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지난 1월 10일(전남 강진) 마지막 AI 발생 이후 소강기간 중에도 AI 방역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위해 도내 부화장, 오리 사육농가 등 주요 축산관련시설 및 고위험 농가에 대하여 AI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AI 발생현황 : 3개 시·도(경기, 전북, 전남) 14건 발생(경남 비발생) 현재 철새도래지, 소하천에 많은 수의 야생철새가 월동하고 있고 최근 들어 기온이 많이 떨어져 소독시설의 동파 및 소독효과 감소 등으로 AI 유입이 우려된다고 판단하여 경남도는 차단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방역전담부서(동물방역과) 직원으로 구성된 ‘시군 방역관리 담당관’을 활용하여 24일부터 26일까지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27개소), 부화장(3개소), GP센터(26개소) 등 방역상 중요도가 높은 축산관련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거점소독시설 근무자의 근무수칙 준수 여부, 축산차량의 소독필증 적정 발급 여부, 축산시설 출입구 소독시설 설치 및 출입차량(출입자) 소독여부 등 이다. 특히, 이번 실태점검은 지도·홍보 위주가 아닌 방역 관련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경찰청은 영흥도 낚싯배 사고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양선박사고에 대한 대응체계를 개선한다. 해경은 23일 이낙연 총리 주재로 열린 재난·재해 대응 분야에 대한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특히 낚시 등 해양레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사고는 정확한 초기 상황 파악과 신속한 전파가 사고 대응의 성패를 가름하는 만큼 신고접수시스템을 개선하고 상황요원의 교육·훈련을 강화한다. 해경은 구조대와 거리가 멀고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파출소에 잠수대원과 구조장비를 배치해 구조거점파출소를 지정·운영하고 영흥수도 등 사고위험이 높은 해역의 관제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동·도착시간 단축, 구조보트 계류시설 확충 등 즉시출동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민간구조세력에 대한 보상을 현실화하고 안전문화 확산 노력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도민 건강을 지키는 ‘깨끗한 환경경남 실현’을 위해 22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신진수 청장 등 관계자와 당면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등 환경보전 인식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환경 기념행사 공동개최와 성공적 따오기 종 복원 과정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대비 협조체계 구축을 건의했다. 또한, 도내 각종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법정보호종에 대한 서식지 보호 등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미세먼지 발생 우심시기에 도내 다량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중점관리 대상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추진하며, 사천시 물이용부담금 부과면제 조속 시행 등을 건의했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생활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 24,600백만 원,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확충사업 6,200백만 원,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58,500백만 원 등 3개 사업 89,300백만 원의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3월부터 추진하는 2019년 환경부 국비사업 신청에 신규사업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낙동강유역환경청 신
[경남/윤종규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분권개헌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분권개헌을 촉구하는 ‘경남도민 지방분권 개헌촉구 결의대회’가 전국 최초로 19일 오후 3시 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도내 전 시·군의 주민자치위원, 부단체장, 도·시군의원, 도· 시군 분권협의회, 도 분권자문단 등 550여 명이 모여 ‘지방을 살리는 분권개헌’이라는 취지로 도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분권개헌 실천을 촉구하였다.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팀의 식전공연과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의 인사말, 송병주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의 개회사, 정원식 도 자치분권자문단 위원장의 대회사, 김두관 지방분권개헌 국회추진단 공동단장의 분권특강, 분권개헌 경남선언문 낭독, 분권연극·분권편지,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2018년을 분권개헌의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경남이 분권개헌을 선도하는 날갯짓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분권의 바람이 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분권개헌 국회추진단 공동단장인 김두관 국회의원은 특강을 통해 분권의 당위성과 분권이 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도민들에게 알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지난17일 진주 중앙시장 및 장대시장을 찾아가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과 올해 경남도의 소상공인 지원 시책에 대해 안내하고, 임대료 및 서비스 요금 인상 동향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영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허경순 진주중앙시장 상인회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도는 상인들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이 있더라도 고용 안정화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물가 모니터요원에게 다소 힘들더라도 특별대책기간(2018.1.15.~3.18) 동안 물가 조사를 주 2회 이상 실시하여 설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지속적인 지역 물가 동향 파악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실시하는 전통시장 화재점검 현장을 방문하여 노후화된 소방 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고, 소규모 상인회를 지원하여 소방 화재 시설에 대한 개선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기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인식부족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가 해양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어가소득 5000만 원 달성, ‘어촌 뉴딜300’ 사업으로 국민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년 정부 업무보고 고용노동부, 해수부, 보건복지부, 농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합동브리핑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수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소득 주도 성장을 통한 글로벌 해양강국 실현’을 제시하고 ▲주력 해양수산업 일자리 안정화와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 창출 ▲어가소득 5000만 원 시대 개막 ▲‘어촌 뉴딜300’ 사업 추진 등 3가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주력 해양수산업 일자리 안정화·새로운 분야 일자리 창출 올해 7월 설립되는 해양진흥공사를 통해 선박 신조를 지원해 해운-조선 상생을 도모하고 항만 재개발 등에 2조 2000억 원의 민자를 유치한다. 