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했던 마늘, 고추, 양파 1만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또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천일염(소금)도 비축물량 중 500톤을 시장에 내고 소비자에게는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는 ‘배추·무·고춧가루·마늘·대파·쪽파·양파·생강·갓·미나리·배·굵은소금·새우젓·멸치액젓’ 등 14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의 수급전망을 살펴보면, 김장에 쓰는 가을배추의 경우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 증가했고 생육도 양호해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114만 7000톤)보다 10.4% 증가한 126만 7000톤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지난달 강수 부족으로 인해 생육이 다소 지연돼 가을배추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에 사용하는 가을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38만 5000톤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0.9% 증가했으나 작황이 다소 부진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의 경우 생산량이 적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28일(금)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민 먹거리 안정망 구축을 위한 농식품바우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희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의 공동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상효 연구위원과 배재대학교 김정현 교수, 밀양시 6차산업과 김효경 과장이 발제자로 참여해 △취약계층 식생활 문제와 농식품바우처 추진 필요성 및 과제, △농식품바우처 기반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과 추진 방향,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추진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상효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현수 연구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미영 팀장, 한국급식학회 함선옥 회장, 충남대학교 농경제학과 김성훈 교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서용석 사무총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농식품바우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였고, 정책 효과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과 식생활 교육의 연계 강화, 수혜자들의 접근성 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경차 신규 등록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3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가 2535만 6000대로 전 분기 대비 0.6%(14만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구 2.03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3분기 자동차 신규등록은 42만 9000대로 전 분기 대비 0.1%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5.3%(2만 1000대) 증가했다. 모델별로 신규등록은 쏘나타, 쏘렌토 하이브리드, 포터Ⅱ, 캐스퍼 순으로 많았다. 경형 승용차 등록은 2014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으니 국제유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경형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0만 1130대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전 분기 대비 승용차는 0.6%, 화물차는 0.6%, 특수차는 2.4% 증가했다. 승합차는 0.8% 감소했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 분기 대비 8.3%(11만 3000대) 증가해 누적등록 대수로는 전체자동차 중 5.8%(147만 8000대)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기차는 34만 7000대로 전 분기 대비 16.3%(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2022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고 점검 추진결과 주요지적사항 및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7일부터 59일간 실시한 집중안전점검은 민·관 합동으로 2,267명이 참여해 건축시설 등 7개 분야 636개소를 점검완료했으며, 점검결과 41.9%인 267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야영장·요양병원 등 생활여가 및 보건분야의 누전차단기·화재수신기 불량 등 화재취약 지적사항 대해서는 신속하게 현지시정했으며, 균열 및 누수 등 보수·보강 대상 159개소에는 관리주체에게 점검결과를 통지해 조치계획 수립과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안전점검을 강화토록 했다. 시는 이번 집중점검 성과로 시 헬프미 전문인력의 군·구 확대 지원을 통한 점검의 내실화와 관리주체의 직접적인 점검참여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 과학장비 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 생활 속 온·오프라인 안전홍보 실천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덕수 부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군·구 부단체장, 공사·공단 등 관련기관에 주요 지적사항 중 전기누전, 가스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내 최대 아웃도어 음악축제인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27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로 축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쓰레기와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푸드존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이동식 전기발전기 도입 ▲벼룩시장 등 친환경 팝업스토어 운영 ▲ 관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전개 ▲친환경 드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친환경 축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일간 펼쳐진 행사기간 동안 총 27만 개의 일회용품을 절감하며 직접적인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22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한 바 있다. 