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바른 마스크 선택 및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incheon.go.kr/ecopia/index) 공지사항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거리두기 전면해제 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증가해 일상생활 중 개인방역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방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마스크에 대한 정보를 작성해 누리집에 공지했다. 특히 코로나19 등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마스크의 종류, 착용법 및 처리법 등 마스크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시민들의 마스크 선택 및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유통 마스크의 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관내 약국,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인 마스크 총 55품목(▲보건용 마스크(KF94) 12품목, ▲비말차단용 마스크 34품목, ▲수술용 마스크 3품목, ▲공산품 마스크 6품목)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했다. 마스크 개별 기준·규격 시험법에 따라 성상, 형상, 순도(색소, 산 및 알칼리, 형광증백제, 포름알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6일 시청 중앙홀에서‘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성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정덕수 인천후원회장, 도성훈 교육감이 참석했하였으며, 그린 명예 산타인 경기일보(김기태 사장), 경인일보(이영재 사장), 기호일보(한창원 사장), 인천일보(김영환 사장), 중부일보(김광범 사장), 인천광역시 비전기업협회(김동훈 회장)이 함께 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일 년에 한 번 뿐인 크리스마스조차 풍성하게 보내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해 여름방학 선물로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아이들의 선물 마련을 위한 집중모금활동을 벌여왔다. 후원자가 모여 함께 만든 특별한 이번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성료식 행사장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 각 20만원 상당 570개를 준비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으며, 그 외에도 긴급 생계비는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십시일반 모인 성금은 약 3억6천만 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6일 참여예산지원센터에서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복지·건강분야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토론과 영상참여 형식으로 이원화해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예산 편성 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예산 운용 과정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건강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정책과장과 보건의료정책과장이 각각 복지국과 건강보건국의 2023년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 2023년, 민선8기「복지공약 실천 원년의 해」 내년도 복지예산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이 포함될 예정으로, 시민안심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시민참여 복지 확대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 ▲SOS 긴급복지 지원, ▲저소득층 고용 및 자산형성 지원, ▲지역사회통합돌봄체계 구축, ▲고독사 위기가구 돌봄체계 구축,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 강화, ▲장애인 소득보장 및 사회참여 지원,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 ▲보훈가족 지원 등이 포함돼 보다 안정적이고, 촘촘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 건강보건 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6일 “중증 병상의 재원 적정성 평가 주기를 현행 주 4회에서 매일 실시하고, 퇴실 명령 이행기간도 2일에서 1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중환자 수가 향후 2~3주 동안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다음 주부터 중증 병상에 대한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한정된 중증 병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그동안 중증 병상을 지속 확충, 지난 7월 26일 1476개에서 현재는 1847개로 371개 증가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 중반대, 전체 병상 가동률은 5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두 달간 지속된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0만 1000명으로, 금요일 기준 4주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500명대고, 오늘 사망자 수는 81명으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산림청 소속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준태)는 「2022년 을지 자유의 방패연습」을 계기로 8.25.(목) 충남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들에 대하여 추모의 시간을 갖고 충혼탑 시설물을 견학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체험 현장 견학은「2022년 을지 자유의 방패연습」을 계기로 안보체험 현장을 방문하여 견학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공직자로서의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함과 동시에 애국심 및 안보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준태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보체험 현장을 방문?견학하여 모든 직원들에게 철두철미한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나라사랑 정신과 애국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정부의 안전대전환 추진과 관련해 오는 10월 14일까지 59일간 시 관련부서, 군·구, 공사·공단 및 인천광역시체육회와 함께 노후·고위험시설 전반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재난대비 활동이다. 점검 대상시설은 건설공사장·급경사지·노후건축물 등 노후·고위험시설 640개소와 지난 8월 16일까지 접수된 주민점검 신청대상 11개소가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중대시민재해시설과 어린이놀이시설을 추가해 시설관리 주체와 헬프미안전점검단의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시민들이 직접 본인 주택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점검인력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은 시가 보유·운영 중인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기술 장비를 활용해 점검할 계획이다. 공용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예산을 활용해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또 추가 진단이 필요할 경우에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안전부에 재난특별교부세 지원요청과 시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행정안전부는 최근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부당대출 등 금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암행 검사역 제도를 도입해 검사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검사도 연 2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불시 시재검사(자금이 맞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상시화한다. 특히 비위행위로 조사·수사를 받는 관련자는 즉시 직위해제하도록 하고, 내부 부정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포상제의 포상금도 최고 5000만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등 종합대책 9대 추진과제 최근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신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횡령, 다이아몬드 불법 대출 등 각종 사고의 발생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 7월부터 금융위·금감원·예보·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 금융사고예방 서울 송파중앙 및 강릉 사천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사고 등 금융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사고들이 주로 소형금고에서 발생한 만큼 금융업 경력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멸균팩 음료의 출고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멸균팩 회수와 재활용 등 적절한 수거체계 마련을 위한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은 25일, 종이팩에 멸균팩 여부 표시와 알루미늄층 함유 여부를 표시하도록 법률에 명시하는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최근 코로나19, 택배 물량 증가 등 언택트 소비 증가의 영향으로 살균팩 대비 상대적으로 보관기간이 긴 멸균팩의 출고량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살균팩 출고량은 2014년 66,082톤에서 2022년 67,826톤으로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 멸균팩 출고량은 2014년 16,744톤에서 2022년 32,128톤으로 2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 멸균팩은 바깥쪽부터 외부 습기를 차단하는 폴리에틸렌(PE)층, 종이층, 접착PE층, 알루미늄 호일층 그리고 내부 액체 밀봉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재활용이 어렵다. 