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6.13 지방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무원 선거개입 및 비위행위에 대하여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2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시․군 감사부서장 회의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및 출자․출연기관, 보조단체 등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개입 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감찰과 엄중 문책을 지시했다. 특히, 공무원들의 SNS를 통한 특정 정당․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글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글을 직접 게시하는 행위, 자신의 팔로워에게 선거운동 내용을 리트윗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 감찰을 실시하라고 했다. 감찰방법으로는 노출과 비노출을 병행하여 이․통장 회의, 바르게살기․새마을운동협의회 회의 등 주요 공식 회의에 직접 참관하여 위반사항을 감찰하고, 지역축제, 시․군 체육대회, 마을행사 및 공무원 참석이 계획된 지역단체 모임 등 집중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개 시군에서 6.13 지방선거관련 공직기강 확립 특별 대책보고를 발표했으며, 또한 시군에서 공무원의 금품수수 및 음주운전 등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착한가격업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4월 2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한다. 도는 최근 최저 임금 인상 등에 따라 가격 인하 및 동결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되어 지난해와 달리 가격 기준의 배점은 낮추고, 서비스 및 품질에 대한 배점을 강화하여 가격과 서비스 만족도를 동시에 채울 수 있도록 지정 기준을 개선하여 점검할 방침이다. * 가격 기준(45점), 위생청결기준(30점) 서비스품질기준(20점), 공공성기준(5점) 현재 도내에 지정된 312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이 264개소로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5%는 개인서비스업 48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외식업에는 235개소로 한식이 가장 많고, 19개소로 중식이 그 뒤를 이었다. 개인서비스업에는 이·미용업소가 24개, 목욕업이 15개, 세탁업이 6개 순이다. 총계 (개) 외 식 업 기타 개인서비스업 소계 한식 일식 중식 양식 기타 소계 세탁업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30일 개최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연식 남해가두리양식협의회장(철탑산업훈장)과 조필규 대원식품 사장(대통령 표창), 엄철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지도경제상무(국무총리 표창) 3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산인 및 수산업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훈장 3점, 포장 5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8점)에게 포상이 수여되었는데, 이 중 경남도에서는 3명(훈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철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이연식 남해가두리양식협의회 회장은 수산양식 전문가로서 연매출 150여억 원 달성으로 어업인의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적조발생 시 가두리어장 이동 대피 등 피해 최소화 모범사례를 전파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30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대형 크루즈(마제스틱 프린세스호) 탑승 대만 관광객 500명을 진해벚꽃관광명소에 유치함에 따라 풀만 앰버서더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윤영호 관광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만여행객의 진해벚꽃축제 방문은 경남도의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마케팅 결과이다. 도는 지난 2월 27일 대만 크루즈관광객 인솔가이드(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소속) 50명 팸투어를 실시하고, 크루즈 관광객유치 전문 인바운드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Sales call’을 실시하여 대만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진해 벚꽃명소에 유치하게 되었다. ※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일정 : 3.26 대만 기륭항 출발 → 일본나가사키 → 부산항입출항(3.30)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도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귀국하셔서 많은 자랑도 해주시고, 다시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이번 대만국 관광객의 경남도 방문이 앞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대만여행객 대표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 구축사업 등 경남 지역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제68회 경남테크노파크 정기이사회’가 29일 도정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테크노파크 정기이사회는 이사장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하여 올해 추경 예산(안) 및 기본재산 적립금 활용 승인(안) 등 10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한경호 이사장을 비롯하여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 천성봉 경상남도 미래산업국장,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등 10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 주요현안 등 보고에 이어 안건으로 상정된 2017년 회계연도 결산안, 2017년도 수익금 기본재산 편입 승인안,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경남테크노파크 기본재산 적립금 활용승인안, 정관 및 규정 일부개정안 등이 의결 되었다. 특히, 경남테크노파크 기본재산 적립금 활용승인안이 의결됨으로써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 구축을 위해 100억 원, 항공우주센터 부지매입을 위해 56억 원 등 156억 원의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능형기계 엔지니어링센터(창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도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활성화 추진 계획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복무기강 해이 및 민원인 불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대책도 병행하여 새로운 근무문화 개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경남도는 유연근무제 이용자 두 배 증가, 8세 이하 자녀 양육 직원의 33% 이용 등의 목표를 설정했으며,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서별 사용실적의 분기별 공개, 부서별 성과평가 반영 등을 시행한다. 