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10월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와 재유행 우려에 따라 지난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3곳에 코로나19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세와 함께 PCR검사 수요자도 대폭 감소함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우선 하루 평균 검사건수가 40건 내외에 불과한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임시 선별검사소는 10월 13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 이어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나머지 임시 선별검사소도 10월 27일부터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군·구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과 같이 운영(운영시간 : 평일 09:00~18:00, 주말·휴일 09:00~13:00)된다. 따라서, PCR 검사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으면 된다. PCR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 역학적 연관자 등 고위험군이다. 검사를 받으려면 검사대상자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12일 인천애(愛)뜰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300여명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의 비전」을 주제로 제6회 애인(愛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초청없이 홈페이지와 전화 등으로 직접 신청한 300여명의 인천시민이 참가해 시정목표, 비전 등 민선8기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공약확정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녹여냄으로써 시민 행복 체감도를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발제 자리에서 민선8기 ‘시민행복 비전’발표했다. 시민행복 체감도가 높은 대표정책을 제시하면서 특별히 시민행복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세계초일류 도시가 현실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가장 집중·보완해야 할 분야’등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을 통해 세대별, 성별, 지역별 의견이 어떻게 다른지 함께 느껴 보았고, 서로 다르게 느끼는 시민행복의 편차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별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2시간여의 긴 토론 끝에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2회 2022 녹색건축한마당’이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녹색건축, 이제 일상이 되다(Build Green, Live Green)’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포럼·세미나·컨퍼런스·청소년 진로탐색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부·산업계·학계·시민사회가 참여해 탄소중립·그린리모델링 관련 국내외 정책·기술 최신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13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녹색건축 유공자, 녹색건축대전,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그린리모델링 챌린지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국토부 장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기조연설은 미국 그린빌딩협의회장을 역임한 제리 유델슨(Jerry Yudelson)이 맡아 ‘녹색건축의 미래 방향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초청강연으로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기후대응에 대한 국제 동향과 우리 기업들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탄소 감축효과가 큰 건축재료인 국산목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산림청, 서울시 등 4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아울러 연계행사로 그린리모델링 정책,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기업의 혁신 활동과 탄소중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기술혁신펀드를 42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성장금융 등과 함께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산업기술혁신펀드는 R&D자금 전담은행인 기업은행(600억원), 신한은행(400억원) 출자금과 R&D 지원펀드에 기 투자된 정부 출자금 회수액(500억원) 등 1500억 원을 모출자로 모두 42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산업 밸류체인 강화를 추진하는 CVC 연계 스케일업 펀드 800억 원 ▲중소·중견기업 및 중견 후보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도약지원 펀드 1400억 원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안정적 국내 소부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소부장 클러스터 지원 펀드는 200억 원으로 조성한다. 또 산업 대전환을 위해 ▲탄소중립 공정기술과 에너지혁신벤처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탄소중립·에너지 혁신벤처 펀드는 1000억 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는 산업
[한국방송/이광일기자] 1.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은 국세청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는 “시민단체 회계 부정을 들여다보겠다”고 보고했지만, 실제로는 ‘시민단체’ 분류도 존재하지 않고 특정 종류 공익법인에 대한 개별검증도 가능하지 않다며 정권 비위맞추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7-2021) 개별검증에서 적발률 및 추징액 측면에서 두드러지는 법인은 예술문화·학술장학·교육·의료법인으로 드러났다. 전체 법인의 절반이 넘는 종교법인은 각종 의무 면제를 이유로 감시가 헐거워 개별검증 적발 비율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국세청이 윤석열 정부의 막연한 선동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법인의 현실을 정확히 보고 공익법인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SNS를 통해“시민단체 불법이익 전액환수”공약을 발표했고 “시민단체의 공금 유용과 회계 부정을 방지하겠다”는 제목으로 정책공약집에도 포함되었다. 