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화제와 인기 속에 ‘사유의 방’에 전시 중인 국보 반가사유상 2점에 대한 전시품 보호 대책이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병훈 의원실은 최근(현지 시간 10월 14일)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전시 중이던 반 고흐의 유화 ‘해바라기’에 토마토 캔 수프를 끼얹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에 전시 중인 반가사유상의 보험 가입 여부와 안전, 경호 대책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국립중앙박물관은 전시 중인 반가사유상 2점을 별도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전시하고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관리규정」에 따라 자체 소장품을 관내에서 전시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보험에 가입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규정에 따라 외부기관에 소장품을 대여하는 경우에만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안전 조치도 별다른 것이 없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사유의 방 전시관련 안전, 경호 대책으로 ‘종합상황실로 연결되어 실시간 확인 및 대응조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밝힌 안전관리
행정안전부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21∼22일 이틀 동안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22 자전거의 날 기념 지구사랑 두 바퀴 대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되면서 2년 6개월 만에 다시 여는 이번 행사는 ‘슬기로운 탄소중립! 두 바퀴로 달리자!’를 주제로 진행한다. 21일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17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체험 축제(페스티벌)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강연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하는 자전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다. 오전에 진행하는 어린이 안전체험 축제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 공연(퍼포먼스), 어린이 안전수칙 낭독, 안전모 전달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의 가상현실(VR) 교육, 자전거 풍선(벌룬) 만들기,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자전거 비눗방울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안전교육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오후에는 추명구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교통네트워크 위원장의 ‘자전거 출퇴근 도전(챌린지)’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전라남도, 세종특별자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국제기후금융ㆍ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기후금융ㆍ산업 컨퍼런스는 기후금융과 기후정책, 기후기술ㆍ산업의 글로벌 현황과 이슈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2014년부터 개최했다.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프랑스) GCF 사무총장과 칼리드 압델라흐만(H.E Khaled Abdel Rahman, 이집트) 주한 이집트대사가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는‘기후위기의 리스크와 기회’라는 주제로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위기 리스크 관리에 대한 원탁토론 ▲기후금융의 혁신 ▲지방정부 탄소중립 ▲기후기술과 재원 연계 ▲건물과 탄소중립도시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인천과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김세헌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위치한 우리 인천은 글로벌 기후중심도시로서, 지난 7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협력연락사무소 송도 개소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새로운 탄소경제 패러다임의 핵심인 기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원내수석부대표)이 1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SPL 혼합기 끼임 사고 동향보고」에 따르면, SPL은 3인 1개조 작업이나, 사실상 위험업무인 소스 배합을 단독으로 진행했음이 확인되었다. 산업안전공단 제출자료에 따르면 “재해자 단독 작업 중 사고 발생(추정)”으로 보고하면서 “3인 1개조로 작업하나 작업반장은 전처리실 밖에서 재료준비, 나머지 1인은 휴식한 것으로 추정(작업자 면담 전)”이라고 밝혔다. 이는 SPC 계열사인 SPL의 야간 근무자 작업은 3인 1조 형식이나 1인은 처리실 밖에서 재료준비, 1인은 휴식을 취하는 바람에 위험업무인 소스배합 작업을 사실상 단독 작업으로 진행한 것이다. <평택 소재 에스피엘(주) 혼합기 끼임 사고 동향보고> 발췌 또 보고서는 “소스 혼합기가 위치한 전처리실을 비추는 CCTV 없음”을 확인하며, 사측이 사실상 위험업무의 진행사항에 대해 감시·감독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방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진성준 의원은 “위험한 소스 배합 업무에 대해 CCTV도 없이 단독 작업을 하도록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2일 인천대공원 습지원 내 반디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통방식의 벼 베기와 탈곡을 체험하는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걷이 한마당은 10월 22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서식하는 습지원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2,500㎡의 논에 반디 논 학교(청소년 벼농사 체험단) 학생들이 친환경 방식으로 직접 기른 벼를 전통방식으로 낫과 홀태, 탈곡기를 활용해 수확하는 가을걷이 행사로 체험단 외에도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가을걷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세진 시 인천대공원사업소 소장은 “반딧불이가 자생하는 친환경 반디 논에서의 가을걷이 한마당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더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청정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 질병 발생과 함께 최근 물가 급상승 등의 요인으로 저소득층 위기가구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수는 약 16만명으로 2020년 대비 14% 증가했고, 긴급복지(SOS 긴급복지 포함) 지원건수도 약 2,234건으로 5.