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이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되는 농축수산물의 납품업소 단속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납품업자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납품 건수가 많은 업소 중 위반 가능성이 있는 품목 취급 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3건,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1건 등 총 4건을 적발했다. ▲중국산과 국산 고춧가루를 혼합해 제조한 김치의 고춧가루 원산지를 100% 국산으로 ▲태국산 낙지와 국산 낙지를 혼합한 낙지의 원산지를 100% 국산으로 ▲중국산 표고버섯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 후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해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했고, ▲냉동 소고기를 냉장으로 보관하다가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사항은 형사 입건 후 자체 조사를 거쳐 위반 혐의가 밝혀지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고, 관할 구청에 통보해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3건은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건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성태)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10월 22일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 탐방안내소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지방산림청, 한국산림아카데미, 지리산국립공원, 산림조합중앙회, 함양국유림관리소 등 5개 기관 90여명이 참여하여 지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등산로 주변으로 쓰레기 및 산림 내 폐기물 수거 등 산지정화활동을 병행하였다.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건조한 가을철 산불이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어 단 한 번의 실수로 소중히 가꿔온 산림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며,“산림은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자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자원이므로 온 국민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24일 “마스크를 벗는 순간 그때부터 감염은 증가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단장은 “실내 마스크를 벗겠다는 것은 감염을 어느 정도 용인을 하겠다는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무리 감염이 증가해도 아무도 사망하지 않고 큰 탈 없이 치료받으며 넘어가면 실내 마스크를 벗으라 하겠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을 제외한 실내 장소의 경우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도 안전하다는 판단이 섰을 때는 과감하게 해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 3개월만 참으면 실내 마스크에 대해서는 크게 스트레스를 안 받으셔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 단장은 “실내 마스크는 자문위 내에서도 계속 논의 중”이라며 “그러나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가 않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다고 실내에서 마스크를 다 벗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렇다고 해서 정부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지난해 임대주택에 대한 정부지원비율이 최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천 계양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대주택 정부지원비율은 68%로 역대 최저수준으로 드러났다. 또한 LH가 임대주택(통합, 국민, 행복)을 1채 지을 때마다 평균 2억 500만 원씩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임대주택 건설단가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3.3㎡당 2016년 계획사업비는 773만 원으로 정부는 계획사업비 중 90%인 699만 4천 원을 지원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3.3㎡당 계획사업비는 ▲2017년 810만 2천 원 ▲2018년 870만 2천 원 ▲2019년 910만 5천 원 ▲2020년 1,080만 6천 원 ▲2021년 1,236만 8천 원으로 연평균 9.9%씩 상승했다. 반면, 정부지원단가는 ▲2017년 720만 4천 원 ▲2018년 742만 원 ▲2019년 764만 3천 원 ▲2020년 802만 5천 원 ▲2021년 842만 6천 원으로 연평균 3.8%씩 상승했다. 사업비는 평균 9.9%씩 상승했지만 정부지원단가는 3.8% 증가에 그쳐 정부 지원비율은 매년 하락했다. 실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4일 인천시 GIS 플랫폼 기반(http://icloud.incheon.go.kr/)을 토대로 시민들의 알권리 보장과 인천시 신재생에너지보급확대를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지도를 작성·공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청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가 구축된 국제도시다. 반면에 에너지 소비가 많은 국가·지방산업단지 15개소와 광역 발전소 5개소가 운영 중으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정책에 취약한 만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에게 태양광발전시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참여 확산을 위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광근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지난 4월 남동경기장 주차장에 시민참여형 태양광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햇빛발전소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작성된 지도공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태양광 설치 현황 등 단계별로 공개 내용을 확대해 시민들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27일(목)부터 ‘고서숙 컬렉션-황병식 회고전’을 오픈런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개항장(송학동) 역사산책공간 활성화를 위해 인천 개항장의 역사·문화 자원인 구)제물포구락부(시 유형문화재 제17호)와 인천시민애집(시 등록문화재 제1호)에서 열린다. 역사산책공간은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愛)집(송학동 옛 시장관사), 이음1977, 자유공원 등과 인근지역을 포함한 송학동 일대를 말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번 <고서숙 컬렉션 : 황병식 회고전>은 인천을 사랑했던 작가 황병식의 작품과 인천 출신 주요 컬렉터인 고서숙의 예술적 안목을 동시에 조명하는 전시다. 작가 황병식은 미술교사 부임을 계기로 인천에 정착한 후 소래와 인천항, 영종도 풍경을 필생의 작업으로 삼은 작가다. 컬렉터이자 화가인 고서숙은 인천에서 나고 자란 하와이 이민자로서 노동과 자본 위주로 흘렀던 인천-하와이 교류를 지식과 예술 위주의 교류 관계로 전환 시켰다고 평가 받는다. 작가와 컬렉터로 연결된 두 사람의 공간적 배경에는 인천이라는 도시가 자리하고 있다. 전시가