박정남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펜타포트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친환경 축제 문화를 정착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방투자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제도, 이력관리 등에 대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8일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에서 행정안전부와 지방행정연구원 산하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과 공동으로 ‘2022년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Local Investment MAnagement Center) - 「지방재정법」제37조제2항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사업 타당성조사 전문기관(법정) ※ 행사개요 - 일시 : 10.28. 13:10~17:20 - 대상 :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투자심사 관련 예산 및 사업부서 담당자 - 기관 :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천광역시, 인천 공공투자관리센터 공동 개최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투자심사 관련 예산 및 사업부서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기하는 한편, 지방투자사업의 사업 지연을 미연에 방지해 원활한 예산 집행을 지원하고 사업 초기단계부터 탄탄하게 준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이번 교육에는 수도권(인천, 서울, 경기)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영덕군(군수 김광열)과 함께 27일 오후 2시 옥계리 산촌생태마을 산림문화휴양관에서 최근 명승이 된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의 역사적 가치를 향유하기 위한 명승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은 예로부터 ‘남반구북옥계(南盤龜北玉溪)’라 하여 『달산면지(達山面誌)』에서도 동남부의 ‘제일가경’으로 꼽는 경승지였다. 18~19세기 여러 문인들의 작품에 침수정과 옥계 계곡 일대의 경관이 묘사되어 있고, 오늘날에도 곳곳에 펼쳐진 한 폭의 산수화 같은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월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행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영덕 월월이청청’ 공연과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에 대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자연유산 전문가(자연유산보존협회 김학범)의 강연,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 명승 지정 경과와 보존·활용방안 보고(영덕군),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 지정서 교부 및 자연유산 보존관리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자연유산 보존관리 유공자 표창을 받는 ‘옥계리 옥계산촌마을’은 침수정이 위치한 달산면 옥계리 주민회로, 오랫동안 이 일대를 가꾸고 보존해왔다. 또한 명승 지정 과정에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비대면 거래 등 변화된 유통환경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이 증가함에 따라 시중 유통되는 고춧가루 국내산 50건, 중국산 25건 및 베트남산 25건을 대상으로 원산지 판별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고춧가루는 김치, 고추장의 주원료로 한국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이나 국내산과 수입산의 품질 및 가격 차이가 상당해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거나 산지가 분명하지 않은 고춧가루가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원산지 판별 오류를 방지하고 원산지 정보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안정동위원소 질량분석기(IR-MS)를 활용한 동위원소 비율 분석, 광학현미경을 이용한 세포벽 관찰, 퓨리에 변환 근적외선 분광분석기(FT-IR)를 활용한 스펙트럼을 측정해 교차 검증을 완료했다. 그 결과, 질소 동위원소 비율, 세포벽 유무 및 고유의 스펙트럼 비교를 통해 국내산과 수입산의 원산지 판별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이후에도 원산지 진위 여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국내산과 혼합해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가 있는지에 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만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진행한다. 앞서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18∼49세 건강한 성인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감염취약시설 입원·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50대 및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은 접종이 권고된다. 이 밖에 입영장병·교정시설 등 집단시설과 18∼49세 일반 성인은 희망할 경우 접종하도록 했다.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와 3차 접종 혹은 4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경우 접종을 권고한다. 동절기 접종에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대응용으로 개발된 백신이 활용된다. BA.1 대응 모더나와 화이자 2가 백신이 각각 657만회분, 604만회분이 공급됐다. BA.4·5 기반 화이자 2가 백신은 조만간 조만간 도입될 예정이다. mRNA 방식의 모더나·화이자 백신에 거부감을 느낄 경우 유전자재조합 방식인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으로 동절기 접종을 할 수도 있다.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으나, 백신별 접종 일정이 다르다. 사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0월 27일(목) ‘3차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보상심의분과위원회(이하 보상심의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제주4·3사건의 희생자 300명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상심의분과위원회는 보상금을 신청한 제주4·3사건의 희생자 304명 중 300명에 대하여 252억 5천만원의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다만, 이미 9천만원 이상의 4·3사건 관련 국가 보상을 받았거나 국가유공자로 결정된 희생자 4명에 대하여는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보상심의분과위원회는 제주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4·3사건법(’22.4.12.시행)으로 명문화 된 이후, 실제 보상금 지급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진 첫 회의이다. 또한, 보상금 지급 대상에는 100세 이상의 고령의 생존희생자 2명이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한편, 지난 1차 회의에서는 보상금 지급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제주4·3위원회 심의를 보상심의분과위원회 심의로 갈음하도록 보상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상심의분과위원회에서 심의된 300명의 희생자가 향후 제주도에 보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