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통영시가 588억원에 달하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일괄 발주해 전문시공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19일 김성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장을 비롯한 전기공사업계 400여명은 통영시청을 방문해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일괄 발주에 항의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촉구했다. 특히 이날 궐기대회에는 부산 및 대구 전기공사기업도 대거 동참하여 전문시공업계의 분리발주 의지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3월 16일부터 수 차례 통영시와 경남도청을 방문하여 전기공사업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분리발주를 요청하였으나, 사업 위탁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경남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기술제안(일괄)발주를 강행하고 있어 마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총 588억원에 달하는 공사규모로 그 중 전기공사 18억원, 통신공사 7억원을 포함하고 있으나, 5월 일괄발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동안 통영시는 협회 방문 시 관련 법에 따라 분리발주 규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구속력이 없는 경남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결정으로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게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거창군과 함께 제67주기 거창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제30회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을 18일 오전 10시 20분부터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봉행했다. 추모식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허만영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양동인 거창군수, 김길영 유족회장 등 관내 유족과 주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엄수되었다. 이번 ‘위령제’는 거창군수, 군의회의장, 유족회 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집례에 따라 제례를 올렸으며, ‘추모식’은 거창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한 719명의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송,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2월 거창군 신원면 일원에서 국군에 의해 719명의 양민이 학살된 사건으로, 1989년 제1회 합동위령제 이후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1996년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계기로 추모공원 조성 등 희생자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추모사를 통해 “거창사건은 우리 현대사의 깊은 상처지만, 역사를 제대로 평가하고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7일 AI 발생과 살충제 파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계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가격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계란 생산량 조절과 적극적인 소비 촉진 홍보를 위해 산란계의 자율감축시기를 기존 65~70주령에서 55주령으로 앞당기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내 산란계 10% 인 78만 수 자율도태 추진 ▲감축 산란계 신규 병아리 입식 15% 감축 ▲계란 소비확대를 위한 도청 구내식당 삶은 계란 제공 ▲계란이용 홍보용 배너 설치 ▲시․군 및 유관기관 직원식당, 가정 음식메뉴에 사은품 계란활용 협조 ▲경남농협 및 양계협회 경남도지회 합동 금요장터 계란 소비홍보 ▲계란 가격동향 모니터링 강화 등이다. 경남도청 구내식당에서도 대한양계협회 경남도지회와 협조하여 주 1회 이상 삶은 계란을 중식시간에 무료 제공하여 계란가격 안정대책 참여와 완전식품인 계란섭취로 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도는 지난 10일 계란 산지가격은 특란(60~68g) 10개 기준 783원으로 평년 1,186원 대비 34.0%, 전년 동기 1,946원 대비 59.8%까지 하락하였고, 경남의 6개월령 이상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올
[경남/윤종규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지난 16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119구급차 운전요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급차량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교통사고 사례발표, 안전운전 전문교육, 경남소방본부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급차 교통사고는 이송중인 환자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소방차와는 달리 외부충격에 큰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어, 도는 매년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차는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만큼 긴급 출동 시 양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에서는 현재 107대의 119구급차를 운용하고 있으며,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전문자격을 가진 753명의 소방공무원이 구급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27,932건의 구급출동으로 81,466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였는데, 이는 하루 평균 350건 출동으로 223명의 환자를 병원
[한국방송/윤종규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지난 14일(토)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축구단과 함께하는 “산불 없는 푸른 숲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기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 그린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국민 호응을 극대화하는 등 효과적인 산불홍보를 위하여 목공예체험과 자연치유놀이 등 부스를 운영하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온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및 임(林)자 사랑해” 서명운동 동참자들에게 꽃화분 5,000여 점을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이날 시축을 한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이번행사와 같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홍보 등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 인해 발생하는 만큼 산행 시 절대로 라이터나 성냥 등 화기물을 가져가지 말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소각행위 등 불 피우기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간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세계적 기념일인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1주일동안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 10회째이다. 경남도는 이 기간 동안 ▲미세먼지 저감 이그나이트 대회(PPT 경연) ▲지구를 위한 강연 ▲전기자동차 전시 및 시승 ▲기상․기후 전시회 ▲‘지구를 위한 한 시간 & 캔들나이트’ 이벤트 ▲온실가스 체험한마당 및 벼룩시장 ▲기업과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봄 축제와 함께하는 저탄소 생활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18개 시군과 함께 펼칠 계획이다. 4월 19일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일원에서 “지구를 살리는 청년 일자리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구를 위한 강연’ 개최와 저탄소 생활실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제고를 위하여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20일에는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미세먼지 해결, 도민으로부터 듣는다’라는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경연인 ‘미세먼지 저감 이그나이트 대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친환경 자동차(수소차·전기차
[한국방송/윤종규기자] 조선업 침체로 지난 2015년 폐업한 통영 신아 에스비(sb) 조선소를 국제적인 상징물(랜드마크)로 되살리는 사업에 세계 유수의 전문가가 참여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4월 16일부터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International Urban Design Competition for the Regeneration of Tongyeong Dockyard)를 시행한다.이번 국제공모는 ‘한국판 말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실현 가능성 있는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스웨덴 말뫼시 : 조선업 붕괴로 열악해진 도시가 90년대 중반 도시재생을 통해 환경친화적 교육·문화·관광도시로 재탄생지명 초청 방식에 따라 5월 중 초청 팀을 확정하고, 9월 중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참가 희망 업체는 5월 18일까지 국토연구원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리집 주소: http://www.tongyeong-regeneration.com이번 공모는 기존의 유사