[인천/이광일기자] 건설경기 침체와 주택시장 경색으로 2010년 이후 정체됐던 인천시 정비사업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으면서 인천시민의 주거생활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다수의 정비사업 조합이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이행했거나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양상은 인천시 전 지역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근거한 정비사업은 도시기능의 회복이 필요하거나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해 시민의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2년 10월 현재 인천시 관내에 진행 중인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은 93개소(재개발 58개소·재건축 16개소·주거환경개선사업 19개소)로, 1만㎡미만의 소규모 정비사업 86개소(자율주택정비 3개소·가로주택정비 52개소·소규모재건축 31개소)를 포함하면 총179개소에 이른다.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은 기본계획수립 – 안전진단(재건축 해당)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 조합설립추진위원회 - 조합설립인가 – 사업시행인가 – 분양신청 – 관리처분계획수립 – 관리처분계획인가 – 착공 – 준공 및 입주 – 이전고시 및 등기촉탁
[인천/이광일기자] 8기 주요 혁신정책 발굴 등을 통해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시정혁신 자문기구가 본격 구성·가동에 들어갔다. (시장 유정복)는 24일 시청 중앙홀에서 민선8기 시정 혁신 정책 자문 역할을 하게 될 ‘인천광역시 시정혁신단’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선이 필요한 민선7기 정책·사업들에 대한 분석·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민선8기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발전시켜 나가고자 지난 7월부터 ‘시정혁신준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시정혁신단 설치·운영 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시정 자문기구인 ‘인천광역시 시정혁신단’이 공식 출범하게 됐다. 시정혁신단이 공식 출범하기 전까지 시장직 인수위 당시 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활동경과를 담은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시정혁신 준비단 위원들이 전체회의, 토론회 및 세미나 등의 시정혁신 활동을 통해 발굴한 36개의 주요 혁신과제를 유 시장에게 전달하는 전달식 및 우수 시정 혁신 제안자 5명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개 주요 혁신과제는 인사(조직)·홍보 분야 6개, 재정·경제 분야 9개, 복지·문화 분야 10개, 균형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소속 및 산하의 전체 공공기관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예방책과 기관 내에서 징계하는 규정이 아예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주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이 24일 산자위 소속 전 산하기관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스토킹 법 개정 1년이 지난 지금, 산하기관 57곳 중 한 곳도 스토킹 범죄 징계규정이 포함된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9월, 서울교통공사의 스토킹과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재직했던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처벌에 관한 인사규정의 모호함과 피해자 보호 메뉴얼의 부재 때문에 피해자를 온전히 보호하지 못했다. 이에 이동주 의원실에서 산자중기위 산하 57개 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작년 10월 스토킹법 개정 이후에도, 각 기관의 인사규정에는 스토킹 행위에 대한 징계와 피해자의 보호조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실제 한국석탄공사는 이동주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현행 징계양정기준으로도 스토킹 범죄 관련 징계처분이 가능하나, 별도 양정기준으로 반영이 필요한지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고 그 외 56개 기관이 대동소이한 답변서를 제출했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0점을 선정하고, 10월 2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환경사랑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 국내 최초의 ‘정크아트공모전(2006년)’과 ‘환경보전홍보대상(1996)’을 통합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 올해 공모전 대상은 △사진 분야에서 ‘엄마 내려와(김택수 작)’,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신윤주 작)’, △일러스트-일반부 분야에서 ‘한눈에 보는 환경 기념일(주백찬 작)’이 선정됐다. 사진 분야 대상인 ‘엄마 내려와’는 동식물 등 생명력이 느껴지는 자연환경과 인간의 조화를 포착하여 환경사랑의 주제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 대상인 ‘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는 병뚜껑을 기반으로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역동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흔히 사용하는 소비재가 폐자재가 되는 과정에서 새롭게 예술적 가치를 부여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