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발생한 세 모녀의 극단적인 선택은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민선8기 복지 방향을 정하고 사업추진의 시동을 걸었다. < 민선8기 첫 복지정책으로 위기가정 선정기준 완화 > 인천시는 지난 7월부터 정부 지원기준에 부적합한 위기사유 발생 가구 및 저소득 빈곤가구의 선정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시민 안심 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첫 번째 복지정책인 셈이다. 인천시는 인천형 생활보장 복지제도인 ‘SOS 긴급복지’와 ‘디딤돌 안정소득’ 지원대상 선정기준을 7월 1일부터 기존보다 대폭 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질병관리청, 국립수산과학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와 공동으로 ‘2022 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콘퍼런스)’를 10월 20일(목)부터 10월 21일(금)까지 제주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콘퍼런스)에는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연구자 및 생물안전 전문가와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 270여 명이 참석하며, 생물안전관리분야 모범이 된 개인에게는 생물안전 유공자 표창이 수여된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 △병원체 국가관리제도 안내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의, △생물안전 관리자, 생물안전 연구자를 위한 전문 교육도 진행된다. 학술대회(콘퍼런스) 첫날에는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김종헌 교수가 기조 발표를 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 증가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생물안전 관리자와 생물안전 연구자를 위한 전문 교육과 국가 안전관리 제도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병원체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전문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 국산화 기술 연구성과인
[인천/이광일기자]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춘 생태관광체험센터가 백령도에 들어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5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백령도 하늬해변(점박이물범 집단서식지)과 진촌리 마을’일원에 2024년까지 총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생태관광체험센터, 물범관찰 전망대, 에코촌, 생태공원,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곳으로, 생태관광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지정하고 있다. 생태관광지역인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리 마을은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해양보호생물)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도 유명하다. 점박이물범은 지난 1940년대에는 약 8천 마리가 서해에 서식했지만, 최근에는 1천500마리로 개체 수가 많이 감소했지만, 하늬해변에서는 어렵게나마 매년 봄부터 늦가을까지 2백에서 3백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육안으로도 점박이물범 볼 수 있는 바위 쉼터 3곳이 있고, 점박이물범에 대한 비정부기구(NGO)와 지역주민 주도의 보호활동 기반이 형성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18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2022 인천메타버스포럼’이 개최한다. ※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광역시 / 주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Go with Me(ta)’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관련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으로 떠오르는‘메타버스’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적용사례와 콘텐츠 활용·확대방안을 모색한다. 세션 1은 혼합현실(XR) 콘텐츠를 활용한 비즈니스 적용사례 중심으로 ‘박물관과 마이스산업에서의 메타버스 적용사례’(팜피 박혜진 리더), ‘메타버스, 일하는 방식을 바꾸다’(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이승환 팀장) 등이 발표된다. 세션 2에서는 혼합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활용에 대해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의 가능성과 이커머스 적용사례’(리콘랩스 반성훈 대표), ‘웹3 메타버스와 만난 NFT(대체 불가능 토큰) 아트’(아트앤테크커뮤니케이터 김민지), ‘XR기반 협업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동향 및 개발이슈’(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손욱호 책임연구원)가 다뤄질 예정이다. 무료로 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인천시 건축상의 최고상인 ‘대상’에 강화도 셀-로스터스(Sel-Roaster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화도라는 장소성을 기반으로 마니산의 산새와 환경과 조화를 이룬 공간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지난 10월 14일 ‘2022년 인천광역시 건축상’심사위원회를 열고, 강화도라는 장소성을 기반으로 마니산의 산새와 환경과 조화를 이룬 공간을 만든 Sel-Roasters(셀-로스터스)를 인천광역시 건축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서는 건축문화를 창달하고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사전에 모집한 시민 심사위원을 2명을 포함해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위원회를 1차로 실시하고, 1차 심사를 거친 9개 작품에 대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시민관심투표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이달 14일 ‘2022년 인천시 건축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강화도 화도면에 위치한 셀-로스터스(Sel-Roasters)를 대상에 선정했다. ‘셀-로스터스’는 마니산 자락에 위치해 부정형의 지형임에도 건축물의 형태와 재질 등을 주변 자연 환경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