파구 소재) 내 롯데글로벌로지스 동남권 터미널을 방문하여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택배 등 물류센터 내 작업환경 및 열사병 예방조치 등 근로자 건강보호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8월 18일 부터 근로자 휴게권 보장을 위해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 됨에 따라 현장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사업주 및 근로자 대표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용노동부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발생 위험이 있는 사업장의 근로자 보호를 위해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중이다. <폭염에 의한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주요 내용> ①실내작업 포함 열사병 예방수칙 전파, ②시설개선 및 보조용품 지원, ③폭염 특별대응 기간 운영(7.11~8.19) 통해 취약 사업장 1만개소 집중점검, ④건설업 10대 작업 열사병 위험경보 전파 등 * <7월말 기준 실적> ①열사병 예방수칙 전파 116,852개소, ②시설지원 3,665개소 / 용품지원 62,126개③취약사업장 집중점검 24,699개소, ④열사병 위험경보 전파 1,000대 건설업체 특히, 폭염 특별 대응기간으로 지정한 8
“시대의 상처와 그늘을 외면하지 않고 아파한다.” _ 박남준(시인) “그의 노래는 길을 걷든, 책을 읽든, 밥을 먹든, 언제나 나를 멈추게 만들었다.” _ 천명관(소설가/영화감독)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서정성 강한 시적 언어들로 시대를 노래한 은둔 가객, 정태춘과 박은옥의 단독 콘서트 <아치의 노래>가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들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을 개봉하면서 두 사람의 음악세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적 포크를 완성의 경지로 끌어올린 음악적 성취 1978년 ‘도두리’라는 평택의 한 마을에서 무작정 상경하여 발표한 정태춘의 1집 앨범 [시인의 마을]은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받는 등 그를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했다. 이후 발표한 2집과 3집 앨범은 비록 상업적 성공에는 실패했지만 이때 독보적 음색의 보컬리스트 박은옥과 만나 인생의 동반자이자 음악적 동지가 된다. 1984년 그녀와 함께 발표한 4집 앨범 [떠나가는 배]로 다시금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다. 서정성으로부터 시작하지만 결국 시대의 아픔 속에 온몸으로 뛰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