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6.13 지방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무원 선거개입 및 비위행위에 대하여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2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시․군 감사부서장 회의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및 출자․출연기관, 보조단체 등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감찰과 엄중 문책을 지시했다. 특히, 공무원들의 SNS를 통한 특정 정당․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글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글을 직접 게시하는 행위, 자신의 팔로워에게 선거운동 내용을 리트윗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 감찰을 실시하라고 했다. 감찰방법으로는 노출과 비노출을 병행하여 이․통장 회의, 바르게살기․새마을운동협의회 회의 등 주요 공식 회의에 직접 참관하여 위반사항을 감찰하고, 지역축제, 시․군 체육대회, 마을행사 및 공무원 참석이 계획된 지역단체 모임 등 집중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개 시군에서 6.13 지방선거관련 공직기강 확립 특별 대책보고를 발표했으며, 또한 시군에서 공무원의 금품수수 및 음주운전 등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착한가격업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4월 2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도는 최근 최저 임금 인상 등에 따라 가격 인하 및 동결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되어 지난해와 달리 가격 기준의 배점은 낮추고, 서비스 및 품질에 대한 배점을 강화하여 가격과 서비스 만족도를 동시에 채울 수 있도록 지정 기준을 개선하여 점검할 방침이다. * 가격 기준(45점), 위생청결기준(30점) 서비스품질기준(20점), 공공성기준(5점) 현재 도내에 지정된 312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이 264개소로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5%는 개인서비스업 48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외식업에는 235개소로 한식이 가장 많고, 19개소로 중식이 그 뒤를 이었다. 개인서비스업에는 이·미용업소가 24개, 목욕업이 15개, 세탁업이 6개 순이다. 총계 (개) 외 식 업 기타 개인서비스업 소계 한식 일식 중식 양식 기타 소계 세탁업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30일 개최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연식 남해가두리양식협의회장(철탑산업훈장)과 조필규 대원식품 사장(대통령 표창), 엄철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지도경제상무(국무총리 표창) 3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산인 및 수산업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훈장 3점, 포장 5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8점)에게 포상이 수여되었는데, 이 중 경남도에서는 3명(훈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철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이연식 남해가두리양식협의회 회장은 수산양식 전문가로서 연매출 150여억 원 달성으로 어업인의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적조발생 시 가두리어장 이동 대피 등 피해 최소화 모범사례를 전파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30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대형 크루즈(마제스틱 프린세스호) 탑승 대만 관광객 500명을 진해벚꽃관광명소에 유치함에 따라 풀만 앰버서더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윤영호 관광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만여행객의 진해벚꽃축제 방문은 경남도의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마케팅 결과이다. 도는 지난 2월 27일 대만 크루즈관광객 인솔가이드(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소속) 50명 팸투어를 실시하고, 크루즈 관광객유치 전문 인바운드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Sales call’을 실시하여 대만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진해 벚꽃명소에 유치하게 되었다. ※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일정 : 3.26 대만 기륭항 출발 → 일본나가사키 → 부산항입출항(3.30)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도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귀국하셔서 많은 자랑도 해주시고, 다시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이번 대만국 관광객의 경남도 방문이 앞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대만여행객 대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 구축사업 등 경남 지역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제68회 경남테크노파크 정기이사회’가 29일 도정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테크노파크 정기이사회는 이사장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하여 올해 추경 예산(안) 및 기본재산 적립금 활용 승인(안) 등 10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한경호 이사장을 비롯하여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 천성봉 경상남도 미래산업국장,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등 10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 주요현안 등 보고에 이어 안건으로 상정된 2017년 회계연도 결산안, 2017년도 수익금 기본재산 편입 승인안,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경남테크노파크 기본재산 적립금 활용승인안, 정관 및 규정 일부개정안 등이 의결 되었다. 