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가항만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야드 트랙터’ 연료를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종전 35대에서 100대로 대폭 확대한다. 사업자 선정은 내달 중에 본격 시행된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에서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부산항에서 사용하는 ‘야드 트랙터’100대 연료를 경유에서 LNG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야드 트랙터.(사진=연합뉴스) 올해 보조금 지원 규모는 국비 10억 2500만 원이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2015년 사업 시행 이후 매년 35대 수준이던 전환 사업 규모를 100대로 대폭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월 항만별 수요 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항만을 부산항으로 결정했으며 다음달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부두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대표적인 항만 하역장비인 야드 트랙터는 부산, 광양, 인천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947대가 운영되고 있다. 경유를 주요 연료로 사용해 그간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 2015년부터 야드트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실시하는 ‘제21회 영․호남 자연보호 세미나’에 참석해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영․호남 자연보호 세미나’는 자연보호 활동의 영호남 교류와 상호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1998년부터 (사)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 전라북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매년 영남과 호남을 번갈아가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남 통영시 개최에 이어 올해는 전북 김제시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내빈들과 양 시․도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째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보호 헌장낭독, 강연, 자연보호활동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벽골제 탐방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호남 자연보호 세미나’를 통해 양 시․도의 자연보호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환경보전의 다양한 토론의 장이 마련돼 영․호남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내년 경남에서 실시되는 제22회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준비로 자연보호활동 및 영호남 교류 활성화가 지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19일 간부회의에서 봄 행락철 전세버스 안전점검 강화,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함양 산삼휴양밸리의 사전컨설팅 감사를 통한 안전도 제고, 공직기강 확립과 선거중립,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특별대책을 지시하고 도민체육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한경호 권한대행은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에 대한 안전점검과 단속을 지시했다. 한 대행은 “전세버스 사고는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며, “차량점검 등 차량정비뿐 아니라, 달리는 버스 안에서의 음주가무 등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교육과 함께 경찰과 협력해 불시단속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경남 도내에는 154개 업체 3,091대의 전세버스가 등록되어 있으며, 사고건수와 사망자수는 2015년 82건 발생에 4명 사망, 117명 중상, 2016년에는 90건 발생에 6명 사망, 48명 중상, 2017년에는 85건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5명이 중상을 입는 등 다소 감소세이기는 하나 꾸준히 사고가 이어져 오고 있다. 주요 사고원인은 전방주시 태만,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거리 미확보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남도는 4월 30일까지 전세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 전환과 국내 크루즈 여행 수요 확대를 위해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18년 상반기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루즈 운임은 해수부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는 외국 기항지 관광비용인 1인당 3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2017년 크루즈 체험단 모습. 해수부는 크루즈 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대국민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1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데 약 7만여 명이 신청해 700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크루즈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크루즈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간 1차례 운영했던 체험단을 상·하반기 2차례로 확대 운영한다. 모집인원도 상·하반기 각 100명씩 총 200명으로 2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총 100명(50팀)의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 체험단은 오는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 북해도 무로란과 하코다테를 거쳐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번에 타게 될 크루즈는 11만 4000톤급 코스타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8일 진주청소년수련관에서 ‘3.1절 기념 걸인․기생 독립단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이창희 진주시장, 시민, 학생 등 800여명 참석했으며, ‘기록으로 본 3.1 운동 정신’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농악 한마당, 진주검무 등 터울림 행사, 결의문 낭독, 극단 ‘현장’ 의 걸인․기생 독립단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3.1절 기념 걸인․기생 독립단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부터 이틀간 당시 멸시를 받던 진주지역 걸인과 기생들이 우리나라의 자주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 일제의 수탈과 총칼에 맞섰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사)진주문화사랑 모임이 개최해 오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나라사랑 전신을 되새기기 위해 걸인과 기생으로 분장한 시민들과 내․외빈들의 횃불 시가행진이었다. 기념식장에서 출발하여 현대자동차 사거리, 구)본성동사무소를 거쳐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광장에 도착한 후 만세삼창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예로부터 진주지역은 나라가 어려울 때 남녀노소와 신분의 귀천을 구분하지 않고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6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2018년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여성가족부의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을 기초로 경남도가 마련한 2018년도 시행계획은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학계, 법조계, 여성단체 등 양성평등 전문가 20명이 위원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의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이날 최종 확정되었다. 이날 의결된 경남도 2018년도 시행계획은 ▲남녀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의 보장, ▲여성 대표성 제고 및 참여 활성화, ▲일․생활균형 사회기반 조성, ▲여성폭력 근절과 여성건강 증진,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 강화 등 6개 대과제 아래,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성평등 담론 활성화, △농업분야 여성의 역량강화, △여성관리직 공무원 임용확대 목표 수립, △아이돌보미 지원 확대 등 77개 과제 추진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그동안 우리 도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사회를 목표로 양성평등정책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두고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왔다”며, “위원님들이 주신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3. 15(목) 정부세종청사에서 청장, 차장 및 국장단을 비롯한 실무진까지 참석하여 그간 역점적으로 마련해온 ‘재조해경 5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은 조직 재출범(’17.7.26) 이후 ‘재조*해경 T/F’를 구성(9.22), 혁신?소통?구조역량 분과에 전 기능이 참여하여 계획을 수립하였다. * ‘재조(再造)’의 사전적 의미 : 국가나 집단을 다시 만든다. ‘재조해경’은 ‘해양경찰을 처음부터 다시 뜯어 고친다’는 의미로 ‘조직 체질 개선’에 집중하며, 세부내용을 보면 크게 ‘5대 목표*, 26개 전략과제, 79개 세부이행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체질 개선을 위해서 필요한 핵심요소인 ①인적 역량개선, ②내부 시스템?프로세스 개선, ③대?