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경남도민의 호평을 받으며, 문화예술교육의 꽃을 피우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기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성악클래스, 플루트클래스와 함께 최근에는 미술과 연극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시작한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2>에는 연극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일반인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는 창원과 김해, 산청, 사천 등에서 각 지역에서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교육프로그램은 종합예술인 연극 교육을 통해 새로운 예술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예술단체와 협업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수료생들은 극단 ‘이중생활’을 창단해 생활 속 연극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 시즌 2>에도 일부 교육생들이 함께 함으로써 보다 심화된 교
[경남/윤종규기자] 2018년 한국생태마을공동체네트워크 회의&잔치가 5월 7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녕 우포늪 근처 ‘성지골마을’에서 ‘각자도생 모래알사회에서 더불어사는 세대공감 공생사회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성지골마을은 서울에서 개척교회를 하던 정석중목사가 교인들과 일가친척과 함께 귀농귀촌하여 일군 농촌형 생태전환마을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각지에 흩어져있는 공동체와 마을에서 가지고 있는 지식과 정보, 운영노하우, 적정기술, 풍류문화를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누고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컨퍼런스이자 걸판지게 노는 풍류예술잔치한마당이다. ‘생태마을(독립/전환)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작년 6월 충북 보은 ‘선애빌마을’에서 제1회로 열린 바 있다. 이때 한국생태마을공동체네트워크 회의체가 결성되면서, 기존의 독립적 생태공동체마을운동과 생활문화예술운동에 ‘전환마을(도시)운동’과 ‘적정기술운동’이 더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를 기획총괄해온 임진철 실행위원장은 올해 행사의 특징에 대해 “올해 행사는 ‘생태마을을 더 깊이 알고 슬로라이프운동의 취지를 살리는’ 차원에서 회의&잔치기간을 일주일(5월 7~12일, 월~토)로 늘렸다”며 “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어린이의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18 대한민국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참가신청을 오는 6월 1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청(경상남도)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9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경남에서는 매년 40여 개 학급에서 천여 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 중이다. 올해 신청기준은 20명 이상 초등학교 5학년 학급 단위다. 배부되는 학습교재로 교사지도 및 자율학습을 통해 9월 6일 경남 지역예선을 치르고, 최우수 학급을 선정해 9월 19일 본선평가에 진출할 예정이다. 단, 인원 충족이 어려울 경우 2개 이상의 학급 또는 4~6학년 전원을 합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최우수 성적을 거둔 학급에는 경상남도지사상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우수상(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부장상), 장려상(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부장상)과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상규 경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안전에 관한 좋은 습관을 기르고, 자신은 물론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어른으로 커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은 4월 25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패류산업 연구지원센터와 수산물 안전관리 센터 건립, 진해항 속천 방파제 연장공사 등을 건의하고 내년도 국고예산 반영을 협조 요청했다. 패류산업 연구지원센터는 첨단 친환경 연구 생산시설의 확충을 통한 패류 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국비 100억 원 등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거제시에 건립할 계획이며, 수산물안전관리센터는 수산물 안전성 검사와 질병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국비 30억 원 등 60억 원을 들여 통영시에 건립할 계획이다. 한 대행은 “패류산업 연구지원센터와 수산물안전관리센터는 조선업 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와 통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관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진해항 속초 방파제 연장공사는 재해로부터 안전도를 높이고 항만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방파제를 140m 연장하는 것으로 사업비 99억 원 전액에 대해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그리고 한 대행은 김영춘 장관 주재로 열린 ‘2018 해양안전대책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경상남도 해양안전대책 방안을 설명하고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 환경조성을 위한 건의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4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안전에 대처하는 자세 함양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실제 응급상황 발생시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실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현장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습 장비 및 전문강사 인력 부족으로 이론 수업에 편중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실제 심폐소생술로 이어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경상남도는 2016년 3개교 초․중학생 400명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18개교 1,292명에 대하여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산청에 소재하고 있는 환경교육원 운영 프로그램에 편성하여 시행되는데 4월 24일 하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18일 진주천전초등학교까지 총 6개교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하여 실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추진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실제 체험을 통한 학습이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며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수립’ 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TF팀’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지난 11일 구성됐다. 