4월 12일 인수위 브리핑에서 차승훈 부대변인은 “국세청이 시민단체 회계 부정을 들여다보겠다고 인수위에 보고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부터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경남·부산·제주 권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2027년까지 5년 동안 어촌지역 300곳에 총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유형1),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및 어촌안전인프라 개선(유형3)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내년에는 유형1 5곳, 유형2 35곳, 유형3 20곳 등 60곳을 대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방안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수부는 지난달 23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한 이후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 공모를 시작했다. 12일부터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각 어촌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신청할 수 있도록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주요 내용과 202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부정부패 근절 노력에도 여전히 한국사회에 뇌물수수 범죄가 근절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천 계양갑)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뇌물수수로 인한 과세대상금액은 3,814억원(과세건수 5,703건)으로, 고지세액은 1,158억원으로 조사됐다. 현행 소득세법상 뇌물이나 알선수재 및 배임수재에 의해 받은 금품도 '기타소득'으로 구분해 소득세 과세대상이다. 뇌물의 소득세 과세는 지난 2005년 5월 소득세법이 개정되면서부터 신설됐다. 최근 10년간 연도별로 살펴보면, 뇌물수수 과세건수는 2017년까지 줄어들었다가 2018~2019년 늘었다. 이후 2020년부터 다시 줄어드는 추세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3년 1,139건 △2014년 789건 △2015년 484건 △2016년 468건 △2017년 490건 △2018년 791건 △2019년 810건 △2020년 476건 △2021년 256건이다. 과세대상금액과 고지세액도 동일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세대상금액은 2013년 435억원을 기록한 후 감소하다가 2018년 979억원으로 증가했다. 고지세액도 2013년 180억원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시민중심의 지역복지 구심점 역할수행과 주민의 복합적 욕구에 대응한 서비스를 Any-stop, One-stop으로 제공해 ‘시민안심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통한 복지사각 ZERO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11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주재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민간위원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약칭)「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등을 위해 군‧구별로 운영되고 있는데, 지난 7월 기준 인천지역에는 10개 군‧구별 대표협의체와 154개 읍면동 협의체(2,823명) 등 총 4,02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행‧평가 등에 대한 심의‧자문,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 강화,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체계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위기 및 긴급상황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복지사각 및 위기가정 ZERO를 위한 ‘2023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인천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시장 유정복) 2022 인천생활문화축제, ‘다시, 모이자!’가 10월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문화바람이 주관하는 인천생활문화축제는 참가동아리들이 워크숍과 토론을 통해 기획에 참여하고, 축제의 내용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아리 103개 팀이 참여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7시부터 시작되는 폐막행사에는 43명의 오카리나 장르연합공연, 36명의 우쿨렐레 장르연합 공연, 62명의 통기타 장르연합공연, 25명의 협연으로 이뤄진 생활악기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며 400여명이 함께 만드는 콜라보레이션 공연 “인천 동아리, 아리랑”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에 앞서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는 (10월16일은 휴관) 인천생활문화센터(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 칠통마당 A동 1층 갤러리 디딤과 H동 1층 프로젝트룸에서 시각분야 동아리들의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인천생할문화축제 기획단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야외에서 축제를 성사시키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는데, 올해는 야외에서 할 수 있게
지난 5월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개방 5개월을 맞이했다. 10일 기준 누적 관람객 수는 212만 9713명을 기록, 5개월 만에 2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지난해 경복궁의 연간 관람객 수가 약 108만 명인 것을 고려할 때 이는 이례적인 수치다. 74년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청와대는 영빈관, 본관, 관저, 춘추관 등 주요 건물의 내부가 공개되면서 보다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개된 건물 내부에서도 촬영이 가능해 청와대 방문을 인증하기 위한 특별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이제는 누구나 한번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국민명소가 된 청와대. 지난 6일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을 만나봤다. 청와대 본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관람객들. 청와대의 첫 인상이 무척 좋았다는 이가람씨(29)는 “뉴스를 통해서만 봤던 청와대 내부가 개방되고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언제 기회가 또 생길지 모르니까 꼭 와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씨는 또 “간이화장실이 여러모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돼 있어 다행”이라며 “커가는 아이들이 체험학습으로 올 수도 있을텐데 지금보다 앞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