내외 소통 능력 향상을 3대 핵심전략으로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5대 목표 : ①탄탄한 해경, ②든든한 안전, ③당당한 주권, ④공정한 치안, ⑤깨끗한 바다 특히, 첫 번째「인적역량 개선」관련 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바다 DNA가 풍부한 맞춤형 인재 충원*’, ‘경찰관 직급구조 개선**’ 등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유능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가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달기, 도청 내에 보훈담당 전담팀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는 등 보훈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3월 15일 경상남도 보훈회관에 입주해 있는 광복회 경남도지부 등 9개 보훈단체(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남도지부, 전몰군경미망인회 경남도지부, 무공수훈자회 경남도지부, 고엽제 전우회 경남도지부, 특수임무유공자회 경남도지부, 월남전참전자회 경남도지부, 전몰군경유족회 경남도지부, 전몰군경유족회 경남도지회. 6.25 참전 유공자회 경남도지부)를 각각 방문하여 회원들과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보훈단체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선곤 월남전참전자회 경남도지부장 직무대행은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달기를, 임현식 전몰군경유족회 경상남도지부장은 도청 내에 보훈을 전담하는 기구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리고 김형갑 광복회 경남도지부장 등 각 보훈단체장들은 전적지 순례와 보훈단체들의 체육대회 경비 지원. 국가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등 다양한 건의와 애로사항들을 토로했다. 한경호 대행은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달기는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 고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4일 ‘자살예방 활동 협업강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사랑 경남을 구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남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열렸으며, 경남도와 도의회, 경찰청, 도 교육청 및 민간단체인 경남자살예방협회, 경남 생명의전화 6개 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가행동계획에 따른 ‘2018년 경남도 자살예방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 2016년도 OECD 국가 평균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12.0명이나 우리나라는 25.6명으로 14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남 도내 자살률은 27.2명, 하루 평균 2.5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자살을 예방하고자 경남도를 비롯한 4개 유관기관과 2개 민간단체가 함께 위기 대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할분담으로 대상자를 구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도민 생명존중‧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자살률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각 기관 간의 역할을 명시하였으며, 경남도가 총괄기관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3일, 합천 양떡메 정보화 마을과 진주 물사랑 농촌교육농장을 찾아 주요 시설 및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합천 양떡메정보화마을은 주민 정보화 교육 및 전자상거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운영실적평가에서 ‘선마을’로 지정되어 전국 정보화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양떡메’는 주요 생산품의 머릿글자를 딴 이름으로, 직접 재배한 양파, 쌀, 콩을 원료로 한 양파즙, 떡가래, 메주를 가공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 제공으로 만들어지는 수익금으로 자체적인 마을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경호 권한대행은 “요즘은 농어촌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법을 몰라서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보화마을에서 SNS, 블로그, 어플 등 사용법을 적극 교육해 달라”고 당부하며, “정보화마을이 노인빈곤·고독사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봄을 맞아 체험객 증가가 예상되는 진주시 대평면에 위치한 물사랑 농촌교육농장(대표 윤계자)을 방문해 새 학기를 맞은 도내 자유학기제 교육장과 식생활 요리 공간 등 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한 달간의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폭력행위자 일벌백계를 통한 체육계 경각심 제고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달 1일부터 항공기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타게 될 경우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가 제공된다. 또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등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격리보관백도 2개 이상 기내에 비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5.5.5. (ⓒ뉴스1)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이에 대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제도 시행 모니터링 및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배터리 제조사 및 항공사 등과 협의해 이번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보완방안은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내 안전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 IT 인력 위협에 대응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랑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북한 IT 인력은 가짜 신분과 위치로 위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해외 조력자와 협력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숙련된 IT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랜스 고용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 빈번하다. 북한 IT 인력을 고용,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하청주는 것은 지적재산·정보·자금 탈취뿐 아니라, 평판 손상 및 법적 결과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3국은 북한 IT 인력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조율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일본은 오늘 기존의 주의보를 업데이트하여,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 올해 공모에 39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25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선정한 학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지역 및 학교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5개교를 신규 선정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를 총 125개교로 확대했다. 특히 이들 선정교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선정된 인천 강화여고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경기 백석고는 지역 내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동안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2배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고용노동부는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는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개설하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전화(1551-2978)도 개설한다. 또한 청·지청별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신임 소방공무원이 첫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MZ세대의 학습 방식과 최신 재난 대응 사례·기술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교재는 분량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승진시험 교재로 병행 사용되면서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낮아, 개편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목 표준안을 토대로 화재·구조·구급·소방실무 4개 분야의 핵심 내용을 담은 새로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 교재는 ▲ 변화하는 재난 환경과 직무 역량 반영으로 현장 활용성 강화, ▲ 중복 교과목 통합·재편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 ▲ 소단원 구성과 시각자료·영상(QR 연계) 기반의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방식으로 MZ 세대의 학습 효과 향상 등을 원칙으로 개발된다. 특히 단순 요약형 교재가 아니라 신기술과 실제 현장 사례, 직무 역량을 짧은 학습 모듈로 재구성해, 신임자가 핵심을 빠르게 습득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오는 9월 1일(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이하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 (‘94년~) <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개요〉 ▶ (일시․장소) ’25. 9. 1(월) 13:00~19:30, 제주 부영호텔 ▶ (주 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 (참 석 자)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 명 ▶ (주요내용)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 글로벌·개방형 혁신 사례공유, AI 인사이트 강연, 투자 IR 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JOIN 2025’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