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행락철을 맞아 경남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청정 경남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오수처리시설 도, 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류수 수질관리에 취약한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생활하수가 공공처리시설로 유입되지 않는 지역에 설치된 하루 50톤 이상을 처리하는 570개소 오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우선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방법은 총 570개소 중 도와 시군 합동으로 36개소를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여부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및 내부청소 이행 상태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청정 경남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낙동강 녹조 예방과 미FDA 지정해역 관리를 위해 하수가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9일 오후 5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경호 권한대행과 전두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장 등 노사 양측 간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9일 전공노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 설립신고필증을 교부 받아 9년 만에 법내 노조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만났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전공노가 지난 9년 간 법외노조에서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합법화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에 전 본부장은 “공무원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도지사 권한대행에게 요구사항으로 낙하산 인사 종결, 중복감사, 부채제로 사업, 산불·선거업무, 공무원 노동강좌 개설, 공무원 복무 관련 등 9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한 권한대행은 낙하산 인사 문제와 관련 “도에서는 낙하산 인사와 관련하여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낙하산 인사 해소를 위해 일부 반영하였으며, 차기 도지사 취임 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복감사와 강압적 감사 문제 제기와 관련하여 “도는 강압적, 고압적 지적감사를 지양하고 합리적 수준에서 지도감사,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심해 무인잠수정인 ‘해미래(海未來)’의 상용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케이오프쇼어(K-OFFSHORE)’를 설립하고, 10일(화)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07년 ‘차세대 심해용 무인잠수정 개발사업*’을 통해 6,000m급 심해 무인잠수정인 ‘해미래’를 개발하여, 미국·프랑스·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심해 무인잠수정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간 해미래는 태평양 마리아나 해저 화산 탐사활동, 천안함 격침사건 조사 지원 등에 투입되어 활약하며 그 성능을 널리 인정받았다. * 사업 개요 : ‘01.5~‘07.4 / 120억 원 / (주관)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미래’의 활용 영역을 국가 연구·탐사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으로까지 넓히기 위해 작년 4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연구소기업 공모를 추진하였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케이오프쇼어’를 연구소기업으로 설립하게 되었다. * 연구소 기업 :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하고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의미 ‘해미래’를 전담 운용할 연구소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질적 변화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로「제2회 SOI 글로벌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포럼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이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권한대행 김은옥)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일본정부,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 UN 2대 환경협약(생물다양성협약, 기후변화협약) 중 하나로 산업혁명 이후 생물종 감소와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됨에 따라 생물다양성 보존 필요성에 대한 범지구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1992년 리우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국제규범으로, 우리나라는 1995년에 가입하였으며 가입국은 총 196개국임 지속가능한 해양이니셔티브(SOI, Sustainable Ocean Initiative) : 2010년 일본 아이치현 당사국총회에서 결성된 이니셔티브, 생물다양성협약에서 결정한 해양부분 아이치타겟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당사국들의 역량강화 및
[경남/윤종규기자] ‘십리벚꽃길’로 널리 알려진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4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하동군 화개장터와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이 꽃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구간을 하얀 꽃구름처럼 화려하게 수놓아 가족과 연인들이 손을 잡고 새봄을 맞이하기에 제격이다. 벚꽃길과 함께 창원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지리산의 향긋한 봄나물 향기에 녹차향과 벚꽃 향기까지 더할 수 있어 봄나들이 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화개면 일원에 생동감 넘치는 벚꽃개화 상황을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여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이해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기여를 하였다. 7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하동’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지난해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어 세계를 향한 관광도시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경남 관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다중이 이용하는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하여 9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실시하며, 실질적 위생관리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시설별 맞춤식 지도·점검과 동시에 시설관리자 및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현장 교육도 병행한다. 점검대상은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 32개소, 김밥·도시락 제조업소 27개소, 어학원·기숙학원 집단급식소 7개소 등 총 66개소며, 식중독 발생우려가 있는 김밥, 조리음식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냉장·냉동제품의 적정 저장·보관 ▲조리종사자의 건강검진 실시 여부 ▲조리장 청결상태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봄철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수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가 4일부터 9일까지 도내 창원, 진주, 사천, 김해 등 4개 시·군 7개 경기장(창원기공 등)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기능경기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창원폴리텍Ⅶ 대학에서 선수 등 300여 명과 대회장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및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지고 대회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기계설비 등 45개 직종에 49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50만 원, 은메달 30만 원, 동메달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5일 전남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남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대회기간 중 초등학생을 위한 영스킬(Young Skill) 올림피아드, 드론 날리기 대회도 함께 개최되며, 기능경기대회 역사 사진전, 커피 바리스타 체험, 포크아트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미래 숙련기술인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전년도 제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 우수 12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과 도민들의 실생활 사용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대도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도로명주소 사용 경험(94.4%)은 높으나 아직 도로명주소 인지 정확성(86.5%)은 상대적으로 낮아 도로명주소 사용을 보편화하여 활용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에는 “도로명주소를 알면 길이 보여요!”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4월초 진해군항제를 비롯하여, 창녕유채축제, 의령의병제전 등 도내 다양한 축제와 연계하여 도와 시군간 협력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축제장 등에서 현장형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명주소의 생활주소로의 인식 확대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축제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직접 도로명주소를 작성하게 하고, 도로명주소를 모를 경우 주소를 직접 안내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스토리가 있는 도로명 작품 공모전 및 아름다운 도로명 발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경상남도․시․군 협업으로 각종 SNS 및 파워블로그 등을 활용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노출할 계획이다. 김상호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3일, 진주시 소재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개칭식에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개칭식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자체 등 각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남부산림자원연구소’를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로 개칭하고, 앞으로 항노화 산업화와 산림자원의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에 더욱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식물에서 추출한 색소 및 기타 유용 성분을 활용하여 피부노화 억제 화장품 소재와 항노화 의약 소재 등 다양한 연구개발로 우리 도의 산림생명산업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산림바이오자원 확보와 고부가가치 산림소득 자원의 발굴로 도내 임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행복한 도민의 삶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우리 도의 미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항노화산업과 연계해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우리 도에 자리한 국가연구기관으로서 향후 경남 임업발전에 큰 도움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경기 김포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도내 유입방지를 강화하기 위해 축산 차량과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도(道) 소속 가축방역관으로 구성된 18개 점검반을 편성하여 일제소독 전후 3일간(4.3~4.5일) 특별점검을 실시하는데, 특히 구제역 전파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는 축산차량과 축산차량의 출입이 잦은 ‘거점소독시설’ 등 축산관련시설을 중점적으로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내 3개 농장에서 '야외 구제역 바이러스 항체(NSP)'가 검출됨에 따라 경남도는 바이러스 특징(잠복기 최대 14일) 등을 고려해 ‘농장간 살아있는 우제류 가축의 이동 금지 조치’를 당초 4월 2일에서 4월 9일까지 7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도내 농장간 이동은 가축방역관의 임상검사 이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구제역 차단방역 추진 상황점검을 위해 2일 진주 소재 서라벌 도축장을 방문해 “구제역과 같은 악성가축질병이 우리 고장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한 발짝 먼저!’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