게다가 멸균팩과 살균팩은 생산단계에서 분리 표기되지도 않고 분리배출・수거되지도 않고 있다. 현행법상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포장재에 분리배출 표시를 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분리배출 기준이 ‘종이팩’으로 통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8월23일부터 9월9일까지 농산물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을 통해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고충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사과와 배 등 주요 8개 성수품의 반입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총 5,432톤을 공급)해 수급 안정을 꽤한다. 또 수급안정 대책 기간 동안 도매시장의 영업시간을 평소 보다 2시간 연장해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휴업일인 9월4일(일요일)도 정상 운영한다. 유통종사자들과 함께 교통질서 확립 대책도 마련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도 해소한다. 이재휴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올 추석 차례상도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최근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제정에 민관이 원팀을 구성해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 등과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민관 합동 대응반을 구성해 미국 행정부 등을 대상으로 아웃리치를 적극 전개해 해결책을 찾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되 통상규범 위배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 업계 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최근 입법 동향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미국의 반도체, 전기차 지원법 대응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미국은 반도체 지원법,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통해 첨단 산업 육성과 자국 산업 보호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당초 반도체법(CHIPS Act) 초안에는 가드레일 문안이 없었으나 의회 논의 과정에서 추가됐으며, 전기차 보조금 개편 내용이 포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법안 공개 후 약 2주 만에 전격적으로 통과됐다”며 “미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0년부터 최근 5년 간 도로 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12건으로, 이로 인해 83명이 사망하고 666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고의 78%(3198건)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고, 맑거나 흐린 날이 눈·비가 오는 궂은 날보다 오히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눈·비와 습기 등이 도로 표면에서 살짝 얼어붙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인 '블랙 아이스(Black ice)'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빙판길에서는 차량 제동 거리가 평소 마른 노면보다 길어지므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봉개동 한 리조트 입구에 빙판길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2025.1.10 (ⓒ뉴스1)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시간대별로 기온이 낮고 출근길 교통량이 증가하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치사율(사망자 수/교통사고 100건)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에 겨울철 도로를 운행할 때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규정해 규제하고, 복무형과 계약형 지역의사제도를 도입한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5개의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공포안 35건 중 16개는 예산부수법안이며, 나머지 19개는 일반 제·개정 법률안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헬시·큐티 베이비 페스티벌'에서 큐티 베이비 부문에 참가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2025.9.25. (ⓒ뉴스1) 먼저, 소득세법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지급받는 출산과 보육비의 비과세 한도를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9세 미만 아동의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내년 1월 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한다. 법인세법은 납세자의 지불능력에 따라 과세하도록 하는 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유입 차단 중심이던 기존 검역을 여행자 건강 예방과 정보 제공 중심으로 확대하는 검역체계 개편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추진(안)'을 발표하고, AI 기반 검역시스템 도입과 여행자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운송수단 위생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안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제도화를 목표로 한다.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Disease X) 대응 수도권 합동 훈련에서 국내 도착 항공기에서 가상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승객이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국립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이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2024.9.3 (사진= 연합뉴스) 질병청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검역체계 구현'을 미션으로, 평시에는 예방과 정보 제공,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검역체계를 구축해 국제 이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시범사업으로 효과성을 확인한 과제를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대국민 정보 제공과 서비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5년 단위로 조류충돌예방 기본계획 및 해마다 공항별 조류충돌 위험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항에서 반경 13㎞ 이내 지역의 조류충돌 위험도 역시 해마다 평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 등의 설치기준을 개선하고 항공기와 조류충돌 예방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항시설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활주로 운영재개를 앞두고 신설 시설물 사용성 및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공동취재) 국토부는 먼저, 공항·비행장시설과 항행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개선한다. 활주로 주변에 설치하는 항행안전시설 등의 물체는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러한 설치기준을 적용하는 대상구역을 종단안전구역과 이에 연접하는 착륙대와 개방구역으로 명확히 한다. 아울러, 부러지기 쉬운 재질의 기준을 항공기의 중량과 이동속도, 물체의 구조와 강도 등을 고려해 국토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958년 제정 이후 67년 간 큰 틀의 개정 없이 유지돼 온 민법이 변화된 사회·경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전면 개정이 시작된다. 법무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현판 개정안은 민사 연 5%, 상사 연 6%로 고정돼 있던 법정이율을 금리·물가 등 경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금리가 크게 변동해 온 현실과 달리 법정이율이 수십 년간 고정돼 있었던 한계를 보완해 시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이자 부담이나 형평성 논란을 줄이고, 계약 당사자 간 권리·의무 관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상태에서 이뤄진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기존 민법으로는 심리적 지배나 부당한 간섭 상황에서 한 의사표시를 취소하기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부당한 간섭이 있었을 경우 의사표시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인의 의사결정 자유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상황에 대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