[경남/윤종규기자] 창녕 낙동강변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둔치 유채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유채축제는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축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축제기념 열린콘서트,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유채꽃 한복패션쇼, 농악경연대회와 새롭게 선보이는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라디오를 들으며 유채꽃밭을 거닐 수 있는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유채 가래떡 뽑기,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 등 특색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0만㎡(33만여평)의 ‘낙동강 유채단지’는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져 가족 소풍놀이 장소는 물론 연인과 데이트 삼아 거닐기 좋은 여행지로 상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축제장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한반도 튤립정원을 비롯해 태극기 정원, 대형 풍차, 대형 원두막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2일 도청 실국본부장과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석한 산업경제점검회의에서 앞으로 “6. 13 지방선거 관리와 지역경제 안정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했다.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한경호 대행은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 암행감찰을 강화하라.”며 “선거중립 훼손 사례가 발견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 일벌백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공정한 선거관리는 저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국가에 대한 봉사”라며 강한 결의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역경제 안정과 관련해서는 관련 기관·단체간의 협치를 강조했다. 한 대행은 “성동조선과 STX 조선 등 중형조선소, 한국 GM 창원공장, 실업과 청년일자리 문제 등 참으로 중요하고 급박한 현안들을 해결해 가는 데에는 도의 역량만으로는 부족하다. 경남도에 있는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노사민정협의회 등 경제관련 전문가들과 민간위원들이 연석회의를 열어 당면한 경제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연석회의를 통해 일자리 등 당면 현안은 물론이고 조선·기계·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11일 오후 한경호 권한대행 주재로 중형조선소 정상화 추진 민관협의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채권단(산업은행)에 STX 조선해양의 노사협약안을 수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STX조선해양(주) 노사가 노사협약서와 자구계획안을 채권단에서 제시한 제출시한인 4월 9일을 하루 넘긴 10일 오후 늦게 제출해 산업은행 측에서 현재 검토중인 것과 관련하여, 산업은행의 수용을 촉구하고자 마련되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창원시 부시장과 STX조선해양(주), 경남 경영자총협회,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조선산업살리기 경남대책위, 경남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STX조선해양(주)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노사협약안 수용 촉구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STX 해양조선에서는 “채권단이 노사협약안을 수용하고, 수주해놓은 선박에 대한 RG 발급이 이루어지면, 노사가 합심해 회사를 정상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으며,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에서도 “노조에서 큰 고통을 무릅쓰고 협약안에 합의한 만큼 채권단에서 수용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한 달간의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폭력행위자 일벌백계를 통한 체육계 경각심 제고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달 1일부터 항공기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타게 될 경우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가 제공된다. 또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등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격리보관백도 2개 이상 기내에 비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5.5.5. (ⓒ뉴스1)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이에 대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제도 시행 모니터링 및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배터리 제조사 및 항공사 등과 협의해 이번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보완방안은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내 안전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 IT 인력 위협에 대응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랑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북한 IT 인력은 가짜 신분과 위치로 위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해외 조력자와 협력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숙련된 IT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랜스 고용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 빈번하다. 북한 IT 인력을 고용,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하청주는 것은 지적재산·정보·자금 탈취뿐 아니라, 평판 손상 및 법적 결과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3국은 북한 IT 인력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조율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일본은 오늘 기존의 주의보를 업데이트하여,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 올해 공모에 39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25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선정한 학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지역 및 학교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5개교를 신규 선정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를 총 125개교로 확대했다. 특히 이들 선정교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선정된 인천 강화여고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경기 백석고는 지역 내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동안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2배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고용노동부는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는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개설하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전화(1551-2978)도 개설한다. 또한 청·지청별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신임 소방공무원이 첫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MZ세대의 학습 방식과 최신 재난 대응 사례·기술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교재는 분량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승진시험 교재로 병행 사용되면서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낮아, 개편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목 표준안을 토대로 화재·구조·구급·소방실무 4개 분야의 핵심 내용을 담은 새로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 교재는 ▲ 변화하는 재난 환경과 직무 역량 반영으로 현장 활용성 강화, ▲ 중복 교과목 통합·재편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 ▲ 소단원 구성과 시각자료·영상(QR 연계) 기반의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방식으로 MZ 세대의 학습 효과 향상 등을 원칙으로 개발된다. 특히 단순 요약형 교재가 아니라 신기술과 실제 현장 사례, 직무 역량을 짧은 학습 모듈로 재구성해, 신임자가 핵심을 빠르게 습득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오는 9월 1일(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이하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 (‘94년~) <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개요〉 ▶ (일시․장소) ’25. 9. 1(월) 13:00~19:30, 제주 부영호텔 ▶ (주 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 (참 석 자)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 명 ▶ (주요내용)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 글로벌·개방형 혁신 사례공유, AI 인사이트 강연, 투자 IR 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JOIN 2025’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