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가항만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야드 트랙터’ 연료를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종전 35대에서 100대로 대폭 확대한다. 사업자 선정은 내달 중에 본격 시행된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에서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부산항에서 사용하는 ‘야드 트랙터’100대 연료를 경유에서 LNG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야드 트랙터.(사진=연합뉴스) 올해 보조금 지원 규모는 국비 10억 2500만 원이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2015년 사업 시행 이후 매년 35대 수준이던 전환 사업 규모를 100대로 대폭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월 항만별 수요 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항만을 부산항으로 결정했으며 다음달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부두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대표적인 항만 하역장비인 야드 트랙터는 부산, 광양, 인천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947대가 운영되고 있다. 경유를 주요 연료로 사용해 그간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2) 등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 2015년부터 야드트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북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실시하는 ‘제21회 영․호남 자연보호 세미나’에 참석해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영․호남 자연보호 세미나’는 자연보호 활동의 영호남 교류와 상호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1998년부터 (사)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 전라북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매년 영남과 호남을 번갈아가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남 통영시 개최에 이어 올해는 전북 김제시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내빈들과 양 시․도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째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보호 헌장낭독, 강연, 자연보호활동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벽골제 탐방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호남 자연보호 세미나’를 통해 양 시․도의 자연보호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환경보전의 다양한 토론의 장이 마련돼 영․호남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내년 경남에서 실시되는 제22회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준비로 자연보호활동 및 영호남 교류 활성화가 지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19일 간부회의에서 봄 행락철 전세버스 안전점검 강화,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함양 산삼휴양밸리의 사전컨설팅 감사를 통한 안전도 제고, 공직기강 확립과 선거중립,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특별대책을 지시하고 도민체육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한경호 권한대행은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에 대한 안전점검과 단속을 지시했다. 한 대행은 “전세버스 사고는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며, “차량점검 등 차량정비뿐 아니라, 달리는 버스 안에서의 음주가무 등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교육과 함께 경찰과 협력해 불시단속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경남 도내에는 154개 업체 3,091대의 전세버스가 등록되어 있으며, 사고건수와 사망자수는 2015년 82건 발생에 4명 사망, 117명 중상, 2016년에는 90건 발생에 6명 사망, 48명 중상, 2017년에는 85건의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5명이 중상을 입는 등 다소 감소세이기는 하나 꾸준히 사고가 이어져 오고 있다. 주요 사고원인은 전방주시 태만,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거리 미확보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남도는 4월 30일까지 전세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 전환과 국내 크루즈 여행 수요 확대를 위해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18년 상반기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루즈 운임은 해수부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는 외국 기항지 관광비용인 1인당 3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2017년 크루즈 체험단 모습. 해수부는 크루즈 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대국민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1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데 약 7만여 명이 신청해 700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크루즈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크루즈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간 1차례 운영했던 체험단을 상·하반기 2차례로 확대 운영한다. 모집인원도 상·하반기 각 100명씩 총 200명으로 2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총 100명(50팀)의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 체험단은 오는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 북해도 무로란과 하코다테를 거쳐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번에 타게 될 크루즈는 11만 4000톤급 코스타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8일 진주청소년수련관에서 ‘3.1절 기념 걸인․기생 독립단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이창희 진주시장, 시민, 학생 등 800여명 참석했으며, ‘기록으로 본 3.1 운동 정신’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농악 한마당, 진주검무 등 터울림 행사, 결의문 낭독, 극단 ‘현장’ 의 걸인․기생 독립단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3.1절 기념 걸인․기생 독립단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부터 이틀간 당시 멸시를 받던 진주지역 걸인과 기생들이 우리나라의 자주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 일제의 수탈과 총칼에 맞섰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사)진주문화사랑 모임이 개최해 오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나라사랑 전신을 되새기기 위해 걸인과 기생으로 분장한 시민들과 내․외빈들의 횃불 시가행진이었다. 