대학, 기업, 연구원 등 각계의 전문가 총 23명이 참여하며, 3개 분과 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날 TF팀 회의에서는 진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진주․사천지역의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항공 및 첨단소재 부품산업을 연계 육성하는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구를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항공산업은 경남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는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와 연계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결정하기로 하였으며, 지구지정(안)은 고성군과 함안군을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경남 혁신클러스터 TF팀에서는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항공산업과 연계한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5월 중순에 산업부로 제출하고, 산업부에서는 6월말까지 지역발전위원
[경남/윤종규기자] 경상남도는 통영시 산양읍 일원 바다목장 해역의 수산자원관리수면 유효기간이 4월 23일로 만료됨에 따라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인공어초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해 ‘통영 바다목장 해역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 유효기간을 2021년 4월 22일까지 3년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영 바다목장 해역’은 전국 최초의 시범 바다목장으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2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00ha 면적의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사업추진 중이던 2005년에 수산자원보호수면인 540ha 제외한 1,460ha을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최초 지정하여 관리해오고 있다.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은 수산자원관리법 제48조 규정에 따라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정착성 수산자원이 대량으로 발생․서식하는 수면 또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하였거나 조성예정인 수면에 대하여 지정할 수 있다. 또한, 같은법 시행령 제33조에 따라 관리수면의 지정목적 달성을 위해 지정 유효기간 연장이 필요하고 타 법에 따라 어업행위 제한 등의 사유가 없을 때에는 3년의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 유효기간 연장으로 2021년까지 수산자
[한국방송/윤종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①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 Pacific Economic Cooper ation) 교통실무그룹 회의를 이달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②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Association of S outh-EastAsian Nations) 교통협력포럼을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서울(롯데호텔)에서 잇달아 개최한다. 또한, ③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공무원 초청연수도 23일(월)부터 다음 달 4일(금)까지 서울에서 진행하며, ④아울러, 인도 네시아와는 한-인도네시아 교통협력회의 및 투자협력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한다. ① 올해로 45차를 맞게 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교통실무그룹 회의는 역내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라는 목표 하에 지난 1991년 시작되어 교통 분야 연계성 증진과 안전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 회의는 4개의 전문가 그룹(육상‧해운‧항공‧복합운송 및 지능형교통체계)으로 구성되어 각 전문가 분야별로 교통 인프 라 개선, 교통망 연계 강화, 안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무 회의는 국토부 국제협력통상담당관(조성균)이 의장직 취임(2018∼2019년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친환경자동차 전시‧시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각한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경남도가 저탄소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의 일환이다. 도는 국내 자동차 4개사의 후원을 받아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자동차를 전시했으며 민원인과 도 인재개발원 교육생 등 300여 명이 친환경자동차를 시승하여 친환경 미래차 시대를 앞서 체험하였다. 현재 전기자동차 충전요금은 공공용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kWh당 173.8원이며, 그린카드 결재 시 50%를 할인받아 86.9원(1kWh)에 충전할 수 있다. ※ 그린카드 : 친환경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시 경제적 혜택(에코머니포인트)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면 100km당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은 1,379원 수준이며, 연간 휘발유차량의 12%, 경유차의 19% 수준인 19만원 정도로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다. 경남도는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이 전기자동차로 100km를 운행하는데 연료비(전기료)가 1,400원 정도
[경남/윤종규기자] 조선업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노동자생존권보장 조선산업살리기 경남대책위’와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9일 오후 6시 창원시청 광장에서 ‘중형조선살리기 2차 경남도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민대회는 성동조선해양(주)의 법정관리 결정이 임박함에 따라 법정관리 수용으로 회사 생존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도민대회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노회찬 국회의원과 김종훈 국회의원, 성동조선․STX 노조, 조선산업살리기 경남대책위 등 2,0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도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위기에 처해 있는 조선업을 되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성동조선은 한때 세계 9위에 오르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매출규모와 고용효과에 있어 타산업과 비교할 수 없는 통영과 경남의 대들보 기업이므로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남도는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3월 8일 ‘성동‧STX조선해양 정부 처리방안 발표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이후 3월 26일 산자부 주관으로 지역대책 TF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와 대책을 협의해왔다. 그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