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소재부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경남 소재부품산업 중장기 육성전략 수립용역’의 본격 착수에 나섰다. 소재부품산업은 부가가치의 원천으로서 선진국 도약의 기준이 되는 산업이며, 핵심 소재부품개발 성공 시 장기간 시장지배가 가능한 특성을 가진 고부가 산업으로, 경남도는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경남지역의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소재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산업연구원을 최종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한데 이어, 7일 도정회의실에서 재료연구소, 도내 소재부품기업, 경남 소재부품 전문가 협의회, 경남테크노파크,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용역수행 방향 등을 설명하고 전문가와 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소재부품산업의 위상 및 역할 분석, ▲소재부품산업 동향 및 전망, ▲경남의 소재부품산업 현황 및 성장잠재력 분석, ▲경남 소재부품산업의 중장기 발전 비전 및 정책과제 도출 등을 주 내용으로 하여 올 12월에 전략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오는 4월부터 도내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이 5일부터 올해 2차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경찰공무원 364명, 일반직 공무원 60명으로 전체 424명이다. 경찰공무원은 공채 279명, 특임(구조) 85명으로, 일반직 공무원은 7급 1명(전산), 9급 59명(해양수산 54, 전산 3, 방송통신 1, 공업 1)으로 구분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3월 5일부터 15일까지이며, 해양경찰 채용 사이트(http://gosi.kcg.go.kr)를 통해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4일 진행되며, 실기시험(특임 분야만 해당), 적성?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6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에 채용된 인원은 현장 인력 보강을 위해 대부분 함정?파출소 등 구조?안전업무 최일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특임(구조) 분야로 채용된 인원의 경우 주로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구조거점파출소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일반직 공무원 채용 인원에는 서해, 제주 등 VTS 관제구역 확대에 따른 해상교통관제 증원 인력과 국내 최초 화학방제정 도입에 따른 운영 인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경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5일 도정회의실에서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를 개최했다. 이번 MOU 체결은 남명사상과 선비문화 재조명으로 경남의 위상과 정신적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확산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도내 관련 기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 위해 경남도의 제안에 따라 추진되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상경 경상대 총장, 송기민 도 교육청 부교육감,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박병련 남명학연구원장과 김해시장․하동․산청․합천군수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협약내용은 남명 선비문화 체계적 연구와 계승발전 방안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대중화․세계화에 공동 노력하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명사상 보급․확산과 선비문화 체험연수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날 한경호 권한대행은 “점점 개인주의화되고 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 인문정신문화 진흥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남명 사상․선비문화 재조명으로 우리 경남의 위상과 정신적 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 지역 실천 유학의 큰 스승이신 남명선생의 실천정신과 유교 선
[한국방송/윤종규기자] 외교부는 3.2.(금) 부로 아래와 같이‘18년 상반기 여행경보 정기조정을 실시한 바, 해외여행 전 방문 목적지의 여행경보단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가. 여행경보 상향 조정 국가(총 4개국) ㅇ 도미니카 - (산토 도밍고‧산티아고州)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 도미니카 내 살인사건 50%가 집중되는 등 강력범죄 빈발 ㅇ 볼리비아 - (태양의 섬)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 지역 내 3개 부족 간 유적 소유권 분쟁 존재 및 최근 아국인 피살 사건이 발생하는 등 치안 불안정 ㅇ 마다가스카르 - (툴레아 북부 배터리 해변)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 ⇒ 외국인 대상 살인‧강도상해 등 강력범죄 빈발 ㅇ 모잠비크 - (카보 델가도州)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 2017.10월 무장 공격 사태 발생 이후 군‧경과 이슬람 극단주의자간 무력충돌 지속 발생 나. 여행경보 하향 조정 국가(총 5개국) ㅇ 레바논 - (베이루트)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 →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해빙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장애인복지시설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경남도가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3월 2일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상대적으로 재난 및 안전으로부터 취약한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남해군 소재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개소에 남해군 부군수 등 관계자와 함께 시설물 안전관리실태와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등 안전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시설 종사자들에게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의 사전예방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 이용장애인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대비체계를 확립하고, 소화요령, 인명대피 유도요령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현재 상시적인 점검을 위해 시설장 주관으로 매 반기별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시군에 제출하는 한편,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화요령, 인명대피 유도요령,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향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자체