특히, 경남테크노파크 기본재산 적립금 활용승인안이 의결됨으로써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 구축을 위해 100억 원, 항공우주센터 부지매입을 위해 56억 원 등 156억 원의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창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도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활성화 추진 계획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복무기강 해이 및 민원인 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대책도 병행하여 새로운 근무문화 개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경남도는 유연근무제 이용자 두 배 증가, 8세 이하 자녀 양육 직원의 33% 이용 등의 목표를 설정했으며,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서별 사용실적의 분기별 공개, 부서별 성과평가 반영 등을 시행한다. 지난해 유연근무제 이용자는 경남도 소속 일반직원 2,060명 중 145명으로 전체의 7% 정도였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유연근무제를 조기에 정착시켜 직원들이 일할 때 열심히 일하고 가족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가정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자로서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여 도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유연근무제는 일과 가정의 양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현재 대기권으로 서서히 추락하고 있는 중국의 무인 우주정거장 텐궁 1호가 오는 31일 토요일 경 대기권 내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지난 26일 기준으로 고도 203km에서 매일 약 2~3km로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텐궁 1호)으로 인해 인공우주물체 추락 위기 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위성추락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29일 또는 30일경 「경계」단계로 발령을 예상하고 있다. 텐궁 1호 추락 시 고도 100km 이하부터 초속 7~8km로 대기권에 진입 후 지상 추락까지는 약 10~30분 이내 소용된다. 그러므로 최소한 추락 최초 예상시점부터 인공위성 추락에 대비가 가능하므로 추락예상시간대에서 하늘로부터 강한 빛이 느껴지면 똑바로 보지 않고 머리를 보호하면서 충격에도 튼튼하고 물건이 떨어지지 않는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 부근으로 추락하여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방송과 재난문자로 안내가 발송될 예정이다. 큰 고철 연료통과 비슷한 생김새의 추락잔해물을 발견하면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119로 신고하면 된다. 텐궁 1호의 실시간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지난 3월 26일, 경기 김포시 돼지농가에서 백신미접종 유형(A형) 구제역이 최초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도내 유입 차단 총력 대응을 위해 ‘경상남도 가축 방역심의회’를 28일 긴급 개최했다. 도는 국내 돼지에서 처음으로 A형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비상방역 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48시간 Standstill(일시 이동중지), 4월 9일까지 가축시장 일시 폐쇄, 4월 2일까지 농장간 생축 이동금지, 축산관련자의 모임 금지, 특별소독기간 설정, 일제 소독의 날 운영 등 긴급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날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이정곤 농정국장은 경남도 구제역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도지사 권한대행의 특별지시사항을 강조하며, 4월 추진 예정인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4월 7일까지 조기 완료하고, 도내 전 두수에 대한 구제역 2가백신(O+A) 긴급백신접종을 3월 30일까지 완료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시군 부단체장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무엇보다 개별 농가단위의 자발적인 차단 방역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전북 고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의 요청에 따라 28일 오후 5시 STX와 성동조선 노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도의 관련 간부, 고민철 금속노조 STX조선 지회장, 박경태 금속노조 성동조선 수석부지회장, 하원오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 상임대표, 홍지욱 금속노조경남지부장, 김정광 조선업 살리기 상임집행위원장, 류조환 금속노조 경남지역본부장 등 11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에 대한 노동계의 요구사항 전달이 주로 이루어졌다. 하원오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 상임대표 등 노동계 참석자들은 ‘노동자들의 생존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정부와의 협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홍지욱 금속노조경남지부장은 한경호 권한대행에게 “정부와의 협상테이블 마련과 권한대행이 정부와의 중재역할을 해줄 것” 등 2가지를 요구했다. 박경태 성동조선 수석부지회장은 “창원지법에서 성동조선에 대한 회생개시 결정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회생결정시 관리인은 채권단이 추천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동조선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한 권한대행에게 법원에 이 같은 노조의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27일 패류독소 조사결과,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남해 지역 24개 지점의 홍합 등에서 패류독소가 0.81~6.17㎎/1kg로 식품허용기준치(0.8㎎/1kg)를 초과하여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창원시 진해구 명동~마산합포구 구복리~송도 연안, 통영시 산양읍 오비도, 사량도(상도), 지도, 원문, 수도 연안, 거제시 사등면~대곡리 연안 및 능포 연안, 고성군 외산리~내산리~당동 연안, 남해군 장포~미조 연안 등 사실상 경남 진해만 전 해역에 대해 패류채취 금지해역을 지정했다고 발표하였다. 경남도와 시․군에서는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하여 지난 6일부터 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패류독소 진행상황을 어업인들에게 문자서비스로 즉시 전파하고 있으며, 24개 기준치 초과 해역에 대한 패류 채취 금지 조치, 초과해역 육상에 현수막 게첨을 통한 행락객 지도 강화 및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의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온 상승으로 패류독소 발생해역 확대되고 있으니, 낚시객 및 행락객들께서는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