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소재부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경남 소재부품산업 중장기 육성전략 수립용역’의 본격 착수에 나섰다. 소재부품산업은 부가가치의 원천으로서 선진국 도약의 기준이 되는 산업이며, 핵심 소재부품개발 성공 시 장기간 시장지배가 가능한 특성을 가진 고부가 산업으로, 경남도는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경남지역의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소재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산업연구원을 최종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한데 이어, 7일 도정회의실에서 재료연구소, 도내 소재부품기업, 경남 소재부품 전문가 협의회, 경남테크노파크,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용역수행 방향 등을 설명하고 전문가와 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소재부품산업의 위상 및 역할 분석, ▲소재부품산업 동향 및 전망, ▲경남의 소재부품산업 현황 및 성장잠재력 분석, ▲경남 소재부품산업의 중장기 발전 비전 및 정책과제 도출 등을 주 내용으로 하여 올 12월에 전략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오는 4월부터 도내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이 5일부터 올해 2차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경찰공무원 364명, 일반직 공무원 60명으로 전체 424명이다. 경찰공무원은 공채 279명, 특임(구조) 85명으로, 일반직 공무원은 7급 1명(전산), 9급 59명(해양수산 54, 전산 3, 방송통신 1, 공업 1)으로 구분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3월 5일부터 15일까지이며, 해양경찰 채용 사이트(http://gosi.kcg.go.kr)를 통해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4일 진행되며, 실기시험(특임 분야만 해당), 적성?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6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에 채용된 인원은 현장 인력 보강을 위해 대부분 함정?파출소 등 구조?안전업무 최일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특임(구조) 분야로 채용된 인원의 경우 주로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구조거점파출소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일반직 공무원 채용 인원에는 서해, 제주 등 VTS 관제구역 확대에 따른 해상교통관제 증원 인력과 국내 최초 화학방제정 도입에 따른 운영 인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경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5일 도정회의실에서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를 개최했다. 이번 MOU 체결은 남명사상과 선비문화 재조명으로 경남의 위상과 정신적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확산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도내 관련 기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 위해 경남도의 제안에 따라 추진되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상경 경상대 총장, 송기민 도 교육청 부교육감,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박병련 남명학연구원장과 김해시장․하동․산청․합천군수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협약내용은 남명 선비문화 체계적 연구와 계승발전 방안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대중화․세계화에 공동 노력하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명사상 보급․확산과 선비문화 체험연수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날 한경호 권한대행은 “점점 개인주의화되고 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 인문정신문화 진흥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남명 사상․선비문화 재조명으로 우리 경남의 위상과 정신적 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 지역 실천 유학의 큰 스승이신 남명선생의 실천정신과 유교 선
[한국방송/윤종규기자] 외교부는 3.2.(금) 부로 아래와 같이‘18년 상반기 여행경보 정기조정을 실시한 바, 해외여행 전 방문 목적지의 여행경보단계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가. 여행경보 상향 조정 국가(총 4개국) ㅇ 도미니카 - (산토 도밍고‧산티아고州)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 도미니카 내 살인사건 50%가 집중되는 등 강력범죄 빈발 ㅇ 볼리비아 - (태양의 섬)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 지역 내 3개 부족 간 유적 소유권 분쟁 존재 및 최근 아국인 피살 사건이 발생하는 등 치안 불안정 ㅇ 마다가스카르 - (툴레아 북부 배터리 해변)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 ⇒ 외국인 대상 살인‧강도상해 등 강력범죄 빈발 ㅇ 모잠비크 - (카보 델가도州)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 2017.10월 무장 공격 사태 발생 이후 군‧경과 이슬람 극단주의자간 무력충돌 지속 발생 나. 여행경보 하향 조정 국가(총 5개국) ㅇ 레바논 - (베이루트)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 →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해빙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장애인복지시설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경남도가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3월 2일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상대적으로 재난 및 안전으로부터 취약한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남해군 소재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개소에 남해군 부군수 등 관계자와 함께 시설물 안전관리실태와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등 안전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시설 종사자들에게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의 사전예방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 이용장애인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대비체계를 확립하고, 소화요령, 인명대피 유도요령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현재 상시적인 점검을 위해 시설장 주관으로 매 반기별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시군에 제출하는 한편,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화요령, 인명대피 유도요령,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향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자체
