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6.13 지방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무원 선거개입 및 비위행위에 대하여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2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시․군 감사부서장 회의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및 출자․출연기관, 보조단체 등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감찰과 엄중 문책을 지시했다. 특히, 공무원들의 SNS를 통한 특정 정당․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글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글을 직접 게시하는 행위, 자신의 팔로워에게 선거운동 내용을 리트윗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 감찰을 실시하라고 했다. 감찰방법으로는 노출과 비노출을 병행하여 이․통장 회의, 바르게살기․새마을운동협의회 회의 등 주요 공식 회의에 직접 참관하여 위반사항을 감찰하고, 지역축제, 시․군 체육대회, 마을행사 및 공무원 참석이 계획된 지역단체 모임 등 집중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개 시군에서 6.13 지방선거관련 공직기강 확립 특별 대책보고를 발표했으며, 또한 시군에서 공무원의 금품수수 및 음주운전 등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착한가격업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4월 2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도는 최근 최저 임금 인상 등에 따라 가격 인하 및 동결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되어 지난해와 달리 가격 기준의 배점은 낮추고, 서비스 및 품질에 대한 배점을 강화하여 가격과 서비스 만족도를 동시에 채울 수 있도록 지정 기준을 개선하여 점검할 방침이다. * 가격 기준(45점), 위생청결기준(30점) 서비스품질기준(20점), 공공성기준(5점) 현재 도내에 지정된 312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이 264개소로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5%는 개인서비스업 48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외식업에는 235개소로 한식이 가장 많고, 19개소로 중식이 그 뒤를 이었다. 개인서비스업에는 이·미용업소가 24개, 목욕업이 15개, 세탁업이 6개 순이다. 총계 (개) 외 식 업 기타 개인서비스업 소계 한식 일식 중식 양식 기타 소계 세탁업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30일 개최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연식 남해가두리양식협의회장(철탑산업훈장)과 조필규 대원식품 사장(대통령 표창), 엄철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지도경제상무(국무총리 표창) 3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산인 및 수산업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훈장 3점, 포장 5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8점)에게 포상이 수여되었는데, 이 중 경남도에서는 3명(훈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철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이연식 남해가두리양식협의회 회장은 수산양식 전문가로서 연매출 150여억 원 달성으로 어업인의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적조발생 시 가두리어장 이동 대피 등 피해 최소화 모범사례를 전파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30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대형 크루즈(마제스틱 프린세스호) 탑승 대만 관광객 500명을 진해벚꽃관광명소에 유치함에 따라 풀만 앰버서더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윤영호 관광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만여행객의 진해벚꽃축제 방문은 경남도의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마케팅 결과이다. 도는 지난 2월 27일 대만 크루즈관광객 인솔가이드(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소속) 50명 팸투어를 실시하고, 크루즈 관광객유치 전문 인바운드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Sales call’을 실시하여 대만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진해 벚꽃명소에 유치하게 되었다. ※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일정 : 3.26 대만 기륭항 출발 → 일본나가사키 → 부산항입출항(3.30)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도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귀국하셔서 많은 자랑도 해주시고, 다시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이번 대만국 관광객의 경남도 방문이 앞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대만여행객 대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 구축사업 등 경남 지역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제68회 경남테크노파크 정기이사회’가 29일 도정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테크노파크 정기이사회는 이사장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하여 올해 추경 예산(안) 및 기본재산 적립금 활용 승인(안) 등 10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한경호 이사장을 비롯하여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 천성봉 경상남도 미래산업국장,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등 10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 주요현안 등 보고에 이어 안건으로 상정된 2017년 회계연도 결산안, 2017년도 수익금 기본재산 편입 승인안,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경남테크노파크 기본재산 적립금 활용승인안, 정관 및 규정 일부개정안 등이 의결 되었다. 특히, 경남테크노파크 기본재산 적립금 활용승인안이 의결됨으로써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 구축을 위해 100억 원, 항공우주센터 부지매입을 위해 56억 원 등 156억 원의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창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도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활성화 추진 계획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복무기강 해이 및 민원인 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대책도 병행하여 새로운 근무문화 개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경남도는 유연근무제 이용자 두 배 증가, 8세 이하 자녀 양육 직원의 33% 이용 등의 목표를 설정했으며,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서별 사용실적의 분기별 공개, 부서별 성과평가 반영 등을 시행한다. 지난해 유연근무제 이용자는 경남도 소속 일반직원 2,060명 중 145명으로 전체의 7% 정도였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유연근무제를 조기에 정착시켜 직원들이 일할 때 열심히 일하고 가족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가정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자로서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여 도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유연근무제는 일과 가정의 양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현재 대기권으로 서서히 추락하고 있는 중국의 무인 우주정거장 텐궁 1호가 오는 31일 토요일 경 대기권 내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지난 26일 기준으로 고도 203km에서 매일 약 2~3km로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텐궁 1호)으로 인해 인공우주물체 추락 위기 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위성추락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29일 또는 30일경 「경계」단계로 발령을 예상하고 있다. 텐궁 1호 추락 시 고도 100km 이하부터 초속 7~8km로 대기권에 진입 후 지상 추락까지는 약 10~30분 이내 소용된다. 그러므로 최소한 추락 최초 예상시점부터 인공위성 추락에 대비가 가능하므로 추락예상시간대에서 하늘로부터 강한 빛이 느껴지면 똑바로 보지 않고 머리를 보호하면서 충격에도 튼튼하고 물건이 떨어지지 않는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 부근으로 추락하여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방송과 재난문자로 안내가 발송될 예정이다. 큰 고철 연료통과 비슷한 생김새의 추락잔해물을 발견하면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119로 신고하면 된다. 텐궁 1호의 실시간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지난 3월 26일, 경기 김포시 돼지농가에서 백신미접종 유형(A형) 구제역이 최초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도내 유입 차단 총력 대응을 위해 ‘경상남도 가축 방역심의회’를 28일 긴급 개최했다. 