기념식장에서 출발하여 현대자동차 사거리, 구)본성동사무소를 거쳐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광장에 도착한 후 만세삼창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예로부터 진주지역은 나라가 어려울 때 남녀노소와 신분의 귀천을 구분하지 않고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6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2018년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여성가족부의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을 기초로 경남도가 마련한 2018년도 시행계획은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학계, 법조계, 여성단체 등 양성평등 전문가 20명이 위원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의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이날 최종 확정되었다. 이날 의결된 경남도 2018년도 시행계획은 ▲남녀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의 보장, ▲여성 대표성 제고 및 참여 활성화, ▲일․생활균형 사회기반 조성, ▲여성폭력 근절과 여성건강 증진,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 강화 등 6개 대과제 아래,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성평등 담론 활성화, △농업분야 여성의 역량강화, △여성관리직 공무원 임용확대 목표 수립, △아이돌보미 지원 확대 등 77개 과제 추진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그동안 우리 도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사회를 목표로 양성평등정책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두고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왔다”며, “위원님들이 주신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3. 15(목) 정부세종청사에서 청장, 차장 및 국장단을 비롯한 실무진까지 참석하여 그간 역점적으로 마련해온 ‘재조해경 5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은 조직 재출범(’17.7.26) 이후 ‘재조*해경 T/F’를 구성(9.22), 혁신?소통?구조역량 분과에 전 기능이 참여하여 계획을 수립하였다. * ‘재조(再造)’의 사전적 의미 : 국가나 집단을 다시 만든다. ‘재조해경’은 ‘해양경찰을 처음부터 다시 뜯어 고친다’는 의미로 ‘조직 체질 개선’에 집중하며, 세부내용을 보면 크게 ‘5대 목표*, 26개 전략과제, 79개 세부이행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체질 개선을 위해서 필요한 핵심요소인 ①인적 역량개선, ②내부 시스템?프로세스 개선, ③대?내외 소통 능력 향상을 3대 핵심전략으로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5대 목표 : ①탄탄한 해경, ②든든한 안전, ③당당한 주권, ④공정한 치안, ⑤깨끗한 바다 특히, 첫 번째「인적역량 개선」관련 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바다 DNA가 풍부한 맞춤형 인재 충원*’, ‘경찰관 직급구조 개선**’ 등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유능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가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달기, 도청 내에 보훈담당 전담팀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는 등 보훈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3월 15일 경상남도 보훈회관에 입주해 있는 광복회 경남도지부 등 9개 보훈단체(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남도지부, 전몰군경미망인회 경남도지부, 무공수훈자회 경남도지부, 고엽제 전우회 경남도지부, 특수임무유공자회 경남도지부, 월남전참전자회 경남도지부, 전몰군경유족회 경남도지부, 전몰군경유족회 경남도지회. 6.25 참전 유공자회 경남도지부)를 각각 방문하여 회원들과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보훈단체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선곤 월남전참전자회 경남도지부장 직무대행은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달기를, 임현식 전몰군경유족회 경상남도지부장은 도청 내에 보훈을 전담하는 기구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리고 김형갑 광복회 경남도지부장 등 각 보훈단체장들은 전적지 순례와 보훈단체들의 체육대회 경비 지원. 국가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등 다양한 건의와 애로사항들을 토로했다. 한경호 대행은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달기는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 고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4일 ‘자살예방 활동 협업강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사랑 경남을 구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남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열렸으며, 경남도와 도의회, 경찰청, 도 교육청 및 민간단체인 경남자살예방협회, 경남 생명의전화 6개 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가행동계획에 따른 ‘2018년 경남도 자살예방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 2016년도 OECD 국가 평균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12.0명이나 우리나라는 25.6명으로 14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남 도내 자살률은 27.2명, 하루 평균 2.5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자살을 예방하고자 경남도를 비롯한 4개 유관기관과 2개 민간단체가 함께 위기 대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역할분담으로 대상자를 구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도민 생명존중‧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자살률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각 기관 간의 역할을 명시하였으며, 경남도가 총괄기관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3일, 합천 양떡메 정보화 마을과 진주 물사랑 농촌교육농장을 찾아 주요 시설 및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합천 양떡메정보화마을은 주민 정보화 교육 및 전자상거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운영실적평가에서 ‘선마을’로 지정되어 전국 정보화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양떡메’는 주요 생산품의 머릿글자를 딴 이름으로, 직접 재배한 양파, 쌀, 콩을 원료로 한 양파즙, 떡가래, 메주를 가공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 제공으로 만들어지는 수익금으로 자체적인 마을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경호 권한대행은 “요즘은 농어촌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법을 몰라서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보화마을에서 SNS, 블로그, 어플 등 사용법을 적극 교육해 달라”고 당부하며, “정보화마을이 노인빈곤·고독사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봄을 맞아 체험객 증가가 예상되는 진주시 대평면에 위치한 물사랑 농촌교육농장(대표 윤계자)을 방문해 새 학기를 맞은 도내 자유학기제 교육장과 식생활 요리 공간 등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