[한국방송/윤종규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우리 민족 고유의 대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앞 낙동강 변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야외행사와 논?밭두렁 소각행위 및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참여 지역주민들에게 산불방지 서명운동 및 산불방지 리플릿 배부, 산불장비 전시, 목공예체험활동, 산불홍보 패러글라이딩 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불 원인 중 사람들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이 높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위험이 높은 오는 3월 15일부터 4월22일까지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예방활동 강화, 산불요인 사전차단,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등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2018년 정보화마을 중앙협회 제15차 정기총회'가 28일 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도시·농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200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조성하여 전국 334개(경남 29개) 마을에서 주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특산물 판매와 체험관광으로 마을 소득창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을 비롯한 조기옥 정보화마을 중앙협회장(전남광양 백학동마을위원장), 이성국 경남지회장(거창가남 마을 위원장) 등 전국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하여,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과 지난해 결산보고 및 올해 예산안을 심의하였다. 정보화마을 경남지회(지회장 이성국)는 지난해 우수 농축수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정보화마을 FESTA 전국 한마당’에서, 높은 참석률과 적극적인 판매결과로 정보화 마을 중앙협회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외에도 경남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난해 운영실적 평가에서 마을 수 대비 국비 지원율 전국 1위를 차지하였으며, 합천 양떡메 정보화마을은 수익금으로 마을전체 무료급식을 실시하는 등 전국 마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요즘은 농어촌 어르신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27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남강홀에서 열린 ‘경남혁신도시 포럼’에 참석했다. ‘경남혁신도시 포럼’은 정부 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 후 혁신도시 중심의 ‘신지역성장 거점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해 9월 12일 서울 전국포럼을 시작으로 전국 혁신도시를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개최해왔으며, 27일 경남이 마지막으로 진주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 이승철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이종재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 이창희 진주시장, 박상우 LH 사장, 등을 비롯한 전문가, 이전공공기관 직원,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진근 경남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경남혁신도시를 혁신 성장과 상생의 거점으로 구축하려면 항공우주용 세라믹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추진되어야 하며 문화‧교육‧의료‧교통 등 정주환경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경남혁신도시의 역할과 과제로, 지역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도내 특별사법경찰관(이하 특사경)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27일 창원지방법원을 방문하여 형사재판을 직접 참관하는 등 법원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형사재판 참관은 어려운 법적 용어나 재판절차에 대한 특사경들의 이해도를 높여 향후 수사업무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도 및 시․군 소속 특사경 36명은 법원에서 이루어진 형사재판 참관을 통해 각종 신문조서 및 증거물이 공판정에서 증거방법으로 사용되는 과정을 직접 지켜봤다. 주요 일정은 법원소개 민·형사 재판절차 청취, 피의자 구속사유 등 법과 재판에 대한 설명과 홍보 동영상 시청, 형사법정 심리과정 참관, 현직 판사와의 대화, 법원 문화전시관 관람 등이었다. 특히, 특사경들은 현직 판사와의 대화 등을 통해 평소 행정기관 소속 특사경의 수사업무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며 재판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강호천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창원지방법원 형사재판 참관이 도내 특사경의 수사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민생 위해사범 근절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특사경들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직무능력 향상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특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경찰교육원은(원장 윤성현)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하여 민·관·군이 함께 독도까지 항해하는 해양영토 순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함(3011함)을 타고 2월 27일부터 2박 3일 간 여수에서 독도까지 항해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순직경찰관 가족, 해군 등 다양한 계층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항해 중에는 윤성현 교육원장이‘다가오는 미래사회 대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해양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 및 소화·방수훈련, 퇴선훈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독도 앞 해상에서는 해돋이를 보고 함상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 한다. 나라사랑 실천 결의문 낭독, 3.1절 기념가 제창, 해양경찰 의장대·여수시립합창단 축하 공연 등으로 애국심을 함양하고 독도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독도에 상륙하여 우리가 아끼고 지켜야 할 독도에 직접 발을 딛는 소중한 체험을 하고, 독도경비대를 방문하여 격려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체험수기 발표 시간을 통해 순례 과정을 되돌아보고, 참가자 모두에게 독도 명예주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