[한국방송/윤종규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우리 민족 고유의 대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앞 낙동강 변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야외행사와 논?밭두렁 소각행위 및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참여 지역주민들에게 산불방지 서명운동 및 산불방지 리플릿 배부, 산불장비 전시, 목공예체험활동, 산불홍보 패러글라이딩 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불 원인 중 사람들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이 높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위험이 높은 오는 3월 15일부터 4월22일까지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예방활동 강화, 산불요인 사전차단,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등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2018년 정보화마을 중앙협회 제15차 정기총회'가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도시·농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0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조성하여 전국 334개(경남 29개) 마을에서 주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특산물 판매와 체험관광으로 마을 소득창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을 비롯한 조기옥 정보화마을 중앙협회장(전남광양 백학동마을위원장), 이성국 경남지회장(거창가남 마을 위원장) 등 전국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하여,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과 지난해 결산보고 및 올해 예산안을 심의하였다. 정보화마을 경남지회(지회장 이성국)는 지난해 우수 농축수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정보화마을 FESTA 전국 한마당’에서, 높은 참석률과 적극적인 판매결과로 정보화 마을 중앙협회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외에도 경남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난해 운영실적 평가에서 마을 수 대비 국비 지원율 전국 1위를 차지하였으며, 합천 양떡메 정보화마을은 수익금으로 마을전체 무료급식을 실시하는 등 전국 마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요즘은 농어촌 어르신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27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남강홀에서 열린 ‘경남혁신도시 포럼’에 참석했다. ‘경남혁신도시 포럼’은 정부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 후 혁신도시 중심의 ‘신지역성장 거점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해 9월 12일 서울 전국포럼을 시작으로 전국 혁신도시를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개최해왔으며, 27일 경남이 마지막으로 진주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 이승철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이종재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 이창희 진주시장, 박상우 LH 사장, 등을 비롯한 전문가, 이전공공기관 직원,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진근 경남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경남혁신도시를 혁신 성장과 상생의 거점으로 구축하려면 항공우주용 세라믹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추진되어야 하며 문화‧교육‧의료‧교통 등 정주환경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경남혁신도시의 역할과 과제로, 지역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도내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27일 창원지방법원을 방문하여 형사재판을 직접 참관하는 등 법원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형사재판 참관은 어려운 법적 용어나 재판절차에 대한 특사경들의 이해도를 높여 향후 수사업무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도 및 시․군 소속 특사경 36명은 법원에서 이루어진 형사재판 참관을 통해 각종 신문조서 및 증거물이 공판정에서 증거방법으로 사용되는 과정을 직접 지켜봤다. 주요 일정은 법원소개 민·형사 재판절차 청취, 피의자 구속사유 등 법과 재판에 대한 설명과 홍보 동영상 시청, 형사법정 심리과정 참관, 현직 판사와의 대화, 법원 문화전시관 관람 등이었다. 특히, 특사경들은 현직 판사와의 대화 등을 통해 평소 행정기관 소속 특사경의 수사업무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며 재판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강호천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창원지방법원 형사재판 참관이 도내 특사경의 수사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생 위해사범 근절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특사경들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직무능력 향상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특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경찰교육원은(원장 윤성현)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하여 민·관·군이 함께 독도까지 항해하는 해양영토 순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함(3011함)을 타고 2월 27일부터 2박 3일 간 여수에서 독도까지 항해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순직경찰관 가족, 해군 등 다양한 계층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항해 중에는 윤성현 교육원장이‘다가오는 미래사회 대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해양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 및 소화·방수훈련, 퇴선훈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독도 앞 해상에서는 해돋이를 보고 함상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 한다. 나라사랑 실천 결의문 낭독, 3.1절 기념가 제창, 해양경찰 의장대·여수시립합창단 축하 공연 등으로 애국심을 함양하고 독도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독도에 상륙하여 우리가 아끼고 지켜야 할 독도에 직접 발을 딛는 소중한 체험을 하고, 독도경비대를 방문하여 격려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체험수기 발표 시간을 통해 순례 과정을 되돌아보고, 참가자 모두에게 독도 명예주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