또한 스마트해상물류체계 구축으로 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어업인 누구나 가입 가능하도록 어촌계 가입조건을 완화한다. 영어정착금(월 100만 원), 창업·주택자금(500억 원)을 지원해 청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 국내 항만에 입항한 외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만국 통제*(PSC, Port State Control)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 자국 연안의 해상안전 확보 및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국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의 구조, 설비, 선원의 자격 등이 국제협약 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를 검사하는 제도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총 2,931척의 외국적 선박을 점검하여 결함이 지적된 2,256척(77.0%)의 선박에 대해 출항 전 시정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 중 중대결함이 발견된 66척(2.3%)에 대해서는 출항정지처분을 내리고 결함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출항을 금지하였다. 출항정지처분이 내려진 선박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항만국 통제협의체에서 공표한 고위험선박(84.8%), 선령 20년 이상의 고령 선박, 편의치적*국가에 등록된 선박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선주가 소유하게 된 선박을 자국에 등록하지 않고 제3국 국적으로 등록하는 것 구체적으로 출항정지처분 선박(66척) 가운데 56척(84.8%)은 고위험선박으로 분류된 선박이었고, 39척(59.1%)은 선령
[경남/윤종규기자]한경호 권한대행이 중형조선소 정상화와 KTX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조기착공,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기승인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 대행은 17일 오후 청와대를 찾아 한병도 정무수석과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을 차례로 만나 중형조선소 정상화와 KTX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조기착공,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기승인을 건의했다. 중형조선소 정상화와 관련해 한 대행은 한병도 정무수석 등에게 중형조선소(STX 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컨설팅을 조속히 마무리해 중형조선소 정상화 방안을 1/4분기내에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 외에 RG발급 확대 방안을 포함한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종합정책 마련, 관공선 발주 확대 등 일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창출 방안 마련, 노동자들의 고용보장 정책 마련 등도 건의했다. 한 대행은 “성동조선과 STX 해양조선은 인력감축과 자산매각 등 최대한 자구노력을 진행 중에 있다. 성동조선은 15만톤급 원유운반선과 11만톤급 정유운반선 시장에서, STX 조선해양은 4만5천톤~7만톤급 정유운반선 시장에서 각각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시장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금융논리뿐 아니라
[한국방송/윤종규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내수·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784억원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온라인 수출, 글로벌강소기업 지원 등이 확대되고 수출바우처 참여기관에 중기부·산업부 외에 농림부·해수부·특허청이 추가된다. 아울러, 그간 공급자 위주의 집행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 지원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 아세안(ASEAN)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의 세부 특징을 보면, 우선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위주 수출지원에서 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 애로 및 규제 해소체계 구축 등 온라인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 세운상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 등 20여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와 이에 대한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경영환경 악화로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정책을 보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6일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시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 참석하여 창원방문의 해 지정을 축하하고,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가 세계적 이목이 집중되는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2018년을 ‘창원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온 시민이 마음을 모아 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시작하자는 행사이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축사를 통해 “창원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가고 싶은 관광도시 창원’을 이루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경남도는 무엇보다도 변함없이 소통과 협치를 통해 참여도정, 열린 도정으로 도민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이번 창원시의 ‘창원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창원 방문의 해’ 의 성공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을 한다. 먼저,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창원시의 ‘바닷바람 머금은 편백숲속 4계절 욕(浴)먹는 힐링여행’ 사업의 국비 2억1,500만 원의 국비(총 사업비 4억 3,000만 원)를 확보하였다. 이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 115ha의 진해 편백숲과 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