도는 국내 돼지에서 처음으로 A형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비상방역 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48시간 Standstill(일시 이동중지), 4월 9일까지 가축시장 일시 폐쇄, 4월 2일까지 농장간 생축 이동금지, 축산관련자의 모임 금지, 특별소독기간 설정, 일제 소독의 날 운영 등 긴급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날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이정곤 농정국장은 경남도 구제역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도지사 권한대행의 특별지시사항을 강조하며, 4월 추진 예정인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4월 7일까지 조기 완료하고, 도내 전 두수에 대한 구제역 2가백신(O+A) 긴급백신접종을 3월 30일까지 완료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시군 부단체장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무엇보다 개별 농가단위의 자발적인 차단 방역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전북 고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의 요청에 따라 28일 오후 5시 STX와 성동조선 노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도의 관련 간부, 고민철 금속노조 STX조선 지회장, 박경태 금속노조 성동조선 수석부지회장, 하원오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 상임대표, 홍지욱 금속노조경남지부장, 김정광 조선업 살리기 상임집행위원장, 류조환 금속노조 경남지역본부장 등 11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에 대한 노동계의 요구사항 전달이 주로 이루어졌다. 하원오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 상임대표 등 노동계 참석자들은 ‘노동자들의 생존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정부와의 협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홍지욱 금속노조경남지부장은 한경호 권한대행에게 “정부와의 협상테이블 마련과 권한대행이 정부와의 중재역할을 해줄 것” 등 2가지를 요구했다. 박경태 성동조선 수석부지회장은 “창원지법에서 성동조선에 대한 회생개시 결정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회생결정시 관리인은 채권단이 추천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동조선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한 권한대행에게 법원에 이 같은 노조의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27일 패류독소 조사결과,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남해 지역 24개 지점의 홍합 등에서 패류독소가 0.81~6.17㎎/1kg로 식품허용기준치(0.8㎎/1kg)를 초과하여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창원시 진해구 명동~마산합포구 구복리~송도 연안, 통영시 산양읍 오비도, 사량도(상도), 지도, 원문, 수도 연안, 거제시 사등면~대곡리 연안 및 능포 연안, 고성군 외산리~내산리~당동 연안, 남해군 장포~미조 연안 등 사실상 경남 진해만 전 해역에 대해 패류채취 금지해역을 지정했다고 발표하였다. 경남도와 시․군에서는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하여 지난 6일부터 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패류독소 진행상황을 어업인들에게 문자서비스로 즉시 전파하고 있으며, 24개 기준치 초과 해역에 대한 패류 채취 금지 조치, 초과해역 육상에 현수막 게첨을 통한 행락객 지도 강화 및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의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온 상승으로 패류독소 발생해역 확대되고 있으니, 낚시객 및 행락객들께서는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한 달간의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폭력행위자 일벌백계를 통한 체육계 경각심 제고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달 1일부터 항공기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타게 될 경우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가 제공된다. 또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등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격리보관백도 2개 이상 기내에 비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5.5.5. (ⓒ뉴스1)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이에 대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제도 시행 모니터링 및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배터리 제조사 및 항공사 등과 협의해 이번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보완방안은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내 안전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 IT 인력 위협에 대응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랑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북한 IT 인력은 가짜 신분과 위치로 위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해외 조력자와 협력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숙련된 IT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랜스 고용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 빈번하다. 북한 IT 인력을 고용,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하청주는 것은 지적재산·정보·자금 탈취뿐 아니라, 평판 손상 및 법적 결과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3국은 북한 IT 인력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조율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일본은 오늘 기존의 주의보를 업데이트하여,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 올해 공모에 39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25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선정한 학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지역 및 학교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5개교를 신규 선정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를 총 125개교로 확대했다. 특히 이들 선정교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선정된 인천 강화여고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경기 백석고는 지역 내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동안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2배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고용노동부는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는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개설하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전화(1551-2978)도 개설한다. 또한 청·지청별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신임 소방공무원이 첫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MZ세대의 학습 방식과 최신 재난 대응 사례·기술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교재는 분량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승진시험 교재로 병행 사용되면서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낮아, 개편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목 표준안을 토대로 화재·구조·구급·소방실무 4개 분야의 핵심 내용을 담은 새로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 교재는 ▲ 변화하는 재난 환경과 직무 역량 반영으로 현장 활용성 강화, ▲ 중복 교과목 통합·재편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 ▲ 소단원 구성과 시각자료·영상(QR 연계) 기반의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방식으로 MZ 세대의 학습 효과 향상 등을 원칙으로 개발된다. 특히 단순 요약형 교재가 아니라 신기술과 실제 현장 사례, 직무 역량을 짧은 학습 모듈로 재구성해, 신임자가 핵심을 빠르게 습득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오는 9월 1일(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이하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 (‘94년~) <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개요〉 ▶ (일시․장소) ’25. 9. 1(월) 13:00~19:30, 제주 부영호텔 ▶ (주 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 (참 석 자)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 명 ▶ (주요내용)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 글로벌·개방형 혁신 사례공유, AI 인사이트 강연, 투자 IR 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JOIN 2025’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