지난해 유연근무제 이용자는 경남도 소속 일반직원 2,060명 중 145명으로 전체의 7% 정도였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유연근무제를 조기에 정착시켜 직원들이 일할 때 열심히 일하고 가족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가정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자로서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여 도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유연근무제는 일과 가정의 양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현재 대기권으로 서서히 추락하고 있는 중국의 무인 우주정거장 텐궁 1호가 오는 31일 토요일 경 대기권 내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지난 26일 기준으로 고도 203km에서 매일 약 2~3km로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텐궁 1호)으로 인해 인공우주물체 추락 위기 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위성추락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29일 또는 30일경 「경계」단계로 발령을 예상하고 있다. 텐궁 1호 추락 시 고도 100km 이하부터 초속 7~8km로 대기권에 진입 후 지상 추락까지는 약 10~30분 이내 소용된다. 그러므로 최소한 추락 최초 예상시점부터 인공위성 추락에 대비가 가능하므로 추락예상시간대에서 하늘로부터 강한 빛이 느껴지면 똑바로 보지 않고 머리를 보호하면서 충격에도 튼튼하고 물건이 떨어지지 않는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 부근으로 추락하여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방송과 재난문자로 안내가 발송될 예정이다. 큰 고철 연료통과 비슷한 생김새의 추락잔해물을 발견하면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119로 신고하면 된다. 텐궁 1호의 실시간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지난 3월 26일, 경기 김포시 돼지농가에서 백신미접종 유형(A형) 구제역이 최초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도내 유입 차단 총력 대응을 위해 ‘경상남도 가축 방역심의회’를 28일 긴급 개최했다. 도는 국내 돼지에서 처음으로 A형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비상방역 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48시간 Standstill(일시 이동중지), 4월 9일까지 가축시장 일시 폐쇄, 4월 2일까지 농장간 생축 이동금지, 축산관련자의 모임 금지, 특별소독기간 설정, 일제 소독의 날 운영 등 긴급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날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이정곤 농정국장은 경남도 구제역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도지사 권한대행의 특별지시사항을 강조하며, 4월 추진 예정인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4월 7일까지 조기 완료하고, 도내 전 두수에 대한 구제역 2가백신(O+A) 긴급백신접종을 3월 30일까지 완료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시군 부단체장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무엇보다 개별 농가단위의 자발적인 차단 방역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전북 고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의 요청에 따라 28일 오후 5시 STX와 성동조선 노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도의 관련 간부, 고민철 금속노조 STX조선 지회장, 박경태 금속노조 성동조선 수석부지회장, 하원오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 상임대표, 홍지욱 금속노조경남지부장, 김정광 조선업 살리기 상임집행위원장, 류조환 금속노조 경남지역본부장 등 11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에 대한 노동계의 요구사항 전달이 주로 이루어졌다. 하원오 조선업살리기 경남대책위 상임대표 등 노동계 참석자들은 ‘노동자들의 생존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정부와의 협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홍지욱 금속노조경남지부장은 한경호 권한대행에게 “정부와의 협상테이블 마련과 권한대행이 정부와의 중재역할을 해줄 것” 등 2가지를 요구했다. 박경태 성동조선 수석부지회장은 “창원지법에서 성동조선에 대한 회생개시 결정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회생결정시 관리인은 채권단이 추천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동조선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한 권한대행에게 법원에 이 같은 노조의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27일 패류독소 조사결과,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남해 지역 24개 지점의 홍합 등에서 패류독소가 0.81~6.17㎎/1kg로 식품허용기준치(0.8㎎/1kg)를 초과하여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창원시 진해구 명동~마산합포구 구복리~송도 연안, 통영시 산양읍 오비도, 사량도(상도), 지도, 원문, 수도 연안, 거제시 사등면~대곡리 연안 및 능포 연안, 고성군 외산리~내산리~당동 연안, 남해군 장포~미조 연안 등 사실상 경남 진해만 전 해역에 대해 패류채취 금지해역을 지정했다고 발표하였다. 경남도와 시․군에서는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하여 지난 6일부터 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패류독소 진행상황을 어업인들에게 문자서비스로 즉시 전파하고 있으며, 24개 기준치 초과 해역에 대한 패류 채취 금지 조치, 초과해역 육상에 현수막 게첨을 통한 행락객 지도 강화 및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의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패류독소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온 상승으로 패류독소 발생해역 확대되고 있으니, 낚시객 및 행락객들께서는 패류독소 발생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 배수로 및 노면정리 경기도 양주시 임도 배수로 정리 이번 점검은 배수로 및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있는 경기도·강원특별자치도·경상북도·전라북도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하고,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 등의 지역은 지상, 드론 점검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등 산불피해지역 임도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임도 항공 예찰 전라북도 정읍시 임도 항공 예찰 이번 조사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는 즉시 토사정리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피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6.18.(수),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6월 출범하여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오늘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30명이 참석하여 2025년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2021-2025)」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일상적인 해외 사건·사고 및 자연재난 외에도 중동지역 정세 악화, 특히 최근 이스라엘-이란 간 무력 충돌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대응부처간 긴밀한 협력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